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걸하우스 Girlhouse, 2014

감독 트레버 매튜스

출연 알리 코브린아담 디마르코슬레인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7.04.

  

사실과 망상은 과연 구별이 가능할 것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어떤 여인의 야릇한 신음소리에 이어 성인사이트에 가입하는 누군가의 컴퓨터 화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성인물에 쉽게 노출된 사회현상에 대한 테드 번디의 말은 살짝두 소녀를 피해 도망가는 소년을 보이는데요성적 수치심에 시달렸던 소년이 결국 복수에 성공합니다그리고 세월이 흘러 현재’, 형편상 큰돈을 벌기 위해 걸하우스에 들어갈 것을 결심한 여인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새로운 멤버로 라이브 성인 방송에 모습을 비췄다는 것도 잠시그녀의 인기를 질투한 이의 장난으로 걸하우스는 케첩파티를 벌이고 마는데…….

  

  정말로 영화에서와같이 음란한 일상을 생중계하는 성인사이트가 있냐구요글쎄요찾아본 적이 없다 보니 답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미드 ‘CSI 시리즈’ 중 어떤 에피소드에서 그런 영상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보는 이로 하여금 실제처럼 착각하게 하는 거짓이다라고 한 기억이 있는데요이 부분은 다른 전문가분께 도움을 받아보았으면 합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려고 했지만제 컴퓨터가 더러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관뒀는데요정부 차원으로도 이런 성인사이트 접속을 막으려고 하는 중이니괜히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려다가 경찰서에서 연락 오는 일이 없었으면 할 뿐입니다.

  

  아무리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도 어떻게 몸을 파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구요이 세상에는 살아가는 사람 수 만큼이나 다양한 사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 이해를 하기보다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편인데요저는 작품의 주인공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은 것 만해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걸하우스에 사는 여자들은 그 누구도 개인정보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사생활이 보장된다는 약속을 받고 일을 합니다하지만 주인공이 신고식을 하기 무섭게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등장하는데요그런 모습을 보며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보았습니다거기에 실패자의 삶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남자가 살인마로 각성하는 모습에서도 그런 걸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이 부분에 대해 조금만 더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마지막 장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구요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카메라로 찍지 말라는 주인공의 조용한 절규를 말하는 건가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꿈과 환상의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습니까개인적으로는 그런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에 터부시되는 성적 환상을 연출할 수 있었지만그것이 갑자기 현실이 되어버린다면글쎄요제가 만일 주인공의 입장이었다면 정신적으로 외부와 단절되어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뭔가 숨겨진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지만따로 나오는 것이 없었습니다그러니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장소의 이름을 제목으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혹시 제가 찾지 못한 다른 의미를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뭔가 이 영화와 비슷한 작품이 또 있었던 것 같은데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알고 있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3197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제목 퍼펙션 The Perfection, 2018

감독 리처드 쉐퍼드

출연 앨리슨 윌리암스로건 브라우닝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7.03.

  

상처 입은 조각들도 하나로 모이면 강해질 것이니.”

-즉흥 감상-

  

  영화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고 어떤 결심을 다짐하는 여인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10년 전에 신세를 졌던 이를 찾아가 인사하고본의 아니게 듀엣 연주를 하게 되었다는 것도 잠시후배 첼리스트와 여행길에 오르는데요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여행지에서그녀의 동행자에게 끔찍한 일이 발생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사전에서 ‘Perfection’을 찾아보면 완벽완전완성마무리라고 나옵니다그렇듯 어떤 이들의 입장에서는 완벽함과 완전함을 말하며또 어떤 이들에게 있어서는 완성과 마무리를 의미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불편하지는 않았냐구요어떤 점에서 불편함을 느껴야 했는지는 몰라도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동시에 후련했습니다특히 상처 입은 이들의 반격을 보며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볼 수 있었는데요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울분을 해결한 두 여인에게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물론이런 일이 제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할 뿐이지만요.

  

  사실이 작품을 추천해준 지인분은 제가 보기에 불편할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했습니다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사회고발을 하기보다 반전이 있는 스릴러를 보는 기분이었는데요처음에는 영화 다운 어 다크 홀 Down a Dark Hall, 2018’의 또 다른 버전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아무튼인종이나 성별의 차이점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일수록 항상 반대되는 경우를 함께 생각하는데요문득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 타임 투 킬 A Time To Kill, 1996’이 함께 떠올랐다고만 덧붙여봅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어딘가 익숙한데답을 알려달라구요으흠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이 지금까지 어떤 영화를 만나오셨을지 모르니확답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대신개인적으로 떠올린 작품으로는 영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Boxing Helena, 1993’였는데요그 작품은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이번 작품은으흠아직 영화를 만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말을 아낄까 합니다그러니 궁금한 분들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두 명이 하나의 첼로를 가지고 합동 연주를 하는 것이 가능하냐구요으흠글쎄요. ‘장인은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처럼이 작품의 두 주인공 또한 완벽함의 경지에 오른 이들이니 정신적 교감으로 하여금 그런 기이한 연주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떠나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혹시나 실제로 그런 연주가 가능한 분들이 있다면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요기승전미투라는 점에서 화가 났다구요성별을 떠나 이상한 논리로 사람을 괴롭히고 세뇌하는 이들은 같은 사람으로서 용서할 수 없다구요?! 폭력을 폭력으로 대응하는 이런 작품 자체나 나쁜 거라구요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개인적으로는 이왕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영화를 만들 거면좀 더 확실하게 밀고 나갔어야 했다고 생각했는데요뭔가 결말이 판타지 같은 기분이 들어 살짝 아쉬웠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살짝 기괴한 느낌의 만남이었지만나쁘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적어봅니다.


TEXT No. 3196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쿠아맨 : 일반판 (1disc)
제임스 완 감독, 제이슨 모모아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아쿠아맨 AQUAMAN, 2018

감독 제임스 완

출연 제이슨 모모아앰버 허드니콜 키드먼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7.02.

  

히어로 영화를 만들라고 했더니 공포영화를 찍고 있어!”

-즉흥 감상-

  

  영화는 폭풍우가 치던 ‘1985년 앰네스티 베이의 밤홀로 등대를 지키고 있던 남자가 해변에 떠밀려온 이상한 옷을 입은 여인을 구출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사랑에 빠져 아들을 낳았지만여인은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어딘가 기묘했던 소년 아서의 이야기는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성인이 되어 바다와 세계의 평화를 구하기 위해 노력 중인 아쿠아맨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깁니다그리고 혼혈인 이부형제인 아서를 인정하지 않고바다는 물론 지상까지 차지하려는 의 계획이 하나씩 시작되는데…….

  

  영화의 타임라인이 조금 헷갈리는데, ‘DC확장유니버스에서 이번 작품의 위치는 이디쯤인지 알 수 있겠냐구요저도 처음에는 프리퀄인가 아닌가 많이 헷갈렸는데요아서를 아틀란티스로 데려가기 위해 찾아온 메라의 대사를 통해 영화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의 이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해도 좋았을 것 같았지만 스테픈울프만 언급하고는 앞선 이야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는데요아무래도 솔로 영화이다 보니 아쿠아맨에만 집중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소년 아서의 아쿠아리움 장면에서 혹시 해리포터를 떠올리진 않았냐구요저만 그랬던 게 아니었다니 반갑습니다아무튼 해리포터 때와는 달리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나누지도 않았고수족관의 유리 장벽이 사라지는 일 없이 잘 마무리되었는데요그래도 비슷한 느낌을 지울 순 없었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12세 관람가’ 등급의 작품인 만큼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볍고 화려하며 살짝 유치했습니다하지만 중요한 장면에서만큼은 연출이 제법 무서웠는데요그중 깨알 같이 지나가는 애나벨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만 적어봅니다크핫핫핫핫!!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그동안 영화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를 보며이건 좀 아니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그나마 원더 우먼 Wonder Woman, 2017’을 보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쿠아맨은 MCU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그게 무슨 말이냐구요요약하면 기존의 ‘DC확장유니버스보다 재미있었다는 말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궁금하다구요사전제작은 시작했지만제임스 완 감독이 돌아올지는 모른다고 하는군요거기에 몇몇 출연진들 또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들리는 등자세한 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DC확장유니버스의 다른 작품들은 몰라도, ‘아쿠아맨’ 만큼은 후속편으로 돌아왔으면 하는데요딱 이런 기분으로더욱 많은 볼거리와 함께 말입니다!

  

  ‘아쿠아맨은 어떤 의미냐구요~ ‘AQUA’는 수분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사람을 의미하는 ‘MAN’을 붙이면으흠. ‘물사람이 되는 건가요아무튼이 작품에 대해 사전지식 없이 이름만 들으면 포카리스웨트광고에 나와도 될 것 같지만아쿠아맨을 연기한 제이슨 모모아는 그 제품과 분위기가 맞지 않는데요다른 분들은 아쿠아맨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무엇을 떠올리셨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영화 샤잠! Shazam!, 2019’은 괜찮겠죠?


TEXT No. 3195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까만 단발머리
리아킴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 나의 까만 단발머리, 2019

지음 리아킴

펴냄 : arte(아르테)

작성 : 2019.07.01.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

-즉흥 감상-

  

  머리칼을 휘날리며 춤을 추는 동작으로 보이는 사진의 핑크톤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책날개를 통한 지은이에 대한 짧은 소개에 이어춤에 대한 짧은 추억인 프롤로그로 시작의 장을 여는데요계속되는 이야기는 현재의 자신이 있기까지의 인생을 일기마냥 펼치고 있었는데…….

  

  리아킴이 에세이도 썼었냐구요개인적으로는 처음 알게 된 사람인지라 누군지 몰랐는데유명한 사람이었나 보군요아무튼, ‘에세이 수업을 들은 이후 기회가 되는대로 다양한 에세이 작품을 만나보려던 중 읽어보았는데요비록 걸어온 인생은 다르지만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유튜브를 통해 지은이의 춤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책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요리아킴의 팬이라면 그녀의 인생이 담긴 이번 책을 만나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책과 함께 동영상을 보니 느낌이 어땠냐구요표지는 물론 책 중간에도 지은이의 사진이 함께 하고 있었지만아무래도 정지된 모습이다 보니 차분한 기분이었습니다하지만 동영상을 찾아보면서는 글씨로만 읽은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이 되면서 이건 이런 내용을 말한 거구나?’ 싶었는데요문득예전에 실업급여 관련으로 교육을 받으러 갔을 때자리에 함께하신 분이 댄서가 꿈이라면서 춤추는 걸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그리고 사람의 몸이 저렇게 움직일 수 있구나!’라며 감탄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고 적어보는군요.

  

  책은 읽기 편했냐구요표시된 것만 295쪽으로 살짝 두툼하고대부분이 글씨입니다하지만 하나의 이야기가 그리 길지 않고살아가면서 경험할 수도 있을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많기에 부담 없이 읽었는데요개인적으로는 내가 만일 그 순간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있었지 않았을까?’와 같은 물음표를 띄우며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춤추는 걸 좋아하냐구요~ ‘선택과 어쩌면 지금과는 다른 삶이라는 부분 때문에 물어보시는 건가요아무튼, ‘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선택에 대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는데요지금의 삶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지만저 역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선택의 갈림길에 선 적이 있습니다그렇다고 제가 댄서를 목표로 한 건 아니었습니다지은이는 진학을 포기하고 춤의 세계에 들어선 것이고저는 대학을 선택했었는데요그밖에도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역시 살아간다는 건 비슷한 모습이구나’ 싶었습니다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지은이에게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뭔가 다른 이야기를 더 하려고 하다가 박수로 끝내버린 기분인데도대체 어떤 이야기였을지 궁금하다구요지금의 기록은 리아킴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것이니저에 대한 개인적인 것은 따로 물어봐 주셨으면 합니다그저 저도 언젠가 살아온 이야기를 이런 멋진 책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라볼 뿐이군요.

  

  지은이에 대해 조금 더 알려달라구요책날개에 보면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대표 안무가라고 되어 있습니다그리고 그 이전에는 펑키리아라는 이름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했었다고 하는데요그녀의 현재가 있기까지 걸어온 인생의 흔적은책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여기서 다 적어버렸다가는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방해할 것 같아서 말이지요크핫핫핫핫!!

  

  그럼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대한 발판을 선물 받아본 기분이라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저는 지은이의 동영상을 좀 더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EXT No. 3194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비밀
김석윤 감독, 김명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Detective K, 2011

원작 김탁환-소설 열녀문의 비밀, 2015’

감독 김석윤

출연 김명민오달수한지민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6.30.

  

그래서 각시투구꽃은 어떤 의미였었죠?”

-즉흥 감상-

  

  영화는 1782년 정조 16나라의 어지러움 속에서 올바름을 밝혀내라는 비밀 임무를 받아 활약한 사람이 있었다는 설명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들판에서 관군과 대치 중인 개장수의문의 주검을 감식하고 그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돌아다니던 명탐정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당장 맡은 사건은 해결을 보았지만이번에는 개인적인 청탁으로 양반집 조카며느리의 열녀감찰을 의뢰받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각시투구꽃이 뭐냐구요사전에서 요약된 정보를 옮겨보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요영화에서도 심심찮게 그 모습을 보이고 효능을 설명해주고 있었으니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부제목으로 사용되었을 정도이기에 혹시 숨은 뜻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았지만다른 의미는 없었는데요혹시 제가 파악하지 못한 부분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에서의 각시투구꽃은 사건을 해결하는데 작지만 큰 단서를 제공해준 꽃인 동시에예쁘지만 독이 있어 다루기 힘든 어떤 인물을 비유한 것이기도 하다구요와우의견 감사합니다제가 은유와 비유에 약하다 보니하나의 소재로 여러 사건을 연결하는데 익숙하지 않았는데요알려 주신대로 생각해보니 그런 것도 같습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사극을 딱딱하지 않게 만나보는 방법으로는 제법 괜찮았습니다특히 시리즈로 만들어진 만큼독특한 재미를 선물하고 있었는데요문제는 세 번째 이야기까지 거의 비슷한 패턴과 분위기로 흘러간다는 점인데그래도 시리즈로 만들어진다면 계속해서 만났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어떤 역사적 배경과 함께 하냐구요지금은 다양한 종교가 아웅다웅하며 우리나라에 부대끼고 있지만, ‘종교의 역사’ 측면에서 보면 목숨을 담보로 하는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데요그중에서도 이번 작품에서는 천주교와 유교의 충돌을 바탕에 깔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종교전쟁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소재로서만 언급하고 있었는데요작품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밝고 경쾌하다고 적어봅니다.

  

  ‘조선명탐정은 오리지널로서의 가치가 있냐구요~ ‘셜록과 포와로를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 둘을 하나로 합친 다음 동양인으로 각색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거기에 어릴 때부터 박문수전을 재미있게 읽어서인지그리 신선하게 느껴지진 않았는데요그럼에도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계속해서 만나고 있었으니나름은 차별성을 만들어가고 있었지 않았나 합니다.

  

  이거 4편은 언제 나오냐구요으흠글쎄요개장수를 연기한 배우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세 편 연속으로 모습을 보였지만 사정상 더 이상 작품 활동을 하지 않게 되었으니과연 나올까가 더 의문인데요작품의 분위기를 담당했던 한 축이었던 만큼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러니 이 시리즈가 잊힐 때즘리메이크나 리부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 밤에는 영화 아쿠아맨 AQUAMAN, 2018’을 만나볼까 합니다.


TEXT No. 3193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