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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평점 :

#천원을경영하라 #도서협찬
흙수저였던 내가, 아니 흙수저 정도가 아니라 무수저로 남들은 다 퇴직하는 마흔다섯 살에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한 내가,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내가 성공했다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젊은이들은 더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_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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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치는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고객을 중심에 놓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때 감동받는지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한다. 고객들 자신조차 미처 몰랐던 욕구를 먼저 찾아내 만족시켜 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_139p.
마흔다섯 늦깎이 창업자, 천 원으로 3조를 판매하는 국민 가게 다이소 창업자 박정부 회장의 <천 원을 경영하라>를 읽기 전까지만 해도 다이소의 모기업을 일본으로 알고 있었다. 다이소는 순수 토종 한국 기업이다. '아시아에서 성공하라'라는 뜻의 아성은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고 브랜드명이 다이소, (주)아성다이소 는 한국 다이소의 상호이고 일본 다이소는 일본식 발음으로 다이소산교(대창산업)이라고 한다. 별개의 두 회사이지만 다이소산교가 지분출자를 하며 다이소란 동일한 브랜드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성공신화, "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천 원짜리 제품을 팔아, 3조라는 매출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은 그의 경영철학과, 일에 대한 신념, 기업가로서 지켜야 할 본질 경영에 대한 이야기들은 작은 것 하나하나를 철저하게 지키고 당연한 것을 꾸준히 반복한 결과이다. '천 원의 행복', '행복이 있는 다이소', '다 있소'등등 조카들과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행복한 쇼핑을 하고 나올 수 있는 공간, 정말 없는 게 없다! 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이고, 기업에서 광고하지 않아도 수많은 sns에서 직접 사용해 보고 체험 후기를 올리는 '다이소 추천템' 등 국민 가게라는 이름이 서운하지 않게 모두가 '내 가게'인 것처럼 발걸음 할 수 있었던 이면에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세습된 부가 아닌,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공한 박정부 회장의 다이소 이야기는 읽는 이에 따라 생각하고, 배울 거리가 분명 있는 글이라 사회인, 자영업자, 청소년 등 누구라도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누군가 열정이 뭐냐고 묻는다면, 내게 열정이란 간절함이었고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이의 초집중 같은 것이었노라고 답하고 싶다. 열정이 없어 고민인가? 그건 열정이 다 소진되어서가 아니다. 열정에는 만기도, 유효기간도 없다. 간절하기만 하다면. _35p.
아성다이소의 다림줄은 바로 '균일가'라는 가격정책이다. 아무리 화폐가치가 변해도, 인플레이션으로 1,000원이 100원의 가치가 안 된다 해도, 그 가치에 맞는 상품을 계속 개발하는 것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균일가는 아성다이소의 핵심 사명이다. 핵심 사명은 곧 기업의 영혼이다. 그 뿌리가 되는 영혼에서 벗어날 때, 기업은 길을 잃는다. _115p.
우리 상품이 저가이다 보니 대부분 중국산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은 국내 협력업체 제품이 다이소 전체 매출에서 70%를 차지한다. 2007년까지만 해도 국내 중소기업 상품이 50% 정도였는데, 2017년에는 70%까지 상승했다. _2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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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