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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 자꾸 미루는 버릇을 이기는 7단계 훈련법
스티브 스콧 지음, 신예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는 끊임없이 상충합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자신이 달성하기를 바라는 목표를 설정할지도 모르지만, 이 일상적인 목표를 이루려고 힘겹게 노력하는 것은 언제나 현재의 자신입니다. _037p.
2020년이 시작되고, 한 달여의 시간이 훌쩍 지나고 있다. 새해 세웠던 계획들은 얼마나 꾸준히 유지하고 있을까? 솔직히 다이어리 쓰기, 문장 필사 등등 용도를 다르게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가 4~5권이었는데, 하루 10분 이면 밀리지 않고 작성할 수 있는 일들을 피곤하다는 이유로, 다른 일이 있다는 이유로 조금씩 미루다 보니 3~4일씩 밀리기 시작했고 밀린 다이어리를 작성하면서 몇 가지는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렇듯 계획은 쉽게 세우지만 왜 끝까지 완료하기가 힘든 걸까? '다음에 하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오늘 좀 피곤하니까, 내일 써야지..' 이렇게 내일이 쌓이고 쌓여 일주일이 되고 한두 달이 넘어가다가 문득 생각나 펼쳐보면 다시 시작하기엔 늦었다는 생각에 포기하게 된다.
0단계 게으름을 떨치지 못하는 여덟 가지 이유
1단계 일단, 할 일들을 모두 펼쳐 놔라
2단계 딱 다섯 가지만 뽑아라
3단계 3개월씩 스마트 목표를 세워라
4단계 미루기 싫다면, 거절하라
5단계 주간 계획표와 한 몸이 되라
6단계 게으름이 파고들 틈을 메워라
7단계 미루는 버릇을 완전히 고치려면
'끝도 없는 일→작심삼일→무기력증' 패턴에 갇힌 당신에게 습관의 신이 알려주는 신속하고 칼 같은 처방!
할 일은 제시간에, 사는 건 느긋하게!
생활 전반을 생각해보면 은근 미루다가 쌓이거나 포기하게 된 일들이 많다. 그중엔 정말 중요하거나 꼭 해보고 싶었던 일도 있지만, 당장 급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에 넘기게 되는데 이런 습관들은 전반적인 생에 작용하게 된다면 과연 좋을까? 저자 스티브 스콧의 글은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읽어낼 정도로 가독성이 뛰어나다. 중요한 목표를 컨텍하고, 그 계획들을 완수하기 위해 어떤 실행들을 해야 하는지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팁들을 제시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바로 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글이다.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계획했던 일들을 알게 모르게 미루기 시작한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일독해보길 권하고 싶다.
미루는 버릇을 고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소수의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어 한정적인 주의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나는 25-5 법칙을 추천합니다. 이 법칙에 따라, 우선하고 싶은 일 스물다섯 개의 목록을 작성한 다음, 몰두하고 싶은 다섯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그 밖의 일은 모두 철저히 무시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_099p.
모든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비단 목표뿐일까요. 어떤 일이든 구체적인 그림이 나와야 중간에 길을 잃지 않게 마련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가고자 했던 지점에 도달했을 때, 그곳이 내가 원하던 곳인지 아닌지 헷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_105p.
미루는 버릇을 완전히 고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 중 하나는 불편한 것을 편안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 기술을 숙달하고 나면, 여러분은 거의 무슨 일이나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_217p.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1~2분 정도 시간을 내어 온라인 서점에 이 책 리뷰를 남겨 줄 수 있을까요? 이런 피드백은 앞으로 더 내가 좋은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내가 집필한 다른 책들에도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랍니다. _2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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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