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받은 기념, 중고책으로 장바구니 채웠다 비우기(엄밀히 말하면 발빠른 누군가에 의해 '비워지기') 놀이 몇일간 계속하다가, 드디어 주문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택배아저씨를 기다린다.
리스트를 쭉 보니, 불금이라 그런지 놀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있는 듯 하다.
여행기에, 꽃 이야기에, 삽화집에, 단편 소설이라... ㅎㅎ
번역가의 동유럽 독서여행기.
여행기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대리만족이지만 마음이 촉촉해진다)
좋아하는 서재 몇 곳에서 언급된 것을 보고 믿고 주문.
동유럽이라고는 체코외에 가본 적이 없는데, 게다가 독서여행기라니!
기대하고 있다.
![](http://image.aladin.co.kr/product/631/15/cover150/8932909113_1.jpg)
상뻬씨 책은 믿고 산다.
겹겹의 의도가 정말 좋았어서, 이 책도 기대하며..
![](http://image.aladin.co.kr/product/58/48/cover150/8979196938_1.jpg)
이승우 작가님의 동인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책들을 하나씩 모으는 중.
![](http://image.aladin.co.kr/product/724/73/cover150/8954611184_1.jpg)
로맹가리.
그의 천재성에 다시 놀랄 마음의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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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구매하는 장르의 책은 아닌데, 예쁜 꽃 사진이 많이 보고 싶어서 주문.
조금 다르지만, 오경아, '영국 정원 산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책도 그만큼 좋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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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 때 빌려 읽었던 것 같은데, 중고샵에 보이길래 주문.
이제까지 읽은 김두식 교수님 책은 왠만큼 다 좋았다.
![](http://image.aladin.co.kr/product/2606/86/cover150/8970637680_1.jpg)
예전에 다른 출판사 개츠비를 읽고 중고서점에 팔았는데 (나는 왜인지 큰 감동을 받지 못했다),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어서 김석희 번역으로 주문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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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을 잘 하지도 못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지만 드로잉에 대한 책은 궁금한 마음에 종종 넘겨다본다.
존 러스킨 책을 그동안 읽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게다가 드로잉에 관한 이야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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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외에는 에코 책을 읽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집에 잠자고 있는 장미의 이름을 꺼내 들어야 하나.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와 비슷한 유형의 책인 듯 한데, 그 책의 70% 정도만 좋아도 성공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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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마르셀 에메의 소설 중 한 권. 중고샵에 나왔길래 주문.
상상력이라고는 손톱 옆 눈칫밥만큼도 없는 나는 이런 유형의(풍자, 환상..) 소설에 약하지만
그래서인지 가끔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소설을 만나면 신나서 가슴이 쿵쾅쿵쾅한다.
이 책은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