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침대 위에서 이따금 우울해진다 - UNTRUE
웬즈데이 마틴 지음, 엄성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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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를 불문하고,불륜남보다 불륜녀를 더 미워하는 사회! 적나라하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할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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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의 늑대 - '촉'과 '야성'으로 오늘을 점령한 파괴자들 늑대 시리즈 1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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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우리가 읽어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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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 쉬기 바란다 - 침 하나로 비염을 정복한 명의의 기적 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 쉬기 바란다
이우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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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인구가 2019년 현재 1,000만이 넘었다. 등록된 것만 그렇다. 비염이지만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자신이 비염인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2,000만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인구 1/3이 넘는 수다. 이 많은 사람들이 코로 자유롭게 숨 쉬지 못해 답답함과 수많은 질병을 안고 살아간다. _9p.

30년간 5만의 환자를 고통에서 해방시킨 저자 이우정은 한의학을 바탕으로 이비인후과 질환 치료에 정통한 한의사이며 유튜브 #이우정TV를 운영중이기도 하다. 11페이지 코 건강 테스트를 해본 이라면, 자신이 비염인 줄 모르고 있었던 사람도 꽤 될 거라 생각한다. 사실 감기에 걸려야 몸의 약한 부분이 더 두드러지게 아프면서 이 부분이 더 아프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내겐 코와 기관지가 그러한 기관이었고 어린 조카들은 특히 코감기에 잘 걸려서 겨울, 환절기에 고생을 하곤 했다.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가족들 하나하나의 습관들이 떠오르며 페이지를 바쁘게 넘기게 된다.

사실 침술로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질환까지는 좀 심한 경우이고, 일상생활에서 조금 불편하게 느꼈던 부분들을 명확하게 짚어주는 부분들을 읽으면서 치료를 권하기보다 생활습관을 바꿔보기를 권하며, 약물이나 수술에 너무 의존하지 않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코가 우리의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숨쉬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게 되었던 글이었다. 잦은 감기, 코막힘, 코골이, 두통 등으로 심각하게 고민 중인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일독해보길 권하고 싶은 글이다. 코로 숨쉬기!! 오늘부터 의식하고 노력해봐야겠다.

아이가 온 방을 헤매면서 자는 것도 코 질환과 관련 있나요?

자면서 엄마, 아빠, 형제들을 타 넘고, 창가나 문틈에 콕 박혀서 자는 아이들이 있어요. 숨을 편하게 쉬려고 계속 자세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이불도 차내게 되지요. 숨을 못 쉬니 답답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지요. _62p.

"환자가 불편하면 그 부분에 병이 있는 것이다. 비염이 침 치료로 해결되듯 비강인두, 구강인두, 후두인두 부분의 불편함도 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_115p.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면 코를 의심하라.

숨이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쉬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심장 혹은 기관지나 폐의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를 살펴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코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제일 먼저 해봐야 한다. _126p.

#나는당신이오직코로숨쉬기바란다

#이우정 #만성비염 #축농증 #알레르기비염

#두통 #이석증 #과호흡증후군 #수면무호흡증 #코골이치료

#미다스북스 #건강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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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그 유골을 먹고 싶었다
미야가와 사토시 지음, 장민주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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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제목부터 알게 되었던 책, 유골을 먹고 싶었다니. 얼핏 보면 호러소설이나 추리소설 제목 같지만 만화가인 미야가와 사토시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를 그린 이야기라고 한다. 세상 제일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지금 기억나는 최초의 기억은 외 할아버지, 몇 년 후 외할머니의 부고였다. 가까이 살며 어린 시절 많은 추억을 우리 가족과 공유한 외조부모의 죽음은 어리지 않았던 나이에도 꽤 큰 충격이었고 엄마가 부모의 죽음 이후의 시간들을 지나오는 과정을 지켜보며 시간이 흘러 나 또한 저런 시간들을 맞이하게 될 텐데...

백세시대라고 하지만 오래 사는 것보다 질병으로 인해 자식들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이라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마음이 덜컥 내려앉기도 한다. 저자의 엄마가 위암 4기 진단, 2년의 투병 기간을 거쳐 돌아가시기까지의 시간과 돌아가신 이후의 시간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본인도 젊은 시절 힘겨운 투병생활을 했었기에 엄마의 투병생활과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엄마를 그리는 마음이 남다르지 않았을까?

엄마가 돌아가시던 순간, 그리고 그 이후의 날들....

아무리 사랑한다 한들, 엄마의 유골을 먹고 싶다니.... 사실, 제목 때문에 손이 가지 않는 책일 수도 있다. 눈 질끈 감고, 제목은 가볍게 넘기고 가족과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글이다. 읽고 나면 제목의 의미가 분명 다르게 다가올 거라 생각되는 글이었다. 우리는 살아간다고 하지만, 뒤집어보면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이다. 엄마, 아빠와 이별의 순간 나는 후회 없는 안녕을 고할 수 있을까? 읽기 전엔 비호감이었던 제목이 책장을 넘길수록 그 절절한 마음이 다가오는 깊이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삶은 영원할 것 같지만 이별의 순간은 도처에 널려있고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글이다.

언젠가 나도 죽어서 이 세상에서 갑자기 사라질 테고

무르고 새하얀 뼈만 남게 되겠지.

만약 모두들 슬퍼해준다면 부디 진이 빠질 때까지 펑펑 울기 바란다.

그것도 잠깐 동안의 일이니까.

그래도 1년쯤 지나면 '죽음'을 외로움과 떨어뜨려놓고 조금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죽음'의 정체를 알게 되면 그 외로움도 조금씩 치유되어 갈 거야.

'시간이 약'이지,

...(중략)...

나의 죽음이 너의 페달을 밝게 한다.

나의 죽음이 너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나는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_154~158p.

#엄마가돌아가셨을때그유골을먹고싶었다

#미야가와사토시 #장민주

#웹툰 #만화 #흐름출판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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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 자꾸 미루는 버릇을 이기는 7단계 훈련법
스티브 스콧 지음, 신예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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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는 끊임없이 상충합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자신이 달성하기를 바라는 목표를 설정할지도 모르지만, 이 일상적인 목표를 이루려고 힘겹게 노력하는 것은 언제나 현재의 자신입니다. _037p.

2020년이 시작되고, 한 달여의 시간이 훌쩍 지나고 있다. 새해 세웠던 계획들은 얼마나 꾸준히 유지하고 있을까? 솔직히 다이어리 쓰기, 문장 필사 등등 용도를 다르게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가 4~5권이었는데, 하루 10분 이면 밀리지 않고 작성할 수 있는 일들을 피곤하다는 이유로, 다른 일이 있다는 이유로 조금씩 미루다 보니 3~4일씩 밀리기 시작했고 밀린 다이어리를 작성하면서 몇 가지는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렇듯 계획은 쉽게 세우지만 왜 끝까지 완료하기가 힘든 걸까? '다음에 하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오늘 좀 피곤하니까, 내일 써야지..' 이렇게 내일이 쌓이고 쌓여 일주일이 되고 한두 달이 넘어가다가 문득 생각나 펼쳐보면 다시 시작하기엔 늦었다는 생각에 포기하게 된다.

0단계 게으름을 떨치지 못하는 여덟 가지 이유

1단계 일단, 할 일들을 모두 펼쳐 놔라

2단계 딱 다섯 가지만 뽑아라

3단계 3개월씩 스마트 목표를 세워라

4단계 미루기 싫다면, 거절하라

5단계 주간 계획표와 한 몸이 되라

6단계 게으름이 파고들 틈을 메워라

7단계 미루는 버릇을 완전히 고치려면

'끝도 없는 일→작심삼일→무기력증' 패턴에 갇힌 당신에게 습관의 신이 알려주는 신속하고 칼 같은 처방!

할 일은 제시간에, 사는 건 느긋하게!

생활 전반을 생각해보면 은근 미루다가 쌓이거나 포기하게 된 일들이 많다. 그중엔 정말 중요하거나 꼭 해보고 싶었던 일도 있지만, 당장 급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에 넘기게 되는데 이런 습관들은 전반적인 생에 작용하게 된다면 과연 좋을까? 저자 스티브 스콧의 글은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읽어낼 정도로 가독성이 뛰어나다. 중요한 목표를 컨텍하고, 그 계획들을 완수하기 위해 어떤 실행들을 해야 하는지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팁들을 제시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바로 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글이다.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계획했던 일들을 알게 모르게 미루기 시작한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일독해보길 권하고 싶다.

미루는 버릇을 고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소수의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어 한정적인 주의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나는 25-5 법칙을 추천합니다. 이 법칙에 따라, 우선하고 싶은 일 스물다섯 개의 목록을 작성한 다음, 몰두하고 싶은 다섯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그 밖의 일은 모두 철저히 무시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_099p.

모든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비단 목표뿐일까요. 어떤 일이든 구체적인 그림이 나와야 중간에 길을 잃지 않게 마련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가고자 했던 지점에 도달했을 때, 그곳이 내가 원하던 곳인지 아닌지 헷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_105p.

미루는 버릇을 완전히 고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 중 하나는 불편한 것을 편안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 기술을 숙달하고 나면, 여러분은 거의 무슨 일이나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_217p.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1~2분 정도 시간을 내어 온라인 서점에 이 책 리뷰를 남겨 줄 수 있을까요? 이런 피드백은 앞으로 더 내가 좋은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내가 집필한 다른 책들에도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랍니다. _263p

#게으름이습관이되기전에

#스티브스콧 #알에이치코리아 #자기개발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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