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로드무비 2004-09-21  

왜 모습이 안 보이시는지?
요 며칠 밥헬퍼님을 볼 수가 없네요.
어디 가신 건지?
돌아오시면 짧은 엽서라도 써주세요.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 거죠?
가을이 꽤 깊어가고 있습니다.^^
 
 
밥헬퍼 2004-09-24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 멀리 간 것은 아닙니다. 서재 밖의 세상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뿐입니다. 그새 서재 얼굴이 바뀌셨네요. 이전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인데요.
 


내가없는 이 안 2004-09-14  

알라딘에서 책을 다시 보내기로 했어요.
제가 오늘 책을 받았는데 밥헬퍼님께 드릴 책이 약간 파본이었어요. 저라면 그냥 볼 테지만 제 손에서 다시 보내드리려는 거라 알라딘에 연락을 했거든요. 서점에서 다시 보내드린다니까 며칠 내로 들어갈 겁니다. 그래서 함께 보내드리려던 책이 한 권 있었는데 그건 제가 따로 보내드려요. ^^
 
 
밥헬퍼 2004-09-14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무슨 책인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데요.
 


깍두기 2004-09-13  

죄송해서 어쩌지요?
제가 글쎄요, 한달전에 이사를 했는데요, 지금 보니까 밥헬퍼님이 책주신다 하여 적은 주소가 글쎄, 저번 주소와 새주소의 짬뽕이지 뭐예요. 이걸 어떡하면 좋을까요? 내가 미쳤지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 애 둘 낳은 엄마는 다 이런건 아니겠고, 전신마취를 두번해서 그러나 제가 어떻게 되었나봐요. 그나저나 밥헬퍼님이 주신 그 소중한 책은 어디로 갔을까요? 제가 일단 그 주소에 사는 분에게 물어는 보겠는데 그게 거기 있을리는 없을 것 같네요. 흑흑.....
정신없는 이 아줌마를 용서해 주시길 바라며 여기에 글 띄웁니다.
 
 
깍두기 2004-09-14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왜 답장이 안달리는 걸까요? 전 지금 시간마다 여길 들어와 보며 전전긍긍하고 있는데......정말 화가 많이 나셨나 봐요ㅠ.ㅠ

밥헬퍼 2004-09-14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닌데요. 어제 제가 글을 올렸는데 그만 확인을 안했습니다. 글이 올라간 줄만 알았지요. 코멘트 입력을 누르지 않아서 그랬나봐요. 그런 것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길..아직 책이 반송되지는 않았거든요. 오는대로 다시 연락을 드릴께요. 괜찮으시면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깍두기 2004-09-14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명록에 달린 글보고 냉큼 뛰어왔어요. 화 안나셨다니 정말 다행이어요. 전 정말 긴장했었거든요^^;; 하지만 그 책을 다시 받기에는 너무 죄송하네요. 뭐라 할말이....어쨌든 감사합니다. 또 놀러 올게요.

밥헬퍼 2004-09-14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주 오세요. 다시 연락드릴테니까 주소 남겨주세요. 어차피 이제는 제 책도 아닌걸요.
 


내가없는 이 안 2004-09-09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제가 원래 선뜻 책 달란 말 못하는데 이승우님 소설이라 용기를 냈어요. 너무도 산뜻한 새 책이라서 죄송한 마음까지 드네요. 마지막 남은 책이라고 하셨지만 여러 권 있었어도 이 책을 갖고 싶었을 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도 님께 책 보내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책 골라주실 거죠? 받는 즐거움도 크지만 주는 즐거움도 크다는 거, 이번에 많이 느끼는데 님은 그래서도 더 베푸시는 건지? ^^ 참, 주소 중에요, A-B01 인가요, A-1301 인가요? 지난번 페이퍼 내용으로 봐선 전자일 것도 같은데 확실히 알아야 하겠기에... ^^
 
 
밥헬퍼 2004-09-10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주소는 B01입니다.
 


에레혼 2004-09-09  

책 선물, 고맙습니다
밥헬퍼님, 방금 우체부가 벨을 눌러서 나갔더니, 정겨운 소포종이로 싼 책 한 권을 건네줍니다.
어쩌다 들른 첫 발걸음에 인사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처지에, 슬쩍 끼어들어 저도 책 주세요... 하고는 별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제 청을 빼놓지 않고 들어주셨네요.
아, 작은 감동입니다, 온라인에서의 이런 만남과 인연... 참 놀랍고 훈훈하네요.
보내주신 윤대녕의 <옛날 영화를...>을 들춰보니, 1995년 1월1일 초판 1쇄본이네요.... 세월에 비해 책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문득 생각해 봤어요, 나라면 이런 책을 낯 모르는 누군가에게 선뜻 건네줄 수 있을는지......
이 기쁨의 빚을 또 다른 기쁨으로 갚을 수 있기를..... 님, 고맙습니다.
 
 
밥헬퍼 2004-09-09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들어갔군요. 윤대녕은 단편 '말발굽소리를 듣다'라는 글을 인상적으로 읽고 사람들과 분석해가며 나누었던 기억이 있는 작가입니다. 요즘은 잘 못보지만...제가 더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는 책이기에 드리는 것이니까 부담 갖지 않으셔도...저 역시 다음에 또 다른 책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