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詩作 - 테드 휴즈의 시작법
테드 휴즈 지음, 김승일 옮김 / 비아북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 모두가 겪는 시적인 경험이 한 가지 있죠. 좋든 싫든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말입니다. 모든 사람이 인생에서 한 번쯤은 시 비슷한 것을 써본 적이 있을 거예요. 대단한 시라고 부를 수는 없어도 써놓고 보니 멋져 보이던 문장 같은 것 말이에요.

언어가 존재했던 이래로 작가들은 사람을 언어 속에서 살아 숨 쉬게 하는 방법을 찾으려 부단히 노력했답니다. 사람들이 과거에 써놓은 것들로부터 뭔가를 배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람들에 관한 글쓰기는 결국 여러분 모두가 스스로 익혀야 합니다.

누군가의 삶을 포착하기 위해 특정 디테일을 고르는 기술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말했다시피 누구나 새롭게 다시 배워야만 하죠. 그 사람이 평소 어떻게 보이는지 단순히 묘사하기만 해서는 생생한 인물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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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결산 | 2019년 9월

 

 

 

 

 

9월

 

『피어클리벤의 금화 1』
『한나 아렌트』
『아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스티븐 호킹』
『다크호스 Dark Horse』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
『어쩌다 보니 초라한 스물아홉이 되었다』

『모모』

『논어』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그 여름, 그 섬에서』
『행복한 하루는, 기적에 가까우니까』
『내일 삶의 서재』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
『인생의 절반, 마흔살』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줄까요?』
『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작은 공주 세라』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홍차의 시간』
『모비딕』
『파리는 날마다 축제』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소학』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맹자』

『명심보감』
『SANG A 뉴욕 내러티브』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너에게』
『북카페 인 유럽』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아리랑 1』

『아리랑 2』

『ME BEFORE YOU』

『Aesop's Fables』

『The Little Prince』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열두 발자국』

 

이번달은 참 알차게 읽은 것 같다. 무려 43권이나 읽었는데 이번 해에 제일 많이 읽은 달인 것 같다.

한 프레임 안에 찍히지 않아 리뷰쓴 책들로만 모아 업로드용으로 찍고 보관용도 남겨야 하기에 이번달에 읽은 책들은 두 파트로 나누어 찍었다.

시간이 흐른다는 게 그저 너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아쉽다고만 생각했었다. 딱 거기까지.

그런데 요즘은 아쉬움을 넘어 1분 1초가 참 소중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여태껏 '자기계발'로 시간을 꽉 꽉 채워 보냈다면, 지금은 새로운 것을 마주하는 데에 더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것 같다.

행복하게 채워넣고 싶다.

 

 

 

 

 

 하나의책장 http://blog.naver.com/shn2213

 하나의책장 https://www.instagram.com/aurorahana1204/

 

#피어클리벤의 금화 1 #한나 아렌트 #아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스티븐 호킹 #다크호스 Dark Horse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 #어쩌다 보니 초라한 스물아홉이 되었다

#모모 #논어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그 여름, 그 섬에서 #행복한 하루는, 기적에 가까우니까
#내일 삶의 서재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 #인생의 절반, 마흔살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줄까요?
#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작은 공주 세라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홍차의 시간 #모비딕 #파리는 날마다 축제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소학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맹자
#명심보감 #SANG A 뉴욕 내러티브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너에게 #북카페 인 유럽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아리랑 1 #아리랑 2 #열두 발자국

#ME BEFORE YOU #Aesop's Fables #The Little Prince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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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6

 

 

 

시간은 청개구리

 

빠르게 흐르라고 할 때

듣지도 않는

시간은 청개구리

 

느리게 흐르라고 할 때

듣지도 않는

시간은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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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5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 생활을 하는 군인들을 직접 마주해보니

오빠 같고, 동생 같아서 멋지고 대단함을 넘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조그마한 동네 슈퍼같은 PX는 작지만 알찬(?!) 공간이었다.

 

미국에서 군인들을 어떻게 대우해 주는지를 두 눈으로 직접 봤기에,

우리나라 또한 군인들의 대우가 더 좋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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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교양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디트리히 슈바니츠 지음, 인성기 옮김 / 들녘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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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책은 기독교 성경이라고 한다. 그런데 18세기 중엽 유럽 사회의 새로운 주역으로 이미 자리를 굳혔던 부르주아지(시민계급)는 성경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다른 책을 놓았다. 디드로와 달랑베르, 볼테르 등 당대의 철학자들이 협력해 만든 백과전서Encyclop die 시리즈였다. 이미 확실한 자의식을 획득한 부르주아지의 지식과 계몽주의 사상은 이 책의 힘을 빌려 좁디좁은 귀부인들의 살롱을 박차고 드넓은 세상으로 뛰쳐나갈 수 있었다.

슈바니츠는 여기에 역사와 문학, 언어, 미술, 건축, 음악, 철학과 성(性) 담론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려 3천 년에 걸쳐 발전한 유럽 문명 핵심을 압축했다. 하나의 단어, 사건, 개념, 사람에 대한 설명이 길어야 두세 쪽을 넘지 않는다. 이 책을 ‘종이 책 백과사전‘의 범주에 넣어 마땅한 이유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죽은 지식처럼, 자기의 삶과는 아무 상관없는 무미건조한 사실의 나열처럼 여겨져 절망감을 느껴본 사람, 학창시절의 부정적 경험이 뇌리에 깊이 남아 있어 우리 문화의 풍요로움을 뒤늦게 발견하고 눈을 비비게 되는 사람, 자기의 생생한 감각기관으로 유물처럼 진열된 모든 교육 쓰레기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사람, 우리 문화에 대한 지식에 입문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명의 대화에 참여할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교양 길잡이가 될 수 있고, 그런 사람은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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