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움과자 - 홈베이킹으로 구운 맛있는 과자 레시피 49
서귀영(브리첼) 지음 / 경향BP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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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킹의 세계로 빠져보실래요?, 『구움과자』

 

 

 

 

 

『하나, 책과 마주하다』

 

며칠 전 홈베이킹과 관련된 책인 『유민주 파티시에의 달콤한 디저트』를 소개했는데 이 책을 읽고서 곧바로 읽은 또다른 홈베이킹 책이 있다.

바로『구움과자』이다. 출간 전부터 보려고 점 찍어놓은 책이었다.

나의 베이킹 레시피는 대부분 책이 아닌 블로그에서 참고하였는데, 그 블로거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브리첼의 스윗 홈베이킹을 알게 된 게 벌써 몇 년째인지 모르겠다. 엄-청 오래되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브리첼님을 보면 직장생활 하시면서 매번 멋진 베이킹을 선보일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났다.

『구움과자』 같은 경우는 베이킹 초보가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이 잘 되어 있을 뿐더러 베이킹 초보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막힐 수 있는지 잘 캐치해주기 때문이다.

종류별 틀부터 계량컵, 쿠키커터까지! 베이킹 초보들을 위해 기본적인 도구, 재료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베이킹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 설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베이킹 레시피들이 소개된다.

 

총 6장으로 파운드케이크&머핀, 쿠키, 까늘레, 스콘&트레이 베이크, 마들렌&피낭시에, 다쿠아즈&프티가토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파트에서 다양한 레시피들이 소개되기 때문에 골라 만드는 재미가 있다.

아! 그리고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는데 레시피가 소개되기 전에 각각 파트별에 대한 기초지식이 첨부되어 있다.

예로서 케이크나 머핀을 구웠는데 가끔씩 부풀어 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분명 이전과 똑같이 했음에도 말이다. 베이킹에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실수인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원인까지 짚어주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다.

브리첼님 레시피를 보고선 누텔라 헤이즐넛 쿠키, 오리지널 초콜릿칩 쿠키, 버터쿠키까지 만들어 봤는데 이번에는 루겔라흐에 도전해봐야겠다.

얼른 만들어보고 싶은 레시피는 바로 까늘레다. 바닐라 까늘레, 말차 까늘레, 밀크티 까늘레, 쇼콜라 까늘레까지!

낫겠지, 낫겠지하고 방치해뒀다가 왼쪽은 손목을 오른쪽은 손가락을 다쳐서 나을 때까지는 만들 순 없지만 얼른 낫고선 만들어봐야겠다.

(한 손으로 리뷰쓰려니 너무 힘들어서 이만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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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3 : 언어.예술 편 가리지날 시리즈 3
조홍석 지음 / 트로이목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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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난 스토리텔링이 한가득,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언어·예술 편-』

 

 

 

 

 

『하나, 책과 마주하다』

 

갖고 있으면 '알짜배기'가 되는 책이 있다. 이 책이 그 중 하나인데 이번에 나는 3편인 언어·예술 편을 읽었다.

1편이 일상생활 편이고 2편이 과학·경제 편이던데 다음 달에 두 권 다 읽어볼 생각이다.

총 4부로 언어, 미술, 음악, 영상매체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재미난 스토리텔링으로 읽는 내내 지루함이 전혀 없다.

그 중 언어와 음악에 관한 에피소드 하나씩을 풀어볼까 한다.

우리나라의 정식 영어명칭은 KOREA인데 가끔씩 COREA라는 단어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본의 JAPAN과 우리나라의 COREA를 볼 때, 일본이 알파벳 순서상 우리나라가 먼저 소개되는 것이 싫어 C를 K로 바꾸었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대부분 라틴어계열 국가에선 C로 게르만어계열 국가에선 K로 표기하는데, 우리나라의 KOREA는 1891년 미국, 영국 정부의 결정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혹시 우리나라 영문명칭 KOREA의 유래에 대해 모두가 알고있으려나?

솔직히 나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엄마가 사주셨던 근현대사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우리나라는 실제 500여 년간을 '조선'으로 불리우다 1897년부터 14년간은 '대한제국' 그리고 이후부터 '대한민국'이 되었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의 영문명칭은 KOREA인데 '대한민국'이 아닌 '고려'의 의미가 내포된 느낌이 나지 않는가?

과거 당나라, 송나라의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진 때인데 당시 고려라는 국호가 중동 지역까지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연스레 고려는 COREA가 되었고 COREA라는 영문명칭이 이슬람 권역까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영문명칭에 대한 역사는 이렇다.

대한민국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이 있는데, 외국인들에게는 여전히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닌'코리아'로 불려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외국인을 만난다면 'KOREA' 혹은 'SOUTH KOREA'라고 소개하겠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명칭 또한 알려주는 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무궁무진하다.

가슴이 쿵쾅거리는 신나는 리듬이 스트레스를 날려주기도 하고 잔잔하고 조용한 리듬이 심신의 안정을 주기도 한다.

음, 나는 가요보다는 재즈를, 재즈보다는 발라드를, 발라드보다는 클래식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발레나 오페라 공연이 있으면 종종 보러 가곤 하는데 오페라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서양 클래식 음악하면 단연 오페라가 자연스레 떠오르는데 상류층만 즐기는 고급 문화였다 생각하지만 과거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연에 속했다고 한다.

연기, 합창 그리고 음악 반주가 어우러진 고대 그리스 연극에서 고대 올림픽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에 널리 활용되었으며 이후 로마시대에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중세시대에는 신이 주신 최고의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라는 생각이 각인되면서 악기로 연주하는 대신 아카펠라로 대체되기도 했지만 연기, 노래 그리고 무대 미술이 어우러진 복합 예술로 발전하게 된다.

클래식의 아버지, 바흐와 클래식의 어머니, 헨델이 등장하였고 이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등장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모차르트 음악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가장 익숙한 음악이자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이다.

또한,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를 인상깊게 본 지라 지금도 생각날 때면 영화USB를 꺼내 가끔씩 보기도 한다. (중략)

카라얀의 이야기도 빠뜨릴 수 없다. 가장 좋아하는 지휘자를 묻는다면 단연 'Karajan'이라 대답할 것이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돌아가신 분이지만 우연히 그분이 지휘하신 영상을 보고선 푹 빠져 그분의 공연 영상들을 엄청나게 찾아서 본 적이 있다.

당시 베토벤,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지휘한 곡들 음원을 다운받아 들었었는데 지금까지도 간간히 듣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재미난 스토리텔링으로 책 한 권 읽는 데 시간이 금세 뚝딱이다.

다 아는 사실일 수도 있으나 의외로 상식에 약한 이들이 많은데 알아두면 유용하기에 상식과 관련된 책을 찾는다면 정말 추천한다.

어찌저찌 무더운 여름도 이제 가시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오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 휴가없이 보내는지라 한밤중이나 주말에 독서로 달래곤 했는데 선선한 가을이 오면 체크해놓은 전시회도 보러 가고 공연도 보러 갈 예정이니 그 때만을 손꼽아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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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
유민주 지음, 심지아 그림 / 시드앤피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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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베이킹 레시피가 한가득,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 

 

 

 

 

 

 

『하나, 책과 마주하다』

 

이제야 무더운 날씨가 한 풀 꺾인 느낌이다.

무더운 여름이 가시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하는 일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베이킹'이다.

(내가 하는 베이킹은 거의 노오븐 위주라 여름에 만든다는 것은 꿈도 못 꾼다.)

이번에는 오븐을 구입할 예정이라 케이크, 머핀류의 레시피들을 찾아보다가 동화책에서만 나올 것 같은 예쁜 그림의 표지 하나가 눈을 사로잡았다.

바로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다.

TV를 보지 않는지라 유민주 파티시에님이 '마리텔'에 나왔다는 기사는 얼핏 봐서 알고는 있었는데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던 것 같다.

내가 유민주 파티시에님을 알게 된 게 마리텔 이전부터이다. 우연히 노오븐 레시피를 찾다가 오늘 뭐 먹지였나? 내일 뭐 먹지였나? 그 프로그램에서 유민주 파티시에님이 나와 디저트류 두 가지 만든 것을 보고 그 방송을 다운받아 그대로 만들었던 적이 있어서 기억한다.

그 때 레시피가 엄청 쉬워서 뚝딱 만들어 두어번 정도 선물하기도 했었다. (오, 그러고보니 레시피도 쉬웠었는데 한 번 더 만들어 봐야겠다.)

 

내용을 보니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베이킹 레시피가 한가득이다.

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머핀, 트레이베이크, 스콘, 타르트, 쿠키 그리고 브런치, 아이스크림, 푸딩까지! 심지어  반려견 쿠키 레시피까지 들어있어 직접 해볼 수 있는 레시피들이 다양하고 많다.

대개 레시피책들은 만들어진 결과물 혹은 과정을 사진찍어 수록하는데 이 책의 특징이라면 그런 실물사진이 아닌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그림을 보며 레시피를 읽다보면 꼭 동화책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필요한 재료 그리고 이해하기 쉽고 짤막한 레시피들이 적혀있으며 '민주 언니 팁!'까지 깨알같이 들어있어서 혼자 만드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대개 베이킹 레시피 책들은 케이크, 머핀, 쿠키가 다인데 에너지바, 수플레 핫케이크, 시금치 에그 베네딕트, 라따뚜이와 같은 브런치 레시피들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개인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바로 수플레 핫케이크였는데 너무 복잡한 것 같아 포기했었었다.

그런데 이렇게 초간단 레시피로 만들 수 있다니! 이번에 꼭!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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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소리와 함께한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주세요 ※

https://www.instagram.com/aurorahana1204/

 

 

그래도 괜찮아

 

참지 못할 때 참지마

그래도 괜찮아

 

도망치고 싶을 때 도망쳐

그래도 괜찮아

 

울고 싶을 때 울어

그래도 괜찮아

 

아플 때 투정부려

그래도 괜찮아

 

넌 그래도 돼

그래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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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우라 - 박삼중 스님이 쓰는 청년 안중근의 꿈
박삼중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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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코레아 우라』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마지막 순간까지 스님처럼 몸으로 실천하며 살아갈 수 없다면 스님이 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스님이 되려거든 최고의 스님이 되자.'

 

숨을 거두기 직전에 어머니는 마지막으로 말씀하셨다.

"저기 들꽃이 나를 부르네. 이제는 가야겠어."

 

"옛말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하지 않았느냐? 너는 속히 한국으로 돌아가 우선 네가 해야 할 일을 해라. 첫째는 교육이요.

둘째는 여론 조성이요. 셋째는 민심 단합이요. 넷째는 실력 양성이다. 이 네 가지를 확실히 성취하기만 하면 2000만의 응원이 반석과 같이 든든해져

상대가 1000만의 대포를 갖고도 함부로 어쩌지는 못할 것이다."

 

"나의 평화주의를 깊이 이해해주시니 고맙소. 당신 말대로 자국의 이이글 위해 타국을 침탈하는 것을 죄로 여기지 않는다면 일본 또한 힘 있는 나라에

의해 언제든 불행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인식해야만 하오."
 
"모든 사람이 옳다고 믿으면서도 선뜻 해하지 못하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정의이다. 그 청년이 위험하다는 걸 몰라서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간 것은 아닐 게다.  위험을 무릎쓰고 아이들을 구해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렇게 했겠지. 그렇게 정의는 때로 부모 자식 간의 사랑보다 더 숭고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단다."

 

위대한 별이 어젯밤에 강물 위에 떨어졌는데

하늘도 애통해하고 땅도 비통해하는데 물만 스스로 흐르는구나.

몸은 비록 한국에서 났지만 그 이름은 천하만국에 떨쳤도다.

인생이 100세를 살지 못하는데 그는 죽어서도 1000년을 살겠구나.

 

 

 

『하나, 책과 마주하다』

 

1909년, 하얼빈 역에서 총성이 울린다.

조국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한 청년, 안중근. 그의 나이 32살의 일이었다.

 

코레아 우라, 대한민국 만세라는 뜻이다.

총 3장으로 나뉘어진 이 책은 삼중스님의 일대기, 안중근 열사 입장에서의 이야기, 안중근 열사에 관한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삼중스님은 일본 다이린지의 대웅전 앞 뜰에 세워있는 비석의 글씨를 발견하게 된다.

그 비석에는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국인본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는 안중근 유묵비를 뜻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안중근 유묵비가 일본에 있는 것일까? 일본입장에서 보면 그는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것인데 아직도 향이 피워지고 있다고 한다.

안중근의 평화론은 실로 대단했는데 옥에 수감되었을 때, 다른 이들에 비해 심한 고문을 받지 않았고 담당 간수들의 호의가 있었다고 한다.

(책에 나온 내용은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고문은 고문이다.) 그들도 암묵적 동의를 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가 주장하고 있는 평화론에 말이다.

 

제 74주년, 광복절이 왔다.

이 책을 무려 3-4년 전에 읽고선 리뷰를 썼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어 참 속상하다.

국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대한민국 정부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 받아야 할 사과는 어떻게든 받아내고 친일파도 청산하고…….

(그렇게 악착같이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오롯이 나라 발전과 안정을 위해 일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저 헐뜯고 싸우는 것으로 시간 낭비하는 것을 보면 참 한심하고 한심하다.)

조국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이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한창 떠들썩한데 이 계기가 일본의 사과를 받아낼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1910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이다. 아직도 가묘로 되어있어 속상한데, 몇 년 전에도 말했듯이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꼭 모셔와야 한다.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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