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클럽 - 인생에 기적을 설계하는 사람들의 비밀
미치 호로위츠 지음, 오난영.김정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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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미라클클럽

 

당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든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길 바란다. 직장인이라면 상사나 동료에게 내가 어떤 도움이 될지 항상 생각하고, 고객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길 바란다. 당신에게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 되어라. 내가 하는 일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많이 알기 위해 노력하라. 자신의 일에서는 전문가가 되는 것, 그것이 당신의 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_068~069p.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욕망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신사상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이론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미치 호로위츠의 「미라클 클럽」은 성공학 전설들의 부와 성공의 알고리즘을 이야기하고 있다.

 

'당신은 지금,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긍정적 사고와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키워드로 익숙한 '신사상'이라는 학문을 소개하며 이 사상이 어떻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다양한 신사상가들의 사례로 증명하는 이야기는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답을 제시하고 있진 않다. 개인적으론 이론과 종교적인 이야기가 심화되며 흥미가 떨어지기도 했지만,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자기신뢰와 자기암시를 하는 이러한 방법이 있다고 안내하는 글이다. 인생의 기적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미라클 클럽'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목표를 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우울한 생각에 빠져 목표 자체에 의심을 가지며 이리저리 재지 마라. 목표를 세웠다면 거기에 다가가기 위해 지금 즉시 행동하라. 자신의 인생에서 온 힘을 다해 생산적인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은 내 본성을 존중하는 일임은 물론, 타인에게도 생산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_058p.

 

"나는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가?" _131p.

 

목표는 반드시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분명해야 한다. 대담한 목표를 세우더라도 반드시 성취할 수 있는 목표여야 한다. 다만 모순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_139~140p.

 

#미치호로위츠 #오난영 #김정 옮김 #라이스메이커 #자기개발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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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흥 넘치게 하라 -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문화의 힘 아우름 48
최준식 지음 / 샘터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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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계를흥넘치게하라

 

한국인들이 한글에 대해서 가장 많이 자랑하는 것은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라는 것이다. 한국인들 사이에는 이 같은 말이 당연시되어 더 이상의 의문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한글이 가장 과학적인 문자라는 말을 처음 듣기 때문에 '한글이 어떤 면에서 과학적이냐'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제대로 대답하는 한국인을 발견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_6p.

 

한류의 열풍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최근 방영되었던 <윤 스테이트>에서 코로나 시국에 한국에서 체류하며 생활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옥민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한국의 건축, 음식, 문화들을 생각보다 많이 알고 경험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랍기도 했다. 우리의 문화를 알고 싶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에 대해 얼마나 이야기할 수 있을까? 우리의 문화를 알기보다 서구의 문화를 더 알고 싶어 하진 않았던가?

 

한 나라의 시민으로 태어나 성장하면서 그 사회가 제시하는 문화를 내면화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진행되어 자신이 어떤 문화적 정체성을 갖고 있는지 잘 알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 한국은 어떤 나라인지, 한국인은 누구인지,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대중문화와 한국의 미래등... 세계에서 한국의 문화가 처해있는 상황을 이야기하며 나무가 아닌 숲 전체를 보는듯한 큰 시야를 갖고 이해하면 개개인의 사회적 정체성에 대해서도 확실한 견해가 생기고 한국 사회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리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다른 나라의 문화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이 책을 읽기 전엔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우리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글이다.

 

사람은 개인으로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나름대로 자아 정체성을 갖는다. 개인이 행복하려면 이 자아 정체성에 혼란이 있으면 안 된다. '내가 누군지'에 대해 헛갈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_11p.

 

유네스코에서는 인류가 같이 보존해야 할 책이나 문헌, 악보 등 다양한 기록물들을 선정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고 있다. 현재 이 목록에는 약 400여 개의 세계적인 기록물들이 등재되어 있는데 한국 것은 16개에 달한다. 그런데 이 숫자가 장난이 아니다. 순위로 보면 한국은 세계 4위이며 아시아에서는 부동의 1위이기 때문이다. _142p.

 

한국은 자신이 가진 실력에 비해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제대로 알려져 있진 않다. 한국은 왜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한국인 자신들이 외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질문은 계속된다. 그러면 한국인들은 왜 알리지 않았을까? 그 답도 간단하다. 한국인들은 자국 문화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_174p.

 

#최준식 #인문 #한국문화 #한국문화중심 #샘터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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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 아버지의 죽음이 남긴 것들
사과집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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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딸은애도하지않는다

 

어쩌면 죽음은 익숙해질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떻게 죽음을 맞고 싶은지는 미리 떠올려볼 수 있다. 먼발치에서 본 타인의 인생과 책에서 엿본 죽음은 나의 것이 아니었다. 내겐 나만의 답이 필요했다. 언젠가 아프고 병들고 죽을 우리의 삶을 미리 고민하고 얘기하지 않으면,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 오늘처럼 당황할 것이다. 돌봄과 가족, 죽음과 질병을 고찰하는 '조용한 순간'은 빠를수록 좋다. 나는 잘 무르익기 위한 준비를 하려 한다. _010p.

 

우리에겐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확신도 있어야 한다. 내가 죽지 않아도 사회가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확신이 있을 때야 비로소 개개인의 선택권이 보장된다. (···) 이 모든 것이 보장된 상황에서야 나는 '좋은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_204p.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상주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던 저자의 이야기는, 꽤 오래전 유년시절에 외가, 친가 쪽의 어르신들의 죽음을 경험했던 기억은 어렴풋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의 나보다 젊으셨던 부모님은 엄마의 엄마 아빠가, 아빠의 엄마가 돌아가시고... 애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셨을까?

 

저자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경험했던 시간과 감정들을 통해, 장례란 남겨진 이들을 위한 애도의 시간이 아닌지에 대해, 더 나아가 앞으로의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저자의 글은 어쩌면 살면서 누구나 겪어야 할 과정이기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죽음'에 익숙해질 수가 있을까? 익숙해지고 싶지 않고, 미룰 수 있다면 최대한 연장하고 싶은 삶. 언젠가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애도해야 할 시간이 오겠지만, 한편 나의 마지막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 글이었다. 비혼으로 인한 1인 가구 증가,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 증가, 늘어가는 노령인구 등 사회 구성은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사회 제도적인 변화도 필요하지 않을까? '죽음'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생각들을 차분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누구나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성복제, 발인제, 봉분제.....

(···) 나는 그들이 만하는 고인의 품위와 품격을 해치지 않는 '이 정도'의 기준이 궁금했다. 고인을 잘 떠나보내야 한다는 유가족의 마음을 어떻게 장사로 환원하는지도 궁금했다. 궁금한 건 많고 아는 건 없었지만 결국 결정도 내 몫이었다. _020p.

 

상주는 고인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절차는 고인을 가장 잘 애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내겐 죽음의 청사진이 필요하다. _ 024p.

 

죽음은 삶을 드러낸다. 가난한 사람은 자신을 숨기는 것에도 돈이 드는 법이다. 보여주고픈 모습만 보여주려면 여분의 공간이 필요하지만, 아빠의 방은 자신을 숨기는데 철저히 실패했다. _062p.

 

다치지 않기 위해 애를 쓰며 사는 삶은 무척 힘이 든다.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봐도 질병과 죽음은 갑작스럽게 우연히 온다. (···) 우리에겐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 갑자기 빠지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망이 필요하다. 삶을 운에 맡기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은 고작 한 번뿐이다. _078p.

 

내게 필요한 것은 '개별적이고 주관적인 내 고통'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게 내 슬픔을 말하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다 보면, 언젠가 다시 잘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엄마 말대로 위로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사생활이다. _ 136p.

 

안전해지고 싶어서, 늙어도 '돌봄'을 받고 싶어서 가정을 꾸리는 것은 임시적 해결책에 불과하다. 1인 가구는 관리가 필요한 취약 계층이 아니다. 1인 가구를 취약 계층으로 만드는 것은 정상·다가족 중심의 사회복지 시스템이다. _189p.

 

#사과집 #에세이 #에세이추천 #상상출판 #상상팸 #애도 #죽음 #애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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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판결문 - 이유 없고,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판결을 향한 일침
최정규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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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불량판결문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이면 누구나 경험했거나 경험할 만한 내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법조인이라면 누구나 문제의식을 느낄 법한 주제다. 그러나 이 주제가 구태의연한 것이 아니라 신선하게 들린다면 그건 내 글쓰기 능력 때문이 아니라 법조인들의 '의도적 눈 감기' 때문일 것이다. _012p.

 

국민을 위한 기관들에 일처리를 하기 위해 방문할 때면 몇 번이고 확인하게 된다. 빠진 건 없는지, 이 일은 이 기관에 의뢰하는 게 맞는지 등 분명 국민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기관인데 왜? 실수를 하면 큰일 날 것처럼 긴장을 하게 되는 걸까? 동사무소, 세무서 등을 방문할 때도 그렇지만 '법원'같은 경우 심리적 압박감은 몇 배에 달한다. 오래전 자영업자로 매장 계약을 하고 건물주의 요청으로 '화해조서'라는 것을 하러 가까운 법원에 방문했던 적이 있다. 판사 앞에서 3분도 채 되지 않는 내용을 판결 받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 그 공간의 공기가 무심한 짜증스러움이 다시는 법원에 올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법이 친절할 필요는 없지만, 불편하거나 불쾌감을 줄 필요가 있을까? 사법기관과 검찰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약자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믿는 이들을 얼마나 될까? 패소한 이유도 없는 간략한 판결문, 중요한 단어에 오타?, 권고 기준보다 낮은 양형의 이유는 뭐지? 범죄사건의 범인 몰아가기, 잘못된 판결임을 알면서도 덮어두고 몰아가기 등 뉴스를 통해 대략 알고 있는 사건들이었지만 자세한 내면은 고개를 절로 젓게 만든다. 권리는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상식에 맞지 않는 법'과 싸우는 변호사 겸 활동가, 공익 법무관,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 최정규는 '이유 없고,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판결을 향한 일침'을 기록으로 남겼다. 법은 권력이 아니다. 상식에 맞는 법을 공정한 대한민국 법정의 모습을 기대하고 싶다.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 법의 영역에서 이런 문제는 도처에 널려 있다. 그 문제에 대한 합리적 해석을 구하기 위해 오늘도 국민들은 법원의 문을 두드린다. 전국 법원에서 수많은 판결문이 쏟아지고, 그 판결문에 담긴 내용은 국회에서 단 한 번 이루어지는 법의 탄생보다 더 자주 우리를 울고 웃게 한다. 때로는 억울해 미치게 한다. 그렇기에 법은 국회에서'만' 만들어진다고 볼 수 없다. 좋은 법도 악법도 국회가 아닌 법원에서 재생산되는 것이다. 법 해석이라는 '공정'을 통해서 말이다. _034p.

 

법원에서 선고하는 판결은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국민들을 향한 법원의 불편부당한 서비스는 비난받아야 한다. _082p.

 

공무원은 신이 아니므로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실수로 국민에게 손해를 입혔다면 국가가 배상 책임을 진다. 그런데 판사는 실해도 국가가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이다. (···) 판사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한 판결을 선고할 권한을 국민에게 위임받았다. 그렇다면 그 권한을 행사할 때 더 엄격해야 하고, 실수를 했을 경우 더 철저하게 책임져야 한다. _162p.

 

우수 법관의 실명은 공개하면서 국민들에게 막말을 하는 법관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고 감추는 것도 화가 난다. 이름도 공개하지 않는 평가 결과는 그저 화만 부른다. 법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명을 공개해야 할 텐데, 지방 변호사회 또한 법원 눈치를 보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 _227p.

 

#최정규 #교양서 #사회교양 #변호사 #법조인 #판결문 #인문 #사회정치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블랙피쉬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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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공작소 - 다짜고짜 펜들기
김정희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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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드로잉공작소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방법은 딱 한 가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에 한 장이라도 일상이나 자신의 주변 것들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 못 그려도 괜찮아요!

남들이 뭐라 하든 간단한 사물부터 그리다 보면 작은 물건들을 꼼꼼하게 뜯어보며 드로잉을 하게 되고 평소에 없던 관찰하는 습관과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_14p.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다짜고짜 따라 그리면 드로잉이 된다!, 그림을 그려보고 싶지만, '난 진짜 똥 손이야!'라고 생각했던 1인이다. 그래도 포기할 순 없어서 해마다 온라인 강좌 한 개씩은 수강했고 (완강은 하지 못함) 늘 주변에 색연필, 물감, 만년필 등이 손에 잡히는 곳마다 두고 있다. 요즘은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도 정말 많고, 선 긋기도 잘 하지 못하면서 눈은 높아져만 간다. 슥슥~ 그려서 나도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하는 그림체도 있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늘지 않는다. 진짜!! 그냥 선 긋기라도, 동그라미라도 웃긴 그림이라도 매일 조금씩 그려야 는다는 걸 몸소 체험 중인 1인이다.

 

같은 그림인데 난 왜 저 느낌이 나지 않을까? 왜 안되지? 이런저런 생각만 하다 의욕이 꺾여, 잠시 드로잉을 중단하던 시기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타임랩스로 영상을 찍으며 책에 있는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니 하나씩 완성해가는 재미가 있다. 「드로잉 공작소」에 수록된 50편의 그림을 하나씩 따라 그리다 보면 간단한 사물부터 자연, 생물, 인물, 여행지의 풍경까지 새로운 취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나이 들어가며 가지고 싶은 취미로 선택한 또 하나의 취미, 추억을 쌓아가듯 하나씩 그려가며 매일 그림과 친해지고 싶다. '나도 드로잉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지금, 펜을 들어보자.

 

어떤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목표를 정해 보세요.

여행 중 멋진 풍경을 발견한 당신, 그것을 그려보고 싶나요?

아니면 자신의 작은 다이어리에 그날의 기분을 남기고 싶나요?

무엇이든 상관없어요. 간단한 사물부터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생물, 그리고 여행지의 풍경까지 모두 다뤄볼 예정입니다. 최대한 쉬운 단어와 친절한 설명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그럼 드로잉을 시작해 봅시다. _10p.

 

#김정희 #큰그림 #드로잉 #펜드로잉 #만년필드로잉 #다짜고짜펜들기 #쉬운드로잉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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