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면 강연을 한다. 무려 서울하고도 마포. 딸아이가 다니는 대학이 있는 동네라는 사실만으로 왠지 친숙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딸아이와 함께 걷던 경의선숲길도 있는 곳. 나도 모르게 다작하는 작가가 되어 있는데 실속은 없다. 오죽하면 원고를 쓴다고 서재에서 끙끙거리면 아내가 별 소득도 없는데뭐 하러 책을 내냐고 타박하겠는가. 아내 말대로 별 소득은 없는데 하는 일은 많다. 한겨레와 교육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이따금 강연도 하며 또 계약에 치인 원고를 쓴다.

 

책을 내서 성공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라는 허황한 꿈을 버린 지 오래다. 다만 책을 좋아하고 책과 관련된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원고 청탁이 오면 글을 쓰고 출간 계약이 들어오면 계약할 뿐이다. 다만 한 가지 불편한 것은 내가 정작 읽고 싶은 책보다는 글을 쓰기 위해서 읽어야만 하는 책을 들춰봐야 할 때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읽기보다는 책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책을 틈날 때마다 사들인다. 요새 특히 눈독을 들이는 것은 인문학 관련 절판 본이다. 재출간이 되지 않는 이상 극소수만의 지식이니 강연이나 원고를 쓸 때 요긴하다. 다만 책값이 비싼 것이 흠이다. 어제는 오래전 절판된 제임스 조이스 평전을 무려 7만 원에 구매했다. 이번 강연이 금서에 관한 내용인데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가 금서가 된 사연과 우여곡절을 이야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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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10-12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코로나의 끝이 보이네요.
요즘은 3년만에 재개한다는 행사들이 많더라구요.

제임스 조이스 평전 정말 비싸네요.
율리시스가 금서가 된 사연 이곳에도 조금 흘려주세요. 궁금합니다.^^

박균호 2022-10-12 19:48   좋아요 1 | URL
네 평전 2권을 거의 십만원 주고 ㅠㅠㅠㅠ
율리시스가 금서가 된 것은 한마디로 야하기 때문인데 더 많은 에피소드가 많아요 ㅎㅎㅎ

바람돌이 2022-10-12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제 강연도 대면강연이 늘어나기 시작하는군요. 박균호님 강연도 진짜 잘하실듯해요.
율리시스 얘기 <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에 나왔었지요. 참 재밌게 읽었었는데....
오랫만의 대면 강연 화이팅 하세요. 강연 간김에 따님과 데이트도 하시고요. ^^

박균호 2022-10-13 11:22   좋아요 0 | URL
네 요새는 대면 강의로 슬슬 가고 있네요. 네 율리시스 뒷 이야기 재미나요.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딸아이가 주말에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전화했다. 친구가 놀자고 해서준비 중이라고. 대학 졸업을 앞둔 나이에 논다라고 하면 모름지기 술 한잔하고 무도장 정도는 가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딸아이가 논다라는 것은 그저 맛집에 가거나 영화를 보고 카페에 가서 수다 떠는 정도다. 23살 난 딸아이와 그 친구에게 동심을 느끼다니 좋아할 일인지 걱정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다.

 

종일 잘 논 다음 저녁에 전화를 걸어왔다. 제 엄마랑 한 이십 분 통화를 하더니 나와 통화를 하고 싶단다. 군대 졸병 시절 군기를 담당하는 고참에게 호출받은 기분이다. 내가 또 무슨 잘못을 했으며 어떤 훈계가 기다릴지 무서워하면서 전화를 건네받았다. 대뜸 속상한 일이 있다고 한다. 주제가 나의 비위가 아니니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요새 매일 야근하고 있단다. 이제 근무한 지 두 달 남짓한 인턴이 무슨 할 일이 그렇게 많아서 야근까지 하느냐고 물었다. 물론 대답은 영상편집. 딸아이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자신은 정직원도 아닌데 왜 야근을 매일 해야 하며 더 화가 나는 것은 정직원은 야근을 거의 하지 않고 자신을 비롯한 인턴들만 야근하고 있다고.

 

야근한 첫날 동기 인턴은 화가 나서 술을 한잔 걸쳤다고 한다. 그렇다면 너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는지 물었다. 딸아이는 대뜸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엄마 아빠랑 통화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지” “그런데 직장 상사 욕은 하지 말고 내가 하는 말에 공감만 해줬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딸아이는 제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위로와 공감을 받고 그다음 차례로 나와 통화를 하는 것이었다.

 

엄마의 의무를 다한 아내는 무거운 짐을 나에게 인수인계한 다음 마음과 육체의 고향이자 휴식처인 안마의자로 갔고 나는 돌덩어리처럼 무거운 전화를 받은 것이다. 딸아이의 하소연을 듣고 공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위로랍시고 자칫 말 한마디를 잘 못 했다간 딸아이의 불쾌 지수를 대폭 상승시키고 그 불똥은 나에게 떨어지기 마련이다. 살얼음을 걷는 심정으로 20분을 보낸 다음 드디어 마무리 멘트가 떨어졌다. 전화를 끊고 싶다는 뉘앙스가 들키기라도 하면 불호령이 떨어지니 특히 유념해야 한다.

 

긴장감이 갑자기 풀어지니 나도 모르게 정작 내가 궁금했지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말았다. “그런데 야근 수당은 주니? 얼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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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2-09-20 15: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나니 자식 눈치를 보게 되어 말도 가려서 하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박균호 2022-09-20 15:23   좋아요 0 | URL
네 그럼요 그렇게 되더라구요 ㅠ

서니데이 2022-09-20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일 중요한 걸 잊지 않으셨군요.
야근수당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박균호님 좋은밤되세요.^^

박균호 2022-09-20 22:30   좋아요 1 | URL
ㅎㅎㅎ 그렇나요. 언제나 따뜻한 인사 정말 감사합니다.

다섯 2022-09-27 1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딸의 호출에 경기를 일으킬 나이가 되셨군요. 세월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경처가에서 경녀가로. 동감이라서 댓글에 얹어 봅니다.

박균호 2022-09-27 10:29   좋아요 0 | URL
네 요샌 아내보다 딸이 더 무섭죠 ㅎㅎ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책장을 바꿨다. 책장은 더 튼튼한데 색깔은 아무래도 먼저 것이 나은 것 같다. 책장은 짙은 색이 더 좋은 것 같다. 대략 1,500권 정도를 버리고 남겨둔 책들인데 이제는 새 책을 한 권 사면 있던 책을 한 권 버리는 식으로 서재를 운영해야겠다. 강제로 책에 대한 안목이 높아지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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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9-03 15: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한색도 좋지만 밝은 색이 더 좋은 것 같은데요. 책정리 힘든데 고생하셨겠어요.
사진 잘 봤습니다.
박균호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박균호 2022-09-03 15:44   좋아요 2 | URL
네 서니데이님도 좋은 휴일 되세요

붉은돼지 2022-09-03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멋집니다~~

박균호 2022-09-03 15:44   좋아요 1 | URL
앗 감사합니다

거리의화가 2022-09-03 17: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 정말 감탄을 자아내는 서재입니다. 밝은 색 책장이라 관리는 좀 어렵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만 께끗해보이긴 하네요. 오른쪽의 근대서지 잡지들이 확 눈에 띕니다!ㅎㅎㅎ

박균호 2022-09-03 17:31   좋아요 1 | URL
메 근대서지 ㅎㅎㅎ 봏은 잡지이지요

카스피 2022-09-03 19: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 넘 멋지시네요,저도 저런 서재갖는것이 꿈 입니다.^^

박균호 2022-09-03 19:3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파이버 2022-09-04 0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밝은 색 책장이 서재를 더 넓어보이게 해주는 것 같아요 멋집니다!

박균호 2022-09-04 06:41   좋아요 2 | URL
ㅎㅎㅎ 고맙습니다

mini74 2022-09-05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ㅠㅠ 저도 책장 바꿔야 되는데 이사하면서 붙박이로 짠 책장인데. 흰색 넘 예쁜데요*^^*

박균호 2022-09-05 14:11   좋아요 1 | URL
두꺼운 판자가 좋아요 ㅎ
 

어제 나를 업어서 키운 누나와 통화를 하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02년에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2019년에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다. 내가 어머니를 병간호한 17년 동안 단 한 번도 4명의 누나에게 어머니에 관하여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누나는 내가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그렇게 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나와 어머니의 관계에서 기꺼이 하고 싶어서 한 일이었다. 타자를 끼워 넣을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나는 17년 동안 내 생각을 실천할 만큼 소신이 강한 사람이 아니다. 또 다른 사람을 그토록 배려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식으로서는 서열 5위에 불과한 내가 어머니가 치료받을 병원을 옮기고, 거처를 옮기고, 자잘한 수술을 받으면서도 누나들에게 상의도 하지 않았고 도와달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 어쩌면 버릇이 없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러고 보니 딱 한 번 누나들에게 전화를 돌릴 적이 있었다. 요로염증 때문에 생긴 증상을 백혈병으로 오진한 의사가 곧 운명하실 테니 가족들에게 연락하시라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나는 왜 어머니의 일을 누나들과 상의하지 않았을까. 왜 그랬을까. 내가 내린 결론은 나를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백내장이 심해져 거의 실명에 이른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모시고 가서 중풍 환자는 수술 도중에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수술을 꺼리는 의사를 붙잡고 통사정해서 수술했고 수술을 기다리는 3시간 동안 노심초사하면서도 누나들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그렇다. 나를 위해서였다. 그렇지 않아도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든데 굳이 누나들에게 연락해서 슬픔을 배가시키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데도 본인들을 배려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한 누나들이 새삼 고맙다. 형만 한 아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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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09-01 1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쉽지 않은 시절이셨게습니다. 그래도 아무 말씀 안 하시고 의젓하게 버텨준 박균호님께 누님들도 고마워하셨을 것 같습니다.

박균호 2022-09-01 13:30   좋아요 1 | URL
음...그래도 어머니가 살아계셨을때가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감은빛 2022-09-02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책이 잘못된 주소(연서로16길 3)로 배송되었다는 연락이 왔어요. 주소를 잘못 적으신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적으셨는데 오배송 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제가 바로 찾으러 가기 어려워서 오후 늦게나 찾을 수 있을텐데 그때까지 누가 가져가지 않고 잘 있어야 할텐데요.

박균호 2022-09-02 09:55   좋아요 0 | URL
아 주소를 잘 못 입력 했나 봐요 ㅠㅠ 죄송해요. 무사히 받으셔야 할텐데요

감은빛 2022-09-03 08:11   좋아요 1 | URL
어제 밤에 책 찾아왔어요. 다행히 아무도 안 건드렸더라구요. 잘 읽을게요. 고맙습니다!
 
너를 찾아서
박산호 지음 / 더라인북스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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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스페인 파밀리아 성당을 설계한 가우디가 본인이 살 집을 짓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번역이라는 수족관 안에서 답답한 헤엄을 치던 박산호 번역가가 본인의 창작물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을 친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그래서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박산호 작가의 스릴러 <너를 찾아서>를 예약 구매했다


책장을 넘기자마자 멈추지 못하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 교수에게 선뜻 우산을 건네주고 함께 걸었던 여학생을 본인이 강의하는 강의실에서 학생으로 만난다는 그리 드물지 않은 서사만으로 내 심장은 쿵 내려앉았다. 박산호 작가는 주로 스릴러를 번역하면서 체득한 정교한 플롯에 아울러 독자를 자신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가진 작가라는 것을 알겠다.

 

프랑스 파이에 지팡이, 볼보 자동차, 톰 포드 슈트, 글렌피딕 18년산 위스키, 뱅앤드올룹슨 헤드폰, 조지 윈스턴 캐논 변주곡, 가수 자우림의 봄날은 간다.’, 샤브레 비스킷, 럭키 스트라이커, 웬드데이 카페. 조 말론 향수. 이 모든 고유 명사들이 <너를 찾아서>에 등장한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물건과 문화를 실명으로 등장시킴으로서 독자들이 더 많은 공감을 준다. 이런 고유명사의 면면만 보더라도 <너를 찾아서>가 얼마나 생동감이 넘치는 흥미로운 소설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퇴근 시간이 지난 텅 빈 사무실에서 자우림의 봄날을 간다를 틀어놓고 이 마약 같은 책을 읽어 나갔다. 또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에서 유난히 조지 윈스턴을 좋아했던 주인공 강민주를 떠올렸다. 지난달 아내에게 생일 선물로 주었던 조 말론 향수를 허공에 뿌려보았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가서는 조심스럽게 혹시 럭키 스트라이커 담배 있느냐고 물은 다음에 그런 담배는 없다는 편의점 직원의 대답을 듣고 알 수 없는 실망감에 어깨가 축 처져서 돌아섰다.

 

갑자기 세상에서 사라진 한 여인을 찾아 헤매는 세 사람의 서사를 통해서 우리는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과 반전에 취하고 박산호 작가의 풋풋한 로맨스 서사에 우리들의 청춘의 연애를 떠올리게 된다. 스릴러를 피가 철철 흐르는 냉혹한 장르라고 생각한(물론 너를 찾아서도 피가 철철 흐른다) 나로서는 이 책에 나오는 30대 중반과 20대 초반의 달곰한 연애 장면에서 10대 시절 읽었던 로맨스 소설 감성을 맛보고 적잖이 놀랐다. 만약 여성이 스릴러 작가로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정점에 있는 소설이 바로 <너를 찾아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너를 찾아서>를 읽고 내가 느낀 경외심과 즐거움을 표현하자면 장 그르니에의 <>에 붙여서 알베르 카뮈가 쓴 서문을 인용하는 것 이상이 없다.

 

나는 다시 그날 저녁으로 나는 되돌아가고 싶다.

 

거리에서 이 작은 책을 펼치고 나서 겨우 그 처음 몇 줄을 읽어 보고 다시 덮고는

 

가슴에 꼭 끌어안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정신없이 읽기 위해 내 방에까지 달려왔던 그 날 저녁으로.

 

그리고 나는 아무런 마음의 고통도 느끼지 못하고, 부러워한다.

 

오늘 처음으로 이 책을 열어보게 되는 저 낯 모르는 젊은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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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8-31 11: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정도로 극찬을 하시면 안 볼 수가 없잖아요. 사실 제목과 표지가 맘에 안들어서 제껴놨던 책인데 말입니다. ㅎㅎ

박균호 2022-08-31 11:36   좋아요 1 | URL
재미나던데요 ㅎㅎ

mini74 2022-08-31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약같은 책 ㅎㅎ 중독되신건가요 ~ 궁금하네요 이책 *^^*

박균호 2022-08-31 12:16   좋아요 1 | URL
흡입력이 대단하더라구요 ㅎ

서니데이 2022-09-01 05: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차일드44 는 재미있었는데 원작자는 기억이 나지 않고 번역자를 기억했어요. 얼마전 이 책에서 같은 이름을 보고 소개를 읽었어요. 재미있을것같습니다.
박균호님 좋은하루되세요^^

박균호 2022-09-01 08:50   좋아요 2 | URL
네 흥미진진했습니다 !!

감은빛 2022-09-01 15: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하다 말고 잠시 알라딘으로 도망나와 책 정보를 주워담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추천 글을 읽으니 장바구니에 안 담을 수 없네요. 고맙습니다!

박균호 2022-09-01 15:11   좋아요 0 | URL
ㅎㅎ 네 이 책 재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