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애니 덕후들의 본진인 루리웹에 지난 15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다고 글을 남긴
안산에 사는 한 유저가 그 뒤로 소식이 없단다.
많은 사람들이 그 마지막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그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무려 3천여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데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5/read?articleId=20870257&bbsId=G005&searchKey=userid&itemGroupId=&searchName=%25ED%2595%2598%25EB%25A3%25A8%25EC%25B9%25B4%25EC%2594%25A8&itemId=143&searchValue=85zig4l4lkQ0&platformId=&pageIndex=1
지난 밤 3천여개의 댓글을 하나 하나 다 읽으며 짠하고 슬픈 마음에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나는 이 댓글이 그렇게 울컥했다.
"야 빨리 돌아와서 같이 바보짓하자"
....아.
그래...
돌아오거라. 소년 !
봐야 할 애니가 남아있는 한 오덕은 죽지 않는다는데
이 아저씨가 러브라이브 호노카 피규어 참한 놈으로 꼭 사주마.
꼭 돌아와.
같이 덕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