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시처럼 온다 - 사랑을 잊은 그대에게 보내는 시와 그림과 사진들
신현림 엮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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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사랑은 시처럼 온다.
시처럼 오길 꿈꾸면서
시와 그림과 사진을 통째로 내 것으로 마시고 싶었다.

사랑의 여행을 겁내지 말자.
거침없이 찬찬히 가자.
사랑하려고 태어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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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 - 한지민의 필리핀 도네이션 북
한지민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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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원 스쿨의 선생님이 된 배우 한지민의 이야기, 『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

 

 

 

 

 

『하나, 책과 마주하다』

읽은 지는 꽤 되었으나 책장 정리를 하다가 오랜만에 꺼내 읽었다.

며칠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행사에서 편지를 대독하는 모습을 보며 지민님이 쓴 책을 오랜만에 읽고 싶어졌다.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를 묻는다면 단연 '한지민'이라 답할 것 같다.

선해보이는 성격과 환한 미소, 정말이지 지민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싶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이 책은 나온지 꽤 된 책인데 필리핀의 오지 마을인 알라원에 찾아가 일일선생님을 자처하여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어놀며 보낸 4박 5일간의 기록이 담겨있다.

이전에 EBS 다큐멘터리에서 한 프로그램을 보다가 필리핀 오지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숲으로 우거진 필리핀의 오지마을은 사람이 드나들기 힘들 정도로 열악하여 예로서 아이들이 기본적인 교육도 받지 못하는 곳이었다.

알라원 또한 필리핀의 오지 마을 중 하나로 화장실도, 전기도 없는 깊은 산 속에 위치해있다.

천천히 그리고 눈높이를 맞춰 다가가는 지민선생님에게 아이들이 이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연 것을 보며 따스함을 느꼈다.

당시 이 책을 구입하면 기부금이 된다길래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절판된 것 같다.

연탄 봉사나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해봤지만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기부를 생활화하며 살고싶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지닌 '하나'가 되는 것이 모토이기에 내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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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 - 한지민의 필리핀 도네이션 북
한지민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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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닿지 않는 오지 마을에서 주민과 지내며 아이를 가르친다는 건 대단한 희생정신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서로 마음의 문을 충분히 열지 못해 일어난 일일 것이다.
얼어붙은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곳에서 내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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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마리몬드 리커버 한정판) -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한다
조유미 지음, 빨간고래 그림 / 아우름(Aurum)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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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묻지 않아서 고마워.
그냥 내 울음소리를 듣고만 있어줘서 고마워.
다 울 때까지 기다려줘서 고마워.
……
내 생각만 해서 미안해.
이기적이라서 미안해.
잘 지내던 당신에게 연락해서 미안해.

그 사람은 이미 당신을 떠난 사람이다.

당신에게 올 사람이었으면
진작 돌아오고도 남았을 시간이다.

이제 그만할 때도 되었다.

그 사람이 나의 마지막 연인이기를 바랐다.
스쳐가는 사랑이 아니라 머무르는 사랑이길 바랐고
어리숙했던 지난 연애와는 다르기를 바랐다.
그만큼 소중했고 애틋했고 놓치기 싫었다.
그만큼 나는, 그 사람을 사랑했다.

더디게 흐른 시간이 원망스럽지만
시간이 흘러야만 해결되는 것이기에
꾹 참고 견디는 것밖에 없겠지.

쉬운 사람도 없고, 쉬운 사랑도 없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을 이젠 그만 놓아줘라.

당신도 이제,
웃을 때가 되었다.

그렇게 너는,
나의 봄을 밀어내고 있었다.

나는 너에게
흩날리는 벚꽃잎 중 하나였을까.

차가운 빗방울에 힘없이 떨어져도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
수많은 벚꽃잎 중 하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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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 언제나 오늘이 처음인 우리에게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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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배우고, 모르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고 시간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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