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분은 정면 우측입니다..저 하얀벽아래에 입구가 또하나 있어요..빨간 사다리같은 구조물이 건물인상을 밝고 경쾌하게 한답니다..그리고 빨간사다리에 가린 아래쪽에 나무로된 둥근벽은 DVD를 상영하는 곳입니다..그리 넓진않구요..내부에 지하에서 일층까지 계단식으로 넓직하게(아이들이 한자리에서 다리를 죽펴고 앉을 정도) 방청석시설이 되어있답니다.토요일마다 영화를 상영합니다. 제가 아들어깨어 기대어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본 곳이기도 하지요.



정면현관에 들어가면 있는 신발장과 신발주머니에요..사람들이 많은 토요일 일요일엔 이 신발장이 가득차고 신발주머니도 동이납니다. 아이들의 초상권을 위해서 스마일스티커를 붙였답니다.ㅎㅎㅎ



신발장 맞은편에 있는 휴식실..이곳에서 주로 아이들을 기다리는 엄마나,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쉬는 곳입니다..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을 때 아주 요긴합니다..안에 수신자부담전화기도 설치되어있어요..통유리로 되어있어 지나가다가 들여다보기도 좋아요.우리아이가 안에 있나없나하구요.ㅎㅎㅎ





1층엔 유아도서와 초등저학년용 그림동화가 주류를 이룹니다..책꽂이도 3단이나 4단이구요..또 이야기샘이라는 곳이 있는데 아주 어린아가들을 위해서 엄마와 함께 동화책을 읽을 수 있게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그한쪽에 독립된 방도 있구요.. 또 어린이 신문이 비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매일매일 어린이 신문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사실 우리집에선 저만 열심히 그신문을 들여다 봅니다.ㅎㅎㅎ



1층에도 2층에도 자료검색코너가 있구요..도서관에 없는 책을 마련된 책자에 적어서 신청할 수 도 있어요.



  저랑 애들은 기존에 시립도서관 대출증이 있어서 새로운 카드형대출증을 발급받지 못했는데요. 새로 발급받은 사람들은 이 도서자동대출반납시스템을 많이 이용하더군요. 저도 궁금해서 한번씩 구경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2층에 있는 고학년과 저학년이 함께 이용하는 곳입니다 에어컨 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너무 쾌적하구요..사서님들도 아주 친절하답니다. 사진 좌측엔 탁자도 여러개 붙여놓아 쓰면서 책을 읽을 수 도 있구요..컴터실도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채팅은 절~대로 금지랍니다..물론 게임두요.ㅋㅋㅋ

요즘 도서관엔 책을 바코드로 인식하는 기계가 문앞에 설치되어 있지요..그게 오작동 하는일이 자주 있어서 저는 진땀이 날때도 많답니다..물론 그냥 가지고 나오지도 않았는데도 소리가 요란하게 삑삑거리면 가슴이 콩닥거려지지요.ㅎㅎㅎ

진짜로 우리집은 이 도서관이 없으면 안된답니다..학교 마치는 시간이 각각다른 두아이를 매일 데리고 다닐려면 이곳에서 짬짬이 기다려야 하거든요..특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릴때는 구세주가 따로 없구요..

또 방학때 아이들 학원이나 학교에 매일 가야하는데 이곳이 그 중심이어서 늘 이곳에 제가 있답니다.작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엔 이 도서관이 생기기전이어서 학원근처의 농협에서 눈치보며 1시간을 시다려야 했답니다.지금은 아주 당연한듯 이곳을 이용하지요.

이사진을 찍게 해준 진주어린이 도서관 사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바로 요 마지막사진에 등장하신 스마일마크 다신분이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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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8-2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에도 있어요?? 부럽습니다.
창원엔가도 있죠??

반딧불,, 2006-08-2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정말 깔끔하고 ...부럽부럽!

해리포터7 2006-08-23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글쎄요..요 몇년사이에 어린이전문도서관이 많아졌지요. 이런도서관 말고도 이동도서관이 많이 운영되었으면 좋겠어요..

sooninara 2006-08-23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부럽네요. 학교도서관도 좋지만..이런 도서관이 옆에 있다면 정말 좋을듯.
지금 다니는 학교가 신설이라 아직 책이 적거든요.

하늘바람 2006-08-23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도서관 저희집 근처에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해리포터7 2006-08-23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네 학교옆에 이 도서관이 있으니 늘 아이들이 도서관을 제집처럼 드나들어요.ㅎㅎㅎ
하늘바람님 그죠? 저도 도서관 옆집에 살아보는게 꿈입니다..그나마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 있어서 다행이지요.

마노아 2006-08-23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근사해요. 가까이 있다니 애용할 수밖에 없겠어요. 부러버요~

해리포터7 2006-08-23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님도 가까이 있다면 저와 같을껄요^^

2006-08-24 0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8-24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어여 오시지요.ㅎㅎㅎ

달콤한책 2006-08-24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은지 얼마 안되었다고 느껴질 만큼 반짝반짝하네요. 정말 도서관은 저리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데 말이지요.

해리포터7 2006-08-24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그치요? 아이들이 문턱이 닳도록 드나든답니다...
 
 전출처 : 내이름은김삼순 > 님들을 향한 삼순이의 이기적인 페이퍼,,



어제 토트님의 엽서 이벤트를 참여하다가 토트님 이미지 사진을 제 멋대로 이용해보았어요,

그러다가 제가 좋아라 하고 저와 이곳에서 어느 정도 친분을 쌓은 (주관적인 제 견해로다^^;;)

또 앞으로 더욱 친하게 지내고 싶은 분들의 이미지를  이용해 엽서를 나름 꾸며봤습니다,

생각보다 힘든작업,,2시간이나 걸렸답니다,,

허락도 없이 이렇게 올려서 행여 기분 나빠하실 분이 있지는 않을까,,그렇담 말씀해주세요,

바로 삭제해드리겠습니다,,하핫,,

그리고 이미지가 너무 작아서 작업하기 힘든 사진들도 꽤 있었어요,,

그냥 제 방식대로 짜 맞춰놨는데 정말 허접합니다,,

그래도 이쁘게 봐주실 분들도 계실꺼라 믿고 올려볼께요,,

저도 한 소심해서 안 좋은 소릴 듣는다면 비공개 페이퍼로 돌려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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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버몬트 숲속에서 만난 비밀의 화원

 행복한 사람, 타샤튜더 / 타샤의 정원 

The Private World of Tasha Tudor / Tasha Tudor's Garden

 



타샤 튜더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비밀의 화원>과 <세라 이약기>의 일러스트를 그린 화가로, 지난 70여 년간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나 엽서에도 사용되는 타샤의 그림은 미국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로 더 유명하다. 91세(1915년)의 나이에도 동화보다 더욱 동화 같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버몬트 주 시골에 집을 짓고 30만 평이나 되는 단지에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는 타샤는 손수 천을 짜서 옷을 만들고 염소젖으로 요구르트를 만든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등품 옷을 입고 골등품 가구와 그릇을 쓰고 장작 스토브로 음식을 만든다. 우울하게 지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이 부지런한 할머니는 마리오네트 인형들을 만들어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공연하고 직접 키워 말린 허브를 끓여 오후의 티타임을 즐긴다.

타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은 정원 가꾸기다. 그녀의 정원은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커티지(전원풍) 가든으로 일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이다. 레몬빛 수선화 무리 속에서 흰색 돌능금꽃이 피는 5월이면 정원은 지상 낙원이 된다. 이곳에는 자연을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는 타샤 튜더의 낙천성과 부지런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이 책은 꽃을 통해 친구가 된 토바 마틴과 리처드 브라운이 수년 동안 타샤의 생활을 지켜보며 그냥 지나쳐버리기에 아까운 정원의 매혹적인 풍경과 타샤의 통찰력 넘치는 말들을 한테 모아 글과 사진으로 엮은 것이다. 색의 향연을 펼치는 화려한 튤립, 눈밭에서 피어나는 성스러운 수선화, 탐스러운 꽃잎이 복슬대는 작약, 품위 있는 자태를 뽐내는 돌능금나무 등 온갖 꽃과 나무들이 그리는 매혹적인 드라마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그 드라마의 주인공, 타샤 튜더. 그녀의 자연에 깊이 뿌리내린 삶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나는 책으로 교육을 받았다. 그웬 아줌마는 밤마다 10시나 11시까지 책을 읽어주었고, 우린 다음 날 아침 8시에 학교에 가야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아줌마는 스콧과 디킨스, 윌키 콜린스, 코난 도일의 작품 전부를 읽어주었다. 난 일곱 살 때부터 <허클베리 핀>과 <이상한 낯선 사나이> (둘 다 마크 트웨인의 작품 주인공)와 친했다.

 





여름

Summer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정신없이 살아요.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저녁에 현관 앞에 앉아

개똥지빠귀의 고운 노래를 듣는다면

한결 인생을 즐기게 될 텐데."

 



타샤의 동화
 



Corgiville Fair
 





나는 오래 전부터 인형극을 좋아했다. 사람으로 낼 수 없는 효과를 마리오네트로 낼 수 있다. 이카보드 크레인(워싱터 어빙의 소설<슬리피 할로>의 주인공)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오래 살아서 <슬리피 할로>를 공연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여름이 끝날 무렵이면 늘 겁이 났다. 국화가 피면 다시 학교에 다녀야 된다는 뜻이었다. 학교는 질색이었다! 하지만 남서풍에 향기가 실려 오고, 귀뚜라미 울음이 느려지기 시작하면서 밤하늘의 별자리가 바뀌는 이맘때는 늘 아름다웠다. 봄에 태어난 병아리와 오리 새끼들이 통통하게 자랐고, 거위들은 사과나무 아래 모여 빨갛게 익은 첫 사과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카누에는 묘하게 원시적인 구석이 있다. 아비(물새의 일종)가 노래 부르는 소리 같다고 할까. 아주 오래 전, 내 전생의 뭔가를 살살 흔드는 느낌.

 





촛불을 켜면 늙은 얼굴이 예뻐 보인다. 난 항상 초와 등잔을 쓴다.

 

다들 내 집이 어둡다지만, 사람들은 옛날 집들이 얼마나 어두웠는지를 모른다. 난 집이 어두운 게 마음에 든다. 예쁜 다람쥐의 둥지 같거든.

 



나는 다림질, 세탁, 설거지, 요리 같은 집안일을 하는 게 좋다. 직업을 묻는 질문을 받으면 늘 가정부라고 적는다. 찬탈할 만한 직업인데 왜들 유감으로 여기는지 모르겠다. 가정주부라서 무식한 게 아닌데. 잼을 저으면서도 셰익스피어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을.



겨울

Winter
 

"바랄 나위 없이 삶이 만족스러워요.

개들, 염소들, 새들과 여기 사는 것 말고는

바라는 게 없답니다."

 






동화 속 코기빌은 겨울이 놀랄 만치 길다. 동물 주민들은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썰매를 타고, 교회 앞 연못에서 얼음을 지친다. 주민들은 장사를 하고 수다를 떨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느라 분주하다. 에드거 톰캣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사람들은 모닥불을 피우고 재미난 놀이를 한다.

 



우리는 구유까지 눈 덮인 오솔길에 1미터마다 촛불을 밝힌다. 소나무, 자작나무, 솔송나무 사이로 촛불들이 구불구불하게 놓이고 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광경은 정말이지..... 완전히 마법이다! 고요하고 푹신한 눈밭이 펼쳐지면 바랄 나위가 없다. 그 광경은 아이들에게 트리나 선물보다 큰 의미를 안겨준다. 내 손녀는 두 살에 맞은 크리스마스 때 아기 예수의 구유를 처음 보고는 몇 년 후에도 '숲속의 아기' 이야기를 했다.

 



3월에는 겨울의 텃세를 완전히 알아낼 수 없지만, 타샤는 코기들을 데리고 정원으로 나가 생명의 흔적을 살핀다. 밖에 오래 있을 때는 눈신을 신는다.

 

타샤는 길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는다.

"에너지 낭비거든요. 대신 눈밭을 휘휘 걸어다니죠."

 



날씨가 궂어도 할 일이 많다. '아가씨들' - 젖 짜는 염소 - 은 살림집에 연결된 헛간에서 산다.

동물들에게 사료를 주러 가는 길에 타샤는 구근의 싹이 나왔는지 살펴보고,

가끔은 고개를 내민 용감한 '글로리 오브 더 스노' 를 발견하기도 한다.
 





염소들이 층층이부채꽃의 바다를 지나 새로운 초지로 향하고 있다. 염소들의 여왕인 아만다는 딴 데로 가지 않도록 목줄을 매었을 것이다.

 



6월이면 패랭이가 원을 이루며 초롱꽃을 에워싼다.

타샤의 세계 전체가 그렇듯 이 원도 순수한 환상을 안겨준다.

 



누구나 쥐오줌풀을 좋아하진 않지만 타샤는 그것이 '고운 허브이고 그 향이 좋아요' 라고 말한다. 그래서 테라스 하단에 쥐오줌풀이 무리지어 피어 있다.

 



계절이 깊어지면 타샤는 저녁 내내 불가에 앉아서, 흰 수선을 옆에 두고 그림을 그린다. 겨울에는 뜨개질이나 바느질을 하고 옷을 깁는다. 그녀의 손은 늘 분주히 움직이고, 머릿속에는 항상 꿈이 넘친다.
 



 


타샤의 작품
 

 
출처 : http://paper.cyworld.com/dam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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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8-23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빨간망토를 입고 눈길을 걷는 타샤의모습이 소녀같군요. 정말 동화같은 삶을 사시는 분... 그래서 그렇게 정감넘치는 그림들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23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펩파인데, 댓글은 포터님 서재에 남겼군요.... 두분다 이해해 주세요. 제가 며칠 서재를 쉬었더니... 정신이 없습니다.

해리포터7 2006-08-23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치요? 똘이맘님..참 부러워요^^

해리포터7 2006-08-23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이매지님의 페파 잘 보려구 퍼왔답니다^^
 

현풍휴게소의 발지압 오솔길...

 




특히 나비문양의 돌길이 있어서 너무 이뻤다..비가 내려서 지저분했지만 참 신경을 많이 쓴 모습..

참 10년전에도 보았던 이 느티나무는 더 커져서 나뭇가지를 아래로 아래로 느러뜨리고 있었는데..이젠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었다..무려 500년이나 나이를 먹었다구?

그래서 난 다음생에 태어나면 나무로 태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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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8-2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런 곳 올라가면 30초도 못견디겠던데..^^

하늘바람 2006-08-23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해리포터7 2006-08-23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피스토님 저두요..집근처에 지압길이 있는데 한바퀴 돌면서 온갖소리로 앓곤 하지요.ㅋㅋㅋ 아마 몸이 무거워서 그런가봐요.^^
하늘바람님 네 이뿌게도 꾸며놓았지요^^

물만두 2006-08-23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 무지 아프겠어요^^

가넷 2006-08-23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쁘게 꾸며놓았네요..^^

해리포터7 2006-08-23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물만두님 저두 이런곳에 오래 못버팁니다..
야로님 참 이뿌지요? 그림을 이렇게 그릴 생각을 하다니요.ㅎㅎㅎ

반딧불,, 2006-08-23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지대를 해놓았군요. 큰 나무들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해리포터7 2006-08-23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예전엔 이나무 밑둥에 빙 둘러서 철제벤치가 있었는데 없어졌더군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23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천에도 저런 돌길이 있답니다. 공원에 만들어 놓은길인데, 어른들이 지압을 하기위해 많이 찾지요. 혹시 직지사라고 들어보셨남유... 그쯤에 위치한 공원인데, 경치가 아주 좋답니다. 저런 아름다운 길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해리포터7 2006-08-23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참 김천에 계신다고 하셨지요..저희 시댁가면서 늘 들르는 곳이지요..직지사 물론 가보았지요..참 큰절이잖아요..그쪽 경치가 좋은건 소문나있지요.ㅎㅎㅎ

비자림 2006-08-23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지압 오솔길. 좋네요. 해리포터님, 몸도 뻑적지근하고 그런데 우리 같이 걸어 볼까요?
히히 전 다음 생엔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용^^

해리포터7 2006-08-23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잉? 비자림님 저두 남자로 태어날껀데 남자나무요!!ㅋㅋㅋ

건우와 연우 2006-08-23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전 다음생엔 강물이고 싶은데...^^

해리포터7 2006-08-2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그럼 제곁을 스쳐지나치시겠군요 ㅎㅎㅎ

마노아 2006-08-23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스텝퍼 맨발로 밟아보았다가 며칠 앓았어요. 바닥에 지압할 때처럼 되어 있거든요. 나무, 강물, 모두 멋지네요. 바람 같은 걸로 태어날 수는 없나? ^^;;;

해리포터7 2006-08-23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스텝퍼에 오돌도돌한거 말씀하시는거군요..ㅎㅎㅎ 어머 바람 정말 멋진 생각이십니다^^
 









고운님...

제게 우영창시인의 시집얘기만 하셔놓고 또한권의 시집을 같이 보내주시다니요..안그래도 저한테 시집올것이 있다고 생각하니 늘 붕붕 뜨는 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

어제저녁에 이책들을 받고보니 너무 황홀하여 몇페이지 읽다가 이렇게 마구 읽어버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지요..

처음엔 너무나 두툼한 시집에 놀라기도 했구요..늘 얇은책만 대하다 살짝 겁을 집어먹기도 하궁.ㅎㅎㅎ

하지만 글들이 어쩜 그렇게 제맘에 콕콕 와 박히는지......

작년 이맘때 아는 언니의 생일선물로 시집 사는김에 제껏도 샀었는데 너무 좋더군요..올해도 이맘때 시집에 제게로 오다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시인의 진솔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저 와서 한동안 이책을 놓고 싶지 않았답니다..

님의 고운 이름을 보니 중학교때 국어선생님이 생각났어요..참 단아하고 서정적인 분이었거든요...님에게서도 그런 향기가 실려와서 추억에 취해 있었지요..

이제 시작된 가을날, 제게로 온 이시집을 고이고이 껴안고 살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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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23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해리포터7 2006-08-23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올리브님 캡쳐 할려구 들어왔는데 님께서 당당히 1등하셨군요..축하해요..ㅎㅎㅎ 전 이거 올리느라 잠깐 나와갖곤 늦어버렸답니다.ㅋㅋㅋ

내이름은김삼순 2006-08-2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축하드려요~~^^
저도 가을에는 님처럼 시집 한권 고이 껴안고 살아봐야겠어요,,헤헤~

해리포터7 2006-08-23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그래요.가을엔 시집이 어울리죠? ㅎㅎㅎ

치유 2006-08-23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멋진 시집에 가을여인이라...잘 어울려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23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 추카~ 시 한편 실어주셔요...

해리포터7 2006-08-23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네 늘 알라딘 지기님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똘이맘,또또맘님..요즘 님께서 그렇게 힘드셨다는데 저는 한번도 들여다 본적이 없었네요..살짝 제서재만 들어왔다 가곤 했기에 요즘 갑자기 바쁜일이 만히 생겨서요..님 이제라도 기운 차리셨으니 다행이어요..님을 위로하기 위해 제가 좀 있다 시를 한편 띄웁지요 ㅎㅎㅎ

로드무비 2006-08-2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수님을 유일하게 맞춰주신 거이 고마워서.ㅎㅎ
시집 마음에 드신다니 기뻐요.
님의 마음에 안착하는 시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해리포터7 2006-08-25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에고 어쩌다가 그런걸 마추는 바람에요.ㅎㅎㅎ 참 솔직한 시들이 많아서 좋더군요..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