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코어밸리우스 - 핵심가치를 갖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오세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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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나만의 핵심 가치 찾는 법을 알려주는 책. 사실 내가 요즘 읽고 있는 자기계발서의 주요 화두는 내가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방법에 대한 주제들이다. 지금 시대는 누구도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이 평생 나의 직장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용주나 고용인 모두 적당한 계약 관계로 이루어진 사실은 일반화된 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는지 내면 탐구에 대해서 꽤 오랫동안 고민해온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고민은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내심 하고 있는 듯 하다. 이 책의 저자도 예외는 아닌 덕분에 강사로 일하면서 뽑아낸 자신만의 핵심가치 찾는 법을 아낌없이 알려주고 있다. 

일단 이 책은 왜 핵심 가치가 중요한지 그 중요성을 꽤나 열심히 설명한다. 예전에는 다들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경향이 많았었는데, 최근 세대들은 자신만의 가치관과 그에 맞는 인생 목표 설정이 더 중요하다. 물론 아직까지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보다 자신의 만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하게 되면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우선 순위를 확실하게 둘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서 큰 결정을 했기 때문에 나중에도 후회할 확률이 적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나만의 핵심 가치를 찾을 수 있는지 매우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사실 막연하게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목록을 만들어보라는 조언을 하는 책도 꽤 많은데, 그런 조언은 은근히 따라하기가 쉽지 않다. 따로 시간을 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봐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막상 그런 시간을 낸다고 해도 자리를 펴놓고 생각하면 잘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도 태반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도 나만의 핵심 가치를 찾는 법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처음 해보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나만의 가치를 찾았다면 이후 실천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이후에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기본적인 인생 철학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 부분은 다른 책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내용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봐도 충분하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나만의 핵심 가치를 찾을 수 있을지 그 방법이 무척 궁금했는데, 이 책에 나온 방법을 따라하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당장 따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아마 내가 진짜 원하는 것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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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여우가 잠든 숲 세트 - 전2권 스토리콜렉터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박종대 옮김 / 북로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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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 노이하우스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우누스 시리즈의 저자이다. 사실 1년전까지만해도 잘 모르는 작가였는데, 스토리콜렉터즈 활동을 하면서 북로드에서 출간하는 작품들에 대한 작가들이 무척 친숙해졌다. 넬레 노이하우스도 그 과정에서 알게된 작가인데, 알고보니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그녀의 책이 출간되고 있다고 한다. 그 비결은 그녀의 작품을 일단 읽어보면 알게되는데, 빈틈없이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매력적인 주인공 덕분에 한 번 손에 잡으면 손에서 놓기 힘든 매력을 갖고 있다. 

넬레 노이하우스 작품의 또다른 특징은, 제목만 보고서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짐작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만 해도 여우와 사건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은데, 막상 책을 읽어보면 주인공의 관점에서는 무척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존재이다. 보통 사람들은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일이라도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평생을 마음 속에 묻어둔 일이었다. 전편에서는 항상 반장으로서 사건을 지휘했던 보텐슈타인이 이번에는 사건 관계자의 입장에서 피아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사건의 사안이 보텐슈타인의 주변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한데, 덕분에 보텐슈타인 반장의 내면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무려 두 권에 걸쳐 쓰여진 마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전체적인 이야기의 호흡은 꽤나 긴 편이다. 현재 일어난 살인 사건이 40년 전에 실종된 아이와 연관된 사건이라는 실마리를 찾으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그저 순수한 이웃인 줄만 알았던 사람들이 모두 각자의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마을은 한바탕 소동을 겪는다. 외지인들이 잘 들어오지 않는 지방의 특성상, 마을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품었는지 이번 사건을 통해 적나라하게 그 진실이 드러난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인간의 본성을 가감없이 드러낸 이번 작품을 읽으면서 내심 많은 생각을 했다. 나를 포함해서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이 마을 사람들처럼 그 무엇인가를 마음 속에 담고 살아가지 않을까 싶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등장해서 좀 헷갈리기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출판사에서 책 앞머리에 인물 설명을 간략하게 써놓아서 헷갈릴 때마다 앞 장을 들춰보면 된다. 결론을 어떻게든 범인이 잡혔으나 어째 좀 시원섭섭한 느낌이다.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범인이었던지라, 미리 범인을 추리하고 싶은 독자라면 꼼꼼하게 작가가 깔아놓은 복선을 파헤쳐야 한다. 

이번에도 작가는 상당히 매력적인 추리소설 작품을 내놓았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팬이라면 당연히 봐야할 필수 작품이고, 아직 팬이 아닌 사람이라도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놀라운 반전을 좋아하는 미스터리 매니아라면 꼭 한 번 보길 바란다. 이 책을 시작으로 전 시리즈를 완독하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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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 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서승범 옮김 / 하우넥스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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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장의 개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회사를 들어간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일쑤이다. 아무 생각없이 회사를 다니면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다. 회사 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데 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언제 회사를 그만두게 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서 항상 고용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 책에는 사람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에 맞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사실 요령이라고 해도 꽤나 열심히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서 그리 만만하게 볼 것은 아니다. 

평생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인 비결은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그 무기를 만드는 방법을 사람의 성향에 따라 총 4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이 4가지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니 한두장만 보고 덮을 것이 아니라 이 책 전체를 보고 나만의 무기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일을 하다보면 나도 그냥 그저그런 사람이 되고 만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경각심을 갖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노력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로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조언을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인상 깊은 구절 중의 하나는 바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다. 나도 꽤 많은 책을 읽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나온 지식을 다 알지 못해서 끊임없이 독서를 하는데, 좋은 책을 만날 때는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자기계발서도 실용서라는 이유로 다소 무시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내가 적용해서 효과를 얻는다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은 그만큼 자기 발전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말이니, 그리 성공하기 어렵다고 봐도 좋겠다. 그 외에도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을 만큼 훌륭한 조언들이 많다. 그 누가 읽어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테니,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본인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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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워크 - 강렬한 몰입, 최고의 성과
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 민음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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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는 항상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이런 네트워킹이 과연 일의 생산성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5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미 그 때 카카오톡이 엄청난 대중적 인기와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었고, 어플이라는 것이 다양하게 개발되기 시작한 시기였다. 2G폰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지만, 나와 연락하려는 사람은 오직 전화나 문자로만 연락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답답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업무상 불가피하게 개인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나는 갑자기 엄청난 뉴스들로 내 일상이 뒤덮여버렸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메시지를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여부도 확인이 되고, 위치 표시도 가능하게 되었다. 업무 중에도 수시로 오는 메시지 때문에 좀처럼 일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최근 들어 내가 근무하는 회사가 본사 이전을 하면서 오픈 오피스를 지향하고 있는데, 과연 업무 생산성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이미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구성원들간의 우연한 만남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결합, 좀 더 자율적인 의견 교환들을 시도한 회사들은 사실 들여다보면 생산성이 떨어지는 이메일 남발과 떨어지는 집중력 때문에 오히려 밀도있는 일의 생산성이 낮아진다고 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깊게 파고들기 위해서는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는데, 오픈된 근무 환경이 오히려 이런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낮아진 파티션의 높이만큼 업무 효율이 떨어질 것 같아서 조금 걱정된다. 

개인적으로는 일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지만,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이메일, 회의까지 처리하고 나면 책상에 앉아서 문서를 정리할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는다. 그나마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밤 시간과 주말을 이용할 때 가장 많은 일을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하는 놀라운 경험을 종종한다. 사실 처음에는 왜 이런 것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인과 관계가 좀 더 명확하게 보인다. 며칠 전에 같이 일하는 팀장님이 업무 집중 시간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 고민해봤다고 하시는데, 그 자리에서는 그냥 웃어넘겼지만 실제로 그런 시간이 하루에 단 2시간이라도 만들어진다면 정말 좋겠다. 그러나 우리 팀만 그 시간을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전사적으로 동의를 얻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 책에는 어떻게 하면 나의 업무에 강하게 몰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몰입이 중요한지 굉장히 논리적으로 쓰여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다소 따라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한번쯤은 고민해볼만한 사항들이 꽤나 많이 실려있다. 무조건 안된다고 포기하기보다는 가능하면 짧은 시간에 좀 더 높은 생산성을 위해 일부분이라도 시도해보면 괜찮을 것 같다. 집중이 불가능한 업무환경으로 인해 고통받는 회사원이나,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인사 관련 부서, 임원, CEO까지 두루 읽으면 좋을 책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집중력이 왜 업무에서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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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시간 몰입의 힘 -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는 뇌과학의 비밀
조시 데이비스 지음, 박슬라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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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인터넷, 이메일 등의 전자기기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세상과 빠르게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따르는 단점도 존재한다. 회사에 출근하면 쉴새없이 몰려드는 요청과 회의, 이메일, 보고 때문에 정작 집중해서 해야하는 일은 미처 손도 대지 못할 때가 많다. 정해진 업무 시간에만 근무를 하고 정시에 퇴근을 하고 싶어도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보내느라 정작 중요한 업무는 처리하지 못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야근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하루에 2시간만이라도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지금보다 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일단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내가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시간대에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이메일을 확인하고 답장하는 습관은 별로 좋지 않다. 그보다 더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일을 우선으로 처리해야한다. 우리의 뇌는 일단 어떤 일에 몰입을 하고 나면 다음 일을 할 에너지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생각나는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도가 높고 집중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일을 먼저 처리해야 일이 밀리지 않는다. 낮은 집중력을 가지고도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면 조금은 뒤로 미루어두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업무환경은 내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여기서 업무환경 조성이라는 것은 완벽하게 깔끔한 정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의 정리를 말한다. 사실 내가 일할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직원은 별로 없기 때문에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정말 시끄러워서 일에 집중을 할 수 없다면 귀마개라도 하는 편이 좋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약간의 운동이라든지 공상 또한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무튼 현저하게 떨어진 집중력 때문에 끝도 없는 일을 제 시간에 처리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모든 시간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는 없겠지만, 이왕이면 최대한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내가 가장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선 순위를 정리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이 책에 있는 노하우들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업무에 조금이라도 적용한다면 조금은 일찍 퇴근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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