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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사의 채식 백과

지난 정월 대보름 때 나물을 이것 저것 먹었다. 그 순간 든 생각은 단 한 가지, 채소가 싫다는 거였다. 몸에 좋다는 이유로 하루치 불행의 맛을 씹어 삼키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입에 단 것만 먹어도 될 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썩 내키지 않는 채소 요리를 모색하게 된다. 뭐, 도라지나 몇 가지 입에 맞는 나물이 있긴 한데 풀만 무성한 밥상은 생각만 해도 우울하다.

그럼에도 또 <이사의 채식 백과>에 눈길이 간다. 결국 먹어야 한다는 건 알아서다. 굳이 먹어야 한다면 약간이라도 맛있거나, 혹은 삼키기 편한 상태로 만들고 싶다.

일단 보기는 화려하고 호감이긴 한데 얼마나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제발 불행의 맛이라고 인식하게 되지 않기를. 채식주의자는 이미 포기했으니까 건강한 입맛이라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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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은 채소, 요리가 된다

<집밥 백선생>을 가끔 본다. 어느 회차에선가 썰은 채소가 아까우니까 그런다며 슬그머니 손호준에게 쥐어주는 장면이 나왔다. 능청스럽게 도와주는 터라 낄낄거리고 웃어버렸다.

채소를 100g씩 딱딱 나눠서 사는 것도 아닌 터라 어정쩡한 분량이 남을 때가 있다. 김밥 쌀 때 모든 재료가 균일하게 남지 않는 것과 같다. 딱 떨어지면 좋은텐데. 그런데 그런 남는 채소를 살짝 손질해서 다음 번에 간단하게 요리한다는 아이디어가 좋다. 마늘 같은 경우엔 잔뜩 갈아서 뚝뚝 끊어 쓸 수 있게 갱엿 같은 형태로 해놓긴 하는데 양파를 볶아서 저장할 생각은 못 해봤다. 토마토도 그렇고. 그냥 입에 꾸역꾸역 넣을 생각만 해봤지 반건조 오일 절임이라. 요리는 상상력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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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샐러드와 스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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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식 과자 만들기

독일식이라고 해서 살짝 호기심이 일었다. 그럼에도 뭐 얼마나 다를까 하고 살펴보니 '귤 케이크'?!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귤이라 무조건 마음에 들었다. 괜스레 아까 먹은 롤케이크가 초라해지네. 나름 맛있었지만. 그 외 파운드 반죽 과자나 독일풍 레어치즈 케이크도 마음에 들었지만 제일 신기했던 건 '모래 케이크'다. 퍼슬퍼슬한 식감 때문이라고 하는데 식욕이 당기는 이름이 아닌 건 확실하다. 궁금해서 만들어 보고 싶긴 하니까 일으키는 건 호기심 쪽이겠지. 먹고 나면 다르려나.

 

 

 

 

 

 

그 외

Everyday Salads,

오늘 뭐 해먹지?,

채소 한 그릇,

간식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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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엄마 양념

 

It's 피클,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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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홈 베이킹,

양념 & 소스,

만들어 두고 먹는 글래스자 샐러드

 

식빵 & 핫도그빵 토핑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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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르베다 채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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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Days 맛있는 로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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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푸드 디저트 레시피,

만들어두는 반찬

 

마이 데이 레시피,

소금 레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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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키 브레드 마들렌 크래커 푸딩

눈처럼 흩어진 슈가 파우더를 보고서야 도넛에 얼마나 열을 올렸는지 실감했다. 실상 그릇에 대고 먹어서 피해 범위는 그렇게 넓지 않았는데 떨어지는 걸 모르고 먹고 있었다는 점에서 순간 움찔하고 말았다. 당뇨병이 무서워서라도 단 건 조절 좀 해야 하는데... 그래도 빵을 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 하니. 확실히 식탐도 병이다.

그런데 식물성 재료로 만드는 간식이라니 당연히 솔깃할 수 밖에. 안 먹는 건 무리라도 보다 몸에 좋게라도 먹고 싶으니까. 깔끔한 뒷맛이란 표현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코코아 두부 푸딩'이 궁금하다.

 

 

 

 

 

 

그 외

내 몸이 가장 좋아하는 빵!! 천연 발효빵 만들기,

오밀조밀 샌드위치,

홈메이드 도넛,

초콜릿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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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Table's 샐러드 수업,

집에서 만드는 호텔 샌드위치,

타르틴 브레드,

곤약, 한천의 맛있는 변신,

프렌치 토스트 & 핫 샌드위치

 

 

매일 달걀,

매일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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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콜릿 레시피 36

버터 크림에서 생크림 케이크로 유행이 넘어갈 무렵,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을 듣는 생크림 케이크의 첫 맛은 그저 그랬다. 느끼해서 썩 취향이 아니었던 것이다. 좋다고 생크림을 먹어대던 사람들 틈에서 내 입맛만 이상한가 멈칫거렸다. 빵 중에서 케이크가 제일 별로인 입맛 탓이 가장 컸겠지만 어쨌거나 가끔은 케이크를 사야 할 일이 발생한다. 그럴 때 고르게 되는 건 언제나 초콜릿 케이크. 느끼하지 않다고는 못 해도 초콜릿 맛 때문인지 케이크 중에선 제일 잘 넘어간달까.

그런데 오로지 초콜릿 레시피만 36가지라. 집에 있는 초콜릿 요리책과 비교해보니 순수 초콜릿이 아니라 초콜릿이 들어간 다양한 빵의 레시피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편하게 사먹을까 해서 빵집에 가도 원하는 빵이 다 있는 건 아니라서.

 

 

2. 매일 먹는 식빵, 어떻게 먹어야 맛있지?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따끈한 식빵을 찢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대개는 뭔가를 바르거나 토스트를 해먹게 된다. 그런데 그 가짓수가 한정이 있다. 변화를 준다고 해도 발라먹는 잼을 다른 걸로 변경하게 될 뿐 식빵 자체는 그다지 변용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다른 건 언급할 필요도 없이 다양한 토스트를 들고 히죽 웃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3. 한달이면 몸이 가벼워지는 야채 수프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 항상 젓가락은 고기를 향해서 간다. 짠 국물이, 인스턴트 음식이, 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해도 마찬가지. 젓가락이 잘 안 가는 채소를 수프로, 몸에 편하게 받아들여지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심심한 편이 염분도 적을 테고.

...군살이 빠진다고 하는 부분이 제일 솔깃했지만 어쨌든 그렇다.

 

 

 

 

 

 

 

4. 5분 아침 식탁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음식을 만들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게 속도라고 답하는 출연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굳이 말하자면 맛에 더 가깝겠지만 너무 오래 걸리는 음식은 자주 만들기는 무리다. 먹으면 한 순간인데 한 나절이 걸린다고 생각을 하면 입맛이 싹 가신다.

그런데 5분이라... 역세권 5분 거리처럼 능숙한 사람의 5분이겠지만 더딘 사람도 30분 안에는 만들수 있겠지.

특히 스팸 버거와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는 좀 만들어보고 싶다.

 

 

 

 

 

5. 병 속에 담긴 사계절

대개 요리를 할 때 들인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짧기 때문에 긴 시간, 공이 들수록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회의를 느낄 때가 있다. 그런데 병에 담긴 저장식이라. 수집벽까지 발동되면 이것 저거 만들어서 쪼로록 진열해놓고 싶은 것 같다. 특히 모둠 버섯 피클이 마음에 드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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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따듯해지는 생강 레시피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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