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블랙 썸머 Black Summer 시즌 2, 2021

편성 넷플릭스

출연 제이미 킹저스틴 추 케리크리스틴 리조 말렛켈시 플라워 등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21.06.24.

  

뭐임?”

-즉흥 감상-

  

  작품은 버려진 차량에서 기름을 빼내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자신의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던 것도 잠시돌진해오는 좀비가 있자 급하게 운전을 시작하는데요얼마 이동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등장하더니으흠그는 인생의 최후를 맞이하고 마는데…….

  

  간추림만 보면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죽었지만 다시 부활해 좀비 다이어리를 펼쳐 보일 것 같은데제가 보기에는 어땠냐구요개인적으로도 그런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하지만 그런 기대와는 달리이야기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펼치는 각자의 사연을 보여 주었는데요결말에 도착하면서 하나로 모이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었지만으흠처음에는 답답할지 몰라도마침표에서는 싹 정리가 되니 인내심을 가지고 작품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드라마는 앞선 시즌과 이어지냐구요모르겠습니다사실 시즌 1로부터 2년 뒤에 공개된 작품인 만큼그동안 어떤 사건 사고들이 있었을까 궁금했는데요막상 시즌 2의 뚜껑을 열어보며앞선 이야기가 전혀 생각나지 않자 당황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고통과 인내로 이어질게 뻔한 앞선 이야기를 다시 만날 각오가 서지 않으니이 부분은 두 시즌을 이어서 감상한 분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 감상문의 시작 부분에 출연자로 적은 다섯 배우는 두 시즌에 걸쳐 함께 표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나온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은 걸로 기억하는데두 번째 이야기 묶음에서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나오냐구요나옵니다같은 배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다른 출연자와 의사소통에 문제를 보이는 장면으로 나오는데요그것이 같은 연기자인지는 따로 확인 바랍니다앞선 시즌의 감상문을 2019년 6월 13일에 작성한 것으로 되어 있으니드라마도 그렇지만 감상문도 2년 만에 이어서 적은 거라 초기화된 기분으로 감상의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마주하셨을지 궁금합니다.

  

  시즌 3이 나올 것 같냐구요그것을 위한 견인장치가 마련되어 있었지만모르겠습니다시즌 1은 그래도 뭔가 색다른 맛이라도 있었지만이번 시즌 2는 자극적인 장면과 설정까지 싱거운 기분이 들어 당황하고 말았는데요두 시즌 전부 등장했다고 표시되어 있는 인물의 서사가 기억 속에서 지워진 탓인지아니면 실낱같은 희망의 불꽃마저도 연기처럼 흩날려버리는 기분 때문인지그것도 아니라면 몰입에 방해되는 불친절한 스토리텔링 덕분인지는 몰라도더 이상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물론 또 나온다면 이번에는 울며 겨자 먹는 기분으로 만날 것 같지만 말이지요크핫핫핫핫!!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저도 궁금합니다앞선 시즌의 감상문을 보니 아무래도 6월 7일까지 대피하라는 언급이 있었으니, ‘암흑기의 여름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라고 적은 걸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이번 작품은 시작되는 이야기로부터 ‘4개월 뒤라는 표시가 있는 만큼 눈발이 날리는 추운 계절 동안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런데 도대체 ‘Black Summer’는 어떤 의미인가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 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그동안 맛본 작품은 많은데 감상문을 적질 않았더니처리해야 할 숙제가 산더미 같은 기분입니다크핫핫핫핫!!

  

  덤감상문을 오랜만에 적어서인지손가락과 키보드가 따로 노는 기분이군요!


TEXT No.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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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추어리 컬렉션 The Mortuary Collection, 2019

감독 라이언 스핀델

출연 케이틀린 커스터클랜시 브라운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21.01.27.

  

모든 것은 되돌아오기 마련이었으니.”

-즉흥 감상-

  

  영화는 세상의 구성 원리에 대한 누군가의 속삭임은 살짝신문 배달을 위해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있는 소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마지막 코스로 장례식장에 도착하는데요장례식장 주인이 반갑게 인사해도소년은 줄행랑을 치고 맙니다그렇게 또 한 건 일을 마친 주인장에게 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을 보고 찾아왔다는 여인이 있는데요일을 배우기에 앞서일단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데…….

  

  이거 예고편만 보면 ‘15세 이상 관람가’ 해도 될 것 같은데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인 이유가 있냐구요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분명 15세 이상 관람가의 느낌이었습니다그리고 예고편은 중요한 건 다 빼먹은 순한 맛이었는데요문제는 뚜껑을 열고 본 편을 마주했을 때였습니다그중에서 두 번째 이야기가 영화의 등급을 확 올려버린 것 같았는데요어떤 내용이었는지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되고 마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그 충격적인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제목은 어떤 의미냐구요사전을 열어보니 병원 등의 영안실이라고 하는데요이 작품의 주된 배경이 영안실이 있는 장례식장이다 보니제목이 곧 내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비록 죽은 자가 목소리로 말을 하지는 않지만죽음의 흔적이 속삭이는 내용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에서 컬렉션이 되기도 했는데요한번은 봐도 괜찮을최근 공포영화를 찾는 분께 이번 작품을 살짝 밀어볼까 합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제법 괜찮았습니다처음에는 왜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일까 싶다가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이게 영화관에서 개봉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하지만 도대체 어떤 이야기였기에 호들갑을 떠는 것인지는 말을 아낄까 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참으로 교육적인 내용이었다고만 적어봅니다그러니 궁금해서 현기증 날 것 같은 분께서는방역 수칙을 준수해 지금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 보실 것을 권해보는군요물론 마음속에 참을 인 을 무한으로 그릴 수 있는 분은다운로드가 풀리거나 VOD 서비스로 풀리기를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크핫핫핫핫!!

  

  소문으로는 액자식 구성의 이야기라고 하던데어떤 점에서 그런지 알려달라구요처음에는 단편 묶음집인가 싶었는데결말에 이르러서는 그 자체가 하나의 무서운 이야기로 변해버립니다하지만 나름의 반전에 해당하는 설정이다 보니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라는데요개인적으로는 이 분위기로 시리즈로 만들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인데요이 작품을 만난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은근슬쩍 지나가려 하고 있었는데 늦었군요아무튼이 작품에서 언급되는 모든 이야기는 인과율의 법칙에 대해 제법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었습니다다르게 적으면죄를 지었기에 그것을 다시 돌려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둘씩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요개인적으로는 화면의 연출이 등급에 맞게끔 무게감이 더 실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문득 외국의 장례절차가 궁금해지는 만남이었습니다.


TEXT No. 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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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엠티맨 The Empty Man, 2019

감독 데이빗 프라이어

출연 제임스 뱃지 데일마린 아일랜드스티븐 루트사샤 프롤로바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21.01.23.

  

이건 등산을 사랑하는 사람 이야기도,

그렇다고 뜨거운 사랑을 담은 이야기도 아니었으니.”

-즉흥 감상-

  

  영화는 ‘1995부탄에 있는 우라 계곡이라는 안내와 함께 여행 중인 네 사람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그중 한 명이 어떤 소리가 들린다며 단독 행동을 하다가 바위틈 사이의 구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무엇과 관련된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2018미주리의 웹스터 밀즈라는 안내와 함께 조깅 중인 남자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그의 생일이라는 것은 살짝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음을 보입니다그러던 중 친구의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전직 경찰이었던 그는 소녀를 찾기 위해 단독 수사에 나서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은 이 작품의 제목을 처음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개인적으로는 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mountain’의 약어인 ‘Mt.’를 먼저로, ‘자동차 여행자들이 이용하기 쉽게 객실 가까이에 주차장이 있는 호텔을 의미하는 ‘motel’의 약자를 먼저 떠올렸기에 위의 즉흥 감상이 되었는데요작품의 선과 악의 철학을 담은 듯한 오프닝을 보고 제목을 확인하자그 엠티가 비어있음을 의미하는 ‘Empty’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뭔가 있어 보이는 건 다 집어넣고 싶었다는 느낌이 팍팍 전달되었지만메시지를 전달하기에는 조금 불친절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특히, ‘동양 문화를 바라보는 서양인의 관점에 공포를 더하는 설정이 안타깝기까지 했는데요이 영화가 80~90년대 작품이었다면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었을 부분이 최근 작품에도 나오니으흠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주요 설정 중 하나로 툴파가 언급되던데그게 뭐냐구요~ ‘툴파 Tulpa’란 상상한 이미지를 현실화한 사물이나 존재를 의미합니다한때나마 이름을 떨친 장산범이나괴담 좀 즐기는 분께는 유명한 슬렌더 맨 Slender Man’과 사이렌 헤드 Siren Head’가 익숙하실 듯한데요이 작품의 결론에 도달하면 과연 툴파에 대한 이야기인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 언급되는 엠티맨은 어떤 존재냐구요글쎄요작품 내에서도 그 존재에 대해 정의 내리기 힘들어하니저라고 해서 그것이 설명이 될까 싶습니다그래도 나름의 해석을 적어보면 마음의 소리 흑화 버전이 아닐까 하는데요. ‘태초의 빛’ 이전에 있던 어둠이 아닐까 싶은데혹시 이 부분에 대해 멋지게 설명 가능한 분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가 2시간이 넘어가던데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었냐구요가치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생각만 말해드릴 수 있겠습니다개인적으로 이 작품은두 시간 동안 도대체 무얼 보고 있었던 가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습니다하지만 어떤 점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에 대해 적어버리면 스포일러로 이어질 수 있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영화 모추어리 컬렉션 The Mortuary Collection, 2019’이 궁금해 다운이 가능한가 싶어 확인해보니으흠이건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군요내일 중에 시간이 맞으면 오랜만에 영화관에 나들이를 가봐야겠습니다.


TEXT No. 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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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비의 핼러윈 Hubie Halloween, 2020

감독 스티븐 브릴이 감독

출연 애덤 샌들러케빈 제임스줄리 보언 등

등급 : 12세이상관람가

작성 : 2021.01.20.

  

이건 또 다른 의미로 악몽이 시작되는구만!”

-즉흥 감상-

  

  영화는 할로윈을 맞아 정신병원에서 탈옥한 연쇄살인마가 있었다는 것을 알리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오늘도 열심히 마을을 순찰 중인어딘가 살짝 모자란 느낌의 주인공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마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온갖 조롱과 멸시괴롭힘을 받고 있었음에도 언제나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할로윈의 밤이 찾아오자마을에는 의문의 실종사건이 발생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어떻게 적으면 스포일러를 피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는군요아무튼영화의 마침표를 확인하는 순간, ‘이것도 해피엔딩이라고?’라는 생각을 했고이어지는 생각을 즉흥 감상으로 적은 것인데요과연 어떤 사건 사고가 있었는지는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휴비는 사람 이름입니다하지만 다른 의미가 숨어있을지 몰라 한번 N포털에 문의해보니한자로 감싸 주다비호하다.’를 의미하는 호비 护庇가 나오는데이건 이미 언어부터가 다르군요아무튼영어사전에서는 나오지 않는 단어인데요그래도 혹시 제가 모르는 숨은 의미를 알고 있는 분은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할로윈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켈트인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켈트 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이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라고 나오는데이번 작품에는 어떤 식의 할로윈이 연출되고 있었냐구요아마 붙여주신 내용의 요약에 보면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라고 적혀 있을 것입니다아무튼이 작품에 유령이 나오는지 물어보신 거라면그런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고 적어보는데요심지어는 영화 시작 부분에서 사라진 사람은 맥거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고 적어봅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제가 미국식 조크를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분명 웃기려고 넣은 부분 같은데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불쾌하기까지 했는데요다른 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할 뿐입니다어떻게 보면 어릴 때 보던 동화의 권선징악적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것이 아닐까도 싶었지만으흠아무튼 이게 뭔가 싶은 그런 만남이었습니다.

  

  그래서 휴비의 엄마는 어떻게 되는 거냐구요글쎄요혹시나 2편이 나온다면 사실은 지옥에서 온하마터면 중요한 부분을 적어버릴 뻔했습니다아무튼뭔가 급하게 꼬리를 잘라버린 기분이었는데요부디 2편을 통해 인간 이외의 존재로 다시 등장하시기를 바랍니다크핫핫핫핫!!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할로윈은 어떤 날일까요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코스튬파티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합법적으로 장난을 칠 수 있는 날그것도 아니라면 삶과 죽음의 경계야 얕아지는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나야만 하는 밤그 어떤 것이 되었건이 시국에 있어서 저승으로 가는 티켓을 끊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TEXT No. 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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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스트 노트 Ghost Note, 2017

감독 트로이 하트

출연 알리시아 언더우드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21.01.19.

  

그래크라울리는 잘 있소?”

-즉흥 감상-

  

  영화는 ‘1971년 텍사스에 있는 딥 엘룸이라는 안내와 함께밤의 카페에서 연주 중인 남자를 보이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연주를 마치고 건물에서 나온 그를 누군가가 덮쳐 쓰러트리고는 납치 감금하는군요그렇게 시간이 흘러 현재’. 마법 의식에 관심이 많은 땋을 할머니 집에 두고부모는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버리는데요그거야 어찌 되었건 할머니 집의 다락방에서 전설에나 등장할법한 어떤 물건들이 나오자마을까지는 아니고 아무튼 난리가 벌어지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이번 작품은 미드 수퍼내추럴 Supernatural 시리즈, 2005~’의 이야기중 하나인 교차로의 악마가 떠올리며 감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매력 만점의 악마인 크라울리가 등장했다보니이번 작품과 함께 생각한 것인데요과연 어떤 차이점으로 이야기를 연출했을지는작품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제목만 보면 코믹 데스노트 デスノ-, 2003~2006’가 떠오르는데이번 작품과의 연관성이 궁금하다구요전혀 상관없습니다. ‘데스노트가 공책에 이름이 적힌 사람이 죽어 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면이번 작품에는 들으면 안 되는 음악이 담긴 음반을 둘러싼 멸망의 시나리오를 담고 있었는데요혹시 제가 모르는 연결점을 발견한 분이 있다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주받은 노래가 담긴 음반을 들으면 사람이 죽어버리는 설정의 다른 작품들이 있었지 않냐구요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2011’가 살짝 떠오르긴 했지만 감상문을 읽어보니 조금 다른 것 같고이토 준지의 만화 중고레코드와 영화 전염가 Gloomy Sunday, 2007’가 떠올랐는데요혹시 이것 말고 또 다른 작품을 알고 있는 분은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저만 당할 순 없기에 재미있다고 적고 싶지만그렇게 했다가는 제 양심이 아파하니 솔직히 적겠습니다. 1시간 40분짜리 영화를 보며 영겁의 시간을 체감한 것 같았는데요아마 감상문 목록을 정리하는 과정을 보여드린 실시간 스트리밍을 보신 분이라면슬슬 영화가 끝날 때가 되지 않았냐고 중얼거리다 시간이 반밖에 지나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을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물론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이 작품을 감상하셨을지 궁금할 뿐이군요.

  

  영화 마지막에 보면 손녀가 죽은 할아버지를 소환하는 장면이 나오던데이거 장르가 뭐냐구요저도 모르겠습니다처음에는 단순 공포영화인 줄 알았는데주문을 영창했다고 그런 장면이 연출되자 혼란을 느끼고 말았는데요저기 감독님혹시 개연성이라는 단어를 알고 계신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개연성이라고 하니 문득 떠올랐는데여자애만 셋 있는 집에서의 사건은 왜 자꾸 교차편집 된 거냐구요그러게요혹시 감독님께 연락되는 분이 있다면 대신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뭐라도 있나 싶어 묵묵히 마침표를 확인하였건만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절규의 아윌 비 백! I will be back!’만 들을 수 있을 뿐이었는데요이 작품을 재미있게 만나본 분의 감상이 그저 궁금할 뿐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요감독님사실 처음에는 인종 간의 혐오라는 탈을 쓴 공포영화를 찍고 싶었는데이상하게 만들어진 거 맞죠맞다고 해주세요!


TEXT No. 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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