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아욱..
이러다가 '슈퍼 울트라 초사이언'이 되겠다.
...나는 왜 점점 더 까칠해지지...도대체 더 까칠해지지 않는 당신들은 뭐야?..
당신들이 더 인격적이어서? 아니면 당신들이 절정에서 한 발 벗어나 있어서? 아니면 당신들과(내가) 공모하고 있는 세계니까? 당신들도 고민은 하고 있으니까?
아욱 .... 아욱...
...내가 세계의 조각들을 조금씩 끌어안음으로 나는 점점 더 까칠해진다.제길할...
광기의 반대말은 정상이 아니라며...그건 사로잡히고 길들여진 정신이라는데...
아따..나 진짜 정신분열하겠네.....
어디 시골이라도 가서 세상에 문을 닫고 음악이나 듣고 그림이나 보고-(아 나,진짜 이런거 잘할 수 있다.누구보다) 연예인 기사에 키득거리고 ..동네에서 공부한 사람 대접받고...각 종 고전을 두루 섭렵하여 난척하며 살아보면 분열증은 없어지려나...
오매..진짜 분열하겠네.
쉬어야 된다.쉬어야 돼.
말랑 말랑 알라딘도 요즘은 스트레스가 된다.낙엽도 바스러지는 이 계절에 말이다.
아...이 극단에 대한 갈증.차라리 피가 튀고 살이 베는 날카로움이 그립다.
도대체 너희들은 왜 너무 맑은 태양을 보고도 살해의 충동을 느끼지 않는거냐?
안 그래? 그냥 좋아? 마냥 즐겁거나, 마냥 그냥 저냥 살만해?
아우 띠바...점잖고 인격적이고 마냥 친절한 것들...
아욱 ..아욱...가을 탄다.하드보일드하게...
초강력 슈퍼 울트라...뾰로롱 사이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