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 - 예술계 하버드,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의 크리에이티브 명강
로드 주드킨스 지음, 이정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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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 예술계 하버드,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의 크리에이티브 명강

 

 

 

 

 

『책에서 마주친 한 줄』

 

창의적 사고방식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으며 다방면에서 우리 삶의 질을 높인다.

창의적 활동은 단순히 불을 켜고 끄는 스위치가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파악하고 그것과 관계를 맺고 그것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창의력은 타고난 능력이라는 생각은 자신감을 갉아먹는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가 되기 위한 기량을 타고나지 못했다고 느끼도록 강요당하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지 못하는 것이다.

 

당신을 다른 누군가로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세상에서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힘겨운 전투를 절대 멈추어서는 안 된다.

-E.E.커밍스-

 

타인의 견해에 흔들릴 필요는 없다. 스스로 관심이 있고 영감을 느끼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

 

검소하고 빈약한 사무실이나 작업실은 두뇌를 예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상에 완전히 골몰해서 본질을 파악할 수 있고, 흩어져 있던

힘들이 한 곳으로 집중되어 거센 물길을 이룬다. 우리의 마음은 늘 정처 없이 떠돌기 좋아한다.

그러므로 곁길을 제거해서 우리의 마음이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권태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은 호기심이다. 하지만 호기심을 치료하는 약은 없다.

-도로시 파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창의성, 남들과는 다른 독창성, 이것만이 나의 무기이다!'-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바는 이렇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당신은 창의적입니까?'라고 물으면 '아니오'로 대답하는 이들이 많다. 나도 그 중 하나이다.

근데 참 희한한 건 학교에서 했던 검사지들을 보면 창의성이 높게 나온다는 점이다.

분명 나에게는 창의성이 내제되어 있는데 내 자신이 꺼내지를 못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창의적 사고하면 퍼뜩 떠오르는 인물은 역시 '살바도르 달리'이다.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인물로 그의 직업을 딱 하나로만 말할 순 없다.

화가, 작가, 가구 디자이너, 영화제작자 등등 정말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창의적 사고는 달리를 예로 들었듯이 다방면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모든 이에게 다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나를 비롯하여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옷을 비롯하여 메이크업제품까지 유명한 샤넬, 샤넬의 대표적인 정장인 리틀 블랙 드레스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나 다름없다.

당시 사람들은 다르다는 이유로, 보통 사람들과 같지 않다는 이유로 비웃었지만 샤넬은 결국 성공하였다.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독자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샤넬-

샤넬처럼 행동해야 한다. 고유한 특성을 최대한 이용할 줄 알아야하며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야한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전혀 없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항상 지니는 사람이 되자고 항상 다짐하고 다짐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부정적인 마인드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크며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즉, 잠깐의 실패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생산적인 일을 해내려고 하는 이들이 창의적인 사람들인 것이다. 능력이 아닌 태도를 우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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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젊은 뇌는 충동적일까 - 성장하는 뇌, 삶을 변화시키는 똑똑한 습관의 발견
제시 페인 지음, 엄성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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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젊은 뇌는 충동적일까 : 성장하는 뇌, 삶을 변화시키는 똑똑한 습관의 발견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당신의 뇌가 제대로 기능한다면 당신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즉, 당신의 모든 것, 그러니까 당신의 본모습과 잠재력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으며, 그래서 당신이 세운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된다.

 

중요한 것은 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삶까지 변화시킬 힘이 당신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새긴다면 보다 큰 성공을 맛보며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 현재의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당신이 어떤 뇌를 가지고 태어났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의

전전두피질을 발달시킬 사람은 당신 자신뿐이라는 것이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나의 뇌는, 곧 나 자신이다. 보고 듣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다 뇌를 거치기 마련이다.

그만큼 복잡한 구조를 가진 뇌를 우리가 어떻게해야 제대로 이끌 수 있을까?

청소년기가 지나고 성인이 되면 성장을 다 거쳤기에 뇌는 다 성장한 줄로만 알고있었는데 그렇지않다.

우리의 뇌는 25살까지도 완전하게 발달하지 못한다고 한다. 즉, 25살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껏 모든 행동들이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를 보고나니 아직 미숙한 나의 뇌를 앞으로 좀 더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뇌였다. 나의 삶, 즉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나의 뇌를 변화시키면 되는 것이었다.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배우기 위해 뇌는 항상 가지치기를 하고있다. 자꾸만 새로운 것을 흡수하려고 하는 것이다.

뇌는 개발할수록 더 많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쓰지 않는 신경 연결 통로는 제거하는

방식으로 가지치기를 한다. 따라서 보다 나은 내일의 뇌를 위해 오늘 우리 뇌가 알고 있는 것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꼭 생물시간을 듣는 것 마냥 뇌의 구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인간의 뇌 중 가장 큰 부위로 전전두피질이 있는데 '완전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전전두피질 또한 미성숙하기에 '완전한 성인'이전의 모든 연령층은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일단 내뱉고 보는 등의 행동을 하며 매우 충동적이다.

그래서 전전두피질에 가장 흔한 질환이 ADD와 ADHD이다.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행동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행동장애, 우울증, 치매, 반사회성 인격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뇌의 맨 아래쪽에 위치한 심부 변연계는 수면의 양과 질에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피곤함과 무기력함, 나아가 동기부여와 추진력과 관련 있는 것이 심부 변연계인 것이다.

그래서 이에 문제가 생기면 우울증이나 기분 장애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지나치게 활발하면 자살 충동과 같은 위험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서 일어나는 감정과 기분들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게 되면 뇌까지 변화시키고, 나아가 삶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나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본인이 깨닫게 된다고 한다.​

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뇌에게 가장 치명적인 결함을 주는 약물과 뇌의 혈류를 저하시키는 알코올을 멀리하고​ 알고보면 정말 약한 뇌를 보호하기 위해 신체적 외상을 입지않게 조심해야 한다.​ 그 외에도 심리적인 외상, 수면부족, 멀티태스킹, 이동통신기기와의 밀접한 관계 등을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

또한, 뇌를 좀 더 젊게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의 일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사고를 지워버리고 나의 몸에게 건강한 식습관으로 건강한 약을 주고

운동을 하고 뇌에게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나는 내 뇌를 변화시켜 삶을 변화시켰고, 내게 주어진 환경을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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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이 무기다 - 소리 없이 강한 사람들
다카시마 미사토 지음, 정혜지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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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가림이 무기다 : 소리 없이 강한 사람들

 

 

 

 

 

『책에서 마주친 한 줄』

 

혹시 당신이 행복해지고 싶다고 진정으로 원한다면, 상대를 무는 대신에 상대의 마음을 읽고 그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낯을 가리는 사람이 살아가기 힘든 이 세상을 잘 헤쳐나가기 위한 해답도 틀림없이 그것에 있습니다.

 

타인을 잘 이해하기 위하여 관찰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이면서 불필요한 다툼을 피하고 평화롭게 지내기 위한 지혜인 것입니다.

 

결국 경청과 관찰이 사람을 꿰뚫어보는 기본이 됩니다.

누군가와 처음 만나는 자리 등에서 재빠르게 이 경청과 관찰로 주위의 인간관계나 됨됨이를 파악한다면 공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힐 걱정이 사라집니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보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필사적으로 어필하거나 설득하지 않아도 상대방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고,

비즈니스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유익한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정권을 가진 넘버1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일을 돌아가게 만드는 사람과 인연이 닿지 않으면, 일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대로 관찰하여 넘버2를 파악하고 그 사람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면, 목소리가 큰 사람에게 의견이 묻히기 일쑤인 낯가림쟁이의 의견도

실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인망이 두텁고 영향력 있는 수완이 좋은 타입에게는 경의를 가지고 관계를 이어 갈 것을 권하지만, 시기와 의심이 강한 타입을 대할 때는 일단 그 시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상대를 확실히 관찰하여, 모쪼록 잘못된 대응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

 

속셈이 있는 아부는 효과가 없지만, 마음에서 우러나는 칭찬은 큰 효과가 있습니다.

 

스피치가 서투른 사람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일반적인 문장 표현을 확실히 머리에 담아 대비를 해둡시다.

그러면, 갑자기 무언가 말해야만 하는 상황과 맞닥뜨려도 대사처럼 그대로 말하면 되기 때문에 초조함이 사라집니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낯을 가리는 아기들도 엄마 품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안기면 울곤 하는데 하물며 어른들은 어떨까?

​심하게 낯가리는 이들은 사람과 마주하는 것도 힘들어한다.

낯가리는 것에도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유사 낯가림쟁이와 천성 낯가림쟁이로 나뉜다.

타인에게 바보로 여겨지는 것이 가장 두려운가? 아니면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이 가장 두려운가?

전자는 유사 낯가림쟁이이고, 후자는 천성 낯가림쟁이이다. 즉, 전자는 자신의 기분을 우선시하고, 후자는 상대의 기분을 우선시한다고 할 수 있다.​

낯가림이 있는 이들은 스트레스 지수가 꽤 높다고 한다. 알고보면 나 또한 낯을 가리긴하는데 후자인 천성 낯가림쟁이에 속하는 편인 것 같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면접, 면접관들앞에서 당황하지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이들이 있을까?

모두가 다 긴장하고 힘들어한다.

거기서 절반 이상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머릿속이 하얀 백지장처럼 되어 면접대비하여 열심히 준비한 것도 말하지 못하곤 한다.​

그러한 분들이야말로 위기에 처했을 때 그 상황을 '위기를 넘어 성공하는 체험을 쌓기 위한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해 봅시다.

낯을 가리는 사람에게 위기는 괴롭지만 효과가 뛰어난 명약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위기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것을 극복한 후의 효과는 절대적입니다.​

결국은 노력하고 극복해야 한다.​

그중에서 정말 스피치를 잘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을 슈퍼 커뮤니케이터라고 한다.​

슈퍼 커뮤니케이터와 함께 있는 것은 낯가리는 사람들의 특기인 듣는 역에 충실하며 많은 사람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한다.

슈퍼 커뮤니케이터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1. 남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2. 스토리텔링에 능하여 그의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인다.

3. 새로운 화제를 끌어내는 것이 특기이다.

4. 듣는 것도잘하고 대화를 주고받는 데도 능숙하여 분위기를 잘 띄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시되는 요즘 사회는​ 화려한 말기술이 필수요소가 된 것 같다.

그런 저자또한 낯가림으로 심했는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해주고 있다. 억지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화려한 화술 또한 필요없다.

결론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늘리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말은 생략하고 전체를 파악하는 관찰과 분석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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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독해져라 - 현실에 흔들리는 남녀관계를 위한 김진애 박사의 사랑 훈련법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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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 독해져라: 현실에 흔들리는 남녀관계를 위한 김진애 박사의 사랑 훈련법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남녀관계는 관계에 관한 것이자, 한 남자 한 여자에 대한 것이다. 한 남자 한 여자의 끌림의 시간은 순식간이지만 관계의 시간은 오래간다.

 

제도가 보장해주는 부부관계에 안주했다가는 당신의 남녀관계는 위기로 치닫는다.

 

아이는 '흘러가는 가족'이지만 짝은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함께하는 존재다. 아이들이 짝을 잘 찾도록 당신의 짝을 소중히 여겨라!

 

커리어가 사랑을 망가뜨려서도 안 되지만 사랑이 커리어를 망가뜨려서도 안 된다.

서로의 커리어를 격려하는 관계, 그것이 남녀관계다.

 

헤어짐에 대한 나의 개념은 명쾌하다. 모든 사람, 모든 관계, 모든 남녀, 모든 남녀관계에 적용되는 개념이다.

첫째, 헤어짐을 전제하지 않는 만남은 없고, 둘째, 헤어짐을 전제로 해야 좋은 관계가 이어지며, 셋째, 헤어지는 방식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비로소 잘 헤어질 수 있다.

 

헤어지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헤어지느냐'에 대한 생각은 그 사람의 본질을 보여준다. 서로의 생각을 가늠해보라!

 

그럼 흔들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 역시 사랑만큼이나 영원불멸한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흔들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흔들릴 때 어떠한 태도를 갖느냐가 관건이다.

 

가장 내 편일 것 같은 사람이 때로는 가장 먼 사람일 수도 있다.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 흔들림을 고백해보라!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고백이다.

 

'애증'이란 참으로 오묘한 말이다. 사랑이라는 감정과 증오라는 감정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리고 그 애증의 관계가 최대한으로 표출될 수 있는 사이가 남녀관계다.

 

또 오는 사랑, 또 올 사랑, 또다시 남자 여자는 만난다. 사랑을 또 시작하라.

사랑에 대한 로망은 끝나지 않는다.

 

위험하지 않으면 유혹이 아니다. 잘 넘기면 에피소드로 끝나고 잘 못 넘기면 사달이 난다.

 

사랑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니 사랑을 도와줘라. 사랑하기를 도와줘라.

사랑에 대한 로망을 잊지 마라. 지금 이 순간, 사랑에 대한 로망을 불러 일으켜줘라.

 

 

 

『하나, 책과 마주하다』

 

김진애 박사님의 『왜 공부하는가』를 통해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찾으려고 했던 게 엊그제같은데 이번 주제는 '사랑'이다.

개인적으로 공부만 하실 것 같은 분이 '사랑'을 주제로 책을 내셨다고 했을 때는 의아하기도 했다.

정말 공부만 하실 것 같은 이미지셨는데 말이다.

저자는 사랑도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니 사랑 또한 배움이 필요한 주제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보곤 또 한 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사랑이라는 것은 나 자신의 감정을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게 할 수 있을 정도로 파급력이 매우 크다.

기뻐하고, 슬퍼하고, 행복해하고, 우울해하고, 불안하고, 괴로운 마음까지 들게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그래서 사랑이 자신에게 왔을 때, 감정·태도 등 자신만의 전략과 전술을 세우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세운 전략을 통해 남녀관계는 한층 더 발전할 것이다. 근사하게 말이다.

 

내가 지금 결혼한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나는 커리어우먼이다.

사랑을 위해 나의 커리어를 포기할 수 있을까? 오롯이 가정에만 충실할 수 있을까?

결혼하고나서도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 또한 정말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균형있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인데 이 두가지를 함께 병행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나의 커리어를 포기하면서까지 굳이 사랑에만 올인할 수 없지않는가!

이럴 땐, 가장 필요한 게 상대방(남편)의 배려 또한 크게 기인하는 것 같다. 그래서 결혼은 상대방의 이해가 필수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


누구나 사랑에 대한 고민은 있다. 며칠전에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이야기가 흘러흘러 너가 원하는 진정한 사랑의 모습은 어떨 것 같냐는 물음이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처음에만 확 타오르는 불꽃같은 사랑보다는 잔잔하지만 오랫동안 은은하게 비추는 촛불과 같은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라고 답을 했다. 휘발성같은 사랑이 아닌, 오랫동안 그 마음 변치않는 사랑…….

 

사랑은 물론 어렵다. 그런데 그냥 오면 받아들이는 사랑은 분명 아플 수도 있다.

근사하게, 정말 멋지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다가오는 사랑 앞에서 한 번쯤은 독해져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독해진다는 것은 나쁜 쪽으로 말한 것이 아니다. 서로 간의 이해를 전제삼아 근사한 사랑을 위한 전략·전술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우리의 인생은 사랑을 주제로 펼쳐지는 한 편의 드라마다. 어떤 드라마를 쓸지는 온전히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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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독해 - 나의 언어로 세상을 읽다
유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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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독해 : 나의 언어로 세상을 읽다

 

 

 

 

『책에서 마주친 한 줄』

혼돈의 시간 속에 홀로 버려진 아이가 아무도 주지 않는 답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책'을 읽는 것이었다.
인문학의 힘이나 고전의 위대함 같은 거창함 이전에 나의 초라한 책읽기에는 '절실함'이 있었다.
그저 방구석에서 숨어 지내고만 싶었던 나에게 책은 유일한 대화 상대였고, 나의 명제들을 함께 완성해준 스승이자, 나를 강하게 만들어 사회로

내보내준 요람이었다.

 

최선을 다해 나의 모순을 살아내며 '현실의 나'를 남김없이 불태우는 것, 너무나 인간적인 미완의 존재로서 나의 길을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이 나의 직분인 것이다.

 

어느 꿈이든 새 꿈으로 교체되지요. 그러니 어느 꿈에도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세계를 그냥 자기 속에 지니고 있느냐 아니면 그것도 알기도 하느냐, 이게 큰 차이지.

그러나 이런 인식의 첫 불꽃이 희미하게 밝혀질 때, 그 때 그는 인간이 되지.

 

내 생각은 옳았고, 지금도 옳고, 언제나 또 옳을 것이다. 나는 이렇게 살았으나, 또 다르게 살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나는 이런 것은 하고 저런 것은 하지 않았다. 어떤 일은 하지 않았는데 다른 일은 했다.

그러니 어떻다는 말인가? 나는 마치 저 순간을, 내가 정당하다는 것이 증명될 저 새벽(사형집행일)을 여태것 기다리며 살아온 것만 같다.

아무것도 중요한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한 발짝 떨어져서 양쪽을 모두 객관적으로 봐야만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현실에 대해 감정적으로 억울해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꿀 수 없는 선택지라면, 내게 주어지지 않은 선택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이 누릴 수 있는 것을 놓치지 않고 살아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유수연하면 딱 떠오르는 연상단어는 '토익'이다. 저자는 요즘의 청년들에게 인생선배로서 조언을 해주고자 이 책을 쓴 것 같다.

지금은 정말 취업전쟁이다. 곧바로 취직이 되면 정말 노력의 결실을 맺은데다 운까지 좋은 것이다. 몇 년을 준비해도 취업하지 못한 이들이 다반사이다.

2030세대가 얼마나 대한민국이라는 현실에 찌들어사는지 누구나 다 알고있다.

정작 기업내에서 토익은 필요하지 않지만 그들이 원하기에 우리는 토익에 목매달며 점수올리기에 급급해 토익을 공부하는 것이다.

노량진이나 신촌, 종로쪽만 가도 토익학원이 즐비해있으며 지하철광고는 '토익 한달만에 정복하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그만큼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그것을 봐왔고 지금도 보고있기에 저자의 조언이 참 와닿기만하다.

이 책은 에세이가 아니라 자기계발서이다. 내가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함에 있어서 지침서의 역할을 해준다고할까.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 중 나라는 존재는 딱 하나뿐이며 내 관점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다. 남들은 조연일 뿐이다.

그러나 본인을 주연급으로 대우하는 사람들은 실상 그렇게 많지는 않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한다. 그게 얼마나 자신에게 악영향을 끼치는지 모른채.

전에도 한번 인문고전의 중요성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내 기준에서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사람들은 인문서를 절대 놓지 않았다.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저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문고전을 끊임없이 읽고있었는데 그 방법은 정말 본받을만하다.

그렇게해서 저자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그녀는 자신만의 생존법을 가지고 있었는데 꼭 나도 나만의 전략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오래된 것들은 한꺼번에 모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컨버전스 전략이 가장 와닿았다.​

무작정 책만 많이 읽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나만의 방법으로 책을 흡수해야만 진정으로 책 읽는다고 할 수 있다.​

다행히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해서 나 또한 나만의 책읽기 방식이 있는데 분야별로 다르다.

그리고 보통 독서할 때에는 1번읽고 끝내지 않고 2-3번을 더 읽어보기도 한다.​

 

나는 독해질 것이다. 강해질 것이다. 나를 믿고 나만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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