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결산 | 2019년 5월

 

 

 

 

5월

 

『끌리는 아이디어의 비밀』

『굽지 않아도 맛있는 카페 디저트』
『철학 용어 도감』

『사랑은 처음』

『퇴계의 사람 공부』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초연결』
『음식으로 읽는 중국사』

『녹두서점의 오월』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

『결단』

『논어』
『덧없는 환영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동물농장』

『베니스의 상인』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유럽, 빵의 위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the magic』


늘 뭔가를 하다보니 쉴 틈이 없어서 이번 달은 응급실에 갈 정도로 그렇게 아팠나보다.
그래도 며칠 전 큰 일 하나 해냈듯이 계획한대로 이루어지면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성취감 또한 사람을 이끄는 중독적인 매력이 있어 한 번 맛보면 계속 '도전-노력-성취' 루틴이 일상의 반복이다.
5월에는 다른 곳에 집중하다보니 독서를 했었나 싶을 정도로 다독이 와닿지 않았는데 막상 읽은 것을 한데 모아보니 그 의심일랑 거두었다.
매달, 매년 책결산을 할 때면 느끼는 게 몇 가지 있는데 한 해, 한 해 보낼수록 내적으로 성숙하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예뻐하는 게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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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결산 | 2019년 1월 - 2019년 4월

 

 

 

 

1월

『팬츠드렁크』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
『조선왕조실록 3』

『밤의 요가』
『비커밍제인』

『논어』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2월
『글자 풍경』

『공부에 미친 사람들』

『나를 뺀 세상의 전부』
『검은 개』

『우리와 당신들』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관』
『혼자를 권하는 사회』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영단어 자동 연상암기법 필수단어』

『레인보우 나의 사랑』
『인간을 탐구하는 수업』

『별사탕 내리는 밤』
『끌리는 브랜드의 법칙』

『동해』
『모바일 트렌드 2019』

『논어』

『디디의 우산』

『중력』

 


3월

『행복한 자살되세요, 해피 뉴 이어』

『법률 천재가 된 홍 대리』
『독일 사회, 우리의 대안』

『보노보노, 오늘 하루는 어땠어?』
『돈 공부는 처음이라』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촛불의 눈으로 3.1운동을 보다』

『심리학 도감』
『스타벅스 웨이』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들어줄게요, 당신이 괜찮아질 때까지』

『미학 수업』
『기본으로 이기다, 무인양품』

『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

『사마천 사기 56』
『논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한 사람의 닫힌 문』



 

4월

『과학자의 글쓰기』

『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마음의 지도』
『대한민국 청약지도』

『1919 : 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예뻤으면 좋겠습니다』

『버드 스트라이크』
『논어』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
『발트 여행 노트』

『London Stay』

『삼 십 오 년』
『스페인, 마음에 닿다』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1월은 수술하느라 많이 읽지 못한 게 흠이지만 사진에 포함되지 않는 책들까지 합해서 리뷰가 많이 밀려있음을 다시금 느낀다.
다음달에 재독하면서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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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K팝
서병기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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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K팝의 기대를 한 몸에, 『방탄소년단과 K팝』

 

 

 

 

 

『하나, 책과 마주하다』

 

방탄소년단, 글로벌 K팝의 새 루트를 개척하다.

 

요근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인물 중 하나가 '방탄소년단'이다. 이전에 퀸이 공연했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게 되면서 더 큰 화제를 몰고 있다.

국내 가수들이 미국에 진출했다고 하지만 제대로 물꼬를 튼 건 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싸이를 뒤이어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K팝의 새 루트를 개척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때부터 음악을 통해 또래들과 꾸준히 소통했다고 한다.

꿈과 사랑, 행복과 관련된 이야기를 학교 3부작으로 표현하며 10대들에게 큰 이목을 끌었고 더 나아가 청춘의 아름다움과 불안함, 방황을 청춘 2부작으로 표현했다.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대단한 사랑이 아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이야기하며 전 세계와 소통한 결과다.

빌보드 차트부터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솔직히 나는 고등학교 때 이후로 TV도 안 보고 국내 가요도 아예 듣지를 않아 아이돌에 대해 물어보면 아마 1도 모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은 항상 뉴스 메인에 걸려 있어 어느정도의 소식은 충분히 알고있다.

그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방탄소년단이 데뷔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고 한다.

“방탄소년단은 다르다. 휘발성 아이돌이 아니고 우리가 주목할 만한 큰 바람이다. 방탄소년단은 그 흔한 스캔들 하나 없다. 앞으로 꼭 크게 성공할 것이다.”라고 항상 강조했다고 한다.

책에서는 방탄소년단 각 멤버들의 특성부터 팬들이 왜 그들에게 그렇게 열광하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K팝의 방향은 무엇일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강의 과목으로까지 등장했다는 방탄소년단!

그들이 앞으로도 비틀즈와 같이 명곡들을 배출하며 국내, 해외 팬들에게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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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의 꽃

 

공기 속에 축축한 기운이 있어서

차가운 벽에 닿으면 응축되어 물방울이 되듯이,

인간 속의 불건전한 기운도 차가운 벽과도 같은 어려운 상황에 부딪치면 오그라들어

병이 되고 악이 되고 독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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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끝의 검은덩이
이주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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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시선 끝의 검은덩이』

 

 

 

 

『하나, 책과 마주하다』

 

겉으론 세련되고 인간미 넘치지만 속으론 교복 입은 소녀에게 욕정을 느끼는 그 남자, 김정희.

어느 날 그가 사체로 발견되었다.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양희학원, 양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사립재단이다. 양희학원 출신인 영신은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교무실에 건장하고 낯선 남자 두 명이 들어와 교사들에게 뜬금없이 김정희 선생님과 안면이 있냐고 묻는다.

다들 벙쪄있는 도중에 형사들은 김정희 선생님이 댁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목에 자상이 있어 살인으로 의심되니 모두를 용의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강조하며 조사해야겠다는 것이다.

언제나 세련되고 환한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는 김정희는 사실 추악한 내면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교복을 입은 소녀에게 욕정을 느끼는 것이었다.

영신 또한 김정희의 추악한 내면을 알고 있었다. 집안문제로 인해 이민을 떠났다가 아버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어머니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영신을 남기고 떠난다. 우수한 성적 덕분에 양희재단에서 학비와 생활비까지 지원받으며 살던 영신은 어느 날 이선희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 때 김정희에게 추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당시 영신에게 심부름을 보냈던 김정희의 부인인 이선희 선생님 또한 피해자였다.

미대에 진학하기 위해 부산에서 전학 온 이선희를 건드리게 되었는데 도중에 그녀의 부모에게 들키게 된 것이다.

원래는 경찰에 신고하는 게 맞지만 이사장 타이틀이 탐났던 그들은 김정희에게 결혼하라고 종용하게 되었고 결국 그들은 결혼하게 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당연히 김정희를 누가 죽였느냐이지만 김정희를 중심으로 이선희, 김영신 등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책을 읽는 내내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했던 크라임씬이 생각났다. 누구나 범인이 될 수 있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비밀이 끊임없이 나온다. 소설 속 소재들이 어쩌면 너무 현실적이라 자극적이지 않을 수가 없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폭행부터 낙태, 출생의 비밀까지.

결말을 언급하지 않기 위해 줄거리를 최대한 자제했는데 영신이 김정희에게 안 좋은 일을 당한 후 수능을 앞두고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임신을 하게 된 것이다. 낙태를 하기에는 이미 늦어버린 시기라 그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 그 부분 또한 주목해서 읽으면 될 것 같다.

영신은 물론이고 선희 또한 큰 아픔이 있다. 그녀는 자신을 건드린 김정희와 결혼을 해야만 했다. 어찌되었든 부모의 방임이 그녀에게는 더 큰 충격이지 않았을까.

김정희의 추악한 내면에 대해 점점 알게되면 인과응보, 자업자득이란 말이 절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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