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통계학입문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시리즈 (지상사)
고지마 히로유키 지음, 박주영 옮김 / 지상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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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 어렵게 느껴졌던 통계학. 의외로 알라딘 분류는 경제학. 읽어보니 수학과 한참 떨어져 살았음에도 경제서적처럼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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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18-05-03 2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통계의 기본은 전공 막론하고 기초 상식인 거 같아요. 대학시절 교양으로 주워들은 지식이 가물가물해서 찾아볼까 했는데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Book] 화재감시원 코니 윌리스 걸작선 1
코니 윌리스 지음, 김세경 외 옮김 / 아작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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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윌리스의 두서없이 시작된 수다에 홀리다. 꿈처럼, 경계를 알 수 없는 시작이 과학과 환상으로 어우러진 세계 속으로 어느 틈에 내 자신을 끌어 넣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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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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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는 '28'(은행나무 2013)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라디오에서 개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라며 그 소설을 쓰기 위해 특별히 동물심리학까지 공부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구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독특한 소재였지만 강렬하다는 느낌까지는 받지 못했던터라 정유정 작가의 또다른 대표작인 '7년의 밤'은 계속 버킷리스트일뿐이었다. 그러다가 '7년의 밤'이 영화로 개봉되었길래 더이상 미뤄둘 일이 아니다 싶어서 eBook으로 구매를 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오늘 밤 새겠구나(!)하는 낭패감에 손을 뗄 수 없이 단숨에 읽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인간 내면에 깊이 뿌리 박은 상처와 그로인해 무너지고 파괴되는 자아가 점차 확산되어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까지 질병이 퍼지듯 파괴의 손을 뻗어가는 과정이 '세령호'를 덮은 한 치 앞도 안보이는 자욱한 안개와 함께 나조차 뻐져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소설 속 주요한 장치들인 잠수사의 잠수 과정이나 세령호의 물관리 시스템 등은 마치 내가 전문가라도 된듯 세부적이고 자연스럽게 기술되어 소설을 집필하기 위한 취재가 깊음을 느끼게 한다. 정유경 작가에게 세계문학상을 안겼던 '내 심장을 쏴라'(은행나무 2009)와 '종의 기원'(은행나무 2016)도 짬내서 읽어봐야겠다.



소설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받기란 드문 경험인데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은 간만에 내게 다음 날 피곤함에 대한 걱정조차 잊고 밤을 지새우게 만든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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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enown 2018-05-01 18: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기작은 간호사 출신이라는 경력을 살려 의료와 관련된 내용많아 사실감이 있고,재치있는 서술이 신선했지만 갈수록 진부해지더군요.
 
[eBook]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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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짜여져서 실밥하나도 허용하지 않을 것 같은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라인. 정유정 작가가 친 거미줄에 붙들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단숨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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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enown 2018-05-01 17: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 이 소설이 정유정 작가의 최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데 이후의 작품들은 기대에 많이 못미는것 같습니다.
특히 ‘종의 기원‘에서 한계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eBook] 자기 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WISDOM CLASSIC 9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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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중화TV에서 방영했던 '사마의: 미완의 책사'라는 드라마를 통해 사마의라는 인물에 대해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 사마의를 주제로 다룬 책이 있을까 살펴보다가 중국 CCTV에서 TV 교양강좌로 '백가강단'을 통해 방영되었던 강의를 정리한 책이 있어 선택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인물 평전의 성격보다는 사마의라는 인물의 처세를 돌아보는 경영과 자기개발서의 성격이 강한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에서 그려졌던 모습과 비교하는 재미와 함께 직장에서의 처세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되새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마의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나 처세에 있어서만큼은 신중함과 인재를 구별할 줄 아는 안목과 더불어 높이 평가받고 있는 듯하다. 조조와 조비 그리고 조예 등 어느 한 사람 쉽지 않은 3대에 이은 오너 밑에서 항상 최고의 직함을 가지고 실패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사마의의 처세는 오너를 만족시키고 자신의 가치를 펼쳐야 하는 오늘에 있어서도큰 의미와 가치를 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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