2005. 7. 11. - 올해의 서른두 번째 책
★★☆
출사표 낸 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시 게으름 속에 풍덩....요즘은 잠이 엄청 늘어서...^^;;
김소진씨의 쌉싸름한 어휘를 흡수하기엔 머리가 너무 멍해서, 도련님 방에 굴러다니던 책을 집었다. 아마도 과거, 베텔스만 북클럽의 잔재(?)라 의심되는. 그냥 로맨스인가 싶어 덮으려다보니, 어, 제임스 패터슨....<키스 더 걸>을 이 사람이 썼단다. 나 그거, 책도 영화도 꽤 재미있게 봤는데. 이제껏 마이클 크라이튼 아니면 존 그리샴, 둘 중 하나가 썼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머리에 힘빼고 주욱 훑어내리기엔 매우, 뭐, 적절했다.
그런데, 힘, 너무 뺐나....막판의 반전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갑자기 정치자금이 뭔 소리래요....ㅠㅠ
아~~~~~~~~만사 시들, 재미없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