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데드맨 데드맨 시리즈
가와이 간지 지음, 권일영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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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도서관을 통해 대여해서 E-Book으로 2시간만에 독파했다. 요코미조 세이지(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는 책소개에 걸맞게 첫 시작부터 한 방 크게 날리고 시작하는 맛깔스런 스토리가 일품이었다. 처음에는 SF물인가하는 착각을 불러왔지만 SF를 미스터리로 뒤집는 반전과 종반까지 유지하는 속도감에 간만에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느꼈다. 우연히 수사팀에 전달된 이메일이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는 설정 등 몇가지는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아쉬운 대목이어서 별 4개를 주고 싶었지만 이만한 반전과 몰입감을 유지하면서 속도감을 잃지 않는 글솜씨에 별 5개를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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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관 2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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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가 30년에 걸쳐 시력까지 잃어가며 집필한 'Master of Rome'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다. 1번째 '로마의 일인자'는 별다른 감흥이 없이 읽었었는데 2번째 '풀잎관'에서 비록 아직은 반짝이는 별빛에 불과한 카이사르의 본격적인 등장만으로도 나도 모르게 전율하게 된다. 더군다나 역전의 노장 마리우스로부터 전장의 경험을 학습하는 카이사르라니. 시오노 나나미 여사의 '로마인 이야기'에서도 카이사르를 다루는 작가의 흥분과 감탄이 느껴졌었는데 콜린 매컬로 역시 카이사르의 등장에는 힘이 들어간 것처럼 이야기 꺼리를 덧붙이고 싶어 안달난 듯 픽션을 마구 쏟아내어 읽는내내 즐거웠다.

'마스터 오브 로마' 시리즈가 재미있는 작품임에는 분명한 듯 하지만 미리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서 그 시대 정치구조나 병기 등을 살펴두면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장르의 차이겠지만 '마스터 오브 로마'는 시대적 배경에 대해 조금 불친절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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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 1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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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이어 다시 시작이다.(두근!두근!) ‘마스터 오브 로마‘ 시리즈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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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 책 소개를 읽다가 저자가 마침 읽고 있던 나를 찾아줘의 저자란걸 알고 더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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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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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 재난만으로 인간에게 닥쳐올 때 그 곳에는 숭고한 희생이라던지 뜨거운 가족애, 생존의 기쁨 등이 없이 다만 고통 속에 죽거나 고통을 지니고 살아남은 인간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런 속에서 어떤 희망과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할까. 헐리우드 식 결말에 익숙했던 나를 제대로 후려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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