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의 Glen Hansard가 Bruce Springsteen의 [Drive all night]을 리메이크해

Ep앨범에 담았다. 흠... 어느 버전이 더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난 Glen버전.


언젠가 멀리 가는 길에 이 음악을 틀어 놓고 운전하다 눈이 아파 혼났다.


아래는 Bruce Springsteen 버전

배음으로 들리는 베이스 기타의 핑거링 리듬 패턴이 참 좋다.



이제 나이 든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라이브 버전


When I lost you honey sometimes I think I lost my guts too
And I wish God would send me a word send me something I'm afraid to lose
Lying in the heat of the night like prisoners all our lives
I get shivers down my spine and all I wanna do is hold you tight

I swear I'll drive all night just to buy you some shoes
And to taste your tender charms
And I just wanna sleep tonight again in your arms

Tonight there's fallen angels and they're waiting for us down in the street
Tonight there's calling strangers, hear them crying in defeat.
Let them go, let them go, let them go do their dances of the dead

(let 'em go right ahead)
You just dry your eyes girl, and c'mon c'mon c'mon let's go to bed, baby, baby, baby

I swear I'll drive all night just to buy you some shoes
And to taste your tender charms
And I just wanna sleep tonight again in your arms

There's machines and there's fire waiting on the edge of town
They're out there for hire but baby they can't hurt us now
Cause you've got, you've got, you've got, you've got my love, you've got my love
Through the wind, through the rain, the snow, the wind, the rain
You've got, you've got my, my love heart and sou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운드 퀄리티 쩔어. 

멜로디 라인도 좋고

도저한 '뽕끼'를 잘게 나눈 비트속에 갈무리하는 솜씨도

은유로 가득한 가사도.

리듬에 가사를 얹어서 씹듯이 말하는 보컬도.


무엇보다 쿵짝쿵짝~ 신나는구나.


역시 서태지.


MQS 포맷의 무손실음원으로도 이번 앨범을 발매했으면 좋겠다.


긴장해 다들
그리곤 better not cry
널 위한 기적이 어여 오길 이 마을에

넌 이제 모두 조심해 보는 게 좋아
(Just like a butterfly to check and verify)
왜냐하면 산타가 곧 오거든
내가 값진걸 베풀지 너희에게
(오늘 딱 하루의 꿈 Like a TV Show)
아님 말지 뭐.. 싹 다 뺏겨

애꿎은 마녀를 포획한 새빨간 크리스마스 와인
Too Legit but in a Tricky way
울지마 아이야 애초부터 네 몫은 없었어 아직 산타를 믿니?
자! Trick or Treat!

나 역시 몸만 커진 채 산타가 되었어
이것 봐 이젠 내 뱃살도 기름지지
이젠 내가 너의 편이 되어 줄게 (꿈깨)
(오늘 딱 하루의 꿈 Like a TV Show)
잔말들 말고 그냥 처 웃어

밤새 고민한 새롭게 만든 정책 어때
겁도 주고 선물도 줄게
온정을 원한 세상에

요람부터 무덤까지 From the Cradle to Grave
난 안락함의 Slave But 달콤한 케익
난 불순한 스펙이래 리스트에서 제외
He's Checking it double
You Better not cry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6월에 발매한 친애하는 제이슨 므라즈의 새 앨범 <YES !>은 독특한 프로모션 영상을 만들었다.

수록곡 대부분을 공연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 것이다.


공연 장소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므라즈군의 아보카도 농장.

멤버는 이번 앨범에 콜라보레이션을 했던 LA의 여성 4인조 밴드 Raining Jane.


므라즈와 Raining Jane은 10년전 므라즈가 커피숍 주인이던 시절 부터

함께 작업했던 친구들이라고 한다.



공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므라즈와 밴드간의 케미스트리가 아주 좋다.

밴드가 너무 좋아서 구글링을 좀 해봤다.

Raining Jane 홈페이지 : http://rainingjane.com/band.rj


Mona Tavakoli on percussion,
Mai Bloomfield on guitar and cello,
Becky Gebhardt on bass and sitar,
and Chaska Potter on guitar, mandolin, ukulele, and glockenspiel.


특히 퍼쿠션의 모나씨는 정말 어썸하다. 박력이랄까. 관록이랄까.

그래도 나는 첼로 파트를 맡은 마이 블룸필드씨가 끌린다 .ㅎ


이번 므라즈군의 새 앨범은 보다 어쿠스틱해졌고 더 에콜로지칼하다.


현재 유튜브에는 아보카도 농장 공연 영상 8개가 믹스 섹션에  올라와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I8xW2nkGMMw&list=RDI8xW2nkGMMw#t=0


모처럼 좋은 공연 봤다.


현재 므라즈와 레이닝 제인은 프로모션투어 중인데 유튜브에 진행 상황을 알리고 있다.

http://www.youtube.com/channel/UCZDmobLj_UYkLbt136q2zKw


위키피디아를 뒤적이다 안 trivia 몇 개.


https://en.wikipedia.org/wiki/Jason_Mraz


므라즈군이 2010년에 파혼했다는 것. (오랜 친구였던 가수 Tristan Prettyman)

그리고 raw vegan이라는 것.

또 뭐가 있나.

므라즈가 체코계이고 mraz의 뜻이  체코어로 frost라는 것.


그나 저나 므라즈는 갈수록 멋있어지는군.

더 편안해보이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 젊은 사랑 그것은
너무도 잔인한 것
어린 맘에 몸을 실었던
내가 더 잔인한가
모든게 잘못 돼서 죽어 버릴 듯
위태롭던 우리 일 년은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나오던
수많은 상처들만 남겼다

오 흉터도 하나없이
깨끗이 아물어 버린 그 곳
우리 추억을 집어 삼켰던
예전엔 내입이 있던 곳
이제는 말해줘도 괜찮을텐데
그 어려웠던 한 마디를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나오던
수많은 상처들이 대신 말한다

젊은 피가 젊은 사랑을 후회 할 수가 있나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언젠가는 나도 누구의 버림을 받겠지
그래도 나는 아무 상관없는 걸

오 그때는 몰랐었네
내가 왜 그랬는지
아주 오래전의 일들이
날 많이 괴롭혔던가
나 역시 흘린 피가 젊었을텐데
이젠 나도 그녀와 닮았네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나오던
수많은 상처들은 벌써 잊었다

정말로 나는 아무 상관없는걸
될대로 되고 망해도 좋은걸
내가 정말 사랑했던사람은
나 나 나 나 나 나



아이고. 노래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는 Adele이 이 공연에서 부른 Someone like you가 CD판보다 더 좋다.

이 노래 잘하는 여인이 '뽐내기'를 멈추고 관객들에게 함께 불러주기를 청하고

그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기 때문이다.

이 공연에서 아델과 관객의 '케미'는 말 그대로 '쩐다'(sic)


떠난 엣 연인, 이제는 다른 여자와 결혼도 한, 을 잊지 못해 

나를 잊지 말라고, 심지어 '당신 같은 사람을 또 찾을 것'이라고 찌질거리는 가사는 잊자.

김어준의 말처럼 사랑이란게 서로 찌질함의 극한을 다 보여주는 거 아닌가.


Sometimes it lasts in love.
But sometimes it hurts instea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