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그 달이 끝나면 매번 책결산하는 사진은 찍어놓는데 매번 시기를 놓쳐 업로드가 늦어진다.

(언제 올리지;)

'벌써 7월이라니!'라고 했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8월이라니!

오목조목 따져보아도 뭔가 한 것에 비해 시간이 빠르게 흐르니

더 바짝 긴장 아닌 긴장하게 된다.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에 천둥번개까지, 장마가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한편으론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얼마나 심할 지 걱정되기도 한다.

잔잔하게 흐르는 8월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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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8-02 00: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책탑 좋네요~
요즘은 전자책이랑 오디오를 더 봐요
읽은 것 중에 종이책도 사긴하는데 다 사진 못해서 :-)

하나의책장 2020-08-03 20:38   좋아요 1 | URL
종이책만 읽다버릇하니 전자책은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사고싶은 책을 신간으로 전부 사들이면 그것또한 부담이기에 전 중고샵도 애용하고 있어요^^ 초딩님,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초딩 2020-08-03 21:05   좋아요 1 | URL
전 운전하면서 이제 오디오 북까지 ㅜㅜ
책을 가만히 앉아 보기 힘들어 전자책 오디오북까지 갔는데
그래서 종이책이 더 그립고 가끔 볼 땐 너무 좋아요
굿 밤 되세요~

하나의책장 2020-08-05 18:10   좋아요 0 | URL
아, 운전하시면서 오디오북까지 들으시다니! 초딩님의 책사랑이 충분히 느껴지네요! 이번주 내내 비가 쉬지 않고 내리네요. 운전 조심하세요^^

페크pek0501 2020-08-02 11: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탑은 가장 멋진 탑이죠.

하나의책장 2020-08-03 20:39   좋아요 1 | URL
그죠? 매번 이렇게 기록해놓고 있는데 다 모아놓고 보면 장관이더라고요^^ 페크님,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매주, 사진으로 남기는 책탑❣

매주라고 하기엔 잦은 편이긴 한데 책탑이 쌓아질 때면 무조건 사진으로 남기곤 한다.


새로운 책을 내 품에 들어올 때면,

책을 펴기 전에 똑같은 장소, 똑같은 구도로 책표지를 사진으로 남긴다.

책탑이 쌓아질 때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록용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일종의 의식이 되어버렸다고나 할까.

책탑만 모아진 폴더를 열어 쭉 볼 때면, 책표지만 모아진 폴더를 열어 쭉 볼 때면 이또한 장관이다❣


책탑 찍는 것만 SNS에 꾸준히 업로드해도 그 양이 꽤 방대할텐데 못 남기고 있다.

지난주, 책탑을 살펴보니 경영/경제서만 가득하기에 이번주는 다양한 분야로 골라 독서하기❣

(서평도 쓸 겸, 몇몇 책은 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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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이 나지 않도록 주택가의 핏자국을 지운 것이 경찰이라면 범인은 은폐공작을 전혀 하지 않았다. 범인에게 범행을 숨기려는 의사가 없었다는 뜻이다.

소동이 벌어져도 상관없었거나, 어쩌면 소동을 벌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아카리 자매는 (두 사람이 흡혈종 관련 문제 전반을 다루는 대책실 직원을 고려하면) 흡혈종의 존재를 일반인에게 감추는 한편, 다짜고짜 덤벼들지도 모르는 흉악한 상대와 대치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는 셈이다.

"애당초 흡혈종은 인간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수가 적으니까 흡혈종이 일으키는 범죄도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어요. 흡혈종이 인간에 비해 유달리 폭력적인 것도 아니고요. 다만 흡혈종은 인간에 비해 신체 능력이 우월해서 마음만 먹으면 맨손으로도 인간을 죽일 수 있어요. 혹시나 살인 자체에서 쾌락을 찾는 인간이 흡혈종으로 변화하면 정말 골치가 아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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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먼저 읽을까 고민하다 『여름의 겨울』부터 읽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잔상이 오래가는 것은 그 때에 겪었던 기억과 그 때에 들었던 말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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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주 동안 읽을 책들을 쌓아놓았다. 잡지가 더 있긴한데 한 프레임 안에 채워지기 힘들 것 같아 나눠 찍었다.

 

평소 한 주 혹은 두 주 동안 읽을 책들을 쌓아놓고 사진으로 남긴다. 이외에도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구도로 책커버가 담긴 사진을 남긴다.

책 사진만 담긴 외장하드가 따로 있는데 책커버 폴더는 이미 천 장을 훌쩍 넘겼고 책탑을 담은 사진 또한 사 백장이 훌쩍 넘었으니 꾸준히 다독하고 있음을 느꼈다.

고등학생 때부터 책탑을 찍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기록으로 남긴 건 대학생 때였는데 그 때부터 남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은 나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기에,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가치가 부여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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