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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주간의 운동치료 - 허리통증  

 

 

 

 

 

 

지난 4월 30일 오마이뉴스에 저자와의 만남 행사에 다녀왔다. 

우선, 행사장소와 행사일자와 행사시간에 대해서 이야기 안할수가 없다..........  

 

 

한마디로 연휴전 상암동 깊숙한 새동네에서의 저녁시간 행사..ㅜ.ㅜ  

- 차는 막히겠고, 저녁먹을 시간은 부족하고, 처음가보는 동네에다가 .... 

 오전에 방문한다고 전화 약속을 했지만 연휴를 앞두고, 집으로 바로 가고싶은 욕구가 정말 충만했다.  

 

연휴전날이라 차가 너무 막혀서 지하철을 이용해서(사무실이 마포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으로 갔건만 합정역에서 완전히 방향을 잃었다.  ㅜ.ㅜ 

지하철이동시 도보로 ~20분이라  되어 있어서 가서 택시라도 타야지 했는데 

정말 인적이 드물고, 10분동안 택시 한대 없었다.

 결국..............................................걸었다...ㅜ.ㅜ 

 

 지금이라도 돌아갈까하는 후회와 기필코 행사장에 가겠다는 오기와의 싸움이

 기필코 무언가를 얻어가겠다는 결단으로 바뀌었을 때가 20여분을 걸어서 

 오마이뉴스가있는 누리꿈스퀘어에 도착한 즈음이었다. 

 

거의 정시였는데 도착한사람이 별로 없었다....... 

(속으로) 휴..그럼그렇지... 

다행히 저자와의 만남진행중에도 몇분이 더오셨고, 시간은 원래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어서 

끝났다. 

 

허리가 안좋으신분들과 가족분들이 주로 오셨고, 나처럼 운동예방에 관심있는분은 눈에 띄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저자가 불모지나 다름없는 관련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상담을 경험으로 다른 책이나 교육에서 

보지못한 정말 중요한, 필요한 부분만 잘 정리해주었다. 

관심은 있지만 정식으로 배우지 못한 비전공자나  가족이나 본인이 건강이 좋지않아 배우기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참 유익한것 같았다. 

  

이날 저자도 말했지만  

'4주만에 허리통증이 완전히 나아지지는 절대 않는다. 다만, 무언가 자신의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기에는 충분한시간이다'   

라고 이야기한 부분이 제일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 4주만해보면 좋은걸 알게되고, 좋은걸 알게되면, 평생계속하게 되지않을까 생각이 된다.

 

p.s :  강의가 눈이나 필기로만 따라가기 힘들것 같아 구입한 책을가지고 갔었는데 뜻밖에 저자에게 싸인도 받았다. ㅎ

        저자와의 만남 가시는분들은 참고하면 좋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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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은 우리의 땅덩어리가 좁다고 갑갑해 합니다. 그래서인지 '세상은 넓다'는 표현이 쉽게 와닿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쓱쓱 그려놓은 세계지도 앞에서 저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인들의 생각이 '휴전선' 앞에서 막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 머릿속의 지도를 다시 그려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좁은 땅에 갇혔다는 생각에 아등바등거리지 말고 끊어진 지도와 생각을 이어 더 넓은 세계를 보자고 말입니다.

 박원순 선생님처럼 늘 꿈을 꾸고 그 꿈을 그려나가는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부지런해져야겠다고 생각했던, 오랫만에 마주한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좋은 강연을 주선해 주신 알라딘 관계자 분들과 신나는 강의를 들려주신 박원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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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영원한 화두..바로 행복한 삶에 대해 박원순변호사표의 답을 알려주셨다. 

결국 행복한 삶이란 남과 더불어 사는것이며, 이것이 또한 오늘날 우리 사회의 희망을 보여주는 

작은 씨앗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천하는 지식인 박원순 변호사님이 바로 우리 한국 사회의 희망이라고  

느낄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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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박원순 변호사님을 디자이너 박, 박씨 아저씨라 부르기로 했다.  

막연한 존경을 품으면서도 무어라 호칭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단순히 시민운동가라 하기엔 넘치시는 분 이었는데, 

유쾌하게, 신선하게, 친근하게, 디자이너 박씨 아저씨다!  

 

평범하고 지루했던 일상을 살며시 건드려 주는 강연 내용도 나에겐 무척 신선했지만, 무엇보다도

예의 그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우스개가 섞인듯 아닌듯 진지하고 느릿느릿한 말솜씨,

그리고 얼굴 곳곳에 숨어 있는 주름이며 하나하나의 표정이 어느날 갑자기 주어진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인생을 관통하는 일관된 소신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요즘 뉴스보며 가슴을 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질문인데, 

여기에 박원순씨 이렇게 대답하신다. 

"왜 당신이 이길로 왔냐 하시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리에서 이런 만남을 갖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인생의 본질이 뭐겠습니까, 결국은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것이지요."

우문에 돌아온 현답이었다. 답을 구하려 집에서 한시간 반이 넘는 거리를 달려간 것은 아니었는데, 

뜻하지 않게 우연히도 오늘, 박원순씨로 부터 현답을 얻게 되었다.  

 

오늘 나는, 박원순씨 표현대로 "우리 사회 비밀의 문"을 빼꼼히 들여다 보았다. 

아직 과감하게 발을 들여놓지는 못하고 엉거주춤 하지만,

천천히 삶을 돌아보려 한다.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가치를 소중히 하는지...

그리고 삶이 항상 깨어있을 수 있는 작은 방편으로, 사회에 대한 어두운 고민을 재미난 아이디어로 변환해 보려한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에도 박수를 치며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여러분" 하던 디자이너 박의 목소리가 가슴깊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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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과 처음으로 간 연극이었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 

 "데이트를 하는데 팔짱도 좀 끼고 그러지?" 

 "^^"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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