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뽀스의 추천: 카모메 식당[wish list]
그 시절에 외면한 고통과 슬픔을 다시 체험해야 한다고 했다. 어떤 사건을 기억해내고, 그 기억에 얽혀 있는 슬픔이나 분노의 감정을 체험하고, 그것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것과 관련돈 억압이나 신경증은 해소된다는 것이다. 모든 신경증은 정면으로 맞서지 못한 고통, 외면하고 회피한 예전의 고통이 뒤에서 다가와 뒤통수를 치는 현상이라고 책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83쪽
"몸 안의 슬픔이 자기를 알아달라고 몸을 아프게 하는 겁니다."-112쪽
→DJ뽀스의 추천: 카모메 식당
[wish list]
p.432 그저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자고. 이런 건 평생동안 그리 자주 찾아오는 일이 아니야. 화려한 피카레스크 소설의 세계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악의 냄새를 흠씬 즐겨. 급류타기를 즐기자는 말이야. 그리고 폭포 위에서 떨어질 떄는 함께 요란하게 떨어져보자고.
피카레스크 소설 [프랑스어] picaresque小說 <문학> 16세기 중엽부터 17세기에 이르기까지 에스파냐에서 유행한 소설 양식. 주인공이 악한이며, 그의 행동과 범행을 중심으로 유머가 풍부한 사건이 연속되지만 대부분 악한의 뉘우침과 결혼으로 끝난다. 현재는 그 뜻이 바뀌어, 독립한 몇 개의 이야기를 모아 끝에는 어떤 계통을 세운 소설의 유형을 이른다. [비슷한 말] 악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