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가넷 > 이주헌의 유럽 미술 기행(7)] 반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

이주헌의 유럽 미술 기행(7)] 반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
자살을 통해 본 '생명의 의지'

▲ 반 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 1890, 캔버스에 유채,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성공하려면, 그리고 계속되는 행운을 즐기려면, 나와는 다른 기질을 타고나야 할 것 같다.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 소망하고 이루고 싶어한 일을 나는 이루지 못했고 결코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삶이 숙명적으로 비극의 그림자 아래 있음을 고백했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실패로 규정해야 하는 인생만큼 비참한 것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 고흐는 그럼에도 자신이 그림을 계속 그릴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만큼은 진정으로 감사했다.

“붓을 한 번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그의 말년의 걸작 ‘까마귀가 나는 밀밭’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이런 비극적인 인식과 예술을 통한 삶의 긍정이 묘한 긴장과 조화로 어우러진 그림이다. 평론가에 따라 그의 자살 의지를 시사하는 그림이라는 입장과 강한 생명 의지의 표현이라는 입장이 엇갈려 나오는 것도 작품의 이런 성격 탓이 크다.

▲ '까마귀가 나는 밀밭'의 배경이 된 들판

그림의 무대가 되는 밀밭은 파리 근교 오베르에 있다. 반 고흐가 마지막으로 머문 오베르에는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 무덤도 있는데, 그 무덤이 있는 공동묘지 뒤쪽으로 밀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그 옛날 한 절박했던 예술혼의 아픔과 슬픔은 모두 잊었는지 밀밭은 그저 여느 들판과 다를 바 없이 허허롭게 오가는 세월을 맞는다.

현장에 가 보면 반 고흐의 그림에서처럼 길은 네 갈래로 갈린다. 하지만 한 평면 안에 세 갈래의 길이 모두 예각으로 모여 있는 반 고흐의 그림은 의도적인 왜곡이다. 직각으로 교차하는 갈래 길은 카메라의 광각 렌즈로도 반 고흐의 그림처럼 잡히지가 않는다. 그럼에도 반 고흐는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세 갈래의 길을 화면에 그려 넣었다. 두 갈래의 길이 아닌, 세 갈래의 길. 삶과 죽음, 흑과 백을 가르는 ‘2’가 아니라, 삼발이 의자처럼 다양성과 조화, 존재의 완성을 지향하는 ‘3’. 그것은 반 고흐가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무언가 제 3의 길을 원했던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하늘 저편이 어두워지고 까마귀 떼가 날아오는 모습에서 불길하고 어두운 기운의 엄습을 느낄 수 있으나, 지금 황금빛으로 출렁이는 밀밭은 강렬한 노란색 희망으로 용틀임친다. 기껏 까마귀 몇 마리가 곡식 좀 훔쳐먹어 보았자 꿈쩍도 하지 않을 저 광활한 밀밭. 영원한 생명으로 요동치는 황금의 바다. 어두운 하늘의 운명에 대해 강렬한 저항의 몸짓을 보이고 있다. 역동적인 생명의 힘을 표현한 이 무렵의 또 다른 인상적인 그림으로는 ‘나무 뿌리’가 있다. 삶을 지탱해주는 뿌리들의 힘찬 투쟁이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이다. 땅은 ‘까마귀가 나는 밀밭’처럼 역동적인 노랑색과 고동색으로 파도친다. 뿌리들은 그 뜨거운 노랑으로부터 생명의 기운을 마음껏 빨아들이며 하늘을 향해 몸을 곧추세우고 팔을 뻗는다.

▲ 반 고흐, 가셰 박사의 초상, 1890, 캔버스에 유채, 67X56cm, 개인 소장
하지만 이런 충일한 생명감도 끝내 하늘로부터의 어두운 기운을 다 물리칠 수 없었다. 땅은 하늘을 덮을 수 없지만, 하늘은 땅을 덮는다. 이 그림을 그린 며칠 뒤 반 고흐는 자신의 가슴에 총을 쏴 이승에서의 삶을 마감했다. 삶과 예술을 향한 의지를 저리도 생생한 이미지로 남긴 채 말이다.

“법의학자의 오랜 경험에 비춰 반 고흐는 엄밀한 의미에서 자살하려 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가슴에 총을 쏘되 심장에서 떨어진 곳에 쏴 절명하기까지 이틀이 걸렸다는 것은 죽음보다 자살을 기도함으로써 주위의 관심을 끄는 데 더 뜻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원로 법의학자 문국진 선생의 평가처럼 반 고흐는 자살보다 자신의 자살 기도가 주변 사람들에게 갖는 의미에 더 관심을 가졌을지 모른다. 그것도 결국 삶을 향한, 생명을 향한 의지의 표현이다. 그는 소통하기를 원했다. 진정한 소통을 하기를 원했다. 진정한 소통만 이뤄진다면 목숨을 담보로 내놓아도 두렵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가 그의 예술에 이토록 가슴 저리게 공감하는 것은 그의 그런 소통 의지가 끝내 그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고뇌”

오베르(Aubers sur Oise)는 파리에서 35km쯤 떨어져 있다. ‘반 고흐의 집(Maison de Van Gogh)’이라 불리는 라부 여인숙(Auberge Ravoux). 빈센트 반 고흐가 이 여인숙에 온 것은 1890년 5월 20일이다. 당시 오베르에는 라부 여인숙보다 못한, 혹은 그보다 나은 숙박시설이 여러 곳 있었다. 그러나 고풍스러우면서도 손질이 잘된 이 여인숙을 보고 반 고흐는 이곳에 묵기로 결정했다. 하루 방값은 3프랑50전. 식사는 그가 좋아하는 시골풍으로, 고기와 야채, 샐러드, 빵이 제공되는 조건이었다. 반 고흐는 이 건물의 3층에 묵었다. 반 고흐의 방은 아주 작다. 그림을 그리기는커녕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도 매우 불편한 곳이다. 현재 그곳에는 작은 의자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그 작고 가난한 공간을 바라보노라면 빈센트의 영혼이 지금도 여전히 그곳에 창백한 표정으로 서성이는 것만 같다. 먼지를 맞으며, 그가 그리워했던 사람들을 여전히 그리워하며….

그 비좁은 공간에서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동생 테오에게 한 말을 끝내 포기하지 않고 품어 안고 있었으리라.

“인물화나 풍경화에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감상적이고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이다.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깊이 고뇌하고 있다고,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 흔히들 말하는 내 그림의 거친 특성에도 불구하고, 아니, 어쩌면 그 거친 특성 때문에 더 절실하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말하면 자만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런 경지에 이르고 싶다.”

이 말 위로 “다 이루었다”고 한 십자가상의 예수의 언급이 ‘오버 랩’돼 다가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연상인 것 같다. 지상에서 가장 위대했던 한 화가는 지상에서 가장 위대했던 한 성인처럼 모든 것을 이룬 뒤 이렇게 까마귀가 나는 밀밭 위로 초라하게 사라져갔다.

미술평론가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

‘지상에 버려진 천사’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는 살아있을 때는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죽어서 신화가 된 미술사의 대표적인 천재 화가이다. 네덜란드 개신교 목사의 아들인 그는 화랑 직원으로 출발해 학교 교사, 선교사 등을 지냈으나 그 타고난 예술적 천재에 이끌려 결국 화가가 됐다.

▲ 반 고흐가 투숙했던 라부 여인숙

마우베 등의 화가로부터 그림을 배우기는 했으나 원칙적으로 독학으로 일가를 이룬 천재로 평가된다. 1886년 동생이 화상으로 두각을 나타내던 파리로 가 베르나르, 드가, 고갱 등 인상파, 신인상파 화가들과 교류한 뒤 곧 아를로 내려가 독자적인 창조의 세계에 몰입했다. 고갱과의 다툼으로 자신의 귀를 자른 그의 정신병적, 폭력적 스캔들은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정신병이 심해져 생 레미의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오베르로 이주했다. 인상파, 신인상파뿐 아니라 들라크루아의 색채, 일본 판화의 색채 및 구도에 영향을 받았다. ‘가셰 박사의 초상’이 1990년 경매에서 8250만달러에 팔리는 등 오늘날 최고가 거래 화가의 한 사람이다.



http://weekly.chosun.com/wdata/html/news/200408/200408110000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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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손녀와 손자가 많다..

시집을 가니 울남푠이 시댁에서 젤 막내이고 젤큰누나는 나의 시어머니뻘이었다.흐흐흐흐

그래서 시집간지 얼마안있어 나에겐 손자녀석이 생겨부렀다..울아들과 몇달차이로 태어난 손자녀석이 이제는 울아들과 같은 학년이 되었다.ㅋㅋㅋ

이 사진은 둘째 고모님의 손녀이다..그러니까 나에게도 세번째 손녀인셈.ㅎㅎㅎ아직  직접보지는 못했지만 요즘엔 싸이란 녀석때문에 자주 볼 수 있어서 느무좋다..나도 할머닌가보다..꼬물꼬물한 것들이 좋은걸 보면.

이사진을 보자마자 나는 아톰다리를 생각해냈다..으흐흐흐 이공주는 얼굴까지 터질라한다..이제 돌이 되었을까나 요즘 스스로 가~끔 일어선단다..저다리로 ㅋㅋㅋ 넘 귀엽다..

얼른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다..요즘은 아가들이 너무 이뿌다..아마 울집아이들이 점점 커가니 옛날이 그리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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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6-07-19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미셀린 맨 다리요.ㅋ =3 =3 =3

해리포터7 2006-07-19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토트님^^ 쟤 지금 엄청 무게 나갈꺼 같아용!

반딧불,, 2006-07-19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게 요새는 왜이리도 꼬물거리는 아이들이 이쁜지^^

춤추는인생. 2006-07-19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녀의 이쁜다리라 ㅋㅋ 아기들은 뭘해도 귀엽고 예뻐요 ㅎㅎ
어릴적에는 통통한 애들이 귀엽쟎아요 ^^

해리포터7 2006-07-19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도 그러셔요? ㅎㅎㅎ
춤추는 인생님 그쵸? 통통한 저다리 앙 물어보고 시퍼요!
아프니깐 뽀뽀만 할래요 ㅎㅎㅎ

치유 2006-07-19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아이들은 정말 언제 봐도 너무 이뻐요..ㅋㅋ아톰 다리..ㅋㅋㅋ

아영엄마 2006-07-19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음을 증명하는 다리군요. ^^

세실 2006-07-1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손녀라...갑자기 해리포터님 나이가 궁금 ^*^
그나저나 무지하게 건강녀군요~~~~ 역시 어릴땐 튼튼함이 최고!

해리포터7 2006-07-19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통통한 아가들 정말 이뿌죠?
아영엄마님 네 건강한 아기에요.ㅋㅋㅋ
세실님 ㅋㅋㅋ 제 나인 일급비밀입죠 ㅎㅎㅎ 무쟈게 건강한 아기랍니다!

야클 2006-07-19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 할머님! 애기 다리가 아톰 다리 같아요. ^^

2006-07-20 0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푸하 2006-07-20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해리포터7 2006-07-20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흠 할머니라~
넵 아톰다리라 생각한답니다.ㅋㅋㅋ
속삭이신님 오늘이 그런가요? 에궁..또 닭 삶아야겠군요..님도 꼭 몸보신하셔요.
푸하님 '으악'소리나죠?ㅎ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07-20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 하하하 울 딸래미 다리랑 어찌나 흡사하던지...

해리포터7 2006-07-20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그런가요? 똘이맘님 님두 아주 딸래미를 잘 키우시고 계시네요.ㅋㅋㅋ

건우와 연우 2006-07-20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해리포터님이 할머니였다고요...@@
막내와 사는 비애시로군요 ㅎㅎㅎ
그나저나 아톰다리 귀여워요^^

해리포터7 2006-07-20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저의 비애 입니다.ㅎㅎㅎ

또또유스또 2006-07-20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흘흘.. 저왔어요.. 감기가 오려는지 머리가 아파오네요.. 이궁.. 감기조심하세요...

해리포터7 2006-07-20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되어요! 또또유스또님 빨리 조기치료 하시어요.전 콘택600이 좋던데요^^아님 한약으루다.열쌍탕 이런거 파우치 팔아요.에궁 옆에 계시면 사다드릴텐데...
 

네이버블로그 □■Mong2Mom2■□ 에서 퍼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 스윗소로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잊은 듯 눈감아도 난 너를, 아닌 듯 돌아서도 난 너를
 
 조금만 솔직해도 나 너를, 그렇게 아파하도록
너를 이렇게 바라보도록 쓸쓸한 눈으로 다만 웃고만 있었지한번만 용기내도 나 너를, 그렇게 아파하도록 너를
 
 잊은 듯 눈감아도 난 너를, 아닌 듯 돌아서도 난너를
이미 넌 꿈이래도 난 너를, 정말로 끝이래도 난 너를
 

스윗소로우의 뜻은 '달콤한 슬픔'이란다..로미와와 줄리엣의 대사에서 따왔단다.
 
 아무리 헤어져도 난 너를, 매일 또 이별 해도 난 너를
이미 넌 꿈이라도 난 너를, 정말로 끝이래도 난 너를
 
 이렇게 눈물 짓도록 다시는 다가가 차마 안을 수 없었지
 
 나 이대로 더 있으면, 이대로 머무르면  너를 더 사랑할 것 같아
나 이대로 더 있으면, 이대로 바라보면  떠날 수 없을 것만 같아
 
 내 작은 어깨 위로 나 너를, 언제나 힘이 되도록 너를
 따스한 햇살처럼 나 다시 또 다가가 감싸~
 
 나 이대로 서성이면, 이대로 눈물지면 너를 더 사랑할 것 같아
 나 이대로 더 있으면, 이대로 바라보면  너를 붙잡을 것만 같아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헤어져도 난 너를, 매일 또 이별해도 난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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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19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저는 이게 안 왜죠. 포터님꺼 퍼갈래요.

해리포터7 2006-07-19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노래가 안나와서 다시 퍼왔어요..다시 퍼가시길...

달콤한책 2006-07-19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노래 참 좋지요^^...오늘은 빗방울은 안 떨어지지만 곧 쏟아질 것 같은 날씨에요.도대체 며칠째인지 모르겠네요..우리나라 여름은 해가 뜨겁게 내리쬐는 날이 더 많은거 아니었나요. 햇님 보고시퍼라...

해리포터7 2006-07-19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두요.찡그렸어요..이번주 끝자락엔 햇님이 나와주실까요^^

또또유스또 2006-07-19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날씨가 꿀꿀해서 이런 음악들으며 맘을 달래 보네요..^^
우럭 매운탕 끓이며 잠시 앉아 있습니다요 ㅎㅎㅎ

해리포터7 2006-07-19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또또유스또님 매운탕도 끓이셔요? 정말 맞나겠네요..전 오늘도 급식도우미로 학교 가야합니다..오늘은 메뉴가 몰까?? 갈치구이와 곰국임다..흐흐흐 저 빨리 댕겨올께요^^
 

조지 윈스턴, '아리랑 뜻 알고 더욱 좋아져...'
[뉴시스 2006-06-26 22:15]
【서울=뉴시스】 22일 내한공연을 시작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26일 저녁 MBC '김동률의 포유' 무대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마치고 김동률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지 윈스턴은 '30년 전에 아리랑이라는 곡을 알게되었는데 그 뜻을 알고 더욱 좋아졌다'며

【서울=뉴시스】

22일 내한공연을 시작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26일 저녁 MBC '김동률의 포유' 무대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마치고 김동률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지 윈스턴은 '30년 전에 아리랑이라는 곡을 알게되었는데 그 뜻을 알고 더욱 좋아졌다'며 하모니카로 '아리랑'을 연주해 방청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남강호기자 kangho@newsis.com

 

 Arirang - George Win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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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19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리랑을 이런분위기로 연주하니 새롭네요. 포터님 어젯밤엔 늦게 주무시고 오늘 아침에 펩파 올리시고 너무 부지런 하셔.

해리포터7 2006-07-19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조지윈스턴공연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김동률의 포유에서 하더만요..그걸 좀 올리려구 했는데 아즉 블로그에 안 올라와서 못 퍼왔답니다..그방송 너무 보고팠는데 울남푠이 늦게 오는바람에 행운으로 보게 되었답니다..어젯밤내내 피아노선율이 제 머릿속에 떠자질 않았어요^^

비자림 2006-07-19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조지 윈스턴 얼굴 처음 보네요. 이것도 퍼 간다는 거 아시죠?

해리포터7 2006-07-19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비자림님^^
 

" your eyes song by Cook da books ,영화 "라붐2"OST

Your Eyes-Cook da books

 

 

Opened wide as I looked your way
내가 너에게 사랑을 느낄 때 놀라던...(여리고 순진한 눈빛..)
Couldn't hide what they meant to say
그 눈빛이 무엇을 말하려는지...숨기지 못했지..
Feeling lost in a crowded room
붐비는 방안에서는 느낄 수 없지만..
It's too soon for a new love
새로운 사랑을 곧 느낄 수 있을 거야..
When you smile your eyes show your heart
너의 마음을 보여주는 너의 눈을 바라보며..네가 미소지을 때..
Lost inside a suit torn apart
갈피를 잡지 못하고 조각조각 부서지는 내 마음..
Feeling alone with people around
아무리 사람들이 내 주변에 모여있어도 난 외로움을 느껴..
True love is so hard to find now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기란 어려운 일인가봐..
You think you're so misunderstood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넌 스스로 생각하겠지..
I'd explain if only I could
나만이 오직 그런 너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면..
Something tells me this time it's real
지금 내가 느끼는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고백할게..
The way that I feel
내가 느끼는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Your eyes like the blue in the summer skies
너의 눈빛..여름날의 파란 하늘과 같아..
Caught my gaze as I looked across
저 넘어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거두어 주는 너의 눈빛..
Feeling lost in a magic maze
마법처럼 황홀한 너의 시선에 정신을 잃어버렸어.
It's too soon for a new love
새로운 사랑은 곧 시작될 거야..
You can't hide that look in your eyes
(너도 날 사랑하고 있지?)숨길 수 없어..너의 눈을 보면 읽을 수 있어..
Open wide you seem so surprised
너무도 놀라서 커다랗게 뜬 순진한 너의 눈동자..
Searching around for somebody now
사랑할 사람을 지금 찾고 있는 거야..
True love is hard to find now
진실한 사랑을 발견하기란 어려운 일인가봐..
When you smile your eyes show your heart
네 마음을 다 비추는 너의 눈빛...네가 미소지을 때
I feel mine is falling apart
아득히 멀어지는(황홀해서 정신을 잃어가는)나를 느낄 수 있어..
Don't you see the way that I feel
이런 내 마음을 넌 모르겠니?
My loving is real
너를 향한 나의 진실한 사랑을 말야...


*Repeat
When you're lost your eyes show you how
너를 비추는 너의 눈빛,네가 아득히 멀어질 때
I should like to know I'm apart
나도 나에게서 멀어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네가 내게서 사랑을 느끼고 아련히 정신을 잃을 때

 나 역시 황홀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When your eyes shine I'll know you're mine
너의 눈이 반짝일 때..난 너의 연인이 될 거란 걸 알아..
For all of the time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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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7-18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석도 예술입니다~~ 소피 마르소가 생각나네요.
비 오는 밤에 들으니 더욱 달콤합니다^*^

해리포터7 2006-07-1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세실님 어여 오세요.^^이밤에 들이니 참 좋죠?

똘이맘, 또또맘 2006-07-19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음악은 작동이 안 돼요. 딴건 다 듣고 가는데. 흑흑흑 듣고 싶어요.

해리포터7 2006-07-19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음악 다시 올렸어요..다시 들어보셔용!

비자림 2006-07-19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퍼 가옵나이다.^^

해리포터7 2006-07-19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마음껏 퍼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