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진즉 읽었던, 케케 묵은 책탑이다.

딱, 이 책탑 사진 이전에 두 장이 더 있긴한데 올리기엔 너무 늦은 것 같고 이 책탑마저 임시저장글에서 삭제하자니 아까워 올려본다.

책탑에 줄지어 있는 책들도 진즉 읽고선 서평쓴 지 꽤 되었는데 하루, 하나씩 올려보기로 한다.


코로나 때문에 시간이 멈춤과 동시에 내 시간 또한 금방 사라지는 것 같아 연일 아쉬움이 남는다.

돌아오는 주에도 병원을 세 번이나 가야 하는데 한 번 갔다오면 하루가 가버리니 일주일 중 반이 통째로 사라진 느낌이 든다.

독자님들께 이벤트로 드릴 책 열댓 권을 선별했었는데, 실은 간단하게 서평을 올리고선 해당된 책들을 새로이 구입해 선물로 드릴까도 했는데 결국 시간이 없어 애초의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결국은 서평을 올리지 못한 채, 몇 권의 책과 플래너 등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지만 아쉽긴하다.


늦은 저녁, 폭신한 이불에 비스듬히 기대어 한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책장을 쭉 훑어보았다.

올해 책장이 두 개나 더 들어왔으니 약 삼백 여권이 못 되게 채워졌는데 말일에 독서를 제대로 못했던 것 치곤 상반기에 열심히 읽었었는지 올해 읽은 책은 아마 300을 찍을 것 같다.

재독까지 마친 책들은 선물도 하고, 팔기도 하고 심지어 이벤트까지 했는데도 아직 많이 남아있어 내년에는 새로이 읽는 것보단 '재독' 위주의 독서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라디오』 | 남효민



그래서 라디오 - 10점

남효민 지음/인디고(글담)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 신은영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 10점

신은영 지음/세나북스




『나는 경계성 성격장애입니다』 | 민지



나는 경계성 성격장애입니다 - 10점

민지 지음, 임현성 그림/뜰book




『도서번역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노경아, 김지윤, 김희정, 조민경, 박소현



도서번역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10점

노경아 외 지음/세나북스




『저 마포구 사람인데요?』 | 다니엘 브라이트



저 마포구 사람인데요? - 10점

다니엘 브라이트 지음/한겨레출판




『블랙 아이드 수잔』 | 줄리아 히벌린



블랙 아이드 수잔 - 10점

줄리아 히벌린 지음, 유소영 옮김/(주)태일소담출판사




『우산도 막지 못하는 빗방울이 있어』 | 심재현



우산도 막지 못하는 빗방울이 있어 - 10점

심재현 지음/부크크(bookk)




『아직 꼰대는 되고 싶지 않습니다』 | 김성남



아직 꼰대는 되고 싶지 않습니다 - 10점

김성남 지음/갈매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주말 내내 읽었던 책도 있고, 못 다 읽은 책은 천천히 읽으면 되고.
이번주부터 차근차근 서평 쓸 책들 차곡차곡 모아 쌓은 책탑.
천천히 읽고, 천천히 쓰고.



『BUTTER』 | 권향미

[독립서점 혹은 직접구매만 가능한지라 연결URL X]



『일상의 파괴』 | 김민수


일상의 파괴 - 10점

김민수 지음/달꽃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 10점

헨리 데이빗 소로 지음, 한기찬 옮김/(주)태일소담출판사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 손미나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 10점

손미나 지음/위즈덤하우스




『삶의 어느 순간은 영화 같아서』 | 이미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 출간예정]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 | 안건




『퇴근 이후, 제 2의 삶이 시작된다』 | 다이븐




『아나운서 절대로 하지마라』 | 유지수·백원경·이지민·서연미·채선아


아나운서 절대로 하지마라 - 10점

유지수 외 지음/흔들의자



『호모워커스』 | 성남주


호모워커스 - 10점

성남주 지음/담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꾸준히 주마다, 월마다 남기는 책탑!

지난주에 읽고선 이번주에 차근차근 쓰는 중인데 아직 두 권은 미처 다 쓰진 못했지만 오늘 한 권은 쓸 예정이다.

요즘은 천천히, 천천히 읽고 쓰는 중이다.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 이평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90574687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 10점
이평 지음/부크럼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 이었다』 | 이혜린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88730863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 - 10점
이혜린 지음/(주)태일소담출판사



『90일 밤의 클래식』 | 김태용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88507111




90일 밤의 클래식 - 10점
김태용 지음/동양북스(동양문고)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 | 다케다 유키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92492472



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 10점
다케다 유키 지음, 전경아 옮김/미래지향



『백범 일지』 | 김구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84883671



백범일지 - 10점
김구 지음/스타북스



『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 이수민

리뷰 ▶ [업로드 예정]



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 10점
이수민 지음/갈매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꾸준히 주마다, 월마다 남기는 책탑!

(『핵심 미국생활영어』은 곧 업로드 예정이다.)

매번 사진만 찍은 뒤 임시저장시켜놓곤 정작 업로드를 못 한 포스팅이 몇 개인지 모르겠다.

과감하게 지난 책탑들은 삭제하고 차근차근 올려봐야겠다.




『그림의 힘』 | 김선현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87746043




『바이든과 오바마』 | 스티븐 리빙스턴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86138237



바이든과 오바마10점

스티븐 리빙스턴 지음, 조영학 옮김/메디치미디어



『와세다 유치원에서의 1년』 | 조혜연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84743369



와세다 유치원에서의 1년10점

조혜연 지음/세나북스



『부장님 저 먼저 은퇴하겠습니다』 | 전규석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85098336




『코로나 전쟁_인간과 인간의 싸움』 | 안종주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86112525



코로나 전쟁, 인간과 인간의 싸움10점

안종주 지음/동아엠앤비



『바이러스에도 안전해요』 | 박신식

리뷰 ▶ https://blog.naver.com/shn2213/222086966302



바이러스에도 안전해요10점

박신식 지음, 젤리이모 그림/소담주니어



『핵심 미국생활영어』 | 데이비드 김



핵심 미국생활영어10점

데이비드 김 지음/지식과감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매일 스스로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네며 되뇌인다.

착하다, 지적이다, 예쁘다, 선하다, 야무지다, 멋지다, 똑똑하다, 사랑스럽다, 귀엽다, 배려심있다…….

그렇게 되뇌이다 보면 어느새 그런 사람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선생님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다 '말의 힘'에 대해 깨우쳤던 것 같다.

(내 입으로 말하기 뭣하지만) 난 언제나 조용하고 착한 아이였고 지금도 달라진 게 전혀 없다.

딱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면 당시 단점 하나를 고쳤다는 점인데, 바로 나 자신을 과소평가한다는 점이었다.

당시, 선생님께서 그런 말을 해주셨다.

나 자신을 과소평가하게 되면 그 영향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다고.

그렇게 나도 모르게 자존감이 낮아지면 앞으로 나 스스로에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악영향이 될 수 있다고.

그리곤 그런 말을 해주셨다.

"네가 생각한 것보다 그 이상으로 넌 착하고 예쁘고 똑똑하단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그렇게 생각하면 돼. 그거면 돼.'

"매일같이 너 스스로에게 속삭이렴."

'세상에 있는 예쁜 말들을.'


매일 바쁜 일상에 치이다보면 당시 선생님이 해주셨던 귀중한 말을 잊곤 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또 과소평가하곤 하는데 그럴 때면 항상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을 되뇌인다.


그렇게 나는 매일같이 스스로에게 속삭인다.

세상에 존재하는 예쁜 말들을 가득 담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