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 - IQ148을 위한 슈퍼 스도쿠 슈퍼 스도쿠 시리즈 12
오정환 지음 / 보누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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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스]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

  IQ 148을 위한 슈커 스도쿠, 수학 분야 베스트셀러, 10만부 돌파!

  오정환 지음

요즘, 자꾸 돌아서기만 하면 뭘하려고 했는지 깜빡~깜빡~하는게, 

그 머야, 조기치매증상은 아닌가 싶어, 

머리 쓰는거 정말 싫어하지만, 치매예방을 위해 스도쿠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음... "IQ 148을 위한"이, 

"IQ148" 님들에게 재밌는게 아니고, 

이걸 하고 나면 IQ148이 되는거면 참 좋으련만...


전 몰랐습니다!!!

제가 스도쿠를 처음 해봤다는 사실을요!! 엄훠나 세상에;;

기초 룰도 모르고 있었다니ㅜㅜ 

가로 세로 더한 합이 같은건줄... (전 수학을 좋아했었거든요. 산수.. 덧셈뺄셈...쿨럭...)


자, 여러분은 책과 함께, 연필과, 지우개를 꼬~옥 준비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실수를 여러번 돌이켜보게 되며, 손가락으로 스윽~문질러, 책이 더러워지는걸 보기 싫다면 말이죠!

아뿔싸, 저는 지우개가 없어, 검지손가락으로 스윽~ (손에 이미 땀이.ㅋㅋㅋ)


엄청 엄청 엄청 재미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만 풀어봐야지~ 했다가, 다음장까지 넘기고, 

보니까, 책도 중급인데, 요 안에도 레벨이 다르길래, 

레벨2는 뭐가 다른겨~ 안달라보이는데~~ 하고 도전했다가, 

실패했네유.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부끄러워라. 

지우개가 없어서 크게 엑스표기....

레벨1을 뿌수고, 레벨2를 도전하겠습니다!! 

흑흑... 레벨2여, 내가 더 성장해서 가겠습니둥~


500문제나 있어서, 부담도 없어요. 스윽~ 보고 뭔가 만만한 녀석부터.ㅎㅎ

책이 작아서, 이동하면서 들고 다니면서 보면 좋을것같아요.

세상에..ㅋㅋㅋ 

그 재밌는 미스터트롯을 틀어 놓고, 

이거 재밌어서 이거 푸느라고, 공연 다 놓쳤네요.ㅋㅋㅋㅋ



왜 목차가 필요할 까 싶었으나, 목차가 있음. 

레벨1~레벨5까지 있네요!!

레벨1 해볼만해서 레벨2 도전했다가...격파당했습니다ㅜㅜ

흐음... 별로 차이 없어 보이는데... 이상하네.... 

(레벨2는 다음에 도전하리라..)

차례대로 도전하기로...ㅜㅜ




스도쿠의 규칙을 알고 갑시다.

1부터 9까지, 겹치지 않게 하긔~

(대각선은 룰이 아닙디다~)



레벨1의 흔적. 

맨 처음에 룰을 몰라서, 동일한 합이네 이러고 쉽게 풀었다가 바로 망함.





요렇게 맨 뒤에 해답이 있어요~^^

맨 처음엔 비교해봤는데, 

그 담부턴 안봤어요. 느낌이 오거든요~

아아~~

같은 숫자가 두번 쓰이는 순간... 아....아....



사람들이 스도쿠를 왜 하나~~ 했습니다.

저도 이제 그들 중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ㅜㅜ 

문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 만든 분들은 진정 천재...★


전 이만 새 문제를 풀러... 휘리릭~~~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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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레벨 독스! - 세상을 감동시킨 용감한 개들
킴벌리 해밀턴 지음, 심연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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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L DOGS! 레벨 독스! 세상을 감동시킨 용감한 개들~♥

킴벌리 해밀턴 지음, 심연희 옮김, &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들~


한국 3대 곤혹스런 질문이 있습니다!!

엄마가 더 좋아, 아빠가 더 좋아?

짜장 vs 짬뽕?

그리고.... 강아지vs고양이?


전 냥냥이보다 댕댕이파입니다~^^ 

댕댕이들은, 앵겨 앵겨 앵겨~~ 나 주인님 좋아~ 주인님 사랑해~

사랑을 마구마구 주니까요~~


요 책을 보자마자, 헉! 심!쿵!

표지도 너무 너무 깔끔하고, 여러 일러스트들이 그림을 그렸다고해서, 

그림도 너무 너무 궁금해서~~ 이 책은 저를 위한 책인거죠!!

요즘 그림 끄적거리고 놀고 있었는데 말예요~

오른쪽 하치코 그림은, 예쁜 그림중에 가장 제 맘에 든 그림이었어요^^


하치코 이야기 아시나요? 도쿄에 하치코 동상있던데!! 

(이야기는 아래서 확인하세요^^ 글씨가 깨질것같은데, 책에서 직접 보시는게 더 좋겠죠?^^)

강아지들은 어떻게 보면, 사람도 못하는 절대적인 사랑을 주는것같아요~

정말 고맙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안기도 포근하구 너무 좋구요~♥

히잉~ㅜㅜ 멍뭉이 만지구싶다~ㅜㅜ 


히치코동상: https://goo.gl/maps/k38mN8GZnrJZWkGEA




제가, 냥냥이 그림 중 가장 맘에 들어했던, 레이첼 샌슨(RACHEL SANSON)님의 작품.. 

아주 깜짝 놀랐어요! 냥냥이 눈이 댕댕이 눈에 잘못그려진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

물론 귀엽습니다. 매력있어요.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냥냥이만큼의 포텐이 터질 순 없달까요! 뭔가 댕댕이가 사람스럽습니당.ㅎㅎ

귀여웡~

이렇게 작가분들이 달라서,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ㅎㅎㅎ



요건 너무 너무 따뜻한 풍의 일러스트. 

레이첼 올솝(RACHEL ALLSOP)님의 작품입니다. 

정말 포근하고 따뜻하지 않나요? 

고양이도 따뜻하게 잘 그리셨는데, 

고양이 봤을 때는, 와, 이건 내가 못 따라 그린다, 내 능력 이상이다, 이러고, 눈으로만 감상했는데, 

글쎄 제가 감히 하치코 그림을 도전했네요;;

시.... 시바..견... 인가요? ㅎㅎ (케케케~>< 욕쟁이다 욕쟁이~)

뚜둥~

바로 요 아이가 제가 따라 그린 하치코입니다. 

도쿄에 동상까지 세워진 유명한 아이예요. (너가 나보다 낫구나?ㅋ)

(짐승은 거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던데... 이름과 동상과 따뜻한 이야기를 남긴, 대단한 견입니다.)

이 아이와 비교샷 사진 찍었지만... 부끄러워서 저만 몰래 간직합니다. 큐큐큐~~><



멍멍이들이 하는 이상한 행동들에 대한 Q&A!

개는 왜 풀을 뜯어 먹을까?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하네! 라는데, 진짜 먹는다져ㅋㅋ 왜그럴까요..ㅋㅋㅋ

개는 왜 고개를 갸웃거릴까? 귀여워보이려고? 더 잘들으려고? 어?? 설마 개가 귀여운척을 알까요??

개는 왜 자면서도 짖을까? ㅋㅋㅋ 저 요거.ㅋㅋㅋ 세나개에서 열심히 자면서 발길질 하는 강아지 봤는데, 같은 이유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은 직접 알아봐주세용~~^^ 꺄르륵~

아~ㅜㅜ 멍뭉이 사주세요~ 네? 

작은 아이도 너무 귀엽고, 큰 아이도 너무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댕댕이들 이야기 읽으면서,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레벨독스, #REBELDOGS, #강아지책, #반려견책, #dog, #dogs, #일러스트, #일러스트책, #일러스트책추천, #강아지그림, #강아지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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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레벨 캣츠! - 세상을 뒤흔든 발칙한 고양이들
킴벌리 해밀턴 지음, 심연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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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L CATS! 레벨 캣츠! 세상을 뒤흔든 발칙한 고양이들~♥

킴벌리 해밀턴 지음, 심연희 옮김, &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들~


날씨도 춥고~ 미세먼지도 안좋고~ 

실내에서 뭘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책을 사서 색연필로 끄적끄적 거리다가, 

요 책을 보고 심쿵~~!!! 책 겉표지에 반했어요~>u< 너무 예쁘지 않나요?

책 내용이 뭐든, 이건 꼭 읽어야햇~~!! 이 책은 내꼬얏~~!!

읽어보니... 어머.. 어머... 고양이의 매력적인 스토리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즐겁게 읽었답니다~^^

전 고양이VS강아지 중에 강아지파인데... 

고양이 책 집어들었더니... 고양이 이야기가 너무나도 매력있어서, 요 책부터 읽게 되었어요!


오른쪽 그림은, 책에 있는 예쁜 일러스트 중에 

 가장 제 맘에 쏘~옥~ 든 고양이를 색연필로 따라 그린 그림이예요~

예쁜 고양이들이 정말 많았는데(일러스트들이 20명 정도라, 스타일이 정말 다 달랐어요)

요, 요, 요, 앙큼한 표정을....ㅋㅋㅋ 

정말 너무 귀욤귀욤~ㅋㅋㅋ 

무슨일을 저지르려나 싶어요.ㅋㅋㅋㅋㅋ


뭔가 몰래 살금~ 살금~~~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책의 뒷부분인데, 궁금함을 못 참고, 요 고양이 이야기부터 바로 읽었네요.ㅎㅎ)

히히힑~ =<@.@>=  내 이야기는 뭘까~옹?

뒤 배경은 영국 런던의 세계문화유산 런던타워입니다.

옛날에는 감옥으로 쓰였다고 해요~~(무시무시하네요~~)



아래는 제가 너무 너무 재밌게 읽은 내용들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남들도 알았으면~ 싶은 내용들요!

고양이는 왜 상자를 좋아할까?

고양이는 왜 물에 젖는 걸 싫어할까?

고양이는 왜 캣닢냥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까? 등 평소에 궁금했짜나요??

답이 궁금하다면!! 꼭 직접 찾아보시길~~ 헤헷~~!!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서는 고양이가 흉물?? 아무튼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걸로 아는데, 

서양에서는 고양이에 행운의 의미를 가진곳도 많더라구요~

심지어 터키 패키지 여행 갔을 때, 터키 사람들이 정말 정말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가이드 선생님이 이야기 해 줬었어요. 실제로 터키 길거리에 고양이들이 정말 많고, 사람들이 고양이 보면 정말 예뻐해줍니다. 사람 봐도 도망가지도 않고, 여유롭게 지내요~!!

그리고 일본에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여럿 봤어요!

어떤 할아버지가 공원에서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시는데, 유모차에 고양이 세마리가 여유롭게 앉아있더라구요!! 

정말 신기하면서도, 너무 너무 귀여운 장면이었습니다^^


아...어떻게... 고양이 넘넘 매력탱이~~~ㅜㅜ 

냥집사가 되고 싶어지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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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미술 공부
최연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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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상이 이렇게 쉽고 재밌다니! 

 나의 첫 미술 공부

최연욱 지음, 

미친블로그주인(미친=미술친구) https://blog.naver.com/nuctom


이렇게 표현하기 좀 오글거리는데...ㅋㅋㅋ

우선 이 책을 접하게 된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요즘 한창 전시회도 찾아 다니고, 고흐 책도 찾아 읽게되고, 고흐 영화도 다운받아놨고,

명화 손수건에, 명화 우산에, 명화 엽서에, 명화 그려져있는 거울에,

아예 명화그리기DIY세트도 고흐 작품으로 네개나 샀고,

곧 제주도 빛의벙커고흐도 갈 예정이고 한데, 

책 제목을 첨 봤을 때, '나는 미술감상을 잘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딱 이 책과 타이밍이 맞았던 것~!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이 책에는 정말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라는 것.

작가의 생각, 우리의 흥미를 끄는 예술가들의 레알 스토리, 

미술 장르, 전시장의 종류, 전시장에서의 예의 등! 

전시장을 안가본 사람이든, 전시관을 많이 가본 사람이든,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앞서말했듯, 나는 요즘 또 한창 전시회를 찾아다니고 있다.

몇년전에도 미술관 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었다. 

(그 때는 멋도 모르고, 

  미술관 관람 후, 눈에 띄는 기념품도 이것저것 사고, 도록도 사면서 돈을 꽤 많이 썼다.)

(당시 알고갔는지 모르고 갔는지 기억나지 않으나, 

 오르세미술관 전시전에 다녀온 과거의 나에게 박수를~짝짝짝~☆)

그때와 지금의 다른점은... 디지털이 발달하면서, 전시회도 디지털화가 된것.

요즘 다닌 전시회는, 그림작품보다 빛의 영상을 이용한 미디어아트가 많다.

(최근 다녀온 미술관 3개가 전부 미디어아트였다...ㄷㄷㄷ)

난 미디어아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작가의 진품을 만날 때는, 정말 감격에 겨워 몸둘바를 모르겠고,

모작이더라도, 아, 이렇게 생겼구나~ 나의 두 쌩눈으로 열심히 보고,

(어렸을 때 미술 교과서에서 실려있던 작은 사진에서는 느낄 수 없는, 큰 사이즈와 붓의 터치감)

미디어아트에서는, 공간 가득을 채우고 있는 빛의 환상속에서, 

마치 꿈을 꾸고 있는것같은 아름다운 몽롱함에 잔뜩 취하게 된다.


책 제목을 봤을 때,

아니, 소제목 "미술 감상이 이렇게 쉽고 재밌다니!"를 봤을 때,

문득, '나는 미술 감상을 잘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술 감상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것일까? 내가 놓치고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

미술 감상을 하면서 어떤걸 봐야하는걸까? 미술 감상을 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면 될까?

너무 궁금해져,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을 펼치고, 지은이에 대해 읽어보았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왔구나... 

미술과 친구되는 미친블로그?? (이때 '미친'이란 격한 단어에 거부감이 들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미술친구라는 뜻이랜다.ㅋㅋㅋ 에잉~ 오해사기 쉽겠어요~~)

이때는 '나중에 서평쓸 때 찾아봐야지~~'하며, 블로그를 찾아보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화가를 네이버에서 검색하는데,

 내가 어떤 작가의 그림을 좋아해서 어린시절 멋도 모르고 다녀왔던,

 "중절모 신사 그림 화가"를 찾다보니...ㅋㅋㅋ 이 분 블로그가 똬악~ 나오더라는!ㅋㅋㅋㅋㅋ

 (중절모 신사그림 화가는 르네 마그리트 입니다.)



지은이의 말을 읽는데, 어랏, 뭔가 서두가 길다. 

작가의 미술에 관한 느낌같은걸 적는데, 재밌고 공감하고 있는데, 

 목차 나올 때가 된것같은데, 뭔가 길다.

뭐지, 목차 없이 그냥 이렇게 에세이 같은 글인가~ 하고 슈슈슉 넘겨보니, 

좀~ 뒤에, 22쪽에 목차가 있더라는~





책 내용 중, 이건 정말 나에게도 필요했고, 전시회 가는 사람들이 꼭 좀 읽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다.

전시장에서의 예의!!!

바로 몇일 전(2020년1월1일),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던 피카소 그림이, 

술취한 관광객에 의해 훼손되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101059400085


하아.. 이 기사를 우연히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읽으면서도,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 아니, 어떻게 저런짓을?!

아니, 바로 얼마 전에 본 그 그림? (한편으로는, 훼손되기 전에 봐서 다행이라는 이기적인 생각도..)

런던은 고맙게도 국립전시관(미술관,박물관 등 모두)을 무료로 관람하게 되어있다. 

(프랑스 이 양아치들.. 프랑스는 너~무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비싸~)

그리고, 영국박물관, 내셔널갤러리, 테이트모던 이렇게 세군데를 다녀왔는데, 

보면서 내 눈을 의심했던건, 작품위에 아무것도 씌워있지 않았던것! 

그리고 보안도 뭔가 허술해보이고, CCTV도 있는건지 없는건지,

작품 앞에 그냥 슬쩍 넘어갈수 있는 줄을 세워 놓은것도;; 만지라는건지 뭔지..

진짜 숨을 들이쉬면 작품의 향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파리 루브르박물관 모나리자는 쪼~기 쪼~오오오~기 멀~리 높~은 곳에서

 유리 반짝거려서 잘 보이지도 않게 전시해놨었는데...... 너무 대조되는...)

와.. 역시 신사의 나라라서? 관람객들이 전부 작품을 사랑할 수 있는건가?

혹시 실수할까 싶어, 작품을 감상할 때는 항상 뒷짐지고, 

숨도 쉬지 않고 눈을 떼굴떼굴 굴리며 열심히 감상했었다.


근데 세상에, 그걸 찢어버려?? 믿을 수가 없었다.

마치 몇년 전 남대문 화제 사건 때와 동일한 분노와 힘빠짐...

이런 얘기하기 미안한데, 진짜 되먹지도 못한 인간들 같으니라고...

그걸 그렇게 한순간에... 무지하고 무식하고 못난놈들....



그래서.. 전시장에서의 예의는, 

 생각도 못해봤겠지만, 다들 좀 알았으면 좋겠고, 찾아보고 지켰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잘 모른다. 

이 책에 적혀있는 몇개는 아래와 같다.

- 음식물 No! 

- 시끄럽게 하지 마시오. 

- 뛰지 마시오. 

- 작품에 손을 대지 마시오.

- 사진 찍지 마시오. -> 이건 사진 찍기 좋아하는 내가 정말 반감을 가졌던 것이다. 

 사진 찍지 말라고만 했지, 이유를 안 알려줬기 때문! 

 이유를 모르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플래쉬만 안터뜨리면, 찍어도 된다.)
 전시장도, 하지 말라는 문구를 적을 때, 관람자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도 같이 적어주는 배려를!!



읽는 동안 너무 재미있었고, 

많이 공감하고, 많이 배우는 느낌이 들었고, 많은 생각도 하게 되었다. 

한창 전시장에 빠져있는 내게, 훅~ 들어오는 책이었다. 


음... 책을 다 읽고 나서 

나의 후기랄까... 나의 결론은, 

전시는 내가 끌리는 걸, 이것저것 많이 접해보는게 좋은것 같다. 

많이 알수록 더 많이 보이니, 

전시장 뿐만이 아니고, 관심있는거 여기 저기서 정보도 찾아보고, 

모르고 전시장에 가더라도, 내가 전시장에서 보면서 많이 알게 되고.. 

많이 보고 알게 될수록 재미도 더 느끼게 되고~ 


분명, 내 첫유럽여행 때, 나는 고흐를 잘 몰랐던것 같다. 

그런데 몇년이 지난 지금, 

고흐님~ 고흐님~ 이러면서, 

집에 고흐 갤러리 만들거라며 그림그리기세트까지 사왔으니^^;;

이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좋겠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좋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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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100문장 암기하고 왕초보 탈출하기 - 100문장만 말할 수 있게 익히면 일본어 기초회화 끝!
쟈링센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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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일본어 100문장 암기하고 왕초보 탈출하기

쟈링센세 지음



후기요약 ->> 유튜브 보면서, 일본어회화를 재밌게 배울 수 있어요!!


전 공부가 시러여! 근데 외국어는 잘하고 싶어요!

근데 공부가 정말 정말 너무너무 시러여ㅜㅜ

학창 시절에 일본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나름) 열심히 공부할 당시, 일본어 안배워놨더니, 

일본어 몇번 시도해봤는데, 히라가나 외우는거부터 실패하니, 아직까지도 모르겠어요ㅜㅜ

공부 너무 너무 시러여...ㅜㅜ

애니 보면서 배웠다? 게임을 하면서 배웠다? 드라마? 영화 등등...

저는요!  애니 볼 때 말이죠!! 

그림도 봐야하고, 자막도 읽어야 해서 엄청 바빠요..ㅜㅜ(느린 눈의 소유자)

하나도 안들려요. (사실 영어영화도 마찬가지~ 데헷~☆)


여자는 언어에 강하다?

누가 구래써! 거짓말쟁이~!!

저요, 어렸을 때 한글을 혼자 떼었대요. 그때만 잠깐 명석했었나봅니다.

전 영어보다 수학이 훨씬 쉬웠던 뇨자~

언어능력은 남녀가 아니고, 개인차이인거 같아요ㅜㅜ


그래서 이번엔 요 책을 믿고, 다시 도오~전!!

모처럼 맘잡고 카페에 가서 수첩과 펜을 똬악~ 준비하고, 책을 펼치니,

필기구가 필요없다는 설명...

수첩을 스윽... 다시 가방으로....


그치만요...ㅜㅜ 

전 히라가나를 몰라서 펜이 필요한(독음 적어야 함), 일본어 레알 왕초보..

다행히 글쓴이가 유튜버라, 유튜브 보면서, 재밌게 공부하려구요!!

(히라가나 외울 생각 1도 없는...)

(한국 주입식 공부 시러여)

(사실 그냥 암기가 시러여)


한번 열면, 시간 흘러가는줄도 모르고 빠져드는, 

매우 위험한 블랙홀인, 유튜브를 열어봅니다.

쟈링센세를 검색해보니, 너무 많이 떠서,

일본어 100문장으로 검색했어요.

[1장! 사스가] https://youtu.be/Um3lfyP6QMA  (4:33)

[1~20] https://youtu.be/7DnOP0FQRwg (35:52)

[21~35] https://youtu.be/HzNp7rznS9k (24:02)

[36~50] https://youtu.be/E5TVhNYsRQw (35:06)

... (not yet) ...


신나게 공부를 시작해봅니다. 

쌤이 말해주는 일본어를 그대로 따라하며 공부하니 꿀잼~

저는 책에 낙서하는거 좋아해요. 학창 시절 필기의 여왕이었죠.

(한번 보고 암기가 안되니, 꼭 적어야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슬픈 뒷이야기)

동영상 보면서, 책에 발음 적으면서 공부하니, 

눈으로 보고(+1), 듣고(+1), 따라하고(+1), 손으로 독음을 적으니(+1)

여러 감각을 이용해서 더 공부가 잘되는것같아요!!


대신... 옆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제가 중얼중얼 거리기 시작하니, 

스을쩍 저 멀리로 자리를 옮겼다는 후문이...마상마상...ㅜㅜ


유튜브와 함께하는 일본어 회화 공부, 엄청 재밌네요!! ㅎㅎ

재미있게 배우면서, 100개 잘 외워서, 이번엔 꼭 성공해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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