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볼 책을 구입할때......

 

아이들이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골라 사기도 하지만....

엄마가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책도 산다.

 

대부분 아이들이 읽고 싶어 산 책은 읽으라고 재촉하지 않아도 스스로 가져다 읽지만...

엄마가 제발 좀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책은 사실 아이들 손이 잘 가지 않는게 우리집 독서풍경이다...

 

이럴땐 그 책들을 내가 먼저 읽으며 바람을 잡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엄마가 관심을 보이며 아이들 책을 재미있어라 읽으면 아이들도 어느새

옆에와서 고개를 들이밀고 본다.ㅋㅋㅋ

 

<일과 사람> 시리즈도 그 책들 중 하나이다...

어딜 가나 만나게 되는 사람들......

생긴것도, 하는 일도 제각각인 사람들....그들을 아이들도 알고 보면 더 좋을듯했다.

 

생각보다 <일과 사람>시리즈 ...내용이 참 정감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잘 맞는다....

그냥 그 직업을 가진이들이 하는일을 쭈~욱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사람들과 융화되는 모습을 참 포근하게 그렸다.

일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그 일 속에 함께하는 우리의 모습이 더 중요함을 알려준다.

또한 자세한 그림(사실성과 회화성이 잘 녹아있다)과 자세한 설명이 아이들 눈을 끌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앞으로 특수학교선생님, 채소장수,기자,경찰관,집짓는사람, 농부,만화가, 연극배우등의 직업을 소개할 예정이라고한다.

기대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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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반 친구 더군다나 여자아이가 때린다는데...뭐 얼마나 심하려고.....?

 

이 말은 정확히 한달전.....우리 부부가 서로 얼굴 맞대고 같이 내뱉은 소리다.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 랑군이네 반은 여담임선생님반으로 아이들도 선생님을 닮아가서 인지..다들 똑똑하고, 착해보인다.

3달전에 있었던 학습발표회때에도 서로 응원해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9살짜리 아이들이 참 대견해 보였다.

랑군이네 반은 한달에 한번 짝꿍을 바꾼다. 남녀성비도 맞아 남녀짝꿍으로 1년을 지냈다.

매달 1일이 되면 랑군이는 집에 와 이번 달 짝꿍은 누구인데...넘 착하다. 넘 이쁘다. 넘 똑똑하다. 넘 잘 챙겨준다등등..

짝꿍 자랑에 열을 올린다.....그 얘기를 듣는 나도 흐믓한 미소가 지어진다....짝꿍....나도 그 셀레임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그런데 이상하게도 12월달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짝꿍에대한 언급이 없었다.고개 갸우뚱~~~

" 아들, 왜 이번달은 짝꿍자랑 안해?"

"엄마, 나 짝꿍이 자꾸 때려!, 쉬는 시간이 괴롭네........"

"왜그러지? 그 친구가 우리 아들 좋아하나? 좋아하면 오히려 꼬집고, 괴롭히고 하잖어?"

"아니, 성질도 잘 내고, 또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 그 친구랑 짝꿍했던 남자친구들이 내 짝꿍 다 싫어해! 독하다구!"

"그래도 친구가 때린다고 같이 때리면 안돼! , 단호하게 하지마, 싫어라고 말해야해!"

  여자아이인데 뭐 얼마나 심하게 하려구?"

 

그 이후로는 별말 없는 아이.....그래서 나도 잊었었다.

 

그런데 어느날 저녁, 샤워를 시키려고 옷을 벗기는데......다리 정강이 한쪽 시퍼렇게 멍이들고 부어올라있었다.

9년동안 아이를 키웠어도 아이몸에 그런멍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에....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졌다...

한마디로 호들갑 스러웠다면 적당한 표현...

"이게 웬 멍이야? 체육관에서 운동 격하게 했어? 이거 완전 부상수준인데.........."

"아니? 짝궁이 걷어차서 그렇게 된거야?, 엄마한테 말하기 챙피해서 말 안했어?"

"그건 엄마가 당연히 알아야 하는건데?, 휴~?"

 

장난이라고,,,아님 실수라고 생각해야하나?

장난이라고 하기에 장난치고는 멍이 너무 심하다.....진지하게 병원까지 데려가볼 생각을 했을 정도이다.

2주가 되어도 멍이 안가시니....쯧~

 

아이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요즘 뉴스와 신문을 보니 학교폭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달 대구와 광주에서 중2 남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벼랑끝에 선 아이들이 혼자버티고 버티다 끝내 삶의 끈을 스스로 놓아버린것이다.

 

단순히 주먹을 휘두르는 수준이 아니라 고문형태의 괴롭힘도 자행되고 있다고 한다.

괴롭히는 이유로는 장난삼아, 아니면 이유없이였다.

재미삼아 시작된 폭력이 좀더 좀더 재밌는 방법을 찾게되면서  더 악랄해진다는 학교폭력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공통점을 보면..

집에서는..

-늦잠을 자거나 몸이 자주 아프다고 하며,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새로 사달라고하며,

용돈을 평소보다 많이 달라고 한다던지 특별한 이유없이 귀가 시간이 늦어진다.

-또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특히 야유나 험담이 많이 나오며, 이름 대신 비하성 별명이나 욕으로 불리고, 친구들에게 험담을 들어도

반발하지 않으며, 학생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있는 모습이 자주보이며, 특별한 볼일 없이 교무실이나 상담실 주위를

배회한다고 한다.

 

혹 날 괴롭히는 친구가 있다면......

싫어라는 의사표시는 분명히하고, 보복이 두려워도 부모님, 선생님께 꼭 알려야 한다.

 

피해 학생 학부모가 할 수 있는일은....

자녀와 대화를 자주 나누며 충분한 공감과 지지를 표현해주고, 따돌림당하는 자녀에게도 원인이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대화 도중 감정이 격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자녀가 심리적 안정을 갖도록 돕고,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구체적 상황을 알리

고 도움을 요청해한다고 한다.

 

어쩌면 직장생활보다 더 치열하고 험한 학교생활~~

내 아이들에게 과연 앞으로 어떤 학교생활이 기다리고 있을까?

내 아이들 스스로 어떤 학교생활을 할까?

강력한 학교 폭력 해결방안은 없는걸까?

학교는 벼랑끝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수 있으며 무엇을 해주고 있는가?

꿈을 키우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소통을 배우며, 공부하는 곳...학교!

대화를 많이하며, 아이에게 관심갖는 가정!

아이가 진심으로 행복할수있는 교육조건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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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12: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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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13: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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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1-10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그 꼬마아가씨는 괴롭히려고 걷어차는건 아닐거 같아요.
랑군에게 나름의 애교(? 매우 과한?)를 부리는거죠, 다만 방식이 잘못된 듯 보이네요.
초중학교 여학생들 보면, 남자아이들과 이야기하거나 장난칠 때 과하게 때리는 아이들이 있죠.
주목받고 싶은 욕구가 그렇게 잘못 길들여진걸루 보여염. 한두번 때렸는데, 효과가 좋으니 점점 강도가 세지는거죠. ㅠ

정확하게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꼬마아가씨한테 살짝 주의를 주어야겠네요. ^^
아마....... 랑군이 멋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긴 한데, 블루데이지님은 멍을 보면 속상하시겠어요.

블루데이지 2012-01-10 20:51   좋아요 0 | URL
그렇담 그나마 다행이네요^^ 좀 멍자국이 충격적이었거든요^^
마고님께 위로 받았어요~~역시 선배맘이시라 뭐가 달라도 다르셔요!!
 

꽃이 피게 하려면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양의 거름이 필요하다.

때가 아닌때에 거름을 주면 타죽고, 많이 주어도 또 적게주어도 탈이 나게 마련이다.

 

방학이다..그것도 제일 무섭다는 초등학생 방학이다.

아이가 다니던 학원을 방학때 과감히 쉬게 했다.

맘껏 놀으라고 쉬는 게 아니고, 수학이 너무 쳐져서 집중적으로 수학을 좀 시켜보고자 잠시 접었다.

그런데 요거~~ 만만치 않다.

안그래도 수학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아이에게 수학만 열심히 좀 하자고 했더니 벌써 뒷걸음질이다.

일단,,,복습!! 그리고 3학년 선행학습도 시킬 생각인데.........잘 될지는 ...모르겠다.

 

그동안 해법으로 꾸준히 공부를 했기에......복습과 선행학습용으로 해법시리즈 3000제를 골랐는데...............???

 

아이의 수학학습 뿌리에 거름이 될지,,,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넘어갔으면 싶다.

 

 

 

 

 

 

 

 

 

 

 

 

 

 

그리고 EBS겨울 방학 생활........아이가 좋아한다.

때마침 겨울방학 숙제로 EBS시청이 있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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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2 20: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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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3 20: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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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과 함께 대표적인 보름명절,,,한가위  

가을 걷이의 기쁨과 춥지도 덥지도 않은 청량한 날씨에 높고 맑은 하늘.........

추석하면 뭔가 풍요롭고, 넉넉하다. 

3년전 구입한 추석빔이 이제는 깡충해져서 올해 예쁜 빛깔의 한복으로 다시 구입했다. 

이 한복을 입고, 추석에 차례를 지낼 아이들을 생각하니~~ 벌써 부터 괜히 마음이 떨려온다.   

추석하면 떠오르는 것.. 

추석차례 , 송편, 구름보기, 강강술래, 달맞이........... 

세뱃돈 받는 설이 아니어서 좀 서운하다는 큰아이.....ㅋㅋ    

추석물가에 혀가 내둘러져도, 짧은 추석연휴기간이 서운해도..... 

그래도 다른것 다 제쳐두고,,,,,,한가위라서 맘껏 좋아하고 싶다.

 

<빨강색이 잘 어울리는 작은아이 한복....>                                   <미색과 보라색이 얼굴에 잘 받는 큰아이 한복>

 

 

 

 

 

 

 

 

 

 

 

 

 난 추석하면 떠오르는 건... 

전래 동화다... 

설 보다는 유난히 추석과 전래동화는 잘 어울리는 한쌍같다.... 

그래서 추석때 아이와 함께 읽을 전래동화몇권을 꺼내봤다..... 

  

 

 

 

 

이 보리 옛이야기 시리즈 신간도 나왔다. 

 

 너무 재미있는 전래동화. 

아이들에게는 꼭 읽혀야 하는 전래동화다. 

 나와 나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옛이야기를 꺼내 모아보니......이 정도뿐이다.....

 

 

 

 

 

 

 

 

 

 

 

 

 

 

 

 

 

 

 

매년 송편 만들기가 귀찮고 여의치 않아서 항상 조금씩 구입해서 먹었는데..... 

올해는 아이들과 노랑색, 분홍색, 쑥색 송편만기를 한번 해볼까도 싶다...... 

어떤 모양의 송편들이 나올까..... 

난 송편을 잘 못 빚어서 예쁜딸로 못낳고, 시커만 아들들만 낳았으니..... 

내 아들들 송편 빚는 솜씨를 한번 보고 훗날 예쁜 손녀들을 기대해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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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23: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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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23: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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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23: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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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23: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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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작정 외웠는데.... 

밥 먹으면서도 외우고, 화장실에 앉아서도 외우고, 학교등하교길에서도 외우고, 자면서도 외우고.................. 

구구단.........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큰아들에게 본격적인 곱셈 시작으로 구구단을 빨리 외우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요~책의 도움을 요즘에 받고 있다. 

무작정 외우라고 하는 것 보다 써보기도 하고, 

연상도 하는 이 책의 도움이 그래도 매우크다. 

 따라하면 구구단이 저절로 라는 제목이  

거짓말은 아닌듯......

 

 

 

장난기가 많은 큰아들은  

2*6= 비행기 (이륙은 비행기)

4*8 = 뜨기(사팔뜨기)

5*2 = 냉국 (오이냉국)

6*3 = 빌딩 (육삼빌딩)

8*8 = 끓는 라면 (팔팔 끓는 라면)

9*9 = 비둘기 (구구 비둘기)라며...말 장난을 한다.  

 

그래, 나도 그때 구구단 외우기 힘들었다. 

사실, 지금도 7,8,9단은 헷갈린다. 

아들 외우는 걸 옆에서 지켜보다가 나조차 맞나? 아닌가?라는 반문도 한다.! 아~ 모질이 엄마! 

그래도 즐겁게 구구단 외우기를 하는 큰아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는데....... 

그런 형이 부러웠는지...다섯살 작은아이가 옆에서 열심히 따라한다.... 

그런데...자꾸 틀려서 형을 더 헷갈리게 하니...쯧~ 이 노릇을 어쩐다...........  

9월 1일 현재 6단까지 완벽하게 외웠다.  

 

9단까지 완벽하게 며칠사이에 외워 해치우면....건담 사줘야지? 갖고 싶어했었는데 

 그럼 앞으로 살면서 구구단을 외울때때마다 울 아들은 구구단외우기의 대가로 내가 사줬던 건담도 같이  떠올리겠지..ㅋㅋ   

얼릉 외우거라 아들아~ 그럼 저 건담이 네 품안에 빨리 안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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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紫霞) 2011-09-02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 데이지님 글 읽으니, <마음을 지켜라! 뽕가맨>이 생각나네요.

블루데이지 2011-09-02 10:28   좋아요 0 | URL
이것도 저것도 갖고 싶은 마음을 지키는 그 뽕가맨이요? ㅋㅋㅋ

2011-09-02 14: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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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14: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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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23: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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