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9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를 장식하는 머스탱의 뒷모습과 그의 부하들.
부하라곤 하지만 그들의 분위기는 군인 같지 않다. 물론 머스탱의 명령에는
확실히 군인다워지지만.

휴즈의 죽음. 아직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에릭형제와 윈리.
휴즈의 살인범으로 오해를 받는 사람. 사건을 해결코자 하는 머스탱.
머스탱의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부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할텐데...

그나저나 애니판에선 전혀 나오지 않았던 린의 일행은 어떤 목적을 지녔을지
궁금하네. 가끔 배고파 쓰러지는 건 원피스의 루피 형 에이스가 밥먹다 자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재밌는데.

작년보다 강철에 대한 열기는 약간 줄어든 듯 싶은데 그래도 역시 뒷내용이 궁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구나. 에릭형제의 활약도 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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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므 2005-01-12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보고 싶어요~ 아직 구입하지 못한... ㅠㅠ

달력도 사고 싶었는데 좀 늦었더니 품절이라고 하더라구요.. 따로 구입해야 하나...

저에게 있어선 아직까지도 '강철'의 여운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랍니다. *^^*

▶◀소굼 2005-01-12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극장판이 나올텐데 중간의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이후의 이야기가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뭐 애니의 마지막이 저에겐 그다지 좋아할 만한 결말이 아니라;

로므 2005-01-15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그 기사 봤어요.
저도 애니 이후의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중간의 이야기더군요(드이어 에드랑 알이 만날 줄 알았는데, 중얼중얼). 뭐, 여전히 에드는 귀엽지만... ^^
혹시 나중에라도 극장판 2!! 라고 해서 정말 애니 뒷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르죠....가 아니라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소굼 2005-01-16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극장판이 아닌 애니로 계속 이어서 나왔으면 좋겠는데..문제는 애니의 뒷부분을 이으려면 좀 힘들것 같네요. 책과는 다른 스토리라;

2006-03-26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제목이 너무 웃겼어요.. ㅎㅎㅎ
 
하울의 움직이는 성 - O.S.T.
히사이시 조 (Joe Hisaishi) 작곡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4년 12월
품절


포스터와 같은 하울의 성을 찾아가는 소피의 모습: )

초판 한정반에 들어 있는 엽서 세트중 캘시퍼의 모습

영화의 감초들인 힌, 마클, 무대가리 엽서.

멋진 하울!!

캘시퍼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하울의 성.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갈수록 정들만한 집^^

케이스 안쪽. 시디는 하울의 숨겨진 집이 그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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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01-10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은 3번째 트랙인 공중 산책: ) 제가 이 ost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 

ps.음악 삭제합니다.

Laika 2005-01-02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보고 왔어요... 보고왔는데도 바로 또 보고 싶은 영화는 오랫만이네요..^^

▶◀소굼 2005-01-02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여긴 오질 않아서 전 못봤어요..혹시나 다음주에 와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지만...힘들 것 같네요. 이곳에선 애니는 힘들고 게다가 '디즈니&픽사'가 아니면 정말 -_-;;

플레져 2005-01-03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습니다. 좋아요. 좋아...

공중에서 왈츠를 추는 그날을 위하여!!

지금 주문해도 엽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왜 까먹었을까. 책만 주문했던 며칠전이 무지 후회스러워요 ㅠㅠ

明卵 2005-01-03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중 산책' 장면 정말 좋았어요! 영화에는 좀 실망했지만... 음악은 좋더군요^^ OST사려고 했는데, CD가 예쁘게 나왔네요.

myuh 2005-01-04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만 며칠에 주문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주문하신 날짜요..

저도 이걸로 주문했는데 알라딘측에서 일반판을 보내줬네요 ..--;; 어이 살짝 없음..

비로그인 2005-01-0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네요~ㅠ 저는 12월 30날 주문하고 오늘 편의점택배로 받았는데 CD만 있고 같이 따라오는 스페셜아웃박스랑 8종엽서세트가 없었답니다.. 분명히 12월 30날 뿐만 아니라 1월 2일까지만해도 빨간색으로 준다고 써있었는데.. ㅠ 좋으시겠어요~

▶◀소굼 2005-01-04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가능하지 않을까요?초판에 들어간거로 생각되는데..요즘 음반시장 사정을 생각해보면^^;

명란님 좋죠~ 홈페이지에 깔아두고 매일 듣는답니다.

myuh 님 저는 선주문 했었어요. 음 일반판이라면..다시 알라딘에 문의해 보세요: )

엘프님 흐음..정말 이상하네요. 선주문이 아닌 초판한정판이 그렇게 빨리 나갈리가;;

myuh 2005-01-05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궁 지금은 한정판이 재고가 없어서 구할수가 없다네요. 알라딘측에서 제품정보를 빨리 못내려서 그렇답니다..--;; 죄송하다고는 합니다만...흑흑흑

▶◀소굼 2005-01-05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렇게 됐군요. 다른 쇼핑몰에 알아보세요. 예상보다 많이 팔린 모양입니다. 아니면 적게 찍어냈던가^^;

메르 2005-01-28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초판한정판 살걸;ㅁ; 직접가서 봤는데 없었다는, 적어도 제눈에는 말이죠;ㅠㅠ; 엽서~~
 
이소라 6집 - 눈썹달
이소라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4년 12월
품절


겉모습..은색인데 잘못 찍었나 보다.

북클릿과 케이스가 붙어 있다. 시디엔 일본 어느도시에 서 있는 이소라.

선주문을 한터라 이소라의 싸인도 함께. 얼굴이 많이 헬쓱해진 듯 싶다.

북클릿의 장마다 노래에 맞춘듯한 디자인

커다란 외로운 눈썹...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소라님, 좋은 분 만나셔서 행복한 겨울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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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12-27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살까 말까 고민중이랍니다.

플레져 2004-12-27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러요, 라이카님!

저는 크리스마스선물로 싼타 (남편)가 주더군요. 큭.

이소라 콘서트 정말 황홀한데... 가까운 곳에서 콘서트 하면 좋겠어요~!

Laika 2004-12-27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사람들은 서로 서로 "질름"(?)을 부추기다니...

"알라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바람직한 현상일까요? ㅎㅎ

안그래도 지금 내내 서재에서 책 주문하고 있었답니다.

▶◀소굼 2004-12-27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지르세요~; 노래 좋거든요~ 링크 걸려다가;;자제했는데.;

저도 콘서트 보러가고 싶어요~~ 요즘 안하죠?;

로드무비 2004-12-28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제일 좋을 걸로다가 한 곡 걸어주세요.

들어보고 결정할게요.^^

▶◀소굼 2004-12-2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집에 가서 걸어볼게요. 꼭 지르실 수 있도록;;

▶◀소굼 2005-01-10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물-입니다.
ps.음악 삭제했습니다.

로드무비 2004-12-2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한 곡 올려주셨네요.

카페 같은 데서 혼자 들으면 죽이겠어요.

그런데 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소굼 2004-12-2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르시라니깐요;; 페이퍼 쪽에 올렸는데 로드무비님이 못보신 것 같아 이쪽에도 올려놨다는^^;; //그런데 이거 음악 올린 거 저작권해서 문제 생기는 거 아닌지;;살짝 두려움;

Laika 2005-01-01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소라 언니 CD (매일 라디오 들으니 언니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틀어놓고 새해 맞이 청소를 하려합니다. 원래 청소는 신나는 노래 틀어놓고 해야하는데, 어젯밤 도착한 따끈따끈한 CD라 오늘 내내 들어주렵니다.

▶◀소굼 2005-01-02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소하시다 말고 가만히 옛날 물건들 찾아 보시는 건 아니셨는지요.

앨리스토끼 2005-01-13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은색이..아니던데..-_-;;어찌된일인지.이게 원래 색이 다르나요??

▶◀소굼 2005-01-13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은색이 아니에요?그럼 대체 어떤 색인지요?;;여러 종류로 나왔단 소린 못들어 봤는데..

엘리 2005-01-19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가지 색인거 봤는데...보랏빛이랑? 약간 푸른빛도는거...두가지로 나온것 같습니다.
 
한국 현대사 산책 1980년대편 1 -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 한국 현대사 산책 12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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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광주학살에 대해선 어렴풋이 알고 있을 따름이다.
80년에 일어난 그 때 난 아직 태어나지 않았고
계속 살아오면서 아마 중학생때까지도 전혀 들어본 일이 없다고 생각된다.
집안 서랍엔 전두환 전 대통령...아니 전두환씨의 당 임명장이라던지 전두환의 이름이 박힌
시계라던지...전두환은 그때 당시 우리의 대통령이었다.
중학생때 삼청교육대에 관한 책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그 참혹한 실상을 알게 됐음에도
거의 소설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으니...
80년에서 내 나이만큼 시간이 흐르고 두 대통령은 비리로 잡혀 들어가고 그런 세상이 왔는데도
세상은 그렇게 80년의 광주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최씨는 고집이 세다라는 속설처럼 전라도민은 지독하다라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하물며 집에서 누나라던지 부모님도 그런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러면 내가 이런 말을 하곤 했다.
우리도 본관은 전라도잖아?
어째서 그런 생각을 갖게 됐을까?

지금으로선 눈물밖에 흘릴 수 없는 내가 한심하다. 여태 뭘 배우고 살아왔는지.
철저하게 가려진 80년의 광주와 선거 때 거의 몰표가 나오는 전라도의 심정을
알지도 못한 체 그저 이상한 눈으로 바라봤던 나를 돌아본다.

책에서 광주학살을 겪은 사람의 말이 나온다.
'진압이라고 말을 하지만 무엇을 진압한거냐고...평화롭게 살던 광주시민들에게 진압할 만한
무엇도 없었다고..진압이란 말은 쓰지 말라고'
우린 너무 모르고 살아왔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훌륭히 치뤄낸 80년대를 기억할 뿐이었다.

지금 난 전두환에게 살의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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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테크리스타
아멜리 노통브 지음, 백선희 옮김 / 문학세계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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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블랑슈만큼은 아니지만 그다지 친구사귀는데 소질이 없다.
누군가 먼저 다가와 친구를 하자고 하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분명 블랑슈는
계속 그렇게 생각하며 마음속의 천사를 만들어 냈을테다.
하지만 크리스타는 얼마나 멋진 악마를 만들어 내는가. 나의 유일한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날 내치게 만들다니.
하지만 그녀는 완벽하지 못했다. 블랑슈의 소심함을 과신한 걸까.

권선징악인가. 언제나 그런 결말을 가져온다.
어떻게 전개될지 뻔히 아는 드라마를 계속 보게 되듯
노통브의 글은 다시금 다음 작품을 붙잡게 한다. 조금씩 조금씩 완만해지고 있는걸
느끼고 있어서 아쉽기는 하다만 ...
악역은 존재해야 하나 보다. 나를 깨닫게 해주는 존재로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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