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깨치는 한글 : 어린이용 모두 깨치는 한글
양지숙.김명규 지음 / 메이킹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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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이를 시작하고, 놀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더듬더듬 부모님의 이름을 쓰기 시작하고 간판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다가오면 부모의 마음은 더욱 급해진다. '아직 한글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데, 학교 수업은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까?' 실제 큰 조카도 한글을 완벽하게 떼진 못하고 입학했고, 이제 7살이 된 조카는 내년이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6학년 되는 큰 조카가 보더니 '이모 이 책은 은서가 보면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다.

보통의 한글 공부로 한글을 깨우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한글교육 교재

배울 것도 없이 너무도 익숙한 한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에게 글자를 가르치려고 생각하면 막연하다.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거지? 자신의 이름, 부모님의 이름, 가족의 이름들을 소리로 먼저 익히고 글자로 쓰려니 너무 막연하고 어려운 아이에게 이론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모두 깨치는 한글>의 저자인 양지숙, 김명규는 한글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도시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한글로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이념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다문화가정, 지적장애 1급, 난독증인 학생, 외국인, 미취학 아동까지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어린이용'과 이 책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도자용'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어린이용의 구성은 큼직하게 쉽고 재미있어 보이고, 지도자용은 꼼꼼한 학습 지도와 쉽고 재미있는 학습 안내를 위해 최적화된 학습법을 안내하고 있다.

#모두깨치는한글 #어린이용 #지도자용 #양지숙 #김명규 #메이킹북스

#한글교육교재 #한글공부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초등교육 #초등학습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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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 이야기 웅진 모두의 그림책 27
티아 나비 지음, 카디 쿠레마 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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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나게 놀던 아이가 장갑 오른쪽 장갑 한 짝을 떨어뜨리게 되고 나머지 짝인 왼쪽 장갑은 짧은 순간 고민하게 된다. 떨어진 장갑은 그대로 썩어 거름이 될지도 모르고, 작은 동물들에게 포근함을 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혼자 남았다는 두려움은 남은 한 짝마저도 아이가 모르게 조용히 땅에 떨어져 먼저 사라진 장갑과 운명을 함께 하는 편을 선택하고... 함께일 땐 몰랐지만 혼자 남았을 때 의지하던 존재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며 엮어가는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트리누와 같은 반 친구인 마레는 벌써 장갑을 몇 켤레나 잃어버렸어요.

마레의 주머니에서 장갑 한 짝이 떨어지는 걸 볼 때마다 얼마나 무서웠는지

왼쪽 장갑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어요.

오른쪽 장갑도 마찬가지였어요.

왼쪽 장갑이 먼저 떨어진 장갑과 함께 하기를 선택하면서도 장갑을 잃어버린지 모르는 아이를 미워하지 않은 건 아이가 장갑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아이였기 때문에 원망하는 마음은 들지 않았다. 오른쪽 장갑이 떨어지는 순간 왼쪽 장갑의 의식 흐름을 쫓다 보면 어느새 사랑에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작은 사랑 이야기>는 2018년 에스토니아의 '디자인이 훌륭한 어린이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절제된 색감과 여백 있는 화면 구성은 그림이 시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겨울의 끝자락 함께 함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아름답고 다정한 그림책었다.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고 함께 읽고 싶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로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작은사랑이야기

#티아나비#카디쿠레마 그림 #홍연미 #웅진주니어 #웅진북적북적7기

#그림책 #선물하기좋은책 #선물하기좋은그림책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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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 영리한 자기 영업의 기술
박창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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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책표지와 제목이 시선을 끌었던 책이다. 책을 읽기 전 책날개의 저자 이력을 간단하게 훑어보는 정도였는데, 판매. 영업직과 콜센터, 기획자, 대행사 등을 거치며 서른 살에 독학으로 디자인을 시작해, 현재 6년 차 브랜드 디자인 회사인 애프터 모멘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을 완성하는 디자인'이라는 모토 아래 사람들에게 쉽고 매력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글과 디자인을 만들고 있는 저자 박창선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풀어낸 지 2년, 짠내와 날카로움을 동시에 풍기는 '직장인 현실 밀착형'글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고 한다.

"가진 능력을 재주껏 팔아 돈을 벌어보겠습니다."

'나'를 잘나가는 브랜드로 만드는 35가지 방법

PART1 능력 팔아 기회 얻기

PART2 생각 팔아 마음 사기

PART3 상품 팔아 돈 벌기

어떻게하면 상품, 아이디어, 능력등을 좀 더 값지게 판매할 수 있을까? 마케팅하는 디자이너가 소개하는 퍼브널 브랜딩의 노하우를 이야기 하는 <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는 글의 중간중간 눈에 띄는 이미지들이 있어 책읽기를 더욱 즐겁게 한다.

퍼스널브랜딩 ; 1.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은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특정 분야에 대해서 먼저 자신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드...

2. 특정 분야에서 차별화되는 나만의 가치를 높여서 인정받게끔 하는 과정_네이버사전

판매를 하기에 앞서 판매자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 대인관계, 개개인의 능력, 계획, 자원의 활용 등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이야기하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이건 생존 매뉴얼인데?'라는 생각을 들게 된다.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글은 자신을 가장 값지게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한 사람, 자신을 짝퉁으로 만들지 않고, 자신의 판매가 사기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매 순간 자신의 능력을 다듬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프로 영업러의 셀프 마케팅 매뉴얼은 사회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비법을 이야기해 줄 것이다.

우리는 가지고 있는 능력이 반복, 깊이, 확장 중 어떤 속성에 해당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_024p.

나만의 전문적이고 독보적인, 방어력 높은 능력을 지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쉽사리 간섭하기 힘들거나 넘보기 어려운 수준의 것들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_029p.

우린 대부분 능력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어쩌다 보니 생긴 능력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능력에는 '어쩌다가'는 없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잘 이해하고 어필하기 위해선 먼저 그 기원과 벌전 되는 과정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_043~044p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제 이해가 되실 겁니다. 내가 가진 욕망과 상대가 가진 욕망이 딱 맞물리는 지점을 찾아야 가능합니다. _207p.

#팔리는나를만들어팝니다

#박창선 #자기개발 #알에이치코리아 #RHK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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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결말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 3
김서령 지음, 제딧 그림 / 폴앤니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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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와 내가 헤어지는 과정은 우리가 얼토당토않게 사랑에 빠졌던 일처럼 자연스러웠다. 사랑에 빠지는 일이 우리를 구원했던 것처럼 다시 구원받기 위해서는 이별도 필요했다. ... (중략)... 골목 앞에서 나는 망설였다. 산뜻한 새 카페로 변신해 있다면 서운할 것이고 낡고 지쳐있다면 더 서운할 테지. 산다는 일에 어쩐지 눈이 끔뻑끔뻑해지는 일이 잦은 요즘이니 그냥 지나치는 편이 나을지 몰랐다. 스물여덟 살 그때처럼 온갖 일에 호기심이 만발하지도 않으니 나는 그 골목을 쳐다보지 않기로 한다. 이름도 참 촌스러웠던 '카페 별'은 스물여덟 살 그 시절 그냥 두기로 한다. 어쩌면 그것이 나름대로, 한 시절에 안부를 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_40~41p.

연애의 결말은 결혼, 아니면 이별. 그리고 연애와 이별의 중간 즈음, 무엇이라 결론 내리기 어중간한 '사랑' '연애'에 대한 이야기. 페이지를 넘기며 지난 사랑과 연애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소설 속 연인들의 사랑은 평범하기 그지없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찬찬히 들여다 보기도, 이게 사랑이라고?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 삶도 있다. 때론 정말 철없이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야기들을 통해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사랑 앞에서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용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 어중간한 삶을 살아오며, 다시 이십 대로 돌아간다면 보다 많이 사랑하고 많은 사랑을 주며 살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이라고 뭐가 달라서 지난 시간을 탓하고 있는 걸까? 연애의 끝은 이별 아니면 결혼이겠지. 그래서 결혼은 서로에게 구원일까? 같이 산다는 건 행복한 걸까?

꽃인 줄도 모르고 반짝이는 줄도 몰라 끝장난 연애들,

까맣게 잊었던 그 이름들을 새삼 불러내는 여섯 편의 소설

꽤 상큼하게 읽히는 분량이지만 그 내용은 절대 가볍지만은 않으며 지난한 연애에 지쳤거나, '사랑 그게 뭐라고..' 시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또는 내 이야기처럼 읽어 볼 수도 있을 소설이다. 이 책을 읽다 문득 김서령 작가의 이전작인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를 읽고 작성했던 리뷰를 찾아보게 된다. 이 작가님 사랑꾼 맞네... ^^ 김서령 작가의 세심하고 다정한 문체와 제딧 의 그림이 만나 6편의 단편들을 읽어가며 조금 더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연애는 쌍방 합의하에 하는 거야. 한쪽이 끝났다면 끝난 거야. 오빠가 이러면 상상 연애가 되는 거라고. 상상임신은 죄가 아니지만 상상 연애는 죄야. 그러니까 관둬." _118p.

연하의 애인과 헤어질 무렵 방의 통장 잔액은 딱 566만 원이었다.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노름빚을 지고 다니는 오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방은 도무지 자신의 잔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죽도록 일을 하는데 나아질 방도는 없고.

서른네 살이었다. 자신의 빈곤을 설명할 알리바이가 없었다.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희한하게도 그녀는, 이제 새 남자친구가 생겨도 그 앞에서 옷을 벗지 못할 것 같았다. 아무것도 보여줄 것 없는 여자가 된 기분이었다. _134~135p.

#연애의결말 #김서령 #폴앤니나 #한국소설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폴앤니나소설 #폴앤니나소설시리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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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영화 공식 원작 소설·오리지널 커버)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강미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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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 네가 훨씬 더 좋은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빠가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내부의 적'을 조심해야 한다. 자칫 방심했다가는 인생을 망치기까지는 않는다 해도 슬픈 일을 겪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제 귀중한 교훈을 얻었잖니. 항상 그 교훈을 되새기면서 오늘 네가 겪은 것보다 더 큰 슬픔과 후회를 맛보기 전에 너의 그 급한 성미를 고치려고 노력해 보렴."_172p.

1868년 출간된 작은 아씨들, 지금 읽어도 등장인물들의 생각이나 대화들이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는데 여성인권이 자리 잡지 못했던 시기엔 꽤 센세이션한 소설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네 자매들 중 조의 인물이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저자인 루이자 메이 올콧이 네 자매 중 둘째였기 때문인듯하다. 마치가의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네 명의 아가씨는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성장하는 1부의 이야기는 네 자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2부에선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네 자매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마음으로 내심 응원하던 커플도 있었고, 건강한 삶을 살아 해피엔딩을 응원했던 자매도 있었으며, 결국 자신이 선택한 삶에서 행복을 찾고 그들의 삶에 드리운 그늘에도 자매들의 가정엔 구름을 뚫고 햇살이 드리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부모님에게 조언을 구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자신의 삶을 가꾸며 살아가는 자매들의 인생과 삶의 중요한 순간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은 이 자매들의 삶이 더없이 아름답게 느껴지게 한다.

"아, 내 딸들아, 너희가 앞으로 얼마를 살든 지금처럼만 행복하렴.."

150년이 지나도 사랑받는 고전은 이유가 있다. 스토리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읽었던 책인가? 아니면 알음알음 들어 알고 있는 이야기 인가? 정확하지 않은 기억 때문에 망설여져서 출간되어 있던 책들 중 영화 공식 오리지널 커버인 RHK 버전의 작은 아씨들을 읽어보았다. 1868년 초판본 특별 표지판으로 소설 내용에 해당하는 영상 스틸컷 33장이 수록되어 소설을 읽으며 영화 속 장면을 상상할 수 있어 보다 더 생생하게 읽힌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작은 아씨들>은 함께 성장하는 네 자매의 꿈과 생생한 삶이 150년을 뛰어넘어 현재의 이야기로 진행 중인 것 같은 감동을 줄 것이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노예처럼 일만 하진 말거라.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는 것도 중요하단다. 하루하루를 보람차고 즐겁게 보내렴. 그렇게 일과 놀이를 잘 조화시키면서 살면 시간의 소중함을 이해하게 될 거야. 그래야 젊은 시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후회를 덜하게 되지. 난 너희들이 가난하더라도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구나." _249p.

가끔씩 이 무미건조한 세상에서도 이야기책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이 일어나 사람들을 더없이 기쁘게 만들곤 한다. 다들 너무 행복해서 그보다 더 행복했다가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지 정확히 30분 후에 정말로 또 다른 행복이 찾아왔다._448p.

앞날이란 게 처음에는 그렇게 보이기 마련이다. 게다가 스물다섯에게 서른은 세상의 종말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앞날은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으며, 자아 안에 뭔가 의지할 만한 것을 둔다면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_875p.

어느 삶에든 비는 내리고

언젠가는 어둡고 슬프고 쓸쓸한 날이 오기 마련이니. _970p.

#작은아씨들 #작은아씨들_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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