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며

 

가끔씩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특정한 곳을 응시하는 것도 아닌
내 머릿 속의 생각이 (생각의) 도착지를 응시하고 있을 때 두 눈은 그저 껌뻑일 뿐이다.

 

어느 날 그분이 나에게 그런 말을 꺼냈다.
옛날에는 생각에 잠기거나 생각의 전환을 할 때면 하늘을 쳐다봤어.
요즘은 다들 먼 곳만 응시할 뿐이지.
하얀 혹은 파란 도화지가 저렇게 넓게 펼쳐져 있는데 굳이 회색 도화지에 머리 아픈 불빛들만 콕 콕 박혀있는 곳을 바라보면,

그게 무슨 생각 정리가 되겠니.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며 네 마음을 정리해보렴.

 

지금은 굳이 먼 곳을 바라보지 않는다.
그렇게 나는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며 넓게 펼쳐진 하얀 혹은 파란 도화지에 생각 정리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영단어 자동 연상암기법 : 필수단어 편 - 읽기만 해도 자동으로 외워지는 영단어 암기의 기적 영단어 자동 연상암기법
이충호 지음 / 비욘드올(BEYOND ALL)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필수 영단어 책을 찾는다면, 『영단어 자동 연상암기법 필수단어』

 

 

 

 

 

『하나, 책과 마주하다』

 

영어가 기본이 되어야하는 시대라 기본적으로 영단어 암기는 필수가 되어버렸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는 의무적으로 공부했다면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지는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자격증, 회화때문에 외운 것도 있지만 미드에 푹 빠진 것이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보통 영단어를 외울 때 단어장에 옮겨서 외우는데 벌써 8개째이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첫 영단어 책이 '우선순위 영단어'였는데 아직도 100번까지 순서대로 쭉 기억이 날 정도다.

culture, experience, education, symbol, effect, liberty, affair…….

외운 단어만 보고 또 보는 것 같아 새로운 영단어 책을 찾던 도중 『영단어 자동 연상암기법 필수단어』를 보게되었다.

 

PART 1에서 PART 3까지 이루어진 『영단어 자동 연상암기법 필수단어』는 필수 단어, 주제별 단어, 심화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단어 밑에는 발음기호가 표시되어있고 오른쪽에는 뜻이 적혀있으며 작은 글씨로 바로 아래 연상, 예문, 파생까지 나와있다.

현재 UNIT 13까지 봤는데 필수적인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입시, 토익, 토플, 자격증 시험 등에 용이할 것 같다.

 

단어를 외우고나면 곧바로 테스트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오며 그 뒤로 주요 숙어들이 표기되어 있는 FURTHER STUDY도 있어 참고하기 좋다.

 

많은 단어를 빠르게 외울 수 있는데다 필수적인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범하거나, 특별하거나

이전에는 '특별함'이 나의 인생을 바꿔줄 열쇠라 생각했다.
그것만이 자물쇠를 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차츰 생각이 바뀌었다.

쌓았고 쌓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쌓을 것이다.
그렇다. 내적인 면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어쩌면 '평범한 것'이 '특별한 것'보단 되려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리고 평범한 것이 곧 특별한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 우리가 오해한 ‘과학적 상상력’에 관한 아주 특별한 강의
이상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과학적 상상력의 오해와 진실,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코페르니쿠스, 뉴턴, 아이슈타인, 소위 우리가 '천재'로 부르는 이들은 얼마나 상상력이 풍부했을까?

대개 창의성이 높은 사람이 한 분야 이상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생각해 부모들은 어릴 때부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들을 접하게 한다.

그런데 저자는 우리가 알고있던 과학적 상상력에 관해 오해가 있었다고 화두를 던진다.

그렇게 상상력을 키워드로 놓고 과학과 기술의 실천적 측면을 철학, 역사, 문화적 측면에서 설명하려 한다.

첫째, 상상력을 성공적으로 발휘하면서 생산적으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사례를 살펴보며 과학기술의 진보나 혁신을 이루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상상력은 어떤 방식으로 발휘되었는가를 살펴볼 겁니다.

둘째, 과학기술 연구의 예술적 성격을 살펴봅니다.

셋째, 과학기술 연구에 필요한 진정한 창의성이 무엇인지 탐구합니다.

넷째, 현재 21세기 한국 사회가 처한 상황을 탈추격형 과학기술개발 단계라고 이야기하는데, 이 말이 과학기술적 상상력의 관점에서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책에서는 기존에 알고있는 틀에 벗어나 상상한다고 해서 그것이 '과학적 상상력'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예로서 코페르니쿠스 혁명이 있다. 그의 초상화가 당대 그가 어떻게 평가되었는지 잘 표현해준다.

당시 그는 천문학계의 이단아나 다름없었다. '프롤레마이오스 천문학'이 과학적 증거가 명백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홀로 진리를 밝히기 위해 반대편에 섰으며 가톨릭교회에서도 그를 비판적으로 생각하였으니 말이다.

그렇게 그는 외로운 영웅이자 지식인의 모습이였다.

코페르니쿠스의 라틴어는 CANONICUS ASTRONOMUS INCOMPARABIIS라고 지칭하는데 여기서 CANONICUS의 뜻이 의외이다.

두 가지 뜻을 지닌 CANONICUS는 '교회와 관련된 것', 즉, '교회적' 그리고 '표준적' 혹은 '모범적'임을 의미한다.

당시 이단아나 다름없는 가톨릭교회에 반대입장에 선 코페르니쿠스가 어떻게 표준적이고 모범적인 천문학자로 칭송받을 수 있는 것일까?

실제 따지고보면 그는 프롤레마이오스 천문학에 대해 가장 탁월했던 천문학자였다고 한다. 즉, 그 천문학을 통달한 동시에 그 이상을 넘었으니 가히 최고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적 상상력은 두 가지고 구체화할 수 있는데, 하나는 '수렴적 상상력'이고 다른 하나는 '발산적 상상력'입니다.

즉, 이 두가지가 한데 모였을 때, 과학적 창의성이 발현된다는 의미이다.

 

이외에도 아인슈타인과 뉴턴의 사례를 들어 과학적 상상력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독자들을 이해하고자 접근하고 있다.

상상력과 과학기술이란 두 가지 주제를 접목시킨 내용이 담긴 책이라 꽤 어렵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어렵지 않게 읽혀서 다행이었다.

솔직히 덧붙이자면 중간에 쓴 내용을 과감하게 생략했다.

책 한 권을 읽고선 길지 않게, 적당한 양의 리뷰를 써야하는데 나도 모르게 거의 논문 형식으로 정리하고 있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를 권하는 사회 - 주눅 들지 않고 나를 지키면서 두려움 없이 타인을 생각하는 심리학 공부
모니크 드 케르마덱 지음, 김진주 옮김 / 생각의길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 당신은 혹시 고독한가요, 『혼자를 권하는 사회』

 

 

 

 

 

『하나, 책과 마주하다』

 

그런 책이 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하게 만드는 제목을 가진 책.

혼자를 권하는 사회, 이 책이 딱 그런 책이여서 읽게 되었다.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는 정말이지 '혼자를 권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본격적으로 정보화 세상에 접어들면서 모든 것이 180도로 변해버렸다. 끊임없이 디지털 기기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모든 것은 기기로 해결이 가능하니 직접 대면하는 일이 사라지게 된다. 그렇게 만남 없는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또한, 경쟁을 부추기고 선동하는 사회로 변질되면서 공동체 안에서 완전히 지쳐버리니 '혼자'있고 싶게 되는 것이다.

 

사춘기에 접어들 때, 중요한 시험에 떨어졌을 때, 취업에 실패했을 때 사회 생활을 시작했을 때, 직장에서 트러블이 생겼을 때 우리는 대개 고독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 고독이 자신의 감정선에서 지나치게 초과되었을 경우에는 되려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함이 생기고 부정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다.

고독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한 상태를 말한다.

그렇다면 고독이란 감정이 과연 나쁜 것일까? 살면서 고독이란 감정을 누구나 한 번 이상은 겪게 되는데 그렇다면 고독은 운명적인 불행인 것일까?

예로서 로빈슨 크루소는 한 섬에 고립되었던 상태였다. 그렇다면 고독은 단순히 우리 마음에서 나오는 감정이 아닌 경험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고독은 소외되고 잊혀진다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고독의 진단을 이토록 어렵게 만든 데에는 극심한 사회 발전도 한몫했다.

첫째, 전통적 사회구조는 한순간에 사라졌다.

둘째, 개인, 세대, 남녀 간의 소통 수단과 그들 간의 교류 방식 및 본질도 바뀌었다.

셋째, 사회관계와 사회의 변화는 새로운 형태의 고독들, 보다 엄밀히 말해서는 새로운 고독들을 불러왔다.

 

결국 현대사회는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던 기존의 모든 관계에는 개별성과 자주성을 부여하여 이를 무력화시키면서, 개인에게는 무리 안에서의 조화로운 소속과 분담을 성공모델이라고 주입시키는 역설 속으로 점점 파고들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은 갈수록 개인주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고독을 완벽하게 없애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그러나 고독이란 감정을 점점 사라지게 하고싶다면 상처받지 않게 내 자신에게 집중하며 차근차근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경청해주는', '경청해주려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누군가가 가족이든, 친구이든, 연인이든 꼭 함께 하길 바란다.

그 누군가는 당신에게 득이 될테니깐.

 

나는 항상 이런 사람이 되려고 주의하고 노력하며 행동한다. 경청하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고, 책임을 인정하고, 비난하지 않고, 현실에 집중하고, 거짓자아를 만들지 않는 사람이 되자고.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건 분명 나 혼자이지만 고립되지 않게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을 명확히 하며 길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며 지금처럼 앞으로도 '(당신의) 말을 경청해주는' 하나가 되겠다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