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큰아이와 극장에서 봤던 걸 세아이들과 함께 봤다다시 봐도 따뜻한 이야기착하고 야무진(그러기 쉽지 않은 조합인데? ㅎㅎ) 셀레스틴 같이 자랐으면 좋겠네가브리엘 뱅상의 따스한 그림과 이야기에 음성과 음악으로 더 풍성해졌다엔딩 크레딧에 흘러나오는 샹송이 너무 좋아 당시 음원을 구매해 종종 듣곤 했더래서인지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익숙한 음악에 무척 반가워했다오늘밤 자장가는 ‘La Chanson D‘ernest Et Celestine‘다한 곡만 무한 반복중~
다시 봐도 재미있다오랜만에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갔다벌써 20년도 더 전에 봤구나아드만 특유의 유머는 여전히 유효하다애들땜에 더빙으로 봤는데 월레스 특유의 그로밋~~~ 하는 목소리를 듣고 싶다다른분 리뷰로는 싱크가 안맞는다는데 더빙만 봐서 모르겠다도서관 대출인지라...^^;;
다시 봐도 재밌구나전에 봤을땐 재밌네, 좋은 영화네 하면서 봤는데 이게 아드만 스튜디오 작품이란건 몰랐다기존의 아드만 스타일과는 다소 다른, 나름 변신 혹은 외도를 했던 작품초반부 빠른 전개에 아이들은 놓치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싶다영화보면서 우리집에도 산타가 저렇게 왔나보다....했더니 초3 아들램이 크리스마스에 영화속 최신 산타썰매(?) S-1을 보지는 못했지만 소리는 들었다며~ ㅋㅋ아직도 산타를 믿는 녀석이 우습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폴라 익스프레스˝에서처럼 믿는자에게만 들리는 걸지도.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닐때 봐서 감흥이 덜 할줄 알았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크리스마스선물의 약빨이 떨어질때즘 잘 본것 같다당분간 미리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엄청 착한 아이들이 되겠어!
아드만 스튜디오 이름과 표지만 보고 골랐다아...낚였다.....고 하는 것 보다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고른 내 잘못인가?월레스&그로밋이나 숀더쉽, 허당해적단을 기대하고 보면 낭패다뭔가 심오한 뜻이 있는 것들 같은데 대부분은 이해하기 힘들었다표지에 있는 아이들은 하나~~~~~~~~도 안나오는 컬트 단편들이다
찰스 다윈, 빅토리아 여왕, 에디슨, 제인 오스틴 등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엔딩크레딧까지 깨알재미아드만 스튜디오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수작아드만 전시를 다시 보러 가고 싶네뭔가 더 많은 게 보일것 같다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은데 국내 미출간인것 같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