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우리 가족은 간만에 일찍 퇴근한 (저녁 8시 35분경) 남푠을 선두로 산책에 나섰다..그런데 그 목적은 아들의 독서골든벨 상장때문이었다.

방학전에 책 4권을 읽히고 각 학년끼리 독서골든벨을 한다고 했다..각반에서 미리 예선전을 치르고 몇명을 뽑아서 본선에 올랐단다.  아들은 두권은 미리 읽어두었고 오체불만족은 끝이 흐지부지 되어 읽다 말다 했단다..그리고 빌려온 유관순전기는 내가 보기에도 꽤나 두껍고 재미없어 보였다..하지만 꾸역꾸역 읽드만 아침에 아이가 가고 나서보니 결국은 뒷부분은 책갈피가 껴진채로 침대에 올라있었다..갖고 가지도 않았고 다 읽지도 않은 것..

골든벨을 치르고 온날 잔뜩흥분해서는 엄마 내가 마지막 두명이 남았을때까지 남아있었어요.근데 마지막 문제가 유관순이 죽은 그 감옥이 뭐였느지 모르겠어서요..잘못 썼어요. 한다..그러개 다 안읽고 가더만 ㅉㅉㅉ그래서 그걸 맞힌 아이가 최우수상 지가 우수상중에 젤 마지막까지 남아있어서 가장높은 우수상이란다. 웃기는 짜슥 우수상이면 다 똑같은거지.ㅋㅋㅋ전교생들이 많으니까 이런 재미나는 것도 가끔한다..저번엔 반대항 토너먼트식 축구도 하더니..정말 신나했었다.아들...

그래서 방학식에서 그 상장을 받아왔다..근데 이학교는 상장이 넘 짜다..어린이집처럼 항목을 좀 여러개 만들어 주면 애들 기도 살리고 좀좋아? 남푠한테 이야기 했더니 상장을 느무 남발하면 안좋단다.흐미.ㅠ..ㅠ&

우리집은 상장=통닭 이란 공식이 있다..그래서 그날도 통닭도 먹고 산책도 할겸 통닭집을 찾아 산책을 했다..하지만 30분 40분을 걸어도 나오지 않는 통닭호프! 지쳐서 지쳐서 1시간이 넘도록 헤매다 결국은 그냥 집에 돌아왔었다..아마 산책만을 생각했다면 즐겁고 상쾌하게 끝낼것을 목적이 불순해서일까???

그리고 어제!  그 전날의 그 허탈함을  지우기라도 하는양 남푠은 8시에 출발한다고 통닭을 시키란다.ㅋㅋㅋ 술도 냉동실에 넣어두고 두병은 안된다 했더니 그럼 백세주 사갈까? 하길래 재빨리 응! 했다.ㅋㅋㅋ 남푠도 웃는다.ㅎㅎㅎ

그렇게 어젯밤에 통닭에 오십세주를 맹글어 캐러비안의 해적1편을 보구 주몽도 연달아 보았다..아이들이 방학하니 빨리자란 소리 안해서 좋다..아이들도 즐거웠을라나? 순전히 이건 우리부부가 술을 먹기위한 구실인것을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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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25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 높은 우수상이면 좋죠^^

해리포터7 2006-07-25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따우님 그런 생각이 좋아요.ㅎㅎㅎ 캄사합니다^^

건우와 연우 2006-07-25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그학교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가장 높은 우수상 축하 축하~

아영엄마 2006-07-25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애들은 자라는 소리 했는데도 불구하고 어제 12시 다되서 잤다지요..(저는 그보다 더 늦게 자서는 정작 엄마가 늦잠을 잤다죠... ^^;;)

마태우스 2006-07-25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맥주가 없는 통닭은 60%밖에 그 맛이 살아나지 않는다고 봐요...^^

해리포터7 2006-07-25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아니요.아들이 지가 가장높은 우수상이라고 우겨요.ㅎㅎㅎ
아영엄마님 우리애들은 밤잠이 많고 아침잠이 없답니다^^
마태우스님 제말이 그말이어요..그저깨 그리 치킨호프를 애타게 찾아다녔건만 이동네는 없더이다...좀더 찾아봐야겠어요..그래도 그제 한군데 맛있어보이는 곳은 찜해놨답니다..땡초지짐과 청송얼음막걸리..뭐그런제목의 막걸리집이었습죠..언제 한번 가려구요.ㅋㅋㅋ

한샘 2006-07-25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글 속에서 행복하고 맛있는 향기가 솔솔 퍼져나와요.
'상장=통닭'이라는 말에 미소 가득^^편히 쉬시길...

또또유스또 2006-07-26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612

누군가 벌써 다녀가셨네요 ^^

저 자러 갑니다...^^

밤 인사 드려요....~~~~~~~


해리포터7 2006-07-26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샘님 이렇게 소소한 행복이 저를 지탱해주고 있어요.ㅎㅎㅎ.^^
또또유스또님 늦게 까지 안주무셨네요.. 전요즘 밤늦게 알라딘 하기 힘드네요.^^푹쉬시고 오늘 또 볼수 있죠?
 

요즘 거리에선 아동복 세일전이 치열하다..내년여름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8월말까지 아동복 세일전을 두루두루 잘 이용하여야 한다..그래야 좋은 품질의 옷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아이가 나날이 크니까 해마다 옷을 장만해야 한다..그래서 작년부터 생각해낸것이 세일할때 1년 미리 사놓는 것이다..단 너무 큰걸 구입하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또한가지 자주가는 브랜드의 옷가게는 내 핸드폰 번호를 고객란에다 적어준다..그럼 세일이나 행사때 문자가 온다..난 그때를 잘 이용하면 되는것이다..어떤곳은 AS만 맡겨도 그다음부터 문자가 오더라.ㅎㅎㅎ 참 좋은 세상이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리틀브랜에선 아들옷을 주로 사고 저렴하고도 옷의 품질이 뛰어나다. 아들의 체형은 지나이 또래의 옷을 입으면 절대루 안된다..13-14세용 사이즈를 사서 기장을 좀 줄여 입혀야 한다..어떤옷은 그 사이즈도 감당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워낙 B자형 체형이라 ㅋㅋㅋ특히 허리와 엉덩이부분은 참 고약하다.

그리고 딸아이옷은 주로 로엠걸즈나, 코코리타앙팡, 베이비헌트를 이용한다..

딸아인 체구가 워낙 갸날퍼서 지 사이즈를 항상 못 입는다..한치수 작은걸루 입혀야 어느정도 품이 맞다.그래도 남아도는 허리와 엉덩이부분..정말 옷을 이쁘게 입히기 힘든 체형이야.(하지만 딸아이의 이런체형이 난 부럽다..아~ 나도 그런시절이 있었는디.ㅋㅋㅋ)

올해부턴 딸아이옷을 더데이걸즈에서 사보았다..새로 가까운곳에 생겨서 오며가며 눈여겨 봤었는데 어제 세일한다기에 얼른 가서 몇개 입혀보고 샀다..이뿐 고학년옷이 많다. 원피스 2벌에 티,청바지 셑트 이렇게 세벌에 40,000이면 참 저렴하다.

옷도 넘 맘에 들어한다..원피스중 한벌은 만원밖에 안해서 내년을 생각해 좀 넉넉하게 샀다..

딸아이가 있다는건 나의 쇼핑에 커다란 만족감을 준다..이뿐옷 실컷 구경도 하고.홍홍..이쁘게 입히고 나가믄 아주 뿌듯하다!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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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7-24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여자아인 옷을 어떻게 입히는냐에 따라 기분도 다르더라구요..
자기도 그걸 잘알구요..사내아이들 옷도 요즘엔 참 잘 나오던걸요??폼나게 말여요..그죠??저도 며칠 전에 세일하기에 또 티랑 칠부 바지 사왔더니 좋아라 하더라구요..
엄마들은 아이들 옷세일하는건 잘 보여요..ㅋㅋ

춤추는인생. 2006-07-2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해피아이 입었는데 요즘도 그런게 있나요?ㅎㅎ

해리포터7 2006-07-25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전 딸래미 옷사느라 늘 아들래미는 뒷전이다가 요번에 두어개 샀어요.이게 바로 남녀차별인거죠.울아들이 늘 반박하는 ㅋㅋㅋ
춤추는 인생님 오우 해피아이를 입고 자라셨다면 꽤 유복하셨던 듯...요즘도 백화점엔 있을껄요? 얼마전에도 지하상가에서 본거 같아요..해피아이옷 옛날에 언니가 조카옷으로 많이 샀던 기억이 나요..늘 백화점 브랜드를 고집했던 언니였죠.

또또유스또 2006-07-25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딸아이 없는 저로선 염장 페파입니다 ㅎㅎㅎ
좋은 아침이어요 해리포터님... 급 방긋 햇살이 나오네요...

해리포터7 2006-07-25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 세탁기 돌려요..햇살이 뽀송뽀송 습기를 거둬가겠죠?ㅎㅎㅎ

sooninara 2006-07-2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옷 사러가면 딸아이 옷만 눈에 들어와요.

해리포터7 2006-07-25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수니나라님두? ㅎㅎㅎ

해리포터7 2006-07-25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핫핫핫! 소곤거리신님 이렇게 멋질 수가. 넘 멋져요..저오늘 부터 아니 벌써부터 팬이었어요..ㅎㅎㅎㅎ 제가 다 저장했지롱~!ㅎㅎㅎ

2006-07-25 1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5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곤거리신님.아뇨! 님 어여 페파 올리시어요.자~랑할 만 합니다..모두 궁금하실텐데요^^ 넘 사랑스러워요.아들~
 

난 정말 바보스럽다....

우째 일을 이따위로 한단 말인가...

난내가 무지 똑똑한 줄 알았다..뭐 에디터쓰기도 뒤로 살짝 즈려밟다가 터득했고. ㅋㅋㅋ 근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그토록 골드회원으로 등록되면서까지 책구입을 많이 했건만 왜 땡스투가 적립이 안되는지 이제야 알아버렸다..흑흑! 그동안 열심히 상품을 구입하고 물건을 받고 나서야 땡스투를 눌렀던 것이다..우씨!

땡스투라는 것은 주문할때 미리 눌러줘야 한다는 사실 그러고 나서 내가 구입을 하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적립이 된다는....아 어찌 운명이 이리 가혹하단 말인가....

그래서 땡스투내역을 보면 한개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한달전부터 이것이 궁금해 물어보고 또 잊어버리고를 반복하다가 오늘 겨우 그 사실을 알아버렸다..

이러고 나는 살고 있다..흑흑!아까버라..나의 땡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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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07-24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물건받고 나서 땡스투를 누르셨다고라~헤헤...저는 서재질 전까지는 저게 뭐여 하면서 살아왔지요...흠...알고 나서 지난간 땡스투들이 아까웠답니다 ㅋㅋ 동병상련...근데 요즘은 누르려고 찾아도 절반이 리뷰 하나 없는 외로운 책들이라 마음만 굴뚝이에요^^

해리포터7 2006-07-24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달콤한책님 위로가 되어요.ㅋㅋㅋ 이제부터 불끈 두주먹쥐고 땡스투 찾아헤멜겁니다요!

아영엄마 2006-07-24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세상에나... 땡스 투의 의미는 너무 깊이 생각하셨군요..^^;; 앞으로는 땡스투 꼭 챙기시길~ ^^

해리포터7 2006-07-24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네 저는 다 구입해서 감사하다고 그런생각으로 ㅎㅎㅎ

또또유스또 2006-07-24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핫핫핫핫....
오늘 님이 윈!!!!!!!!!!!!!!!!!!
내가 졌소이다 철푸덕.................^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물만두 2006-07-24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땡스투를 진정한 땡스투로 이해하신 님... 존경합니다^^ㅋㅋㅋ

치유 2006-07-24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하하..나보다 더하시구려..전 늘 그걸 써먹어야지 하면서 누르고 구입하기 보다 잊어버리고 구입한후에 생각이 나는 때가 많아서 뭐가 문제일까..물론 내 기억력이 문제지만..생각하다가 이젠 리뷰가 맘에 들면 먼저 탱스투를 눌러 놓고 있어요..그러다가 나중에 그 책을 구입하게 되면 그 땡스투로 적립이 되고, 받게 되는것이니까요..ㅋㅋ저도 이제야 터득한걸 알려드리다니.ㅋㅋ

치유 2006-07-24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서재 문 연 이유가 오직 탱스투였다오..ㅋㅋ그런데 맨날 잊고 사니 내가 정말 한심했었다오..후하하하하~~~~~~~~@@

antitheme 2006-07-25 0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이제부터라도 사방에 땡스투를 날려보세요.

해리포터7 2006-07-25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그죠? 님이 지셨죠? 흐흐흐흐
물만두님 흑흑흑! 저 정말 바보 같죠?
배꽃님 네 님 저두 그럴려구요..진즉에 님께 여쭤볼껄 그랬어요.ㅎㅎㅎ
antitheme님 네 이제부터 열시미 땡스투 누르고 다닐려구요.ㅋㅋㅋ

sooninara 2006-07-2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지만..아깝네요^^

해리포터7 2006-07-25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까버요.흐흑!

ceylontea 2006-07-26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고객센터 FAQ를 읽어보세요~~! ^^ 알라딘의 많은 비밀(??)이 있답니다.. 흐흐

해리포터7 2006-07-26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진즉에 책만 읽을게 아니구 그 FAQ를 열시미 읽을껄 많은 후회하고 있답니다.ㅎㅎㅎ
 

울아들땜에 내가 못살겠다..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페퍼 3개 쓰는것 땜에 난 무지 혼났다..아들한테...꺼이꺼이~

저녀석은 지 놀꺼 다 놀면서 괜히 심술통이다..

아침으로 어제저녁에 옥수수 삶아논거 딸과 같이 먹겠다니까 지는 밥달라고 난 맛없는 옥수수 싫어 하길래 생선이랑 줬지, 레고박스 잔뜩 꺼내어 놀구 있는것 암말 안해, 또 간식챙겨줘 점심으로 맛난 빵 대령해..뭐가 불만인고???

음 내가 오늘 페퍼쓰고 댓글 황망히 단다고 쪼매 머릴 쓴건 실내화 지들꺼 두켤레씩 빨라고 한것!,,

거의 한시간 가까이 놀며 재미나게 하더니(첨엔 하기싫어서 징징댔다.근데 물만 보면 좋아하는 녀석들 ) 결국 화장실 청소까지 말끔하게 끝내고 활짝핀얼굴로 나온다.ㅎㅎㅎ

 내가 페퍼 쓰고 빨래 널고 할때 옆에서 불만가득 얼굴이 부어있길래..또한번 일거릴 던져 줬다..빨래를 개키라고(한 4-5일 된 빨래를 어제 걷어서 못개어 거실 한가득이다, 옷장의 옷들이 총출동이다.이 넘의 장마땜시)하니 좋다고 달려든다..물론 초장에 칭찬 멘트를 잔뜩날렸다.

아들의 성적표에 보니 각도를 우수하게 잘 안다고 하길래 니가 잘 잡는 각도로다 빨래를 반듯하게 개켜보아라..넘 멋진솜씨다 아들 너밖에 없다!..딸아 오빠를 본받아라.등등..어찌어찌하여 그시간도 가고 2시가 넘어서 드디어 심통이 폭발수준에 이르렀다.엄만 왜 아직도 알라딘이냐구 언제끌꺼냐구..징징댄다.

이넘이? 어디 엄마에게 바락바락 대들지? 그래서 한바탕 말다툼하고 일방적으로 나의 괴성이지만 그래도 엄마를 이해못하는 아들이 야속하고 아들은 지랑 안놀아주고 혼자만 즐거워하는 엄마가 야속한게야.ㅍㅍㅍ

그래 내가 졌다 했다..아이들을 앉혀놓고 콘도게임을 했다..그건 시작하면 2시간 홀라당 날아가버리는데..ㅋㅋㅋ

그래서 애들이 지쳐 나가 떨어지자 녹지공원엘 가자고 유혹했다..정말 난 나갈 생각이었다.은근슬쩍 베란다 바깥의 소리에 귀귀울여본 결과 아이가 하나 놀구 있었다..

평소에 울아이들과 공차고 놀던 아이다.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엇! 재 나왔네? 했더니 우르르 창가로 모여든다.ㅋㅋㅋ 그리하여 공과함께 아이들을 내보내고 댓글 달고 이리 서재질이다.ㅋㅋㅋ

 니들 머리위에 나 있다!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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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2 18: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6-07-22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이들이 크니 그것도 문제군요,
류도 종종 하는말인데
그래서 이제는 류 깨어있을때는 안하려고요,
그래도 자기 사진보고 이쁘다고 하면좋아해요,,

울보 2006-07-22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13399

해리포터7 2006-07-22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울보님 저두 이숫자들이 이뻐서 캡처할라구 생각중이었는데 벌써 님께서 찍어주셨군요..감사해요.ㅎㅎㅎ네 아들 머리가 날이 갈수록 굵어집니다.ㅋㅋ
속삭이신님 에궁 짐도 싸고 애들도 돌봐야 하구 바쁘시겠어요..벌써부터 지치시면 어떻해요..쉬엄쉬엄 하시면 안되나요?

물만두 2006-07-22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대단하세요^^

아영엄마 2006-07-2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금 아까 옥수수 삶아서 아이들이랑 먹고 있어요. @@(삶을 때 먹을 자격 획득=공부&숙제~ -하라고 해서 오늘 할당량은 가까스로 채웠습니다 ^---^)
아, 엄마가 컴퓨터 하는 건 돈 또는 책 버는 '일'임을 강조하십시오! 서재의 달인 들면 오천원 벌잖아요~~ 히...

또또유스또 2006-07-22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엄마를 위해 (?) 나가 놀아주는거예요..
해리포터님위에 있다구요..ㅋㅋㅋ
아마 나가면서 그리 생각했을걸요?
우리가 신나게 나가는척 해야 엄마께서 룰루랄라 하시며 알라딘 하실거야.. 후훗~

건우와 연우 2006-07-22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포터님 저도 잘 배우고 갑니다^^

토트 2006-07-22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키우는데도 무지 머리를 써야하는군요.ㅎㅎ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써먹어 보겠습니다. ^^

해리포터7 2006-07-2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물만두님^^
아영엄마님 저 옥수수 무쟈게 좋아해요..어제 10개 사와서 2개 빼고 다먹었답니다^^흑!서재의 달인이요? 이제 포기해야 할까봐요..서서히 맘을 비우기로 했습니다.ㅎㅎ
또또유스또님 근가요? 님의 말씀을 들으니 그런것도 같구.ㅋㅋㅋ
건우와 연우님 에이 이런거 배우지 마시고 자분자분 늘 님이 하시는데로 이해시켜주심이 옳은듯 하여요.ㅎㅎㅎ
토트님 머리 아파요.넘 머리썼더니.ㅋㅋㅋ 건우와 연우님한테 배워주셔용~ ㅎㅎㅎ

달콤한책 2006-07-2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 방학하면 엄마들은 개학이자나요...그거 아는데 방학한지 며칠되었다고 초장부터 알라딘 못하게 하냐 싶어서 골나신거죠? ㅋㅋ
근데...커도 엄마가 딴짓(?)하는거 못보는구나...올해까지만 그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몰래몰래 해야쥐 ^^

치유 2006-07-22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니 친구 나와서 논다...써먹어야지..ㅋㅋ
화장실 청소까지 해 주는 효자 아들..^^&
포터님..잘 지내시죠??니늘 머리위에나 있다..ㅋㅋㅋ정말 환상입니다..ㅋㅋ

해리포터7 2006-07-22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이제 들어오셨나요? 오늘도 바쁘셨나봐요? 쉬엄쉬엄 놀면서 해주셔요..몸생각 하시구요..울아들 가끔 효자노릇 하기두 해요.아주 가~끔요 ㅎㅎㅎ

해리포터7 2006-07-22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저~엉말 힘들어요..눈치보느라요.ㅎㅎㅎ

푸하 2006-07-23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략전술의 달인 해리포터7님, 멋지세요.^^;

해리포터7 2006-07-2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캄사해요.푸하님!

2006-07-23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3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속삭이신님! 넘 기분좋으시죠..룰루랄라 하실걸 생각하니 저까지 기분 좋아집니다..아 참 언제 돌아오시는거에요? 그나저나 비가 안와야 할텐데요.

sooninara 2006-07-23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친구들을 잘 관리하셔서..매일 놀게 하셔요.ㅎㅎ
저도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신경 쓰여요. 엄마만 컴퓨터 해요??이러니까...

세실 2006-07-2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마지막 말이 압권입니다. 울 아들내미도 지금 친구네랑 할머니네 집을 종횡무진 하고 있답니다. 보림이랑 신랑은 코 자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히히

해리포터7 2006-07-23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그말이 나오게 되었지요.ㅋㅋㅋ
세실님 딱 좋으신 시간이군여^^
 

오늘은 해리퍼터의 서재가 또 노는 날입니다..울남푠이 뒤에 대자로 뻗어있거등요.ㅋㅋㅋ

요즘 계속 늦게 퇴근하여 들어오더니 오늘이 휴무인데 넘 피곤한가봐요..Tv에 뭔 생중계를 한다는데도 못보구 그냥 잠드네요..에고 불쌍하기도 하지..

그래서 제가 오늘은 맘먹구 놀아주려구요..있다가 아이들도 방학식하고 일찍 끝나는데 오늘은 학원도 땡땡이치고 영화관에 달려가려 합니다..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루다가요..

비가 이제 안오네요...하지만 안개가 잔뜩 끼었어요.. 낮에 더울껀가봐요..

어제 방학계획표를 애들과 같이 짰는데 애들이 계속 엄마 방학동안은 알라딘 안할거지??하구 계속 압력을 넣더군요..그래서 얼떨결에 그러~엄..니들과 신나게 놀아야쥐~ 했는데..어쩌죠?

애들이 시시때때로 지킬 생각하니 벌써 걱정이 된답니다.

방학이 되어도 아침엔 학교에서 하는 영어교실에 가고 점심먹고는 피아노 학원에 갔다가 수영장엘 다니기로 한 우리 아이들 방학이 되어도 빡빡한 스케줄이 걱정되지만 그래도 노는시간을 엄청 배정했더니 아주 신나한답니다..딸래민 11시에 자도 된다고 하니 만세를 부르고요.ㅋㅋㅋ

전 아이들  영어교실갈때랑, 수영장 갈시간에 도서관 죽순이 할려구요..벌써부터 행복하답니다..그때 아이들책 리뷰 많이 쓸거라구 다짐도 해보구요.ㅋㅋㅋ전왜이리 아이들책이 더 좋을까요?ㅎㅎㅎ


그동안 이거 복사해놓구 넣을데가 마땅치 않았는데 오늘 넣어봅니다..얘 넘 귀여워요..저두 오늘 돌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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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7-2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아들이랑 영화 보러 가요..^^
님도 가족과 즐거운 하루 보내시어요...
방학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알라딘에 자주 못오시나요?
아니죠? 님 없는 알라딘은 앙꼬없는 찐빵....

달콤한책 2006-07-2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앙...어지러워요. 그만 도시와요. 방학계획표를 같이 짜야겠죠. 아이가 학교에서 짜놓은 것을 보니 9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겠대요. 어제도 10시가 되도록 안 자 혼나놓고 말이죠...근데 넘 많이 자죠? 오늘은 좋은 아내, 좋은 엄마 하시고 이따 밤에 도배해 주시와요.

비자림 2006-07-2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 계획을 함께 짜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재밌는 하루 되세요.^^
그림 재밌어요.

건우와 연우 2006-07-2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또또님. 그래도 살짝 영화리뷰도 올려주시어요~(떼부리는 모드^^)

똘이맘, 또또맘 2006-07-21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무슨 영화 보실껀지 무지 궁금 하네요. 펩파에 올려 주실꺼죠?

치유 2006-07-21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어지럼증...

아이들 아빠가 금욜날부터 쉬시나 보네요??
울 신랑도 금욜 부터 쉬며는 좋겠다..아이들이 오늘방학했으니 전 개학인데 뭐 부터 해 줄까..궁리중입니다..
님도 재미나게 잘 보내세요..
벌써 부터 그리 알찬 계획에 놀랍습니다..^^&

한샘 2006-07-2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좋은 엄마가 있는 아이들이 부러워요^^
가족과 보석같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저두 같이 뱅글뱅글 돌아봐요^^

세실 2006-07-21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어떤 영화 보셨나요? 얼음왕국?
도서관에서 여유롭게 책 본적이 언제인가 까마득합니다....

해리포터7 2006-07-22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알라딘엔 살짝쿵 들어올려구 계획중이랍니다.!ㅋㅋㅋ
달콤한책님..그동안 아들이 잠이 그리웠나봐요 ㅎㅎㅎ 저두 여유있게 계획표 짰답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역사드라마랑 인간극장. 무한지대 같은건 꼭 같이 보려구요..이런 프로를 넘 좋아라 한답니다.
비자림님 네 어젠 정말 하루 풀로다 돌렸답니다..저녁 10시가 넘어서 하루 일과가 끝났으니까요..ㅎㅎㅎ
건우와 연우님 네 이따가 올려 볼께요.ㅎㅎㅎ
똘이맘님 저희는 애니매이션 카를 보러 갔답니다..참 좋은 영화였어요.
배꽃님 어지러우신가요? 저위에 구르미양땜에요? ㅋㅋㅋㅋ 저번에 삼순양페퍼에서 구르미양이 춤추는것 보고 반해서 복사해놓는다는걸 깜빡해서요 요건 다른님꺼 복사해왔사와요..애무지 특이합니다.ㅋㅋㅋ 글구 울 남푠 어제만 쉬었답니다.님은정말 진정한 어머니십니다..뭘해줄까부터 생각하시다니..전 벌써부터 괴로와요!
한샘님 전 원래 나쁜엄마랍니다..지금도 애들 실내화 두개씩 빨라고 노동시켜놓고 서재질에 나섰답니다.ㅋㅋㅋ
세실님 카 봤어요..재미났습니다..제가 가는 도서관이 님이계시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언젠가 전국의 도서관을 한번 돌아볼 계획도 있어요.계획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