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8. 12. -올해의 마흔 여섯 번째 책

★★★★★

4teen과 Last를 거쳐, 세 번째로 읽는 이시다 이라의 작품.

이젠, 이시다 이라, 그 이름을 <좋아하는 작가 목록> 꽤 윗자리에 자신있게 끼워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작품성과 대중적인 재미, 그 다루기 힘든 양날검을 힘 하나 안 들이고 가뿐히 휘두르는 이 작가.
모 음료 CF처럼, <카페인은 없고, 비타민은 많은> 시원한 마실거리를 들이킨 개운함이 따른다.
참, 과량의 당분도 첨가되지 않아 뒷맛도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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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8-12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위에 두권만 읽었는데..이책도 좋은가 보네?

진/우맘 2005-08-12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포틴과 느낌이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추리적인 재미가 더해졌지요. 이 작가의 첫 장편이래요!

물만두 2005-08-12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적인 재미라고라~~

panda78 2005-08-12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재밌겠어요. 언제 진우맘 언니한테 빌려봐야지. ㅎㅎ

Volkswagen 2005-08-12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수니언니랑 같아요. ^^::

서연사랑 2005-08-12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친정에 계신가요? 책을 많이 읽으셨어요^--^

진/우맘 2005-08-14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 네, 담주에 올라갈 예정예요.^^
폭스바겐> 좋아~
판다님> 들었죠? ㅎㅎ 부평동초 도서관 책이라우.^^
만두님> 에이, 만두님이 섭렵하실만한 수준의 추리는 아니구요.^^
 

 2005. 8. 11. - 올해의 마흔 다섯 번째 책

★★★

출간 직후부터 탐내던 책, 이제야 읽었다.
책을 여성에 비유하여 풀어낸 기지 넘치는 글은, 초반에는 매우 흥미로왔다.
그러나 후반에 갈수록...뭐랄까, 풍자를 위한 풍자, 해학을 위한 해학, 유머를 위한 유머....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시쳇말로, 작가는 조금 <오바>를 하고 있다.

그래도, 책 좋아하는 이들은 한 번쯤 읽어볼만하다. 읽으면서 끅끅거리고 웃을 문장이 꽤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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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8-11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오바하죠.. ^^;; 그래서 전 별루더라구요. 한 50페이지까지는 괜찮았나..
도서관 책 매도할 때부터 마음에 안 들더니 그 뒤로 계속 좀 걸리더라구요.

마태우스 2005-08-11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웃었습니다. 오버하는 건 맞지만^^

실비 2005-08-1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끌리네요.ㅋㅋ
 

2005. 8. 5. - 올해의 마흔 네 번째 책

★★★★

재밌어, 역시 박민규야.

<지구 영웅 전설>보다, <삼미슈퍼스타즈의....>보다, 조금 더 암호화(?)된 박민규...내 취향엔 맞는다. ^^

에궁...이건 심지어, 메모지에다 리뷰 써놨는데....인천에 두고 왔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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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8. 3. - 올해의 마흔 세 번째 책

★★★★★

<스티븐 킹은 이 책을 읽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광고문구에 혹해서 집어들었다. 유후~ 역시, 우리 킹 오빠는 안목도 탁월하셔~~~!! 소설, 그것도 대중을 대상으로 한 장르소설에서 이만한 문장력을 갖춘 작가를 만나기는 쉽지 않으리라.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스티븐 킹)의 주인공 테드의 입을 빌자면, <이야기도 좋고 문장도 좋은 책>이다.

꼭 리뷰 쓰려고 했는데....에잉.....책을 인천 두고 왔넹. 리뷰 쓸 때 책이 곁에 없음, 어쩐지 불안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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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09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만돌이가 별로라고 해서 읽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무섭지 않다니 읽을까도 싶지만요^^

마태우스 2005-08-10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인 얘기인 줄 알았음.

짱구아빠 2005-08-10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진/우맘님 본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진/우맘 2005-08-11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괜찮던데요?
마태님> 저는, 마태님이 그런 댓글 달 줄 알았습니다. ^^
짱구아빠님> 그런데, 짱구아빠님이 마태님 댓글을 따라할줄은 몰랐습니다. ㅡ,,ㅡ;;
 

 2005. 8. 1. - 올해의 마흔 두 번째 책

★★★★★

들여다보는 동안 절로, 미처 인식할 틈도 없이 "아!" "어마~" "으응..." 하는 탄식이 새나왔다.
혼자 있는 게 아니었음에도.

그리고, 마음 속에서는 계속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말테야, 이 책!!!!!!!!" 하는 절규(?)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너무 좋아.....To C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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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주 2005-08-0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좋다니까 저도.. 궁금하네요. 저도 고양이 좋아하는뎅...

진/우맘 2005-08-01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느무느무 이뻐~~~ 그림과 글도, '역시, 스노우캣....'이란 생각이 들고.^^

연우주 2005-08-01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그럼 난 별로. 난 스노우캣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언니랑 나랑은 늘 느끼는 거지만 취향은 영 달라요... ㅠㅠ

2005-08-02 0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05 1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Laika 2005-08-06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스노우캣은 좋아라하는데, 실제 고양이는 싫어해서..망설이고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