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가족이 됐어요! - 매일매일 즐거운 반려견 돌보기 반려동물 돌보기
산드라 브룬스 지음, 최지수 옮김 / 동그람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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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가족이 됐어요는 반려견 돌봄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용으로 만든 것이다. 고양이와 가족이 됐어요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있는 성인대상 반려동물 관련 대상 책과 비슷하고 내용은 오히려 적다. 초등학교 3-4학년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라고 감안하고 봐야하며 그 만큼 내용은 적다고 볼 수 있다. 고양이 책과 비교하였을 때, 브리더 내용은 없고 동물등록 내용이 추가되었다. 초등학생 자녀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우길 때, 그리고 진심으로 동물을 키울 생각이라면 읽기를 바란다. 또한 반려동물 돌봄에 대해서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급여, 동물등록은 당연히 무조건 해주어야 하는 것이니 반드시 잘 알아보고 공부를 하고 난 뒤에 키우면 좋겠다. 동물이 좋다고 동물을 소유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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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가족이 됐어요! - 매일매일 행복한 반려묘 돌보기 반려동물 돌보기
안드레아 뵈처 지음, 최지수 옮김 / 동그람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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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 만든 고양이 돌봄 책이다. 문체가 보다 더 친절하다는 것 외에는 기존의 반려동물 돌봄 책과의 차별점은 찾기 어렵다. 성인 대상으로 만든 것보다 내용이 더 간략해서 반려묘를 키우기 전에 어떤 것을 더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기존에 나온 책을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래도 전반적인 고양이의 특성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 부분은 긍정적이다. 고양이 입양과 관련된 내용을 안내된 것이 있었는데 브리더와 관련된 내용도 같이 있었서 조금 불편했다. 브리더는 품종묘를 전문적으로 교배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브리더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에 대해서는 의심이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이며, 너무 무분별하게 품중묘를 교배하고 파는 행위에 대해서 어린이용 책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쓰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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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마음을 읽는 법 - 개는 무엇을 보고, 느끼고, 아는가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전행선 외 옮김 / 동그람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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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인간동물이 아닌 비인간동물 중 개의 입장에 최대한 맞춰 쓴 책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간을 언제나 자신의 반려동물을 사랑한다고 말을 하지만 가끔씩, 아니 나는 정말 자주 그런 말을 하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다. '반려동물을 소유하고 싶다는 소유욕을 사랑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꼭 반려동물을 키울 필요는 없는데 왜 반려동물을 키우는 거죠?', '당신의 반려동물에게 동의는 구한겁니까?'

개의 마음을 읽는 법을 읽으면서 이 책은 개의 마음, 심리학적인 요인을 분석하고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인간동물과 철저하게 다른 개의 행동에 대해서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인간동물을 비인간동물의 심리학을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다. 인간동물의 입장에서 비인간동물를 이해하거나 공감할 수는 없다. 인간동물과 각기 다른 비인간동물은 같은 행동도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개의 마음을 읽을 수 없을지라도 개의 행동을 읽고 제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동물을 사랑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인간동물의 견해가 아닌 비인간동물의 견해와 행동도 알아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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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끝을 알리는
심규선 (Lucia)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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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루시아Lucia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심규선의 음악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심규선의 음악 중 처음 들었던 것은 에피톤프로젝트와 함께했던 '부디'였고 같은 앨범에 실린 '어떤 말도, 어떤 날도'와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도 좋아한다. 심규선의 음악 중 제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안녕, 안녕'과 애니메이션 밤의 이야기가 MV로 나왔던 I can't fly지만 Savior나 오필리아, 비교적 최근에 나온 앨범인 소로도 좋아한다. 박정현이나 서문탁처럼 파워가 넘치는 보컬은 아니지만 매력적이고 탄탄한 소리를 가지고 있는 심규선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심규선의 음악 가사를 보면 자신의 마음을 가사로 옮긴 것 같았다. 에세이나 일기의 노래 버전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나온 심규선의 에세이집은 음악을 글로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자신의 노래를 직접 만들고 쓰는 사람이라 글이 음악같았고 음악이 글인 것 같았다. 그 둘은 어떤 선으로 규정하여 나누는 것은 불필요하고 무의미해보인다.

심규선의 오필리아를 들으며 책을 읽었고, 수피를 들으며 글을 쓴다. 심규선의 음악과 어울리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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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메타버스 - NFT와 ARG가 바꾸는 비즈니스 법칙
김용태 지음 / 연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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