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텔러 2 - 서머 문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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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아나 텔러 2 : 서머 문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나는 악셀의 분노가 이해되었다. 셰이머스를 공격한 자는 데이브의 부하 둘을 보내버리는 데 성공했다.

루가루를 좋아하진 않지만 무리에 대한 본능이 더 강하게 작용한 것이다.

악셀은 이제 루가루를 자기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단순히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닌 악셀 자신의 일이 되어 있었다.

 

나는 말문이 막혔다. 데이브? 그 냉정한 데이브? 데이브가 나의 카테리나에게 침을 흘렸단 말인가? 죽여버리겠어.

 

카테리나가 나를 떼어내려고 결정적인 말을 하려는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 타일러 브랜드켈에게서 걸려 온 전화였다.

타일러는 브랜던 경이 카테리나를 납치하는 모습을 본 것이다. 그런데 나는 멍청하게 타일러를 붙잡을 기회를 노리느라 등을 돌리고 있어서 전혀

몰랐으니! 게다가 나는 카테리나는 쫓아가려고 하는 타일러를 막았다. 그녀가 잘못되면 다 내 탓이었다.

카테리나는 피에 굶주린 괴물로 변하는 중인데도 친구들의 사랑을 걱정하고 있었다. 정말 나의 카테리나다웠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하면 『타라 덩컨』이 떠오르는데 『인디아나 텔러』 또한 그녀의 작품이다.

인디아나 텔러는 늑대인간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1편을 읽지않았기에 2편을 바로 읽어도되나 싶었는데 문제없었다.

2편에 들어가기 전에 요약된 1편의 내용이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루이스 브랜드켈이 주인공인 인디아나 텔러의 어머니인 제시카 텔러를 납치하면서 납치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인디아나의 어머니인 제시카는 아크로노트이며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특별한 존재를 뜻한다.

제시카 텔러는 유일하게 미래를 여행하는데 성공한 특별한 아크로노트이다.
인디아나는 후에 자신의 어머니처럼 자신이 아크로노트임을 깨닫게된다.
납치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는 능력을 통제해야 하는데 너무 먼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아버지인 벤자민 텔러의 죽음을

보게된다.

2편으로 내용이 끝나지않고 여운을 남게해서 지금 3편의 내용이 너무나도 궁금한데 아직 2편을 보지 못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상세한 줄거리는

못 쓰겠고 대신 「책에서 마주친 한 줄」로 대신하겠다.​

정말 딱 판타지다. 상상력을 돋구는 매력이 있는 판타지소설! 그래서 가끔 즐겨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뱀파이어', '늑대인간'하면 딱 '트와일라잇'과 '뱀파이어 다이어리'밖에 떠오르지 않았는데 이제는 '늑대인간하'면 『인디아나 텔러』가 먼저 떠오를 것 같다.

그만큼 늑대인간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에서 『인디아나 텔러』가 꽤 인상깊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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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so French! - 잇스타일에 흔들리지 않는 프렌치 시크 완벽 가이드 You're so French!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지음, 노지양 옮김 / 이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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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re so French!: 잇스타일에 흔들리지 않는 프렌치 시크 완벽 가이드

 

 

 

 

 

프랑스 여자들의 패션 팁, 프랑스 여자들이 살 찌지 않는 이유, 프랑스 여자들의 생활태도 등등 프랑스 여자에 관한 팁을 다룬 책들은 정말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행타지 않는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아는 내용이지만 전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소개된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프렌치 스타일'은 꼭 예술·실용분야에 속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나는 평소 단정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과한 패션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악세서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배워보고 싶었다. 프렌치 스타일을!

꾸미지 않은 것 같지만 꾸민 듯한 멋스러움, 은근한 수수함을 풍기면서도 뿜어지는 매력,

그것이 프렌치 스타일의 특징이 아닐까!

 

"미국 여성들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모든 것을 빈틈없이 관리하려 애쓰는 것 같다.

…… 프랑스 여성들도 외모 꾸미기를 사랑하지만 그렇게 머리를 복잡하게 굴리거나 노심초사하지는 않는 편이다."

-엠마뉴엘 세이그너(가수·배우)

 

1년에 한번씩은 꼭 하는 게 있는데 바로 옷장정리다.

예전에는 과감함이 없어서 머뭇거리다 다시 집어넣고, 다시 집어넣곤 했는데 지금은 기준을 정해 안 입는 옷은 과감하게 버리곤한다.

그럼 옷장관리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일까?

 

어렸을 때 입던 옷들, 낡고 실밥이 풀린 옷들, 저렴해보이고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옷들은 과감하게 버려야한다.

이게 옷장에 쌓이고 쌓이다보면 감당이 안 될 때가 있는데, 그런 일을 맞딱드리고 싶지않다면 과감함이 필요하다.

 

그럼 반면에 옷장에 고이 놔둬야 할 옷들은 무엇일까?

100%리넨 혹은 면 티셔츠, 부츠, 화이트 블라우스 등 퀄리티가 좋은 옷들과 유명하거나 덜 유명한 디자이너의 제품들은 놔두는 게 좋다.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계절별 혹은 색깔별로 정리해서 놔둔다면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기술이 담긴 옷장이다.

정리가 다 된 옷장을 기념으로 찰칵! 사진 한 장 남겨도 좋을 것 같다

 

참 궁금한게 이런 말이 언제부터 생겨났는지 모르겠다. 잇 백, 잇 아이템 등등 대다수가

잇(It)의 유혹에 흔들리곤한다.

나는 너도 나도 들고다니는 흔한 아이템은 별로 좋아하지않는 편이다.

디자이너들 또한 잇에 흔들리지 말고 나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야말로

그게 나만의 잇아이템이라고 조언한다.

 

명품이 대량 생산되는 유통산업의 시대에, 가장 확실하고 가장 훌륭한 명품은

아마도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팁을 담고있지만 책 속 인터뷰 또한 깨알 재미 중 하나이다.

유명 디자이너들의 인터뷰를 담고있는데

그 중 에르메스 수석디자이너인 크리스토프 르메르의 인터뷰이다.

 

프랑스 패션을 정의한다면?

프랑스 문화에서는 균형과 조화에 대한 탐구가 굉장히 중요하다. …… 프랑스 스타일은 더 위트 있고 더 지적이다.

 

옷이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 나는 스타일로 우리의 내면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는 전혀 피상적인 일도, 위장도 아니다.

그보다는 꿈을 꾸는 것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맞는 스타일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 먼저 자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강조해야 할 면들을 찾아내고, 피부 톤과 머리 색깔과

무엇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 찾아내야 한다.

우리가 흔히 그릇되게 단정시키는 패션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레오파드 무늬는 천박하다?

어울리지 않고 재질이 나쁘면 그렇다. 나는 개인적으로 레오파드 무늬는 좋아하지 않는다. 어울리지 않는 것을 알기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입은 레오파드는 대개 소재가 매우 좋고 레오파드외에 다른 옷들이 과하지 않다.

하이힐보다는 펌프스를, 색이 강한 핸드백보다는 클러치 백 등을 활용해주었기 때문이다.

 

하이힐은 섹시하다?

물론 하이힐은 여자의 다리를 예뻐보이게도 해주고 섹시함을 부각시켜준다.

하지만 자신에게 너무 높은 굽의 하이힐은 상대방이 생각하기에 멋스러움보다는 아슬아슬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실패이다.

하이힐이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지않아 새끼발가락이 살짝 나오는 것 또한 실패이다.

꼭 굽이 우리를 섹시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남성용 더비 슈즈를 잘 활용해도 섹시해 보일 수 있다.

즉, 하이힐이든, 그 어떤 신발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검은색 정장은 모두에게 어울린다?

그렇지않다. 자신의 옷장을 고려해야 한다. 무난하게 검은색 정장을 입으려한다고해도 그것에 맞는 구두와 핸드백이 없다면 꽝이다.

자신의 옷장에 있는 백과 구두를 생각하며 고르는 게 좋다. 굳이 블랙이 아니어도 회색, 진회색 등의 정장은 많다.

 

패션에서도 믿을 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

물론 있다! 패션 아이템에 있어서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는 친구들이!

트렌치코트는 평생 친구이기에 상표보다는 소재를 가장 중요시하며 봐야한다.

부츠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필요 필수품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화이트·블랙 셔츠는 기본적이면서도 최고의 패션아이템이 아닐까!

그 외에도 V-넥 캐시미어 스웨터, 트로페지엔 샌들, 치노 팬츠, 쇼트 가죽 재킷 등이 있다.

 

가방을 대충 들어도 되는 경우는 없다. 캐주얼하게 입었건, 격식을 차려 입을 때건, 가방은 의상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한다.

 

잇백이라 불리는 백을 사고싶어서 한달 월급이나 육박한 가격으로 구입했다가 두달도 안 되서 스티치를 발견했다면 놀랄 것이다.

멋지게 나이드는 가방을 사고싶다면 브랜드만 믿고 사기보다는 시간을 들여서 신중하게 사라고 조언한다.

 

잇백이 반짝 떴던 백이라면 레전드백은 잇백과는 달리 영원함이 있다는 것인데 어떤 특징이 있을까?

레전드백은 말그대로 모든 옷과 다 어울리며 해가 가도 언제나 새것 같고 더 예쁘다는 특징이 있다. 켈리 백이 그 예이다.

 

프렌치스타일과 관련된 책을 보면 빠지지않고 입을 모아 말하는 게 '리틀블랙드레스'이다.

리틀블랙드레스는 지루하지않게 입을 수 있다고한다.

액세서리로 다양하게 매치해 입을 수 있고 메이크업으로도 분위기를 달라보이게 할 수도 있다.

 

잇스타일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옷장 안에 있는 옷들을 활용해 입는 프렌치 레이디!

분명 그들도 꾸미는데 시간을 들였지만, 다르다면 스타일로 인해 최소한 스트레스는 받지않았다는 것이다.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하면 나에게 '블랙원피스'를 선물로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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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고급(1.2급) 기출문제집 - 2015년 8월 8일(28회) 시험 반영, 최신 9회분 기출+해설 수록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에듀윌 교육출판연구소 엮음 / 에듀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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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양도 적당하고 잘 구성되어 있어서 한국사공부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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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 GRAZIA Korea B형 2015.7-2 - 58호
그라치아 코리아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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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 GRAZIA Korea A형 2015.7-1 - 57호
그라치아 코리아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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