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가 ............... 

" 얘 ..내 남동생 인생목표가 뭐줄 아니? 내가 참 기가막혀서....." 

" 왜? 삼돌이 인생목표가 뭔데...?" 

삼돌이는 내 친구의 늦둥이 남동생이다.... 딸 많은 집에 귀하디 귀한 하나밖에 없는 아..드..님 이시다...

" 키도 커  와  키만 작아 란다...." 

" 응? 그게 뭐야?  외계어냐?" 

말인 즉슨... 

함축된 의미의 개그인데..... 

* 키도 커 - 돈도 많고 키도 크다는 뜻. 

* 키는 커 - 돈도 없고 키는 크다는 뜻. 

* 키만 작아 - 돈은 있고 키는 작다는 뜻. 

* 키도 작아 - 돈도 없고 키도 작다는 뜻. 

이 넷중에서 돈도 많고 키도 큰....돈은 있고 키는 작다는.....자기 자신은 그런 의미의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렷다!! 

역시 세상 사는데  돈과 외모가 제일 중요한 걸까?  

자기의 인생목표를 이야기하면서..내 친구인 자기 누나보고...  매형은 '키도 작아' 스타일이라며...킥킥 거리더란다.." 

딸부잣집 귀하디 귀한 아..드...님 만 아니면...오늘 사망신고 할뻔했다나 어쨌다나.....

그집 남매의 안웃을수도, 웃을수도 없는 이야기를 무심히 듣고 알라딘에서 놀고 있는데...문득 이 책이 눈에 밟혔다..ㅋㅋ 

 

이 책을 보며 아까 그 친구의 이야기가 생각나서 너무 많이 웃었다.. 

제발 삼돌이가 키보다 커보이는 남자처럼 만드는 코디법을 알려주는 책도 있으니 

공부 열심히 해서 돈만 많이 벌으라고 말해주고 싶다...ㅋㅋ 귀엽다!! 

삶은  삶은 달걀같은것.....아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전엔 뭐든 많이 먹고 튼튼하게만 자라거라....했지만  요즘은 안전한 걸로 골라 먹고 건강하게 자라거라 ...한다.  

무조건 안따지고 많이먹는것보다는 무조건 따져서 좋은걸 골라먹어야만 되는 세상이 온거다. 

이웃집 할머님의 말씀처럼 "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어!! 수입산이라도 좋은건 많이 먹으면 다 약되는거여!!" 

진짜일까? 할머님 말씀처럼 정말로 다 똑같을까? 

한창 중국의 장난질인지 한국수입업자들의 장난질인지 중국산 먹거리때문에 한동안 지끈지끈 골치가 아팠던 기억이 있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멜라민 파동을 준 중국.....그들은 국제적으로 망신당하고, 먹거리 불안국가로 낙인찍혔다. 

또 GMO옥수수, 다이옥신이 검출된 고기, 광우병걸린 소, 구제역,조류독감,항생제범벅닭고기, 쓰레기만두,멜라민분유, 멜라민 과자, 가짜달걀, 아질산염우유등 전세계적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우리 마음을...안그래도 가벼운 돈주머니를 가진 나를 들었다 놨다 한다. 

게다가 한술더떠 일본 방사능,중국 농지 중금속 오염때문에 꼭 수입산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도 원재료의 산지를 따지게 되며, 가장기본적인 식수, 우리땅에서 기른 채소또한 바라보는 시선이 사랑스럽지만은 않은듯 하다.   

그 이후로 더더욱 먹거리를 구입할때 원산지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긴것같다. 가격이나 제조일자, 인증여부는 기본이다.   

몸에 좋다는 우리의 푸성귀...열심히 먹고나니 허용기준치를 넘는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었다는 이따구 소리나 듣고,,, 
미안하지만 친환경, 유기농이란 말도 100% 믿을수가 없으니..... 설령 완벽하게 믿을수 있게 길러졌다고 해도 물가가 하늘찌를듯 오르는 이 상황에서 국산, 유기농야채등 좋은 걸로만 골랐다가는 한달 식비가 큰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다.

누구말대로 정말 안먹는 게 살길이고, 더 건강할수 있다는 시대가 오면 어쩌나....... 

왜 우리는 이렇게 유해하다는 식품을 먹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도대체 왜 먹을 수 밖에 없는건가? 

우리나라 아이들이 아토피로 고통받고,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해준다는 말이 부모입장에서 무조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는 아이들이 먹는 식단이 질적으로 형편없어 질까봐 걱정인거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원하고 또 원한다.

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식품, 농약오염이 없는 채소, 첨가물없는 아이들 간식, 정성껏 농사지은 농민들이 제값받고 출하한 농산물로 인해 부자되고, 사먹는 소비자들은 수입산보다 더 싼 질좋은  국산과일,고기,채소를 이야기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작년 여름방학과제로 '비오는 날 실컷 비맞아 보기' 란것이 있었다...이제 역사교과서에나 나올법한 숙제가 될까봐 겁난다.  

 

이러한 먹거리전쟁으로 한가족 1텃밭을 갖고 싶다는 열풍이 부는 것이 아닐까? 내가 길러 안심하고 먹자.....채소를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도 텃밭에 가서 자기가 직접 수확한 채소는 알아서 스스로 먹어본다...  

 

 

 

 

 

 

 

 

 

  

소중한 내 아이, 내남편에게 밥과 간식도 내가 직접 만들어 먹이고, 이것이 반복되면 내 아이들도 엄마표음식을 최고로 여기며, 함께 만들기를 돕는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는 간식과함께 건강주스도 곁들인다면.....최고!!

   

 

 

 

 

 

 

 

 

 

 

 

 

 

 

 

 

  

 

 그리고 단연 건강한 상차림하면 생각나는 사찰음식.....사찰음식들을 빼놓고 건강요리를 논하기는..많이 서운한듯.. 

특히 선재스님의 사찰음식은.........먹게되면 맑은 마음까지 얻을수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음식섭취...식이요법을 통한 건강관리는  병든후에 낫기위함 보다 병 들지 않기 위해서 더 필요한듯하다.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버무리다'라는 단어가 참좋다. 여러가지를 한데에 뒤섞는다는 뜻으로  

비비다. 뒤섞다. 무치다등등 함께 해서 더 좋은, 더 나은, 더 풍성한, 더 맛있는 느낌이 있는 이 말이 너무 좋다.  

버무리지 않고 만들어 지는 음식이 있을까? 있나?

 

 

 

 

 

 

 

 

 

혹시 우리 아이들에게 시판되는 과자,음료, 빵을 먹이려고 할때는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아이 스스로도 판단할수 있게 알려주세요..

혹시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아시나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바른먹거리... 

올바른 식생활 문화가 뿌리 내리려면 우선 안전한 식품 선택에 대한 교육을 아이들에게 시켜야합니다.  

바른먹거리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고, 스스로 식품표시확인을 함으로써 내가 먹을 음식을 스스로 선택하게끔 도와주어야합니다. 유통기한, 제조일자, 영양성분표, 식품첨가물, 식품영양소등을 꼼꼼히 따지는 대한민국의 어린이가 됩시다. 

부모님께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Health Advisor가 되어주세요!!

영국과 미국의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함께 소개하는 광고도 눈여겨 보자..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1-05-14 0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정한 비움의 의미를 나누어주신 법정스님! 

난 무신론자다..하지만....내가 한참 무엇을 갖지 못해 발버둥 칠때 .. 

소유하면 소유할수록 더욱 목말라 하던 나에게 '무소유'라는 맑은물을  주셨다.      

종교의 벽을 넘어 그냥 나의 구심점역할이시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억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담담하고, 정갈하고, 맑게 ,말하듯이 글쓰기를 하신 법정스님!!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2010년 3월 11일 병원에서 퇴원하여 법정스님이 1997년 12월 창건해 2003년까지 회주를 맡아왔던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입적하기 전날 밤 "내 것이라고 하슴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해 달라. 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려야 겠다."고 말했다. 평소 많은 사람에게 수고만 끼치는 장례의식을 행하지 말고, 관과 수의를 따로 마련하지도 말며,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의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해주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 말며, 탑도 세우지말라'고 당부했다는 법정 스님은 가는 걸음까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남은 이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전해주었다.

오늘 우연히 법정스님의 출가전 편지글, 즉 청년 법정스님의 편지를 모아 낸 책을 보았다. 

'그동안 풀어 논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기 위하여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이상 출간하지 말아주십시오' 

라는 유언을 남기신 법정스님.... 

그러나 입적 1주기쯤 <마음하는 아우야!>라는 책이 출간된 이유는 뭘까???  

스님의 유지를 거스르고 책을 엮게 된 스님의 사촌동생의 자기고백의 글을 보자. 

"평생을 걸쳐 써 온 주옥같은 글들도 모두 말빚이므로 거두어들이라는 유언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청개구리 짓을 저지르게 되었씁니다. 아직 살아 계시다면 모두 쓸데 없는 짓이라고 꾸짖으시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제게 주신 스님의 육필을 모아 이렇게 책으로 엮는 뜻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스님이 수행자로서 지니신 기상이 더러 어떤 사람들에겐 지나치게 차갑고 비정하게 느껴졌을지 몰라, 스님 내면에 이토록 다감하고 따뜻한 면들이 있었음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일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책을 엮은이 박성직은 유년시절부터 법정스님과 한 집에서 같은 방을 쓰며 친형제처럼 자란 사촌동생이다. 스님이 홀연 출가한 뒤 방황하던 청년시절, 스님이 보내주신 편지글로 마음자리를 가지런히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결혼후에도 법정스님의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으며, 스님의 어머니가 돌아가신후에도 스님을 대신해 제사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마음하는 아우야!>는 법정스님이 전남대 상과대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출가를 결심한 1955(24세)부터 송광사 불일암으로 들어가기전인 1970년대 초반까지 10여년간 속가의 사촌동생에게 보낸 편지와 엽서를 원본 그대로 엮은 책이다. 
책의 한쪽에는 법정스님이 직접 펜으로 쓴 원본편지를, 다른쪽에는 편지의 내용을 타이핑하여 수록했으며, 원본편지를 원래의 빛깔과 모양에 가깝게 복원해서 실었다고 한다. 법정스님의 젊은시절 사진도 볼수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어떤이들은 이야기한다. 속세를 떠나서 무소유를 누군 못하냐고? 난 이미 평범한 하류층의 사람이기 때문에 소유하고 싶어도 못하는 삶을 이미 살고 있다고, ...현실을 벗어난 이상적인 이야기일뿐이라고........  

그냥 난 따지고 싶지 않다.  어떤 이야기도 함부로 하고 싶지 않다..  

판단은 스스로 하는거다..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나를 위해서!!

좋으면 보고, 읽고, 느끼고, 깨우치고, 다짐하면된다..  

싫은사람은 안보고, 안읽고,안느끼면 되는것아닌가....? 

종교를 떠나 , 상업적이든 아니든....그 가르침이 내인생의 좌표라면 .... 

그냥 나 스스로 그렇게 믿고 살면된다.

 

 내일은  종교영화인 다큐멘터리  '법정스님의 의자'가 개봉된다.

참나무 장작개비로 손수 만드셨다는 의자....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 한 편... 산속 작은 암자에서 평생 홀로 살며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던 법정스님. 

어린시절부터 입적에 이르기까지 법정스님의 일생이 담긴 휴먼다큐멘터리......

  '시대의 스승'을 그리워하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영상은 어떤 가르침을 줄까? 

또 진정한 행복의 의미, 어떤 용기, 어떤 희망을 일깨워주실까? 

영화는 등록금이 없어 작은아버지에게 손을 벌려 학업을 이어가야 했던 어려웠던 유년기, 거목 효봉스님 밑에서 엄격하게 수학하던 청년기, 순천 불일암에서 용맹 정진했던 장년기, 벽지에서 홀로 병마와 싸우던 노년기 등으로 나눠 법정스님이 남긴 삶의 족적을 따라 간다. 

법정스님, 무소유, 송광사 불일암,  참나무 장작개비 의자,

오늘도 난 벌떡대며, 마구잡이로 날뛰는 내마음을 묵직한 그분의 말씀으로 지긋이 눌러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여자의 맨얼굴을 민낯이라고 하더라~쌩얼이라고도 하는것 같던데.... 

왜 흔히 인터넷 검색어에 **의 민낯, 민낯 종결자, 쌩얼의 아름다움 등등... 

연예인들에게 민낯, 쌩얼의 공개는 과히 대단한 일인가보다!!    

오늘날 여자들의 화장한 얼굴은 예의라고 하지 않는가? 끼니때마다 밥을 먹는것 처럼  일상인 것이다. 

항상 민낯인상태의  여자와, 항상 화장한 상태의 여자... 둘중에 나는 항상 민낯의 여자!!

이모들이 날 볼때마다 

"야 이지지배야!! 화장은 예의야~~ 마흔이 다 되어가는 년이 왜 화장도 안하고 다녀!! 

60살이 다 되어가는 늙은 이모도 화장하는데..." <-진짜 한심해함..>

"외출할때 아이들 챙기느라, 시간도 없고, 삼부자 기다리고 서있어서 맘급해서 그래!!" <-꾸질한 변명>

"네 이모부는 내가 화장안하면 외출못하는 줄 알고, 시간걸려도 기다려준다...너도 길들여!!~" 한다. 

아~ 정말 메이크업은 여자들의 영원한 숙제이자, 특권인가......?

얼마전 신문과 뉴스에서 청소년들의 메이크업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봤다.. 

연악한 청소년들의 좋은 피부가 화학성분의 화장품으로 인해 거칠어지고, 망가진다는 거였다. 

특히 자신의 피부를 알지 못한채 안정성이 입증안된 저렴한 화장품을 사용하기때문에 더욱 손상된다는 것... 

나의 17세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나도 엄마의 화장대에서 슬쩍슬쩍 분도 바르고, 연한 립스틱도 바르고, 아이라인도 아주 살짝살짝하던 상습범이었다. 

지금은 하라고 하라고 해도 귀찮아서...답답해서......보는 사람이 불편해 해도 버젓이 메이크업도 안하고 이리저리 

싸돌아 다니는 짓을 하지 않는가......... 하지말라고 하면 하고싶고, 하라고 하면 하기싫은 청개구리같은 성격탓일까?ㅋㅋ  

우리집은 초등학교, 중학교,고등학교, 대학교에 둘러싸여있다... 아파트 담만 넘으면 학교들이다..

이런 위치도 참 쉽지 않을터인데.......  

결혼하며 이집 살때 어른들의 말씀이 아이 낳기도전에 벌써 맹자엄마 되려구? 하셨다..ㅋㅋ

그 덕분에 학생들을 관찰할수 있는 기회가 많다... 

정말 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 피부를 뜯어 내 얼굴에 붙이고 싶을정도로 아이들 피부가 너무 예쁘다... 

그런 예쁜 피부에 어울리지 않는 화장품으로 덧 붙여 지는거 정말 안타깝다...  

 중,고딩은 화장안한 맨얼굴의 뽀송한 피부가 너무 예쁘고, 대딩은 화장한 화사한 얼굴이 너무 예쁘고......  

투명메이크업이 대세라나 뭐라나.....

암튼 내 나이에 맞게 사는게...제일 아름다운듯.....하다....와~ 잔소리 길다!!! 

오늘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그 친구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이 엄마로 살면 살수록, 자꾸 게을러지는 여자로서의 자기모습이 너무 싫어서 얼마전 메이크업 책을 구입했단다.. 

나는 " 메이크업...내 맘대로 하면되지! 그걸 꼭 책으로 봐야해?" 했더니  

"좀 배워야지....우리가 20대냐? 마구 칠한다고 예쁘게....." 

친구가 보여준 책~~ 정말 볼만하다...이제 껏 몰랐던 것들을 성의껏 가르쳐 주는 책이다.  

 

<  "get it Beauty' 메이크업 종결자 김승원의 날마다 예뻐지는 셀프 메이크업 Self Makeup>  

화장 초보자들에게나 화장 경력자들에게도 괜찮은 책~~ 

SEP 샤인 컨트롤 팩트+립스틱 정품도 증정으로 받았다고 너무 좋아하는 친구!!  

갈려면 같이 가야지~~

나도 한권 사줘봐라~~했다..기대한다!! 꼭 사줘!!  할인율도 좋더라!! 

근데 책이 문제가 아니다...모처럼 화장대를 열어보니 다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메이크업 제품들 뿐인것같다.. 

화장 = 화장품 새로구입으로 연결될듯하다..

책 내용을 보자.

패션과 화장품 전문 글로벌 브랜드인 'Dior'의 인터내셔널 프로팀 아티스트 김승원이 화장을 할 때, 도구 잡는 법, 손가락 사용법 등 메이크업의 기초부터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어떻게 하면 여성들이 쉽고 빠르고 아름답게 메이크업 할 수 있을지 자신에게 되물으며 자신만의 메이크업을 만들어간 그의 ‘셀프 메이크업'은 바로 ‘아름다운 자세에서 아름다운 메이크업이 탄생된다’ 이다.

클렌징부터 기초, 색조화장까지 담은 Self Makeup PART1, 메이크업의 역사와 트렌드 메이크업, T.P.O메이크업, 동안 메이크업 등 메이크업 마법사 김승원의 손길로 태어난 다양한 메이크업법과 그 연출법, 그리고 활용법을 자세히 만나볼 수 있는 Self Makeup PART2, 메이크업 Q&A, 여성이라면 꼭 화장품 파우치에 넣고 다녀야 할 제품, Brush Dictionary 등을 알려주는 Special PART를 통해 독자들은 셀프 메이크업으로 매일매일 아름다워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jy 2011-05-1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예의없고 뻔뻔한 1人추가입니다^^;

블루데이지 2011-05-11 21:54   좋아요 0 | URL
참 여자로 살기 어렵습니다..ㅋㅋ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tv로 처음봤다... 

佛子는 아니지만 절에 그렇게 많이 자주 다니면서도 어찌하여 매년하는 봉축행사를 처음보는지는 나도 의아하다...  

우리 작은아이가 거리에 알록달록한 등이 걸려있는 걸 보고는 며칠전 부터 무슨 날이냐구....저건 뭐냐구 묻는다..

석가탄신일, 음력 사월 초파일이라고도 하는 오늘은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즉 부처님 오신날이다.  

대부분 절, 부처님, 부처님오신날, 하면 떠오르는 건 무엇이 있을까? 

우리 큰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부처님하면 절에 계신 커다란 불상만 떠올라서 무섭고, 사천왕상은 더 무섭다는 울 아들... 

그나마

맨처음 연꽃, 그다음은 물고기모양의 풍경, 마지막으로 엄마가 절에 가면 매일 고개를 들고 사진 찍어대던 알록달록한 단청등이 떠오른단다. 

그럼 절에서 울 아들이 발견한 연꽃, 풍경, 단청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엄마인 내가 해줘야겠다..!!   

 

아들아~~

불교정신을 담은 연꽃...연꽃은 불교자체를 상징하는 꽃이야.  저번에 엄마랑 절에갔다가 너무 예뻐서 저 연꽃사진 찍었었잖아. 네가 저 연꽃속에 꼭 엄지공주가 살고 있을것만 같다고도 했었구...ㅋㅋ

더러운 진흙속에서도 깨끗한 꽃을 피우는 모습은 오염된 곳에서도 깨끗함을 잃지 않는다는 처염상정의 정신을, 꽃과 연밥이 동시에 자리잡는 모습에선 원인과 결과가 따로 있지 않다는 뜻의 인과동시의 정신을...천년이 지나도 꽃을 피워내는 연꽃씨의 모습에선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아 항상변함없음의 뜻을 지닌 불생불멸의 정신을 읽을 수 있어... 어렵지...??
그치만 왜 부처님 오신날 연등을 매다는 지는 감이 오지? 부처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기억하고, 새긴다는 의미인거야...

 그 다음 풍경...절대 잠들지 않는 소리, 풍경, 자연의 힘으로 나는 풍경소리.... 

절 처마끝에 매달려있는 풍경...바람 불면 흔들리는 그 소리가 참 좋다고, 붕어가 하늘에 매달려있다며 재밌어하던 적 있었지?
절에 있는 풍경은 대부분 왜 물고기 모양일까? 다른 모양도 있겠지만 왜 물고기 모양이 많을까?  
우리집 어항에 있는 물고기들은 네가 잘때에도 눈을 뜨고 있어...그처럼 잘때도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처럼 쉼없이 수행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단다...엄마따라 절 답사갈때 다음엔 꼭 풍경이 물고기 말고 다른 모양이 있는지도 살펴보자....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예전에 구름모양의 풍경도 어느 절에선가 본것도 같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청 ...단청은 자연 그대로의 색이야. 조개 껍데기를 밯아 흰색을 만들고, 소나무를 태워 검은색을 만들거든.....

단청의 기본빛깔은 5색이며, 이를 혼합해서 수많은 빛깔을 내.. 우리 고유의 '오방색'은 청,적,백,흑,황이야. 오방색은 자연과 방위에서 각 색을 따 왔고, 단청재료또한 자연에서 가져온 것들이 많아. 네 선조할아버지이신 정약용할아버님의 여유당전서에 보면 단청의 5색은 5행사상(현세의 강녕, 내세의 기원)과 관계가 있다고 하셨어!! 좀 어렵지만 그냥 들어나 볼까? 
청은 東, 龍,계절은 봄이고, 5행으로는 木, 복을 비는색
적은 南, 雀 ,계절은 여름이고 5행으로는 火, 창조, 정열,적극성  
백은 西,虎, 계절은 가을이며 5행으로 金, 결백,진실, 순결
흑은 北,玄武, 계절은 겨울이고 5행으로 水, 인간의 지혜를 관장
황은 중앙, 계절은 환절기이고 5행으로 土 ,
우주의 중심이라고 해서 가장 고귀한 색으로 여겨서 임금님 옷을 만드는 색으로 쓰였지? 

너무 어렵게 말해서 미안...그럼 우리 생활 가까이서 오방색이 쓰이는 경우를 찾아볼까? 

아기 첫 생일인 돌이나, 설,추석에 우리 색동저고리 입지? 세뱃돈 넣는 복주머니도 그렇고,,,,그리고 책에서 보면 결혼하는 누나 얼굴에 빨강색 연지곤지 찍는 그림도 본적있지? 이렇게 나쁜 기운을 막기위한 중요한 색이야...ㅎㅎ   

그래서 오방색 연등도 매다는 건가봐.......와우~ 울 아들....이젠 절에 가면 살펴볼거 많이 생겼다...피곤하겠는데....ㅋㅋ
 

** 선재스님의 새책이 나왔습니다. 

                                      책소개를 봅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사찰음식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 스님이 사찰 음식에 깃든 정신, 경전 말씀에 바탕한 음식 철학, 사찰음식을 통해 세상 사람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버무려 놓은 책이다. 선재 스님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살리고, 우리의 존재 기반인 자연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도 음식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음식에 대한 교육 부재의 현실이 갖가지 문제를 태동시킨 상황에서 생명 존중사상, 불교의 연기론적 세계관을 주춧돌로 풀어냈다. 한편 신흥사 청소년 수련원에서 문제 청소년 들을 음식으로 변화시킨 체험, 수많은 질병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음식으로 치유시킨 사례 등이 매우 감동적이다. 선재 스님 역시 집안 내력으로 간경화를 앓다가 사찰음식으로 치유하였고, 덤으로 사는 인생이기에 본인과 같은 환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구도하는 마음, 그야말로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사찰음식을 국내외에 전하고 있다.

아울러 사찰 관련 사진도 담아 사찰음식문화의 뿌리를 알게 해 주고, 사찰음식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중요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편집하였다. 특히 사찰음식의 백미이자 우리 전통음식의 백미인 장과 김치 담그기는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한 컷 한 컷 사진과 함께 자세한 레시피를 담았으며, 스님의 음식 비법을 소개해 주었다. 부록에 담긴 선재 스님께 사찰음식을 배워 병을 치유하고 행복해진 사람들의 인연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jy 2011-05-1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날이든지간에 절밥,연밥,나물,차등등 먹는거만 생각나는 1人ㅋㅋㅋㅋ

블루데이지 2011-05-11 11:09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그래요!! 엄마니까 괜히 몰라도아는척 좀 하는거죠!! ㅋㅋㅋ
비 많이 오네요~~ 오늘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