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회사 오신 날 - 사무실에서 따라 하면 성과가 오르는 부처의 말씀들
댄 지그몬드 지음, 최영열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도서협찬 #부처님회사오신날

 

이 책의 목적은 당신을 불교신자로 만들기 위함이 아니다. 내 목표는 그보다 훨씬 소소한 동시에 원대하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덜 고통받는 데에 부처의 가르침 중 일부를 참고하도록 돕는 것이다. _228~229p.

_

 

직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부처가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한 것과 같다. 바로 집중하는 것, 즉 마음 챙김(mindfulness)을 수련하는 것이다. _51p.

 

사회생활을 하며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책표지와 책의 제목이 독특해서 궁금한 글이기도 했다. 작가이자 데이터 과학자면서 선승인 댄 지그몬드는 인스타그램,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관리자로 일했으며 미국 잡지 『와이어드 Wired 』가 선정한 '당신이 알아야 할 비즈니스 천재 2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온갖 일들이 벌어지는 사무실, 대인관계, 업무의 효율, sns 시대에 부처가 회사에 온다는 컨셉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싶지만 글은 생각보다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관계에 적절하게 비유된다. 부처의 삶과 인생이 회사에도 적용될 수 있다니... 궁금하지 않은가? 종교와 관계없이 개인의 행복과 성취감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마음 챙김을 하며 비즈니스 하는 세계를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어 '왜 이런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직장 생활이 어렵고 스트레스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이다.

 

"휴식은 게으름이 아니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열쇠다."_85p.

 

사실 부처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타입이 아니었다. 부처는 노력했다. 본인이 열심히 노력한 것은 물론이고 제자들도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랐다. 이른바 '공을 들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 _132p.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배터리와 같아서 일을 하면 고갈된다. 다음 날 다시 열심히 일하려면 일과 거리를 두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_163p.

 

#댄지그몬드 #최영열 #자기개발 #자음과모음 #자모단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크로스 더 투니버스 트리플 4
임국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어크로스더투니버스

 

아이들이 만화 보는 데 따로 이유가 어디 있었겠느냐만 그들이 애니메이션에 푹 빠질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명확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그곳에선 가능했기 때문이다. 화려한 색채를 띤 인물들이 손에서 마법을 뿜고 변신을 했으며 말을 할 줄 아는 거대한 로봇이 합체를 했다. 현실의 물리법칙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멋진 신세계가 TV 속에서 펼쳐졌고 아이들은 눈을 빛내며 이곳이 아닌 어딘가를, 바로 저런 세상을 꿈꿨다. 그리고 언젠가 그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_012p.

 

한국 단편소설의 현장을 마주하는 가장 빠른 <트리플> 시리즈의 4번째 작가는 임국영 작가의 「어크로스 더 투니버스」, <어크로스 더 투니버스> <코인 노래방에서> <추억은 보글보글> 세 편의 단편들은 나름이 이유로 마음이 가는 보글보글한 마음이 가는 단편들이었다. 주말이면 오전 일찍 시작하는 디즈니 만화를 보려고 일주일을 기다렸던 시절이 있었다. (나 때는 디즈니가 참 인기였는데..) 지금이야 다양한 채널이 있어 아이들을 위한 만화 전용채널이 있지만 그 시절엔 그 시간이 아니면 다시 볼 수 없는 만화들이 꽤 있었다. 청소년기에 접어들며 만화 대여점, 비디오 대여점을 이용하며 순정만화들을 섭렵하기도 했던 시절이 떠올랐던 「어크로스 더 투니버스」.

 

만화, 코인 노래방, 게임에 관한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단편들은 어린 시절 단편적인 추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만화와 게임에 대한 집착이 남달랐던 형제들 사이에서 때론 피 터지게 싸우며 채널을 사수하고 게임하는 시간을 사수하기 위해 싸우다 혼나기도 했던 시간들을 동생들은 기억하고 있을까? 어른이 되어 잊고 있었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몽실한 기분이 들게 했던 단편들이다. 책표지를 넘겨 저자의 프로필을 읽기 전까지 저자의 이름이 '잉국영'이라고 알고 있던 건 나만 인가? ㅋㅋㅋ 그 시절, 열렬하게 빠져들었고 그 시간들이 전부였던 날들의 세계의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어릴 적 수진은 한 만화영화가 완결 날 때마다 말로 다 표현할 길 없이 서글펐다. 결말을 본 순간 수진은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이 살아가는 세계에서 홀로 퇴장하거나 추방당하는 기분이었다. 내가 사랑하던 그들은 이젠 나랑 무관한 세계에서 씩씩하게 살아가겠지. _046p.

 

#임국영 #트리플 #단편소설 #소설 #자음과모음 #자모단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협찬 #잘했고잘하고있고잘될것이다

 

힘들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당신의 힘듦에게. 슬프다는 말로도, 아프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당신의 상처에게. 또 알고는 있지만, 꺼낼 수 없는 당신의 여러 감정들에게. _288p.

_

모든 상처가 다 성장의 계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상처를 성장의 이유라 합리화하며, 쉽게 허락하는 삶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_46p.

 

부크럼의 대표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편지할게요> <나를 사랑하는 연습>등 에세이 작가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정영욱의 신간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는 책표지부터 시선을 끄는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화려한 수식어를 빼고 읽어보고 싶었다. 에세이를 읽는데 있어 진지하고 까다로운 편이니까...너도 나도 다 할 수 있는 이야기 말고, 넋두리 말고, 어디선가 본 듯한 글 말고...그래서 에세이는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장르가 아닐까?

 

애쓰며 살아가고 있지만, 무조건적인 응원이 부담스러울때도 있다. '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 여기서 어떻게 더?' 잘 되는 날보다 위태로운 날들이 더 많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희망을 갖기에도 불투명한 하루하루가 삶을 더 지치게 한다. 그저 오늘의 이야기를, 오늘의 삶을 살아가기를... 너무 애쓰며 살아가는 힘겨운 삶은 아니기를... 삶, 일, 사람, 관계, 사랑 응원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이 없고 때로 응원보다 위로가 더 필요한 순간 나를 위해 펼쳐보길 권하고 싶은 글이다. 세상을 살아가며 나를 위한 언어를 쌓고 싶은 ,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글이다.

 

우린 서툴지만 괜찮은 사람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

경험을 먹어 가며 제법 쓸 만한 사람들이 되어 간다는 것.

오늘 실수해도, 괜찮게 살아갈 수 있는

제법 쓸 만한 핑곗거리였다.

오늘 힘들어도, 그럭저럭 버텨낼 수 있는

쓸 만한 핑곗거리였다. _34p.

 

관계는 식물과 같아서 관심을 주면 자라고 관심을 주지 않으면 시든다. 관계는 정직한 편이다. 저 스스로 자라는 것 없고, 저 스스로 시드는 것 없다. _148p.

 

사람보단 사이가 쉽게 변한다. 지나가는 세월에 따라 시시각각. 내가 냉정하게 변한 게 아니라, 우린 그냥 그렇게 거절하고 끝내는 게 편한 사이로 변했을 뿐이었다. 지나가는 세월에 못 이겨, 자연스럽게. _150p.

 

혼자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고, 아직 다 즐겨 보지도 못했다. 굳이 혼자를 자처하는 건 아니지만, 또 굳이 누군가와 함게 하기 위해 목매달지 않아도 된다는 거. 세상엔 나 혼자 즐길 거리가 널리고 널렸다. _211p.

 

#정영욱 #부크럼 #에세이 #추천에세이 #에세이추천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사샤 세이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우리이토록작은존재들을위하여

 

자연에는 온갖 패턴이 있고 사람들은 패턴을 발견하고 만들어내고 따라 하기를 좋아한다. 우리보다 더 큰 존재를 나타낸다고 여겨지는 단어나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언어, 수학, 음악, 의식 등의 핵심을 이룬다. 어떤 의식은 사적이고 어떤 것은 공적이다. 어떤 것은 너무 흔해서 의식이라고 생각조차 않고 반복하기도 한다. 세상 어디에서 언제 이루어지든 의식은 어떤 예술의 형태, 정교한 공연이나 신비한 시 같은 것이며, 시간과 변화, 삶과 죽음 같은 우리 힘으로 어절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하기 위해 필요하다.

인간 문화의 많은 부분이 존재의 가장 놀라운 요소를 받아들이기 위해 생겨났다. 인간은 누구나, 무에서 비롯해 마침내 무로 돌아간다. 우리는 잉태되고 성장하고 죽는다. 그 후에 어떻게 되는지는 영원한 미스터리다. 우리는 이 땅에서 주기적이거나 영구적인 변화가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 파악함으로써 그 비밀을 파헤치려고 한다. _25p

_

 

우주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든 우리가 태어났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기쁨을 느낄 것이고 고통을 느낄 것이고 거대하고도 광활한 우주의 아주 작은 일부로서의 존재를 다양하게 경험할 것이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건 간에, 우리는 여기에 있었다. 각각의 삶의 기록은 시간의 흐름 속에 잊힐지라도 우리가 여기에 있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우리는 살았다. 우리는 이 거대함의 일부였다. _344p.

 

칼 세이건과 앤 드루얀의 딸 사샤 세이건의 에세이. 1장 태어남부터 16장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삶과 계절을 이야기한다. 매 장마다의 짧은 에세이는 우리의 정서와 맞는 부분도 있지만 종교적인 부분이나 그들만의 문화적인 부분에 대해선 크게 공감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그녀의 삶에도 과학적인 사고방식이 자연스러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일반적인 에세이와 달리 약간은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는 기분이랄까? 자신의 삶을 부모님과 조부모, 더불어 그 이전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시간을 마주하며 생각해 보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이제 「코스모스」를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게 되었던 건 글의 곳곳에 묻어나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책에 대한 종종 언급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칼 세이건의 딸은 어떤 글을 썼을까?'라는 궁금증이 이 책을 더우 궁금하게 할 것이다. 부모의 삶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인간의 생애 주기에 따른 기념일, 의식에 대해 탐색하는 글쓰기를 써왔다고 한다. 인간 존재에 대한 애정, 세계의 경이로움에 대한 아름답고도 지적인 에세이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사샤 세이건의 목소리와 색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딸아이가 쑥쑥 자라감에 따라 나도 아기의 눈 안에서 조상들의 모습을 몬다. 우리가 알던 사람들, 우리가 결코 알 수 없을 사람들. (···) 우리 각자가, 살아서, 이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게 되기까지, 우리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도달하기까지 있었던 그 모든 일에 대해 나는 경이를 느낀다. _46p.

 

결국은 우리의 취약함이 우리가 무언가 더 깊은 것에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사랑도 그렇고. 오류를 기꺼이 인정한다면, 예측이나 선입견을 과감히 놓아버릴 수 있다면,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에 다가갈 수 있다. _109p.

 

내가 읽지 않은 책의 수가 날마다 점점 늘어가며 나를 괴롭힌다. 세상에는 정말 눈부신 생각들이 있고 내가 배워야 할 것들은 너무나 많다. 나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있으면 인터넷을 통해 알려주길 바란다. 그에 대한 답례로 나도 내가 그간 읽고 좋아했거나 깨달음을 얻었거나 이 책의 주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논픽션들을 여기에 소개하려 한다. _더 읽을거리

 

#사샤세이건 #홍한별 #가제본 #가제본도서 #에세이 #추천에세이 #문학동네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책 #문학동네4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괜찮게 살아온 거야 오늘도 애쓴 너라서 - 당신을 위한 퇴근 편지
조유일 지음 / 모모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괜찮게살아온거야오늘도애쓴너라서

 

"괜찮아질 거야."

말 한마디 없는 것보다야 나을지도 모르지만 건조한 위로만으로 헤아리기엔 당신의 한숨은 깊다. 덧난 상처에 어떻게 달콤한 말을 전할까. 최선을 다한 만큼 지쳤음을 안다. (···) 어려운 상황 속에 헤쳐나갈 이유는 위로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당신과 나, 우리 모두가 함께라는 것, 혼자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다시 살아내려 한다는 것.

당신은 잘 견뎌온 거다. _62~63p.

 

'괜찮아질 거야'라는 다독임으로 버텨온 시간들, 일상의 제약이 길어지며 개인의 피로도는 더 높아지고 삶의 만족도 또한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움이 지나침은 아닌지, 언제까지 이런 시간들이 이어질 건지에 대한 염려가 길어지는 시간들이 길어지며 마음으로부터 위로를 받고 싶은 글을 찾게 된다. '퇴근길, 당신에게 도착한 위로 편지'라는 소개에 이끌려 넘기기 시작한 페이지는 잠들기 직전 읽는 책 중 한 권으로, 생각지 못했던 일상의 조각들을 문장으로 읽으며 위로받기도 할 것이다. 괜찮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과 함께 담담한 위로를 건네는 조유일 작가의 글은 하루의 마무리를 셀프 위로할 수 있었던 글이다.

 

"여행이 특별했던 건 하고 싶은 일이었기 때문일 거야. 누군가에게 필요 없는 여행이라면 권하지 않아. 각자의 인생을 존중받아 사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충분하거든."

삶이 특별하다고 과장하고 싶지 않다. 여행을 통해 배운 것은 존중, 여행이라는 성취의 과정에서 자기만의 답을 찾았다면 충분했다. 자기 인생의 답을 이해하고 존중받는 것. 그래서 삶을 여행 중인 우리 모두가 존중받아 마땅하다. _143p.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어야 했다. 어리고 미숙한 부분은 버릴 것이다. 그래서 어른이란 말 뒤로 숨어버리는 어른이 됐다. 책임을 지고 싶지 않은, 억지로 덮어쓴 아이가 됐다. 철들지 못한 마음이었다. 버리지 못해 나이가 들도록 남겨놓았다. (···) 흔들리고 부서지기 쉬운 여린 것을 억누르지 않도록 어린 나에 대한 어른의 몫이다. 차가운 어른으로는 따듯한 삶을 살아낼 수 없다. 어린 나와 마주하는 삶이라야만 어른으로 버텨낼 수 있다. _215~216p.

 

#조유일 #에세이 #모모북스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