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그런 머리 하지 마세요.'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29·레알 마드리드)이 헤어스타일 때문에 망신살이 뻗쳤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영국의 인터넷 사이트 '브라일크림'의 인터넷 폴 결과를 인용해 "베컴의 모히칸족 스타일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머리'에 3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일크림'은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은 죄다'는 모토로 2003년 만들어진 인터넷 웹사이트다.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인기를 얻었던 베컴으로서는 낯뜨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베컴은 레게

파마로 12위에도 올라 범상치 않은 헤어스타일의 소유자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베컴은 삭발, 닭볏 머리, 헤어밴드, 장발 등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호평을 받았지만 유독 모히칸족 스타일과 레게 파마는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한편 2위는 바비 찰튼 경의 앞이마가 훤히 드러난 채 가지런이 빗어넘긴 머리, 3위는 헤어 밴드를 즐겨 하는 스누커선수 폴 헌터가 차지했다.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로커처럼 머리를 길렀던 앤드리 애거시의 머리는 5위에,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호나우두가 시도했던 반달형 머리는 6위에 올랐다.

기사제공:goodday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긱스 '바르샤 이적설'과 레알의 딜레마

▲맨유의 라이언 긱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설

사커리지(www.soccerage.com)에 의한 소식입니다. 최근 각종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식인데요, 영원한 맨유맨이자 위대한 레프트윙인 라이언 긱스가 올 시즌 이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기사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네덜란드 차세대 윙]인 로벤이 첼시행을 결정지은 마당에, 라이언 긱스의 뒤를 이을 보충요원의 영입이 마땅치 않은 데다가, 베론과 베컴을 팔아치워 올 시즌 자신들의 명성에 못 미치는 부진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상 퍼거슨 경이 긱스까지 팔아치우는 [모험]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만일 긱스를 팔기로 마음 먹었다면, 그의 빈자리를 채워 줄만한 유능한 선수를 영입해야 하지만, 현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긱스의 빈자리를 메꿀 선수는 전세계적으로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군요.

▲클루이베르트 결국 방출?

역시 사커리지(www.soccerage.com)에서의 소식입니다. FC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유벤투스로부터 스트라이커 트레제게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라이언 긱스의 이적설과 더불어서, [설]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유벤투스에 있어 트레제게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능한 스트라이커이고, 팀의 공격력은 그에게 많이 의지를 하고 있는 터이라, 쉽게 이적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클루이베르트의 경우, 팀 내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터라, [연봉삭감]까지 각오하면서 팀에 대한 충성도를 보였던 클루이베르트는 결국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레알, 구멍난 수비의 대안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정말 화제의 연속이었습니다. 전통 강호라 불리우던 팀들이 UEFA컵으로 줄줄히 낙방하더니, 결국 최종 4강 안에 들게 된 팀은 첼시, FC 포르투,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AS 모나코로, 익히 [맨체스터 UTD]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이 축구계에 있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팀들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유벤투스나 인터밀란, 디펜딩 챔피언 AC밀란 등의 부진은 뒤에 접어두고서라도, 지구방위대라고까지 불리우던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UTD]의 부진은 언뜻 의외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맨체스터 UTD의 경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의해 고배를 든 이후, 베컴과 베론을 팔아치우면서, [대수술]을 감행했지만, 결국 그들의 공백을 메꿔 줄 만한 선수를 보충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시즌의 부진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습니다.

이와는 달리 레알마드리드의 경우에는 너무 공격력에만 치우친 영입으로, 수비력에 완전히 헛점을 드러낼 것이라는 시즌 전 우려가 어느정도 현실화 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궃은 일을 도맡아 하던 세계 최고의 수비형미드필더 중 하나인 마켈렐레를 첼시로 이적시킨 이후, 딱히 보란치의 역할을 맡을 만한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데다, 이에로의 방출 이후, 그의 공백을 메꿀만한 선수 또한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사실 많은 팬들이 베컴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루머]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첫째, 베컴이 맨체스터의 [상징]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이는 사실 [베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진 한계를 이미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퍼거슨 경이 베컴을 팔 것이라는 생각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둘째, 그 팀이 레알마드리드라는 데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오른쪽에는 [4대 미드필더] 중 하나인 피구가 건재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마켈렐레를 팔아 치운 시점에서 베컴의 영입은 수비를 완전히 포기한 채 유명 선수로만 팀을 채우는 [컴퓨터 게임]에서나 보여지던 배합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죠.

어찌되었건 결과적으로 베컴의 중앙미드필더 기용은, 잉글랜드 에릭손 감독도 언급했듯이 공격적인 면에서는 꽤나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줄 수 있겠지만, 팀 동료 엘게라 선수가 지적한 대로, [그의 수비력은 마켈렐레에 한참 못미쳤]기 때문에, 지단-구티-베컴-피구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라인이 가지는 [한계성]은 올 시즌 여실히 드러났다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아마도 레알 마드리드가 [지구 방위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걸출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의 영입이 절실할 듯 한데요, 아스날의 비에라선수를 둘러싼 영입 논란은 그 반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아스날에 있어 비에라 선수가 차지하는 위상을 놓고본다면, 비에라 선수의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요, 아마 레알 마드리드는 비에라나 몇몇 걸출한 수비형 미드필더나 중앙 수비수의 영입을 위해서 꽤 큰 돈과 더불어 한동안 골머리를 앓을 것 같습니다.

작성자 : jaojihan 님
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new/worldfootball/nboard/read.php?board_id=sports_dis02&nid=280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아저씬 이탈리아 사람이다.내가 만나본 몇명의 이탈리아 남자들은 다들 쾌활했다.흔히들 말하는 남국의 열정이라고나 할까^^

다들 좀 유머러스하고 왠지 바람둥이들 같고 그랬는데..^^

이 아저씬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것 처럼 생겼다. 그의 이름...마우리치오 폴리니

현 피아니스트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피아노 치는 사람들 한테 들으니까 그의 연주를 들으면 기가 콱 죽는다고 한다. 음악성은 둘째 치고라고 그의 강철같은 타건과 비집고 들어올 틈 없는 테크닉 등등으로 인해 듣다보면 자신이 왜소해지고 ...뭐 살리에르의 비극 쯤 아니겠어^^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레퍼토리는 꽤나 넓다. 쇼팽 콩쿠르 우승당시 심사위원장 루빈스타인으로 부터 '우리 중에 저 청년보다 잘 칠수 있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시오' 라는 식의 칭찬을 들었다는데...

쇼팽,슈베르트,슈만,베토벤 등 낭만과 고전을 치다가 또 쇤베르그나 베베른등 현대 쪽으로도 넘어가고

근데 모짜르트 이전에는 관심이 없나보다. 모짜르트 협주곡 하나 내고 기타 소나타들을 쳤다는 소문을 못들었다.공연에서는 어땟을지 몰라도 말이다.

최근에 바하음반을 녹음했다나...뭐 그러던데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내가 요요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첼로 연주때문은 아니다

첼리스트로 치자면 그보다 더한 카리스마와 기교와 음악성을 가진 이들은 수없이 많다.

나는 그의 개방성과 호기심이 무척이나 맘에 든다.

언젠가 그의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있다.호주 원주민들을 찾아가서 그들의 음악을 공부하는 것이었다.원주민 촌로가 구음을 하면 요요마가 첼로로 연주하며 오선지에 기보하는 것이다. 이는 그의 음악에 대한 개방성의 한 부분이다.

요요마는 바비맥퍼린과의 공연을 필두로 탱고,재즈,아메리칸 피들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연주자들과 함께 했다.

음악이란 이름하에 장르와 인종을 거슬러 횡단하는 것이다.몇년전에는 바로크 첼로로 바흐를 연주하더니 최근에는 실크로드를 따라 실크로드음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의 음악에 대한 개방성과 호기심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질 것 이고 나의 요요마에 대한 애정도 쭈욱 이어질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레드 제플린.....

중3때 락음악 한참 듣던 시절 진짜 좋아했던 밴드였다.

한장 한장 그들의 LP를 사모으던 재미란...

드러머 존보냄의 사망으로 깨끗이 팀을 해체한 의리.....음악 외적으로도 너무 멋진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그룹이다.

개인적으로 그들의 음반중에서 1집과 4집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블루지한 감성이 남아있어서 그런 것같다.4집에는 그 유명한 '천국으로 가는 계단'도 수록되어 있다.

그룹해체후 지미와 로버트가 프로젝트 음반을 내기도 하고 존 보냄의 아들을 드러머로 해서 공연한 했다고 하는데.....

이들이 재결합 콘서트를 하면 이글스 재결합음반보다 훨씬 많은 관심을 끌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