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g Fortune 메이킹 포춘 - 김청경의 터치가 당신의 운명을 바꾼다
김청경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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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킹 포춘

 

 

 

재미로 타로점이나 관상을 보러가는 사람들도 꽤나 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 한번도 보지는 않았지만 관상이나 타로점 본 친구들 말을 빌리면

한번 재미삼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들 한다.

 

얼굴에서 읽는 운, 관상학적으로 운이 있는 얼굴은 대개 정해져 있다고들 한다.

그렇다고 굳이 믿을 필요는 없다.

내 운은 내가 개척해 나가는 것이니깐!

 

메이크업으로도 행운을 부를 수 있다.

요즘은 예쁘면 다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외모지상주의 시대이다.

주사맞는 것도 벌벌 떠는 나는 솔직히 성형은 무리이다.

예뻐진다면야 다들 한다고 하겠지만 주사도 그렇게 무서워하는데 성형을 어떻게 하리!

(이번 생은 이렇게 살다가고 다음 생에는 예쁘게 태어나길)

어쨌든,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는 있다. 성형이 무서운 이들에게는 메이크업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재미삼아 보니 일단 이마는 다행이다.

요즘 보면 다들 이마가 정말 정말 작다. 그에 반해 나는 이마가 넓은 편에 속한다.

좋은 이마는 넓고 빛이 나며, 반듯하다.

중앙이 봉긋하게 살집이 있고 앞으로 나온 듯 보이는 이마가 좋은 운을 부른다.

다행히 넓은 이마라 탓할 필요가 없었다. 여기에 속하니깐 히히:)

 

여성의 눈썹은 가늘고 길어 초승달 모양으로 생기고 윤기가 있어야 길한 운이 온다.

선천적으로 눈썹이 이렇게 생기지 않아도 우리에게는 눈썹칼이 있다.

 

전에 스트레스때문에 아픈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입술색이 죽어버렸다.

병원가서 약도 먹고 했지만 죽은 입술색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나는 색조제품 중에서 립제품이 정말 많다.

가방에도 2-3개씩 꼭 가지고 다니며 항상 붉은 입술을 유지하려고 한다.

 

관상학적으로 정해진 운이 따르는 얼굴은 메이크업으로도 보완할 수 있다.

즉, 운이 따른다는 그 얼굴은 상대방에게 내가 어떤 이미지를 주느냐이다.

자신감있고 당당하고 환하게 웃는 얼굴이 운이 따르는게 아닐까싶다.

 

피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 마인드, 충분한 수면, 꾸준한 관리-이 3가지면 충분하다.

꾸준한 관리는 부지런떨며 하고있지만 충분한 수면은 취하지 못하는 것 같아 피부에게 미안하다.

그래도 요즘 1일 1팩하며 연휴기간동안 건조해진 피부를 꾸준히 관리해주고있다.

피부타입을 소개한 후에는 직접 추천해준 제품들이 이렇게 나열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런 제품들이 있다라고만 보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헤라 클렌징 폼은 써본 제품인데 건성피부인 나에게도 잘 맞았던 제품이였다.

 

건성피부에는 바나나와 꿀, 밀가루를 섞은 팩을 하면 좋다고하는데

엄마와 나는 아카시아꿀에다 녹차가루를 섞어서 가끔씩 팩을 하곤한다.

팩을 사용할 때는 꼭 손등이나 팔등에 테스트해본 후에 사용하는 게 좋다.

무턱대고 얼굴에 팩 했다가 어떤 트러블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깨알같은 팁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다.

흔히 연예인들의 물광 피부, 꿀광 피부 등 윤기반지르르한 피부타입을 따라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이런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나는 자기 전 밤에 팩을 하는 타입인데 메이크업 전에 팩을 하면 수분감이 높아

윤기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모임에 나갈 때, 꼭 한번 해봐야겠다.

어렸을 때, 딱 한번 앞머리를 만들었다가 안 어울리는 것을 알고는 앞머리 없는 것을 고수했는데 이미지 변화를 주기위해 대학교와서 앞머리를 잘랐다.

이제 슬슬 예쁜 이마를 복이라 생각하며 앞머리를 없앨까 생각중이다.

 

수면부족으로 다크써클이 턱 밑까지 내려올 기세이다.

이번주 주말은 정말 푸-욱 자야겠다. 다음주부터는 고생시작이니깐

눈 밑이 환해야 좋기 때문에 BB를 바르고 그 위에 하이라이터를 바르긴 하는데

음식섭취로도 해결해볼까 생각중이다. 네이버에 다클써클 퇴치 음식 좀 검색해봐야겠다.

 

가장 유심히 봤던 아이메이크업.

나는 대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도 메이크업에 그닥 관심이 없어 BB만 바르고 다녔었다.

3학년이 되면서 그 때부터 아이메이크업을 하고 다녔다.

아이메이크업은 초보자들에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하면 할수록 느는게 메이크업이라던데

처음 했을 때보다 지금은 능숙하게 샥샥 그린다.

 

엄마는 쌍꺼풀이 짙고 아빠는 속쌍꺼풀이였다가 20대쯤 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여동생도, 남동생도 속쌍꺼풀이였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나는 아직도 요지부동이다. 힝

그래도 요즘은 조금씩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지 가끔씩 아주 가끔씩 밖으로 나오곤 한다.

 

피부색에 맞는 립메이크업 또한 정말 중요하다.

레드도 레드나름의 종류별로 색상이 많고 핑크도 핑크나름의 종류별로 색상이 많다.

나는 하얀피부는 아니고 약간 어두운 피부라 레드립, 코랄립, 핑크립 살 때

꼭 내 피부색에 맞게 구입하고 있다.

 

어떻게보면 나보다 어린 얘들이 더 메이크업을 잘하는 것 같다.

요즘은 중·고등학생들도 메이크업을 하고다녀

로드샵 브랜드에도 학생들을 겨냥한 메이크업제품들이 정말 많이 나와있다.

나같은 경우는 이제 발걸음 뗀거나 다름없어

그냥 어느정도 할 줄 아는거지 잘 하는 것 같지는 않다.

하다보니 느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아이메이크업은 일부러 늘기위해서라도 꼭 하고 나간다.

진하게 할 줄 모르기도 하고 진한 화장보다 연한 화장을 더 좋아해서 연한메이크업을 고수하는데 메이킹 포춘을 통해 좀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

 

깨알같은 뷰티 팁이 들어있는 책 한 권 정도 소장하면서 재미삼아 보고

메이크업에도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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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신 - 토크계의 전설 래리 킹에게 배우는 말하기의 모든 것
래리 킹 지음, 강서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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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의 신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나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말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또 다른 기본적인 요소는 올바른 태도다. 처음에는 말하기가 어려운 자리일지라도, 끝까지 말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어떤 일에 관해서는 전문가라는 사실이다. …… 항상 그런 전문성을 존중하라. 당신이 존중하고 있는지 아닌지 사람들은 바로 느낀다.

 

성공 공식의 나머지 하나는, 당신 자신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다.

 

…… 말 잘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8가지 말하기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5) 호기심이 많아서 좀 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6)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7) 유머 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8)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조부모님이나 나이 드신 분들을 기억하고, 어렸을 때 그들과 함께 보낸 당신의 경험이나 그분들의 말씀과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기억해보라.
당신과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그분들이 당신의 대화 레퍼토리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며 당신의 사고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듣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고 반면에 말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듣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어떠한가?

 

나같은 경우는 상대방의 말 하나하나에 귀기울여 듣는 타입을 잘하는 편이고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논리정연하게 어느정도는 하는 편인 거 같다.

아나운서가 꿈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집 현관에 걸려있는 거울을 바라보며 아나운서, 기자 흉내를 내며 뭐라고 막 쏼라쏼라했다고 한다.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그랬다고 하니 그걸 바라보는 어른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고들 가끔씩 얘기해준다.

발표시간이 처음에는 거리낌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거리낌보다는 항상 두려움이 엄습했던 것 같다.

내 스스로가 두려움을 가져서 그런거겠지만 처음에는 그렇게 떨다가도 막상 중반부터는 떨림은 커녕 말이 술술 나오기도 한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야한다. 나 또한 그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성공한 사람은 대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다. 즉, 말 잘하는 사람들이 대개 성공한다.

사회에서 촉망받는 이들을 보면 말을 청산유수처럼 내뱉는 사람들이다. 말을 잘하고 있다는 것은 상대방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나도 상대방과 호흡하기 위해 항상 귀기울이고 배려하고 말하기를 습관하는데 이미 8가지 말하기 습관을 지키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5) 호기심이 많아서 좀 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6)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7) 유머 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8)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물론, 다 아는 이야기들이 즐비할 수 있으나 이렇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자신의 말하기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토크쇼의 제왕인 래리 킹에게 말하는 스킬을 전수받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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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책이다 - 시간과 연민, 사랑에 대하여 이동진과 함께 읽는 책들
이동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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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은 책이다

 

 

 

 

 

『책에서 마주친 한 줄』

 

그 시절에는 미처 몰랐지만 난 밤눈을 이용하여 돌아다니면서 빅토르 위고의 말을 증명하고 있었다.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빛나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다. 빛나는 세계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세계다. 우리의 육신에 달린 눈은 오직 밤만을 본다." 난 어둠과 숲과 밤의 동물들과 하나가 되었다

 

책을 통해 파악한 구체적인 지식의 몸체는 기억 속에 남지 않는 것 같아도, 그런 지식의 흔적과 그런 지식을 받아들여나가던 지향성 같은 것은 여전히 어딘가에 남고 또 쌓여서 결국 일종의 지혜가 된다고 믿으니까요.

 

각자 내리는 정의나 부여하는 의미가 서로 다를 때, 그 경계선상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같은 것들을 보고 같은 것들을 듣는다해도, 사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세상에서 살기에,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접선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타인들이고 일종의 섬인지도 모릅니다.

 

무거울수록 그리고 뜨거울수록 더 빨리 땔감은 써버리고 마는 별의 경우에서 보듯, 더 많은 에너지를 태울수록 더 강한 빛이 발산되고, 그에 따라 빛날 수 있는 시간은 더 짧아지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빛은 결코 행복의 증거가 아닙니다.

 

결국 가장 진부하고 가장 상투적인 표현도 그것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가장 신선하고 가장 효과적인 표현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넌더리가 나도록 지겨워진 일도, 닳고 닳은 행동과 뻔한 습관으로만 간신히 이어지고 있는 사랑도, 그 시작은 두근거림이었겠지요.

 

그러니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감사와 사랑의 말이 있다면, 가능한 한 매순간 하고 살아가야 하는 게 아닐까요.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우리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끝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그게 끝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 존재니까요.

 

한계선 근처에서 스스로의 연약함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도 끝끝내 버텨내려 할 때, 비로소 인간은 숭고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밤의 세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밤의 세계는 단순히 유흥적이 아닌 총총총 하늘을 수놓은 별을 볼 수 있는 그런 밤의 세계이다.

주옥같은 구절들이 많아 가끔씩 생각나면 꺼내볼 수 있는 책, 좋아하는 책과 영화들을 이야기삼아 진행하는 이 에세이는 정말 밤에 보기 좋다.

 

   독일어로 된 심리학 용어 중에 '샤덴프로이데'라는 말이 있습니다. 독일어로 '피해'를 뜻하는 단어와 '기쁨'을 의미하는 단어가 결합된

   이 용어는 번역하자면 남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기는 감정을 일컫지요.

어렸을 때, 동화책에서 교훈을 잘 얻어서 그랬는지 남이 잘 풀리지 않기를 바란다거나 남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란 적은 전혀 없었다.

'너가 잘 되지 않기를 바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도 그렇고 속으로 잘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정말 나쁜 것이라 인식되서였던 것 같다.

부메랑처럼 나에게도 돌아올 것이라고 책에서 그렇게 배웠던 것 같다.

더 삭막해지고 자기중심적으로 변질되어가는 세상속에서 이런 마음을 가졌거나 가지고있는 사람들 또한 은근히 많은 것 같다.

샤덴프로이데- 선한 인성을 위해 이런 감정은 소멸되어져야한다.

 

빨간책방을 진행하고 있는 이동진 작가를 언젠가는 홍대에 가서 꼭 보러가리라 다짐했다.

 이동진 작가를 떠올리면 빨간뿔테안경이 떠올랐는데, 이 안경은 작가에게 꽤나 깊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안경을 맞추기 위해 들어간 작가가 빨간뿔테안경을 정함으로서, 그것은 곧 얽매임을 풀어준 열쇠와도 같은 물건이였던 거 같다.

 

오늘은 뭐랄까. 마음이 뒤숭숭하다. 그렇다.

너무 성급할 필요는 없다. 다른이들보다 빨리 빛나고 싶어 안달낼 필요는 없다.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되 후회하지않도록 열심히 걸어나간다면……그럼 될 것이다!

(마음도 뒤숭숭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다 꺼내지 못해서 그런지 오늘은 느낀점을 마음껏 적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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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3 -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몰 빅의 놀라운 힘, 완결편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외 지음, 김은령.김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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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 :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몰 빅’의 놀라운 힘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대중의 의견을 따르는 것은 이웃들의 행보에 발맞추려는 필요성에서 나온 행동인 것만은 아니다.
그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욕구에서 비롯된다.
가능한 한 정확한 결정을 내리려는 욕구, 다른 사람들과 연관을 맺고 다른 사람들의 승인을 얻으려는 욕구,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보려는 욕구, 이러한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인간의 세 가지 기본 욕구를 건드리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라면 그 다수가 되는 사람을 '꾸며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겠지만, 우리는 이런 시도에는 강력하게 반대한다. …… 하지만 여기에 두 가지 대안이 있다. …… 첫 번째는 주어진 상황에서 널리 인정받는 행동을 강조하는 것이다. 행동과학자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어떤 상황을 명령적 규범이라 부른다. …… '스몰 빅'은 이러한 명령적 규범을 메시지 전략의 일부로 만들려는 전달자를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스몰 빅'은 이러한 명령적 규범을 메시지 전략의 일부로 만들려는 전달자를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최소한, 새로운 전술을 시도하고 그 결과가 어떤지 살펴보는 것이 미래의 나에게 필요한 일일 것이다.

 

제안을 할 때는 가능성 있는 미래의 혜택에 집중해 고객의 관심을 끈 다음 회사가 예전에 실행한 성공 사례와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우선 사람들은 종종 비판적 사고와 반론 능력을 잊어버리고 전문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지닌 커뮤니케이터라면 과정 초반에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제대로 보여주어야 한다. 아울러 상대방이 만나게 될, 당신 조직의 다른 직원들과 관련해 이들의 이력이나 신용도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적절한 준비를 해야 한다.

 

경험을 평가할 때 절정-대미 효과가 만들어내는 영향력을 이해하면 큰 효과로 이어지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는 힘, 그 힘의 크기는 얼마나 지대할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설득은 '무엇을'이 아닌 '어떻게' 설득하냐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스몰빅, 작지만 큰 설득력을 이끌어내는 힘! 52가지의 사례들을 통해 스몰빅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체감할 수 있게 해준다.

책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례들을 통해 스몰빅의 힘을 엿보니 쉽게 흡수할 수 있었다.

 

52가지의 사례들이 있지만 정말 그 중에서 흥미로웠던 사례들이 있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내지않아 국세청 공무원들이 골머리를 앓고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스몰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게끔 하였다. 어떻게 했기에 이들이 자발적으로 세금을 납부했을까?

일일이 모든 이들에게 세금을 납부하라고 강요했을까? 아니면 직접 방문하여 걷으러 다녔을까?

국세청은 아주! 정직하게! 제때 세금을 낸 사람들의 숫자를 고지서에 쓴 것 뿐이였다. 그뿐이였다.

가능하면 정확한 결정을 내리려는 욕구, 타인과 연관을 맺고 승인을 얻으려는 욕구,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의 3가지 기본욕구를

고지서내의 숫자가 건드렸기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였다.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그저 정직하게 숫자만 기입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영향을 줄지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가능성과 현실, 대개 많은 이들이 현실보다는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왜일까?

현실은 이미 일어났기에, 완벽한 상황이라 추측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현실을 배제시키지는 않는다.

가능성에는 '주의환기'가 있기 때문이다. 주의환기를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호감과 매력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

나야말로 '가능성'을 필요로 한다. 나보다 쟁쟁한 스펙을 가진 이들에게 밀려날 수는 없으니 이력서에 '가능성'을 부각시켜야 되지않을까!

(아…… 취업)

 

어!쨌!든!

정말- 오랜만에 '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였다. 단순히 booklover로서 보는 시각이 아닌 bookworm으로서의 시각으로 본 것 같다.

살아가면서 힘든 상황에 맞딱드릴 때, 스몰빅을 이용할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아니, 이미 나는 스몰빅을 이용해본 적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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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
한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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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내일은 꼭'이라고 말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누군가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모래에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고마움과 은혜를 베풀었을 땐 우리는 그 사실을 바위에 새겨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불요파.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뜻이었다. …… 불요기. '포기하지 말라'라는 뜻이었다. …… 불요회. '후회하지 말라'라는 의미였다.

 

데이모스의 법칙

1. 사람들은 하루에 5만~6만 가지 생각을 한다.

그중에서 90퍼센트 이상은 쓸데없는 걱정이다. 또한 쓸데없는 걱정 가운데 90퍼센트 이상은 이미 어제도 했던 걱정이다.

2. 열심히 한 것 같지만 그중 10퍼센트만 제대로 한 일이다.

90퍼센트는 불필요한 걱정에서 비롯된 구태의연한 활동일 뿐이다. 단, 생산직을 비롯한 일부 업종은 제외.

3. 따라서 일상의 10퍼센트만 잘 살려도 최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90퍼센트의 쓸데없는 생각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한다.

4. 대부분의 사람은 엄숙주의자로 비춰지기를 바란다.

고통은 아름다우며 인내가 미덕이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그런 믿음이 간혹 흔들리면 심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자신을 책망한다.

5. 데이모스는 걱정의 신이다.

데이모스를 섬기는 이는 심각하고 엄숙하며 때로는 폭발직전이다. 걱정의 신 데이모스는 공포의 신, 불화의 신, 싸움의 여신과 늘 함께 다녔다고 전해진다.

 

'친구란, 온 세상이 나에게 등을 돌렸을 때에도 거리낌 없이 나를 찾아줄 수 있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스티븐 코비 박사는 '90대 10의 원칙'을 통해 이렇게 정의한다.

내 인생의 10퍼센트는 나에게 일어나는 사건들로 결정되고, 나머지 90퍼센트는 내가 그런 사건들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세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한 자로 표현하면, 나.

세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두 자로 표현하면, 또 나.

세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세 자로 표현하면, 역시 나.

세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네 자로 표현하면, 그래도 나.

세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다섯 자로 표현하면, 다시 봐도 나.

 

 

 

『하나, 책과 마주하다』

 

앉은 자리에서 정확히 46분만에 읽었다.

마음 속에 새기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함께 공유하고자 다 쓰고 싶었지만 추리고 추려서 가장 인상깊은 몇 구절을 소개해봤다.

 

세상에 아무리 돈이 많다한들 물질적으로 가질 수 없는 게 있다.

가족, 연인, 사랑, 우정, 존경, 행복…… 그리고 친구.

소심하지 않게 보이기 위해 대범한 척 하지만 나는 참 수줍음도 많고 소심한 편이다.

그런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대인관계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고, 또 사귀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정말 이 블로그를 통해 소중한 몇몇 인연들을 만들었으니,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해 정말 오랫동안 연락할 수 있는 인연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나는 친구들에게 '잘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되고싶었고,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책 속 한 구절이 나의 마음을 울렸다. -'친구란, 온 세상이 나에게 등을 돌렸을 때에도 거리낌 없이 나를 찾아줄 수 있는 사람.'- 그렇다.

이런 친구야말로 진정한 친구가 아니겠는가! 세상이 나 혹은 친구에게 등돌려도 거리낌없이 친구 혹은 나를 찾아줄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늘 위 그저 구름같이 지나가는 친구가 아닌, 그들에게 비를 피해줄 수 있고 그늘이 되어줄 수 있는 나무같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친구들에게 특별한 날이면 짤막하게나마 마음담은 손편지를 쓰곤 했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을 위해 써보련다.

그리고 곧 졸업하면 자주 못 보게되는 대학교친구들에게도 써야겠다. (손편지, 싫어하진 않겠지? 히히)

 

길지만 꼭 쓰고 싶었던 데이모스의 법칙!

데이모스의 법칙을 읽고선 고치려고 했지만 다시금 마음먹고 완전히! 고치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다섯번째! -5. 데이모스는 걱정의 신이다.- 딱히 단점은 없는데 유일한 단점이 걱정병이다. 고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인데 완전히! 고쳐야겠다.

 

계속 고민해온 진로문제. 막상 취업문턱에 다다르니 더 초조해지는 것 같다.

이쪽 분야를 택해야겠다고 마음먹지만 솔직히 마음 한 구석이 정말 딱 비어있는 느낌이다.

너무 비어있고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뭔가 채워지기를 갈망하는 것 같은데 그 부분이 무엇으로 채워져야 하는지 모르니 더 답답한 것 같다.

오늘 종일 노트에 연필로 사각사각거리며 끄적여봤는데 답이 나오질 않았다.

정말 마음이 허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아직 그 부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몰라 난감하기만 하다. 괜시리 생각에 빠지고 잠도 잘 못 자고-

과연 내 마음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최대한 빨리 알아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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