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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사람들에게 - 공감하라! 행동하라! 세상을 바꿔라!
스테판 에셀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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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춥다보니 침대에 박혀서 책을 읽는다.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그 다음에 나온 책 분노한 사람들에게. 아직 책을 읽기 시작한 초반이지만... 스테판 에셀 시리즈를 만들어서 사야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얼다 전, 대톨령 선거가 있었다. 나도 투표를 했지만, 대통령 하나가 바뀐다고 많은 것이 바뀔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한 사람의 뛰어난 인물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거라 생각하지 않은니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지 세상이 바뀌는 거라 믿으니까.
스테판 에셀은 분노하라고 했다. 이제 행동을 할 차례다. 대통령 선거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만히 있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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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주의자 예수
프란츠 알트 지음, 손성현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3년 4월
절판


고등학교 때, 생태주의자예수라는 책을 샀다. 별 생각없이 이름만 보고 알라딘에서 주문을 하였는데, 읽고나서 큰 충격을 받았다. 신학을 생태적으로 풀어쓴 글이라니...
사실 고등학생 때는 제대로 이해도 못 하고, 책을 읽었고 무슨 말인지 잘 알지도 못 하는 상태에서 충격이 컸었다. 그러다 대학생이 되어서 다시 읽은 생태주의자 예수. 그 책을 읽고 프란츠 알트가 쓴 책을 헌책방에서 하나하나 사 모았다.

맨 처음 프란츠 알트가 썼단 인류최초의 멋진남자 예수부터 쵠근작 지구의 미래까지.
지구의 미래는 출판되자마자 사서 쉽게 구할수 있었지만, 다른 책들은 내가 사려고 할 때에는 이미 절판되어서 동대문 헌책방, 인터넷 중고서점을 뒤져서 어렵게 산 책이다.
다른 사람의 손 때가 묻은 책과, 내가 새로 산 책 모두 나에게 소중한 나만의 '프란츠 알트' 세트작. 나중에 누가 억만금을 준대도 절대 팔지 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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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의 녹색 노트
파블로 네루다 외 지음, 구광렬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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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너무나 추웠던 날 사진을 찍으러 아침부터 명동에 갔더랬다. 사진을 서너장 찍다가 온 몸이 얼어서 근처에 있는 커피숍으로 들어가, 체의 녹색노트를 피고 읽기 시작했다.
단어 하나하나 읽었지만 머릿 속만 복잡해지고, 이해는 되지 않았던 그 책을 얼마 전에 다시 집어들었다.
대학원을 자퇴하고 들어갔던 시민단체에서 일을 시작한지 1년이 갓 넘었고, 중학교 때부터 갔던 유기견보호소 봉사를 다시 다니기 시작한 뒤였다.
근 1년전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단어가 내 맘속으로 파고 들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내가 이 책을 이해하게 한 걸까.
대학교를 다닐 때에도 시민단체에서 자원활동도 하고 사회복지 실습도 했었다. 유기견보호소에도 몇 년동안 봉사를 갔었다. 하지만 근 1년이라는 시간동안 내가 느꼈던 감정과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감정의 밀도는 다랐던 거겠지.
그 전까지 표면적으로 다가왔던 집회현장. 버려진 개들의 죽음이 지난 내 마음 깊이 들어왔고 내 심장을 쑤셔대었다. 그 전까지 내 경험으로 머리로만 이해했던 단어가 이제서야 심장으로 마음으로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중간까지 겨우 읽다가 덮었던 이 책을. 이제서야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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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 장 지글러의 ‘대량 살상, 기아의 지정학’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
장 지글러 지음, 양영란 옮김 / 갈라파고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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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부끄러워졌다. 세상에 기아라는 존재가 이토록 많아서 부끄러웠던게 아니다. 한국 기업의 만행과 함께, 기아대책에 대한 세계기구의 무능함이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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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 열린책들 세계문학 74
존스턴 매컬리 지음, 김훈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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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보았던 어린이용 만화영화와, 이사벨의 쾌걸조로를 생각하며 읽었지만 실망했다. 이런 단순구조의 책이라니...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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