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자의 아내 2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변용란 옮김 / 살림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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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결혼하고..

정말 간절하게 기다린 그들의 아기였지만..

여섯번의 유산을 경험하고 일곱번째  앨바를 출산하게된다.

 

또 시간여행자인 헨리가 시간여행을 하며..

잦은 유전자변형으로 오랜 삶을 살지 못해 짧은 43세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정리하는 과정들

 

헨리는 시간여행중  딸 앨바도 시간여행자인걸 알게되지만.

엘바는 시간여행이 즐겁다고한다.

내 의지대로 조절만 가능하다면... 그런능력은 나도 한번쯤??

 

마지막부분...엔딩이...

읽는 분에따라..해피엔딩일수도..아닐수도 있겠지만..

난 해피엔딩이라 생각할꺼다~

 

클레어랑 헨리는 정말 서로를 사랑하고 행복했으며..

마지막순간.. 그들은 함께였으니까..

 

 

영화는 개봉되었고...

주인공인 에릭바나를 상상하며 읽으니..

정말 너무나 감정이입되면서 술술 넘어갔던 책..

 

오드리 니페네거 여사님~ *^^* 완소작가로 등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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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1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변용란 옮김 / 살림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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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개봉되며서 급 관심을 가지게 된 시간여행자의 아내..

개정판은 살짝 더 두꺼워보여.. 뭐가 다를까?

했는데... 살짝 재생지느낌에...

책장도 잘 넘어가고...

정말 퐁당~ 빠질만한 내용~~

 

한동안 추리소설?

비슷한 류에...관심을 가지다가 읽은 달달한 소설이라 그런지..

하루만에 읽어버린....

 

"하지만 당신은 나를 행복하게 해. 늘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지."

 

클레어가 헨리의 전 여자친구때문에 혼란스러워할때 헨리가 클레어에게 하는 얘기..

늘 행복한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고 믿고 기다리는 그들이기에...

더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

 

"내 인생 전체가 단 한 번의 길고 긴 기시감인걸 뭐."

 

젊은 헨리가..클레어 집에 인사오던날..

클레어가 헨리의 서른여덟살 부렵의 기억을 되살려보려 그들의 장소에 데려가서..

기시감 같은것도 없는지...기억이 안나는지 물어볼때 헨리가 하는말..

인생이...조각조각 맞춰지는 퍼즐의 연속 이라면...

안개속에 있는듯..답답하지 않을까?

헨리의 한마디가...그의 인생을 살짝~~엿볼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평생 그럭저럭 괜찮게 사는 것보다 짧은 동안만이라도 지극히 행복하게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클레어가 헨리의 아버지와 대화중 하는 얘기..

여섯살...헨리를 처음 만난이후..

줄곳 헨리만을 기다리는 클레어..

그녀의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는....그런 살짝 마음찡했던~

 

그런데...나도 살짝 동감인것 같다..

평생을 그럭저럭...괜찮게 사는것보다..

짧은 동안...지극히 행복하게 사는거... 모든이의 로망이 아닐까?

(모~ 이건...지극히 주관적인 개인견해~^^)

 

2권은 어떻게 이어질지~~

퐁당~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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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는 종족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강수정 옮김 / 예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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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라는 종족..

 조이스 캐럴 오츠라는 작가도 생소했지만..

 그동안 내가 읽었던 책들과는 정말 달랐던 소설~~

 어찌 읽고 서평을 써야할까...고민 고민...정말 많이 고민 됐었던..

 

 작가의 시점이 참 독특했던것 같다.

 여자들의 어떤 주요 시점 이기보다..

 주변 상황에 여자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잘 묘하했다고 해야하나?

 

 단편적인 9가지 소재 하나하나가 다 독특했지만..

'마네킹이 된 여자' 정말... - -'' 무섭고도 잔인했고..

 정말 여자인 우리가 이럴까?

 아니면 이게 내 모습일수도 있을까 하는 섬뜩한 생각도 들었다.

 

 아직....

 이 책을 이해하기엔 나의 내공이 많이 부족한듯하다..

 

 죽고 죽이고... 그 사이에 이유라는 것도 있지만..

 그렇게 관계있어보이지도 않았고 꼭 그랬어야 했나 싶기도했고..

 정말 집중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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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레인보우
심승현 지음 / 예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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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이십대에 처음 만났던것 같은데..
벌써 네번째 이야기...
이번 이야기는 정말 책 제목처럼..
가랑비에 젖어드는것 같은..
그런 잔잔하고 조용한 이야기....


읽는 내내...
마음이 어찌나 차분해 지던지.... ^^

오늘 같이 비오는날 곁에두고...
따뜻한 차한잔 하며... 한장 한장 넘기면 정말 좋을것 같은 책..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잊고 있을 뿐.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언제나 바람이 오고갈 만큼의

거리가 필요하다.
 

파페포포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
마구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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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디자인 산책 디자인 산책 시리즈 1
안애경 지음 / 나무수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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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디자인 산책~

어떤 내용들일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핀란드~ 하면... 자일리톨...휘바~가 가장 먼저 생각나구~

또 크리스마스?? ^^

헬싱키가 핀란드의 수도가 헬싱키라는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핀란드가 바다를 끼고있는 나라라는 것도.. ㅎㅎㅎ~~

 

핀란드의 디자인은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만들어가는..그래서 더욱 친환경적인 디자인..

폐가전, 폐자제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공예가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오래된 물건들이 현대 디자인 때문에 뒤쳐지는 일은 없다고 한다.

물질을 생각하기 전에 인간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일까?

그래서 옛날과 현대 작업이 나란히 공존하면서 균형을 이루고, 같은 자리에서 어색하지 않게

동등한 대접을 받는게 아닌가하고..

 

개인적으로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일인으로...

핀란드에선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도 보기 드물단다..

종이컵사용보다는 도자기컵에 짧은 순간이라도 여유롭게 한자리에서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이 짧은 시간이 하루종일 일에 집중하다가 잠시 긴장을 푸는 시간, 하루중의 짧은 휴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니..

일상에서 그냥 바쁘게..일회용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바쁘게 마시고 버리는 한잔의

종이컵이 민망해지기도했고..

바쁜일상에서 여유를 찾는 그들의 삶이 조금 부럽기도했다~

 

찬바람이 불고...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인지..

유독~눈에 띄는건...크리스마스에 관한 글이었구~

핀란드의 크리스마스를 직접 느껴보고도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지는 책이었다.

자연과 함께하고...

또 자연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핀란드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 녹아든 디자인들..

정말~~우리도 조금은 배웠으면~~~하는 책이었다~

 

깊어가는 가을....

또 다가오는 겨울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한권의 책..

핀란드 디자인산책..

나도 언젠가... 그 겨울...디자인 속에 함께하길 살짝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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