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뭄에 비가 내려

흥겨운 마음에 

책방에 전을 펼치고

혼자 소주 마신다.




I see my light come shining 

From the west unto the east 

Any day now, any day now 

I shall be rele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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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좀비는 아직 출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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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포스팅에서 담배 케이스에 스티커질을
하는 것이 새로운 호작질 취미라고 했다.

또 그것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사악한 ‘후미에, 즉 신성모독‘을 강요하고
부당한 개종시도를 획책하는 정부를 향한
나름의 저항이라고도 적었다.

흠.

투쟁의 전술을 바꿨다.
‘스티커질‘이란 전술은 한계가 너무 명확했다.

‘주적‘에 전혀 타격을 주지 못할 뿐더러
무기인 스티커를 구하기 위해선 
매일 빵을 먹어야 하는 것이 고역이었다.

저항하다가 ‘배나온 아재‘가 되어
투쟁의 대의를 웃음거리로 만들 순 없지 않은가.

여전히 ‘주타방‘은 유효하지만
전술 변경은 불가피했다.

고육지책.
타초경사.


그래서 새로 무기를 하나 샀다.

나의 새로운 ‘꽃병‘

Resistance will not st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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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무현 대통령을 보면서
타석지석으로 배운게 있다.

노무현대통령은 너무 착해서
상대 진영도 나처럼 인간이겠거니 하며 믿었다. 

하지만(그들은)인간이 아니다.

어설픈 관용과 용서는
참극을 부른다. ˝


지극히옳다.
개꼬리 삼년을 묻어봐라.

요새 배운 민요작가의 어법을 빌리자면

이런 "냐냐"같은 무리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37234)

좌고우면하지말고
가야할 길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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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여러분!

2년 전, 진도 팽목항에
5·18의 엄마가 4·16의 엄마에게 보낸
펼침막이 있었습니다.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힘내소.
쓰러지지 마시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짓밟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국가를
통렬히 꾸짖는 외침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원통함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사람의 존엄함을
하늘처럼 존중하겠습니다.

저는 그것이
국가의 존재가치라고 믿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201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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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5-18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주일만에 세상이 바뀐 것을 실감하네요... 5.18, 4.16 모두 시대의 아픔이지만, 잘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