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흰색이 많은 바둑강아지 네 마리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두 마리가 죽었어요. 그래도 남은 두마리는 열심히 젖을 빨더라고요. 축하해야 할 일인데...죽은 두 마리 때문에...기분이 ㅠ_ㅠ;수고 많았다. 어벙!
얌전히 집에 있을 것이지왜, 눈 오는날 개마냥 뛰어다니냐?형님, 제가 개였지 말입니다. 조금만 추웠어도 이 비는 다 눈이었단 말입니다.눈이나 비나 다 근본은 같습죠.
시끄럽다. 사료 물에 불기 전에 냉큼 먹기나 해.
비가 온다. 조용히. 글쎄... 나무에 초록잎만 조금 돋아나면 거의 초봄 분위기가 날지도.점심을 먹고 메신저에 대화상대 한 사람을 추가했다.바로 말을 건다. 자주 안한다기에 저녁에나 연결이 되려나 싶었는데 점심시간이라며.점심먹었냐는 얘기와 커피를 타오마하고선 녹차를 타온다. 떨어졌단다, 커피.나도 뭔가 마시라고 하길래 유자차를 타왔다. '다른 용무중'으로 해놓은 대화상태를 보고 온갖 상상을 펼치며 결국 나는 '수줍은 변비소년'이 되었다.OTL회사라서 눈치가 보인다며 잠시 대화 중단.날 놀리는 것을 좋아하는 상대가 하나 더 늘어난 기분이다;;;뭐, 재밌긴 하니 다행랄까.우얏든 유자의 향을 공기중에 퍼트리고 왕의 남자 OST를 들으면서...
마흔아홉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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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면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