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런 말을 하세요? - 마땅히 불편한 말들
미켈라 무르지아 지음, 최정윤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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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하나, 책과 마주하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여성들은 일상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다.

물론 남성, 여성 모두 편 가를 것 없이 동등한 인간일 뿐이다.

요즘은 페미니즘하면 남성증오와 연결지어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일부 여성들에 의해 변질되어 버린 페미니즘의 의미를 제대로 잡고 여성들이 일상에서도 받고 있는 성차별적인 발언을 알아보고자 이 책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남성, 여성할 것 없이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생각이지, 나는 결코 한쪽으로 치우쳐진 페미니스트는 결코 아님을 알리는 바이다.

※ 저자가 외국인이기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결국 맥락은 똑같음을 알리는 바이다.


저자, 미켈라 무르지아는 작가이자 정치인이다.

목소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소리높여 글을 쓰며, 사회 현상을 포착하여 풍자적으로 풀어낸다.

《레스프레소 L’Espresso》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였으며 현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14년부터 정치활동을 겸하고 있다.




Ⅰ 조용히 하세요


2020년 5월, 라디오 방송에 정신과 의사인 라파엘레 모렐리가 초대되었다.

그날 방송에서는 성차별의 소지가 다분했던, 그의 과거 발언이 화두에 오르게 되었다.

저자는 사회자라는 본분에 충실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재차 요구했는데, 그 순간 그의 성차별적인 태도가 쐐기를 박게 된다.

이성을 잃은 모렐리가 저자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친 것이었다.

"조용히 해! 조용히! 잠자코 들어! 내가 말할 때 끼어들지 말라고!"

신경과민한 한 남자가 여성에게 반박당했다는 사실에 격분해 고래고래 소리친 순간은 언론은 물론 사람들의 입방아에 끊임없이 오르 내리기 시작했다.


실제 이탈리아에서 여성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꽤 비일비재하며 공통된 특징이 있다고 한다.

바로 "조용히 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말은 어느 순간 여성만이 표적이 되는 일방적인 현상이 되어버려 성차별적인 발언이 되었다고 한다.

서양은 물론 동양권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지금은 많이 누그러졌다 하더라도 유교사상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 바로 이것이다.

"어허, 여자가 끼어들 일이 아니야."

여성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문화적 배경에는 종교도 한몫하곤 한다.

아직도 기억하는 것이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때쯤 큰집에서 어르신이 한 번 오신 적이 있었다.

무슨 대화를 나누다가 입을 열었었는데 그 때 할아버지께서 그런 말을 하셨었다.

"어허, 여자가 끼어들 일이 아니야."

어린 나에게는 굉장히 띠-용하는 말이 아닐 수가 없었다.

말을 중간에 가로챈 것도 아니었고 버릇없게 말한 것도 아니었으며 단지 누군가 나에게 의견을 물어보기에 그에 대한 답을 하려고 했을 뿐이었다.

큰집의 어르신을 그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것인데, 딱 그 말만 유일하게 생각난다.




Ⅱ 여성의 가장 큰 적은 여성이야


베네토 지역에 '이상적인 여성상은 아름답고 조용하며 집에 머무는 여성이다.'라는 옛 속담이 있다고 한다.

어른들께 자주 들었던 말 중 하나가 바로 이 말이었다.

'우리 하나는 시집 잘 가겠네.'

'시집가서도 야물딱지게 잘 하겠네.'

나는 단지 첫째이기에, 동생들에게 힘든 일 시키지 않고 싶어서, 엄마의 일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집안일을 하는 것이다.

사실 지금은 맞벌이 시대가 아니겠는가. 집 한 채 장만하기도 어려운 시대인데 남자만 힘들게 돈 버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같이 벌며 힘듦을 덜어내야 하지 않겠는가.

만약 남자 혼자 돈 버는 것으로도 충분해 맞벌이가 아니라면, 집안일은 여자가 도맡아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맞벌이의 경우라면? 당연히 집안일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할머니께서는 굉장히 깨어있으신 분이라 오랜 관습이나 통념에 절대 따르지 않으신다. 삼촌들도 부엌일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반면에, 친할머니께서는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안 된다느니, 물 한 잔도 여자가 떠서 줘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셨다.

지금은 함께 일하시지만 그 전에는 엄마가 더 오랜 시간 일을 하고 들어오셨는데 아빠를 챙겨야 한다는 할머니의 말이 마냥 곱게 들리지는 않았었다.

어렸을 때는 엄마를 대신해 잔심부름하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성인이 되고나서는 또박또박 얘기해고 얘기했었다. 그래서 지금은 나와 내 동생들 때문에 거의 포기하셨다.

나는 막내동생에게도 혹여나 아빠처럼 행동할까 싶어 미리 교육을 시켰다.

'나중에 결혼하고나서 분명 너도, 아내도 일을 하고 있을텐데, 그럴 경우 너도 꼭 집안일을 도와야 한다.'

'퇴근했는데, 아내는 곧장 집안일을 하고 너는 곧장 소파에 눕는 일은 없어야 한다.'


옛날 분이시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엄마는 시집살이를 호되게 당했었었다.

엄마가 본격적으로 바깥일을 하고서부턴 그 시집살이의 불똥이 나에게 튀겼으니 그 전에는 얼마나 심했는지 눈에 훤하기만 하다.

그런데 혹시 알고 있는가? 시집살이도 결국 성차별에 대한 전제가 깔려 있다는 사실을.

만약 내가 시집살이를 겪었다면 오히려 들어오는 며느리한테는 절대로 시키고 싶지 않을텐데, 이는 개인의 인성문제인 것 같다.

외숙모가 둘이나 있지만 엄마는 시누이 노릇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으며 혹여나 외가집에 하루, 이틀 놀러간다 해도 외숙모 손에 절대 물 묻히지 않는다.

식구가 단숨에 두 배로 되니, 설거지는 꼭 내가 다 한다. 외숙모가 말려도 꼭 내가 한다.

나 또한 시집살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봤기에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알기 때문이다.

밥을 차려도 엄마, 나랑 내 여동생이 앉아있는 법 없이 돕는다. 이렇게하니 외숙모들은 시누이 스트레스가 1도 없다고 직접 얘기할 정도이다.

음, 반면에 고모들은 그렇지 않았지만.

그럴 때면 느낀다. 여성의 가장 큰 적은 여성이라는 사실을.




Ⅲ 칭찬한 거야


가끔씩 방송가에서 성희롱적인 발언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으며 문제가 커질 시에는 굉장히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곤 한다.

여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여성, 남성 모두 피해받은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이 발언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그 시작이 칭찬 내지 아부라는 것이다.

인간이 지녀야 할 기본 중에 기본이다. 모든 말을 내뱉기 전에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내뱉어야 한다.

언급하진 않겠지만, 성희롱적인 발언들로 인해 꽤 많은 연예인들이 몰매맞지 않았는가.


일상에서도 마찬가지다.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자신의 이미지가 추락하는 것은 한순간이다.

저자는 이 책을 출간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분명 논란이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용어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최악의 실수인 것을 알기에, 선과 악을 구별짓지 못하는 시대에서 도덕적 접근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여성들에게 이러한 실수를 되풀이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매일 그 실수에서 비롯된 결과와 마주한다. 신체적 폭력, 임금 격차, 젠더 의학의 부재, 가사 노동 격차, 고용 차별을 비롯한 상당히 많은 불이익이 존재한다. 언어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모든 것은 언어에서 시작한다. 우리가 현실을 명명하는 방법은 그 현실을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하다.



사실,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조금 고민이 많았다.

예전에 페미니즘과 관련된 도서를 한 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 밑도 끝도 없이 비난을 퍼부어 무섭기까지 했었던 기억이 있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던 동등한 입장에서 쓴 글이었는데 전혀 커뮤니케이션이 되질 않았다.

말 자체가 논리적이지도 않고 일관성도 없었다.

그런 말 있지 않은가?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말! 정말이지 딱 드러맞았었다.

이상한 사진까지 보내며 받았던 공격 아닌 공격이 처음이었기에, 내게는 너무 무서운 기억이라 그 이후부터는 '페미니즘'과 관련된 책을 아예 올리지 않았었다.

어느 순간, 페미니즘의 (기본적인) 의미는 사라졌고 여성 인권을 주장했던 페미니스트들마저 일부 변질되어 버린 것 같다.

일부 여성들이 오롯이 '여성을 위한, 여성만을 위한'이라는 주장을 내세웠고 이를 남성증오로까지 연결시켰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까지 온 게 아닌가 싶다.

대부분의 여성이 변질되어버린 페미니즘의 의미, 정신 등을 주장하지 않는다.


페미니즘이란 라틴어 femina에서 유래된 말로,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며 여성의 권리와 주체성을 확장하는 운동을 가리킨다.

남성중심적인 사회에서 차별받은 여성들이 그 차별과 억압을 해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올바른 의미가 왜곡되는 순간, 결국은 편협한 생각으로 빠지게 된다.

누가 봐도 여성이 차별받는 순간인데, 그 여성에게 공감대를 보이면 무작정 페미, 페미라는 단어를 써가며 몰아가는 현 상황들이 참 안타깝기만 하다.

여성에 대한 인권을 주장하는 것이 절대로 남성증오로 이어지면 안 된다.

우리가 가져야 할 중요한 신념은 바로 남성, 여성 모두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남성에 비해 여성이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제약이 많다는 것은 다들 인정하고 있지 않는가.

하지만 남성들도 마찬가지다. 남성들 사이에서도 남성들 모두가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 답은 나와있다.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해야 없어질 문제인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좀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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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3-23 2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권을 주장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증오로 이어지면 안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잘읽었습니다. 하나의 책장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나의책장 2022-07-13 21:13   좋아요 1 | URL
오늘은 비가 하루 종일 많이 오네요.
행복한 밤 되세요^^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 내 삶에 변화를 끌어내는 핵심 전략
배정환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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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은 당신으로부터 부름을 받기만 기다리고 있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도 당신을 원하고 있다. 그것을 얻으려면 단지 행동을 하면 된다. _줄스 레나드


GO! MEET! TALK!

이행하기도 전부터 망설이거나 주저하고 있는가?

자신의 삶이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구체적인 제안을 한 번 들여다보자!


저자, 배정환은 마케팅 분야에서 20년간 일하고 있는 프리랜서 사업자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상담하고 교육하는 일을 주로 한다.

‘하늘혼’ 아이디로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책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자기계발 책을 읽으며 실전에 적용했다.

독서의 끝은 자기 변화와 실천이라고 믿으며 ‘행동하는독서’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책과 비즈니스 경험을 연결하여 자기계발 글쓰기를 한다.

더불어 카카오 브런치에서 작가로 활동 중이며, 네이버 팟캐스트와 유튜브에도 <북텔링> 동영상을 공유한다.




Ⅰ GO


일단, 필요한 것은 '간다'라는 것이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 나는 계획도 세우고 문제점도 예상하는 등 온갖 생각을 다하는 편에 속한다.

나 스스로도 '생각하는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나와 같은 사람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일단 생각은 접어두고 먼저 '가라'고!

생각은 행동을 가로막을 뿐이며 대부분의 생각이 걱정이기 때문에 생각이 많으면 제대로 이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과를 예측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하면 이 또한 움직이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럴 땐, 입체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다.

한 사람만 보는 것이 아닌, 우연히 연속적으로 벌어질 사건, 만나게 될 사람들을 더 고려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 보면 직관이 생겨난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사람들과 사건을 이어서 미래를 긍정적으로 상상해 보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다.

거기까지 상상하지 못하고 두려움과 걱정에서 생각을 멈추기에, 저자는 일단 '가고 나서' 상황에 맞춰 행동하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왜 일하는가」의 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이렇게 말했다.

"5년 후의 계획은 세울 필요가 없다. 1년에서 3년 정도의 계획만 세운다."

완벽한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완벽한 결말을 맞이할 순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이기에, 어떤 변수가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일을 할 때, 직관력을 믿고 처리할 때가 대부분이다.

직관은 많은 경험에서 나오고 경험은 시행착오에서 얻어지며 시행착오는 행동에서 시작된다.

성과를 내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의 절반은 분명 행동하지 않았기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핑계를 찾기보다는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Ⅱ MEET


인생의 대부분은 함께 가는 과정이다.

무엇보다 성공하려면 능력 있는 조력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쩌면 그 이상으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하기에.


인사나 첫 만남에서 나누는 대화는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그 순간이 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혼, 창, 통」이란 책에서 일본 식당 이야기가 나온다.

식당에 손님이 들어오면 모든 직원이 일제히 인사를 할뿐더러 건배할 일이 생기면 건배사를 종이에 적어달라고 한 뒤 모든 직원이 손님과 함께 건배사를 외친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식당 사장의 부단한 노력이 식당의 특별함에 한몫 한 것이다.

덧붙여, 식당 사장은 식당 직원들을 교육해 스스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별거 아닌 인사 한 번이지만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환영해 주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억지스럽다 할지라도 최소한 적은 만들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또래보다는 어른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예의 바른 인사가 이미 몸에 배어 있었다.

그 때문인지 어른들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인사를 참 예쁘게 한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 도덕 선생님이 따로 교무실로 부르셔서 선생님들 칭찬을 잔뜩 받게 한 적도 있었다.

아부를 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단순히 인사만 했을 뿐인데 그 인사 한 번으로 누군가의 기분을 이렇게나 좋게 할 수 있구나를 그때 처음 깨달았었다.

인사와 함께 몇 마디 건네는 것, 별것 아닌 것 같겠지만 그저 스치는 인연도 필연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하다.


MBTI 검사를 두 번 해봤었는데 역시나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간간이 듣는 이야기가 있으니, '넌 외향적인 것 같아. 소심하지 않아서 좋겠다.'이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솔직히 깜짝깜짝 놀란다.

내가 봐도 나는 소심하고 내향적일뿐더러 낯도 많이 가리는데 말이다.

그렇게 혼동이 올 수밖에 없는 나의 행동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것'이었다.

사실 나도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있으면 온몸이 얼음처럼 굳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딱 감고 용기 내어 활짝 웃는 얼굴로 손 내밀 수 있는 것은 마냥 상대방이 손 내미기를 바란다면 나 스스로가 인연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도서관에서 한 책을 보고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고 그 책을 읽고 난 이후부터 이렇게 행동하게 되었다.)

내가 직접 겪은 것이기에 알 수 있었다.

저자는 '소개'를 가장 강력한 마케팅이라 여기며,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항상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어떤 일이든 현재형으로 추진한다.

(코로나 이후로 지키고 있지 못하는 이 부분은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 사람 만난 지가 언제였던가;)


세상에는 영업 아닌 것이 없다.

제품이 아니더라도 이미지, 태도, 관계, 지식 등 팔아야 할 것이 무궁무진하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다.

먼저 다가서고 이야기 나누는 자세는 관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찾아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에게 상응하는 대가를 주게 마련이다.




Ⅲ TALK


카리스마는 잘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닌, 설득할 수 있는 분위기와 상황을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말을 많이 해야 하고, 잘해야 한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진정성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진정성은 감동을 전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상대의 이야기가 길어지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없을까 전전긍긍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혹시 그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말하는 것보다 진심을 다해 들어주는 것이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사실을!

그럼에도 우리는 상대방을 이야기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빠져들게 해야 한다.


말하는 것보다 진심을 다해 들어주는 것이 내게 더 잘 맞아 항상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호응해 주다 집에 돌아오면 축 늘어지게 된다.

그 말인즉슨, 들어주는 것뿐인데도 그만큼 에너지 소모량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편안하고 신뢰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었기에 상대는 나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것일까?

알고 지내던 사람은 물론 처음 만나는 상대와도 어렵지 않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는 것부터 상대방이 나를 편안한 상대로 인지하고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모모」를 계기로 대화법과 관련된 책을 굉장히 많이 읽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공식인 것처럼 공통된 견해를 찾을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상대방을 이야기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빠져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의 지위, 사물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관계를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천은 어렵지만 누구나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에 그것을 소중하다고 인정해 주는 게 중요하다.



읽는 내내, 우리가 삶에서 가져야 할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자세에 대해 알려주는 느낌이었다.

아프다고 마냥 누워있는 게 싫어 뭐라도 해야지 마음이 편해 요새 리더십과 관련된 강의도 수강하고 있고 학부 때 배우던 세무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공부하고 있다.

학구열에 불타오를 때, 진득하게 의자와 한 몸이 되는 게 당연했는데 지금은 이마저도 쉽지 않다.

‘가, 만, 이’ 정신을 배우며 코로나 이후의 내 삶이 너무 고립되어 가는 것 같아 특히나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된 것 같다.

뭐, 하나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지 않은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저자가 강조했듯이 가만히 있기에는 그저 시간만 흘려 보내는 것 같아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마케팅 쪽에서 오랜 시간 일하신 분이라 그런지 사람과 관련된 일화가 많다. 사람과 대면하는 것이 주된 업무였으니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터득했으리!

독서 분야에서 유명한 파워 인플루언서라고 하는데, 브런치는 물론 블로그, 네이버 팟캐스트, 유튜브까지 활동중이라고 한다.


대화법에 관련된 책을 고를 때, Larry King과 같은 사람과 많이 만나는 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로 고르는 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군가에게는 한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핵심 내용은 결국 삶에 적용되는 내용이니 읽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사람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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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 거짓과 미신에 휘둘리지 않고 과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힘
플로리안 아이그너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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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탈진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학은 없어서는 안 될 학문이다.

직감이 아닌 과학적 사실에 의존하여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과학이 꼭 필요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Ⅰ 과학을 믿을까, 직감을 믿을까?


v 직감을 신뢰할 수 없는 이유

v 이성적인 사람이 잡아먹혀 버리기 쉬운 이유

v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스스로 엄청 똑똑하다고 여기는 이유


-> 우리는 직감과 과학을 구별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서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눌 수 없다.


우리는 대부분 직감에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해 보라, 직감에 의한 일상생활을.

몇 분만 얘기해도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읽는다던가, 생화학적 측정 기기가 없어도 맛을 보지 않아도 감에 의해 요리 하나 뚝딱 만들어 낸다던가 그리고 공식을 동원하지 않아도 생일 선물로 양자 역학 책을 선물하면 상대방이 좋아할지 싫어할지 예측할 수 있다던가.

이렇듯 우리의 감은 참 대단하기에 직감을 신뢰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러한 감은 신뢰할 만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다. 가끔 믿을 수는 있겠으나 항상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맨손으로 손목시계를 수선할 수도 없고 맨손으로 고장 난 컴퓨터를 수리할 수도 없다.

눈으로 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가? 눈으로 우주를 관찰할 수 없기에 수학공식과 망원경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직감이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신뢰성을 필요로 하는 현대사회! 이러한 사회에서 살고 있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과학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다.




Ⅱ 팩트를 바탕으로 논쟁해야 한다


과학과 직감을 구별할 수 없거나 아예 구분 짓지 않으려고 한다면 이는 문제 될 수밖에 없다.

과학은 오롯이 사실에 근거하는 것이기에 누가 믿건 안 믿건 과학에게는 전혀 상관없기 일이다.

코로나에 대해 황당한 기사를 하나 본 적이 있다.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에서는 소의 소변을 마시면 코로나가 완치된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떠돌아다녀 그것을 마을 사람들끼리 마신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와 관련하여 말도 안 되는 완치법들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논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듯 세상에는 수많은 논쟁들이 존재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평화로운 공존은 논리적, 이성적으로 기본 규칙을 준수할 때만 가능하기 때문에 공동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종류의 논거를 신뢰할지 먼저 합의해야 한다.

민주적인 토론의 경우 건설적인 기여와 파괴적인 행동을 구별지어야만 하는데, 절대 의견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억지, 궤변들이 꼭 나오곤 한다.

이번 대선 또한 초반부터 다들 네거티브하다 보니 신뢰할 만한 후보가 하나도 없었다.

모두가 자신들이 옳다고 느끼며 자신들이 우수하다고 확신에 차 그런 네거티브를 펼친 것이겠지만 우리는 사실 그러한 견해를 인정할 순 없다.

어떤 의견들은 단순히 팩트를 무시한 모호한 감정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이런 의견들의 차이를 구분할 때에만 기능할 수 있는데, 이렇기에 과학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어떤 단어의 정의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퇴색되기도 하고 변질되기도 하는데, 그 대표적으로 민주주의, 페미니즘 등이 이에 해당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

누군가 무엇을 믿어야 한다고 자신 있게 설파한다면 그것은 과학이라 할 수 없다.

혼자서만 알고 있는 사실이 옳다고 판단하는 성급한 확신은 진실 추구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이기 때문이다.

즉, 과학은 우리 모두 공동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나가는 활동이다.




Ⅲ 논리학은 여전히 옳다


괴델이 불완정성 정리를 발표한 이후부터 수학의 세계가 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수학적 논리학을 일상에서 부르는 '논리'와 동일시하면 안 된다.

무언가 자명하고 간단할 때 논리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논리학은 수사학의 한 분야로서, 옳은 논증을 궤변과 구별하게 해주는 학문이었다.


'모든 인간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 O

'기발한 생각은 언제나 모순에 부딪힌다. 내 생각은 모순에 부딪힌다. 따라서 내 생각은 기발하다.'             -> X

전자는 맞고 후자는 틀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논리적 추론을 하는 '삼단논법'에 몰두했었다.

반면 수학적 논리학은 일상적 발언에 국한된 학문이 아니다.

수리 논리학자들은 특수 문자와 기호를 사용한 형식 언어를 개발해 새로운 원리를 도출해냈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단순한 기본 규칙을 따르지만, 마지막이 되면 의외의 새로운 인식에 도달하게 된다.

이러한 수리 논리학이 현대 정보과학(컴퓨터 과학)에 특히나 중요해지게 된다.

주어진 논리 규칙에 따라 특정한 수학적 진술을 증명해 내는 컴퓨터 프로그램, 다른 컴퓨터 프로그램의 오류를 찾는 컴퓨터 프로그램, 특정 코드가 논리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건에서 올바른 결과를 제공하는지 증명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즉, 이 모든 것이 형식 논리학 덕분에 올 수 있었던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참인 진술이 있고 거짓인 진술이 있다.

우리는 참이지만 결코 증명할 수 없는 진술도 있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Ⅳ 일반화는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v 두루 일반화하는 것이 문제인 이유

v 체리의 까마귀스러움을 테스트해야 한다면?

v 칼 포퍼와 더불어 착각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 무언가를 증명할 수 없을 때, 대신 반박해 볼 수는 있다.


규칙을 찾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일반화'이다.

다수의 까마귀를 관찰한 뒤, 그들의 색이 모두 검은색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규칙을 내린다.

"모든 까마귀는 검다!"

이것이 바로 여러 개별 사례에서 일반적인 원리는 이끌어내는 귀납적 추론이다.

반대로 일반적인 원리에서 개별적인 경우를 유추하는 것을 연역적 추론이라고 한다.

귀납법, 연역법, 귀추법은 모두 다른 추론들로, 신뢰성에서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모든 까마귀가 검고 제이슨이 까마귀라고 한다.

그렇다면 제이슨은 분명히 검을 것이다.

주어진 전제를 의심할 순 있겠지만 앞서 열거한 두 가지 가정이 진실이라고 인정되면 제이슨이 검다는 것은 믿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연역적 추론이다. 셋 중에서 연역적 추론이 가장 명확한 추론이다.


그럼 귀추법은 어떤 추론일까? 귀추법은 연역적 추론과 달리 매우 불안정한 추론이다.

믿을 만한 진실이 아닌 그냥 있을 법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정도라 할 수 있겠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지 않은 아이가 독감이 유행하는 기간에 고열과 감기 증상을 보이면 독감일 수도 있다.

'-수도 있다'라고 했으니 이는 물론 추측일 뿐이다.

이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게 되면 더 확실해지는데, 이후 다시 연역적 추론을 적용하게 된다.

'독감에 대한 항체가 있는 사람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이 아이는 독감에 대한 항체가 생겼다. 따라서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귀납적 추론 역시 논리적 정확성을 놓고 볼 때 신뢰할 순 없다.

큰 나무 하나가 있다. 까마귀 나무라 불릴 정도로 까마귀들이 둥지를 틀고 앉아있어 오래전부터 매일같이 보았다.

그런데 내일 새빨간 까마귀 한 마리가 나타나 둥지 위에 앉아있을지 그건 누구도 알 수 없다.

매일같이 앉아있던 까마귀들이 어느새 참새로 둔갑해있을지 그건 누구도 알 수 없다.

귀납법은 경험적 지식에 근거하기에, 모든 종류의 경험적 지식은 신뢰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를 신뢰해야만 한다. 왜일까? 다른 수가 없다.

개별 사례를 바탕으로 귀납적으로 일반 규칙을 추론하는 것은 우리에게 지극히 평범한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귀납적 추론을 신뢰하는 이유는 과거부터 개별적인 경험에 근거하여 일반적인 규칙을 도출했고 이러한 규칙들이 잘 통했기에 미래에도 잘 통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이 역시 귀납적인 결론이긴 하다.

농부가 모이를 주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닭은 농부가 자신에게 매우 잘해준다고 생각하는 확신에 들어차게 된다.

그렇게 그 확신이 절정에 달한 순간 농부는 닭을 닭고기로 만들어버린다.

지난 몇백 년간 행성들의 궤도 운동에 근거하여 다다음 주 목요일에 일어날 행성의 운동을 유추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의심할 순 없다.

모든 기술 발전이 장기적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였다고 말한다면 지금까지 옳았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는 확신할 수 없다. 이미 인간이 일으킨 환경 문제는 인류의 존속에 위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순진하게 귀납법을 믿는다면 앞서 얘기했던 닭과 같은 신세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온 인류는 우정을 나누고 협동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너른 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과학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내는 세심하게 연결된 진리의 망이다.


사실 내게 과학이라 함은 단순히 학창 시절에 배우는 학문에만 불과했다.

딱 거기까지였는데, 대학교 때 칼 세이건의 책을 계기로 과학의 의미를 확장시켰으며 지금은 낯설면서도 굉장히 익숙한, 더 알고 싶어지는 학문이 되어버렸다.

(이런 마음가짐을 중, 고등학교 때부터 가졌어야 했는데;)

문제를 해결하고 연구하는 것,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본성이듯 우리는 과학을 놓치고 살 순 없다.

어느새 '거짓'으로 얼룩진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합리적 증거가 무시되고 진실 또한 왜곡되다 보니 우리는 음모론을 시작으로 가짜 뉴스에 계속해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과학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만능열쇠는 아니지만 합리적 증거에 도달할 수 있게끔은 해준다.

그것이 과학의 존재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에 이런 말을 한다.

"…… 우리의 다음 생각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두고두고 영향력을 발휘한 착상, 역사에 길이 남은 정신적 영감, 대단한 진리는 어느 날 '별로 나쁘지 않은데?' 싶은 작은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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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4-09 0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달의 당선작 축하합니다.^^

2022-06-27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하라 2022-04-09 0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나님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립니다.^^

2022-06-27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2-04-09 09: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나님 이달의 당선 축하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독서 많이 하세요 ^^

2022-06-27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중한 한 표


오늘은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이 결정 지어지는 가장 중요한 날이다.

파면 팔수록 흠이요, 모든 후보들이 결점투성이라도 소신껏 꼭 투표 한 장을 던져야 한다.


부모님은 직장 근처에서, 나는 볼일 보고선 타구에서 사전투표를 하였는데 이번 사전투표는 확실히 달랐다.

다행히 타지역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것 없이 빠르게 투표할 수 있었는데 거주지역인 분들은 얼마나 줄이 길었는지 모른다.

사전투표부터 말이 많아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평소 같으면 7시 기상이지만 오늘은 투표 당일이라 아침 내내 이불에서 꼼지락거리다가 커피 한 잔 내려놓고 느지막이 브런치를 차리는 동안에 두 동생들을 투표하러 보냈다.

(동생들은 브런치 먹고 출발한다고 했지만 정오 전에는 가야 북적거리는 사람 없이 빠르게 투표할 수 있기에 등 떠밀어 빨리 보냈었다.)

정오 전이라 그런지 다행히 기다리는 것 없이 빠르게 투표하고 왔다던데, 투표하고 나오니 그제야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요새 코로나 확진자 수가 너무 급증해서 불안한 게 사실이다. (사실 사전투표한 이유가 사람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하고 싶어서였다.)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말도 안 되는 전쟁 소식에 참담한 마음을 이루 표현할 수가 없다.

여기서 가장 악질인 인물은 푸틴이다. 역사상 최악의 인물로 기록되고 싶은 목표라도 있는 건지, 참 답답하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아버지를, 남편을, 아들을 잃고 있다. 불안에 떨며 하루하루 지내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도대체 무슨 죄가 있는가.

정작 푸틴은 자신의 가족들을 스위스로 안전하게 피신시켰다는 소식에 기가 찼다.

러시아군에 대한 외국 기사들을 보면 마냥 동정어리게 쓰진 않았다.

명령이라고는 하지만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학살한 것은 물론 성폭행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니, 결국 죄를 지은 자들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그의 수식어에는 항상 '코미디언'이 따라다닌다.

그가 코미디언이었다는 사실로 흠 잡을 순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는 몸소 자국민들을 위해 대통령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전쟁이 일어났다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몸을 피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라를 지키려고 하는 수장이 몇이나 될까.




우루과이의 대통령, 호세 무히카


어떤 대통령이 월급의 90%를 기부할 수 있을까? 전 재산이 자동차 한 대라는 게 믿겨지는가?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상원의원이 된 지금, 그는 허름한 외곽의 농가에서 아내와 강아지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가 우루과이 대통령으로 집권한 이후, 빈곤율이 감소하고 소득은 증가했으며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었다고 한다.

낮은 자세와 책임감, 그리고 지도자가 이끌어야 하는 이들에 대해 관대함과 진심어린 사랑!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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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성공 수업 -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유근용.허준석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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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초격자의 본질은 출발선에서 시작된다. 드라마틱한 역전이나 막판에 온 힘을 다하는 것은 스포츠에서나 가능하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초반에 어떻게 세팅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작용한다. 그래서 '시작하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행히 초격차의 출발선에서는 학력이나 경력, 전문성이 있어야만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물론 지금 더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이런 것들이 없다고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와 지금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토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전하는 저자들의 메세지가 담겨있다.


저자, 윤근용은 자기계발&재테크 교육회사 ㈜발품불패 공동 대표이자 경제경영 및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저자다. 중·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전국경제인연합회, LH주택공사, 삼성생명, 해커스 그룹, 대신증권, 온비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국방부, 전국 시도 교육청 등에 연 150회 이상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매 70건, 공매 124건 낙찰이라는 독특한 성공 경력도 지니고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독행 tv를 통해 목표 실현과 자기계발&재테크를 돕는 글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저자, 허준석(혼공쌤)은 EBS 영어강사이다. 교사로 16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EBS 강사로 14년간 가르친 도합 30년 강의 경력을 지닌 영어교육 베테랑이다.

EBS 매직 중학영문법 시리즈로만 100만여 명 이상의 수강생을 기록한 스타강사이며, 지금까지 총 400만여 명 이상의 학생들을 온라인에서 가르쳤다. EBS의 전 채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제작하였고, 영역별 최고의 강사로 인정받아 EBS 국가대표 파견강사로 근무하였다. 공교육과 사교육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든 유튜브 혼공TV에 무료 영어강의를 1200편 제작해서 보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에도 열심히 임하고 있다. 현재는 공사교육 영어교사들과 강사들을 모집하여 영어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단체 ‘혼공스쿨’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학부모 교육, 교육기관 컨설팅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Ⅰ 1인 기업가의 성공 비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사업에 대해 꿈꿔봤을 것이다.

나 또한 부모님의 영향때문인지 딱 반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해도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의 능력을 놓고 본다면 '전문'이 아닌 '취미' 수준이 대부분인지라, 막상 이것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것은 분명 고민될 수밖에 없다.


2010년만 해도 소셜미디어보다 더 핫했던 것이 바로 블로그였다.

주기적으로 파워블로거를 뽑았으며, 관련 업계에서는 파워블로거의 영향력을 알기에 모시기 바빴었다.

저자도 당시 블로그를 개설해 뭔가를 해보려 했지만 막상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하기만 해 한 달에 한두 개의 포스팅만 겨우 할 뿐이었다.

새롭게 자신의 삶을 계획하겠다고 시작한 일이 점점 희미해지자 나만의 전문 분야, 나만의 브랜드가 없음을 깨닫고 닉네임을 새로 만들게 되었다. 바로, '초인 용쌤'이다.

하루에 적게는 3개, 많게는 9개까지 올리며 5-6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서서히 '초인 용쌤'의 블로그는 관심을 받게 된다.

이후 포스코에서 자기계발 관련 글을 써달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곧이어 출판사에서도 연락을 받게 된다.

책이란 유명하고 성공한 사람만이 쓰는 것이라 저자는 여겼는데, 본인에게까지 연락이 왔다는 것에 대해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믿음이 생겨 당장 제안서를 써 다른 출판사에게 메일을 보내니 순식간에 20군데에서 답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독서 전문가 초인 용쌤.'

'책을 읽고 열심히 실천하는 열정적인 청년.'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타인의 삶을 이끌어주는 사람.'

그는 그렇게 자기계발 베스트 순위 2까지 오르는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이후, 물밑듯이 강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저자에게만 해당되는 우연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안한 시기에도 스스로를 놓지 않았으며 더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이다.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마지막으로 도전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말한다.

전문 분야가 없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주저하지 말라고!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중 최소 2개를 치열하게 붙들고 견디며 나아가는 것이 1인 기업의 출발점이라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시간으로는 그리 길다고 볼 수도 없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분야만큼은'이라는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온리 원이 되겠다는 간절함이 있다면 바로 지금이 미래를 향해 출발할 시간이다.

우리는 무엇인가가 한 번 되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 공무원이 되는 순간 나의 꿈은 거기에서 멈추고, 회사에 들어가면 매일 반복적으로 회사 일을 하는 지루한 삶이 펼쳐진다. 하지만 '~게 살겠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면 공무원이 되든 대기업에 들어가든 나의 꿈은 계속 진행되고 더 나은 단계로 전진할 수 있는 활력이 생긴다.




Ⅱ 밸런스를 지키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힘의 균형을 의미하는 밸런스. 밸런스의 힘은 무너진 자존감의 폐허에서 시작된다. 이미 수차례 도전해 봤지만 중도 포기로 인해 좌절감에 휩싸였다면, 원 상태의 나로 돌아오는 동력인 밸런스의 힘에 의지해야 한다. 특히 부정적인 사고로 가득하면 긍정적인 사고가 압도당하게 된다. 이 기울어진 상태를 복원해야만 또다시 시작할 수 있다. 밸런스의 힘은 단지 실행력 초기에만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 의지와 열정, 성취와 재미 등이 서서히 균형잡히면, 그때부터 밸런스의 힘은 스스로 진화한다.


저자는 여러 번 삶의 경로를 바꾸었는데 그때마다 좌절하기보다 새로운 선택의 길을 걸으며 도전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한 가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바로 선택에 있어서 본인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포기하고 선택하느냐이다!

타인의 개입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후회가 매우 커지고 시간 또한 낭비할 수밖에 없다.

내 생각의 방점을 '나'에게로 찍을 때 매우 단단하고 충실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27살에 정상적으로 출퇴근하는 직업을 갖게 된 저자는 인터넷과 TV를 해지하려는 사람을 설득해서 계약을 유지하게 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말로 사람을 설득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저자에게 해지 방어 전쟁은 그의 승부욕을 충분히 자극시켰었다.

"내가 여기서 한 번 최고가 되어 볼까?"

월급이 350만 원에 이르게 되어 매달 어머니에게 170만 원을 드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저자에게는 '면'이 서는 순간이었다.

그러다 친구의 제안에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한 지방대 경찰행정학과에 편입하게 된다.

하지만 도저히 본인에게 맞질 않으니 부모님에게 충격을 드릴 수 밖에 없었지만 끝내 자퇴를 하고 말았다.


"왜 자꾸 내 인생은 뭔가 잘 돌아가지 않을까? 왜 자꾸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는 걸까?


저자는 그 때까지 자신의 온전한 판단과 확신으로 선택해 본 적이 없었다.

통신사 방어팀에서 일하게 된 것은 그저 고생하는 어머니께 도움을 드리고자 한 것이었고 경찰이 되기 위해 경찰행정학과에 편입한 것도 친구의 제안이었으니깐.

심사숙고하는 과정은 생략한 채 무작정 그 선택에 뛰어들다 보니 어떤 어려움이 닥칠 지 예상하지 못하였고 결국은 쉽게 포기해버리는 결과를 맞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사람들은 대개 왜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바로 불안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는 초조함부터 현재 버려지고 있는 이 시간이 길어질 것 같은 초조함까지, 이 모든 불안함 때문에 자기주도적인 선택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작가 페터 비에리가 말했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하며 자기 자신에게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환상이나 바람이 뭔지 연구하고 알아내야 합니다."




Ⅲ 사이클을 돌리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특정 분야에서 처음부터 끝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하는 사이클.

이것은 성공을 향하는 초격차의 길에서 그 승부를  3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순수하게 내 손으로 해낸다는 사실은 성취감과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자신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이러한 기반들은 더 높은 단계로 가고 싶다는 열망을 자연스럽게 만들면서 매우 강한 추진력이 되어 준다.

매번 초반에 결심하고 그만둔 후 다시 시작하는 악순환의 사실에서 벗어나자.

그래야만 우리는 비로소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날개를 장착할 수 있다.


무한 경쟁의 시대이다.

나를 나타내는 지표 또한 상대평가되는 시대이기에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깔려있어야 한다.

자신감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있는 자신감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낮아질 순 있겠지만 자신감은 '스스로' 설계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이에 따라 일을 수행해 나가는 정교한 작업을 설계라고 한다.

설계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나 그 차이는 매우 분명하다는 것이다.

즉, 자신감도 마찬가지다.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들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나만의 '자신감 설계도'가 있다면 앞으로 세상을 돌파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저자는 자신감에 대한 큰 오해를 하나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인다.

대부분 성공을 경험하면 자신감이 강해지고 실패를 경험하면 자신감이 약해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 자신을 칭찬하면 자신감이 올라가고 자신을 비난하면 자신감이 내려간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오류가 있는 게, 자신감은 성공이나 실패, 칭찬이나 실수와 늘 함께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실패나 실수를 경험했을 때, 과거를 단절하고 새로운 설계를 한다면 더 큰 자신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수십, 수백 번의 선택을 통해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맛보며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나 또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왔는데 그 중에는 인생을 뒤바꿀 수 있을 정도의 선택이 지금까지 딱 다섯번 있었다.

그 선택들 중 네번의 선택은 내가 원했던 선택이 아니었기에 지금까지도 후회와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내 생각의 방점을 '나'에게로 찍을 때 매우 단단하고 충실한 선택을 할 수 있다.'라고 저자가 강조했듯이 이 말을 꼭 되새겼으면 좋겠다.

나 또한 직접 겪어봤기에 알 수 있다. 나를 초점으로 맞추어 심사숙고했던 한 번의 선택은 내가 선택한 것이기에 크게 후회되진 않았었다.

그러나 나머지 네 번의 선택은 달랐다.

'"내가 그 때 내 선택을 밀고 나갔더라면...", "주어진 상황을 우선순위에 두지말고 오롯이 나만을 생각했더라면..."'과 같은 말들이 끊임없이 머릿속에 맴돌았었다.

후회해도 이미 늦었지만 그 이후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었다.

오롯이 '나'가 중심이 되어야 할 것!

이전의 선택들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해도 결국 선택의 책임은 나에게 있기 때문에 더 발전시킬 것!

그 때 이후, 선택지가 내 앞에 주어졌을 때 절대 휩쓸려 선택하지 않고 '나'에게 초점을 맞추어 심사숙고하며 결정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굉장히 낯가림없이 서글서글해서 외향적인 사람인 것 같다고 판단하지만, 난 내가 봐도 굉장히 내향적이다.

낯도 많이 가리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게 행동할 뿐이다.

사실 나는 발표하는 것조차도 무서운 감정이 든다.

두렵고 무서운 감정이 앞서는데 어떻게 중,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발표를 할 수 있었을까?

앞서 저자가 자신감은 스스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듯이, 나의 자신감 또한 철저하게 설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서 입을 여는 것조차 무섭고 두려웠지만 거울 앞에 서서 스스로 연습을 해보기도 했고 미드를 틀어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마음으로 연습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발표와 관련된 자기계발서를 정말 많이 읽었었다.

이렇게까지?!라고 의아해할 순 있을 것이다.

앞에서 말하지 않았는가? 나의 자신감은 설계된 것이라고.


난 특히나 작년 겨울을 계기로 더더욱 마음가짐이 바뀐 것 같다.

삶은 두 번 주어지지 않는다. 한 번 뿐인 인생, 열심히는 하되 꼭 여유도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후회없게만 살면 되는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들이 많아 내용을 다 담고 싶었지만 핵심적인 내용 두가지만 추려서 글을 끄적여보았다.

'밸런스'와 '사이클'이라는 두가지 개념을 통해 저자들의 경험을 그대로 녹인 성공법이 담긴 책이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 적혀있어 자기계발서를 보지 않는 이들이 꽤 많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방법을 안다면 상관없지만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성공하려고 한다면 시간과 열정을 낭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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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3-07 2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떤 일들이 그 때는 좋았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들이 있어요. 반대의 경우도 있고요. 그러니 매번 좋은 선택을 하는 건 어렵지만, 다시 돌아보고 좋은 선택이었는지 생각해보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하나의책장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나의책장 2022-06-27 15:08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말에 특히나 공감해요!
그 때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후회따윈 없을 줄 알았는데 지나고보니 후회하게 되는 선택들이 꽤 많았거든요..
앞으로 후회없이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인생 이야기도 많이 듣고 책도 지금처럼 꾸준하게, 많이 읽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