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북/고전]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8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2년 2월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

글 현상길

그림 박빛나

유앤북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중 영단어를 처음 만났었는데 넘 재미있더라구요 

만화형식의 책을 아주 탐독하는 편이 아닌 그녀인지라 반신반의했는데

 너무 재미있다며 시리즈를 다 읽고 싶다고 했죠 

그래서 이번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을 만나봤어요 

큰애때는 어린이를 위한 사자소학도 읽어봤어요 

다소 고리타분하고 지금 아이들 정서엔 넘 올드한 느낌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인성을 위한 기본을 배워나갈 수있는 책들 중 고전이 가진 매력은 정말 큰장점이 있어요 

부모의 백마디 잔소리보다 양질의 좋은 도서 특히 고전이 주는 양분들 말이죠 

명심보감이 다소 어렵게 여겨질수도 있지만 

아이들 시선에서 재미있게 구성된 캐릭터와 글귀들이 현실적으로 와닿으며 

그녀에게 좋은 양분이 되어줄꺼란 생각이 들었어요 

명심보감에 대한 궁금증을 간직하며 이책을 그렇게 펼쳐보고 앉은자리에서 완독을 했죠 ^^

시리즈이 매력에 빠져든거 같죠^^

명심은 마음을 밝게 한다/보감은 보배롭고 귀중 한거울이란 뜻이래요 

그러므로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게 만드는 본보기가 될 만한 보배 같은 귀중 한 책>이란 뜻이구요 

책소개부분을 읽고나니 더욱 아이들의 바른 생각과 지혜로운 행동들을 위해 만나보면 좋은 명심보감 이였어요 

접근성이 어렵게 여겨지는 책이다보니 이렇게 만나니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며 좋은 자양분을 얻은 기분이예요 

저두 넘 의미있게 읽어내려가며 좋은 이야기들에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되돌아 보게 된거 같아요 

달콤하고 맛있고 담백하고 다양한 빵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죠 

영단어도 넘 재미있었는데 ^^반가운 그리와 마리 즐겁게 명심보감에 빠져들었어요 

일상생활속에서 실천할 수있는 선현들의 가르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스토리를 담아내고 캐릭터를 살려 접근해서 

어렵게 다가오지 않아서 좋아요 

1장 착하게 순리를 따라를 시작으로 남을 돕고 용서하며 .욕심없이 나를 낮추고/ 

마음을 굳세게 하는 지혜

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보람/ 좋은 자녀, 현명한 인재 

이렇게 총 6장으로 나눠서 명심보감이 주요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피와 살이 되는 소중한 이야기들이다보니 곱씹어보고 

 일상 속 이야기속에서 접목해보며 의미를 따라가며 읽어볼 수있게 담겨 있어요 

쉽게 우리일상들의 에피들을 담아내며 풀이되어있기때문에 아하 이런 의미구나 쉽게 알수 있구요

그 상황설정들이 낯설지 않기때문에 공감되구요 

자신의 행동과 말투 다양한 부분에서 되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좋아요 

사실 개인주의,자기중심적 성향이 더 강해진 만큼 

남을 배려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일들이 조금은 어색할수도 때로는 힘든 경우들도 있어요 

작은 실수에 때로는 죄책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구요 

바른 인성 올바른 인격형성 그 해답을 고전 속에서 찾아보며 

공부만 잘하는게 아닌 자신을 더 아끼며 남도 배려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는 좋은양분이 되는 독서도 아이들에겐 분명 필요하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위주의 독서에서 조금은 더 나아가 재미와 좋은 양분이 되는 고전 명심보감을

 우리아이 빵빵시리즈로 시작해도 좋을꺼같죠^^재미있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찾는 시리즈가 되었죠  

다 읽고 곰돌이에게도 읽어보라고 요리 해두었네요 ^^

앉아서 정독을 하며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네요 

엄마에게 설명도 해주면서 꼬옥 이 페이지는 읽어보라며 찜해둔 페이지들을 펼쳐보기도 하구요 

요즘은 고전에 대한 접근성도 어렵지 않은거같아요 

글귀들을 곱씹어보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도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

좋은글귀들과 이야기들 재미있고 흥미로운 친구들의 일상 속 이야기에서 

삶의 필요한 가치와 교훈들을 적립해보는 시간을 위한 귀한 독서시간이 될꺼예요 ^^

컬처블룸카페 리뷰단으로 책을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초등 우공비 일일과학 4-1 새학년 새학기 든든해요^^

우공비 일일과학 초등 4-1 ㅣ 우공비 일일과학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2월

초등 우공비 일일과학 4-1

좋은책신사고

하루 4쪽 30일 완성 부담없이 새학년 새학기 예습할 수 있는 

우공비 초등 일일과학 4-1로 겨울방학동안 잘 풀고 있어요 

처음 과학을 교과과정에서 접할때 과학과 사회부분이 지식적으로 

독서가 약한 그녀라 오빠랑은 달리 살짝 고민스러웠어요 

그래서 3학년 올라가기 전 2학년 겨울방학때 미리 예습을 하고 진도를 나가니 넘 좋더라구요 

그래서 4학년 올라가기전 과학으로 미리 예습중이예요 

어느새 겨울방학도 막바지에 다달랐어요 일일과학도 거의 완북단계에 접어들었네요 ^^

학기별로 하루 4쪽 30일 완성으로 짜임새있게 교재가 되어 있어요 

초등과학 필수 개념총정리되어 교과내용을 충실히 따르며 개념정리가 잘되어있죠 

과학 탐구력을 완성하는 3단계 개념학습과 과학용어 학습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하루하루 일자별로 핵심내용을 잘읽어보면 이해하기가 쉬워요 

과학과 사회분야가 어렵게 여겨지는건 용어예요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출몰하기때문에 처음 접하면 무슨이야기인지 헷갈리죠 

지층 퇴적암 화석 등 4학년 1학기에 배워나갈 부분들이 차례가 잘 나와 있어요 

혼합물이란 부분도 읽고나니 아하 그러더라구요

 차근차근 읽어내려가면서 이해하고 실험동영상을 무료로 QR코드로 바로 영상을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 실제 실험으로 연결지어 집에서 간단히 해보면 그 효과가 더 높죠^^

하루 4쪽분량이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아요 그래서 집중하면 하루에 진도를 좀더 나가도 괜찮아요^^

기본은 30일 완성이지만 좀빠르게 나가면 아이들 역량에 따라 완북의 속도가 달라지겠죠 

그녀는 개학 일주일전 26일차까지 완료했어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즐겁게 개념정리와 설명해주니 재미있어요 ^^

실사사진들과 핵심내용들을 정리해주고 있으니 이미지로 개념정리가 차곡차곡 머릿속에 쏙쏙~!!

스스로 읽어보고 학습하면서 문제수가 많지 않아요 

하지만 개념을 잘 읽고 이해해야 풀수 있어요 

대충 읽지말고 찬찬히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기도 좋죠 

전체적으로 한학기 배울 내용들이 정리되기때문에 

핵심개념파악과 흐름을 알수 있어서 확실히 예습후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하면 든든하죠 

방학동안 뭘 젤 하고싶어하면 과학이라고 해요 

과학에 흥미가 없었던 그녀인지라 (지식적 독서량이 많지 않아 늘 걱정이거든요 )

우공비 일일과학하고 진도나가면서 넘 재미있어했거든요 ^^

(더불어 사회까지 ㅎㅎ 약간 짝꿍처럼요^^) 

예습으로도 좋지만 해보니 교과진도맞춰 복습용으로 너무 좋아요 

일단 아이들이 부담없이 풀어냅니다 ~!!^^

우공비 일일시리즈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분량도 부담없지만 일일차 공부후 완성해나가는 즐거움 

공부습관표가 아닐까 싶어요 ^^

오호 응원가득한 운동회장면같아요 (코로나로 초등 운동회 경험이 없는 그녀 ㅠ.ㅠ 급 슬프당)

영차영차 ~!! 빈 공간이 채워지면 가득해지고 있죠 

성취감을 주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공부습관표죠 

스티커를 붙히며 자기만의 공부습관표를 꾸미다보면 

어느새 완북이랍니다 

헤헤 얼마 안남았다 고지가 보인다 보여~!! 으쌰으샤 곧 완북합니다 ^^

별도의 성취도평가문제도 수록되어 있어요 

요건 학교 진도후 풀어보기로 했어요 아껴두자 ㅎㅎ 

늘 그렇지만 새학년 새학기가 될때는 좀더 긴장감이 높아요 

거기다 코로나 시대로 근 2년 원활하지 못한 학교생활속에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죠 

부담없이 아이들이 교과진도를 나가며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우공비 일일시리즈 

그 중 과학의 재미를 알게해준 우공비 일일과학으로 

4학년도 잘 보낼꺼라 믿어요 

새학년 새학기도 든든하네요 곧 완북하고 학교생활 잘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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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송이/마더스카페]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고사성어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고사성어 ㅣ 소문난 국어 3
이창우 지음 / 글송이 / 2022년 1월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고사성어

이창우 지음

글송이

까르르 ㅋㅋㅋ 웃다보면 절로 알게된다니 넘 궁금하잖아요 ^^

아마 다들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 문해력 독해력 고민들이 많으실꺼예요 

독서력이 되는 친구들이라면 사실 걱정이 안되요 

큰애때는 이런 걱정 거의 안하고 지나갈만큼 책을 너무 좋아했어요 

워낙 파고들던 큰애라 연계독서도 좋아하고 그랬는데 역시 둘째는 또 성향이 남달라요 ㅋ

관심은 있지만 자유영혼가득한 그녀와 이책을 만나면서 넘 즐겁게 고사성어와 친해지고 있어요 

 

일단 캐릭터가 한몫합니다 등장인물들이 어찌 이리 웃긴지 

굉장히 야심만만해요 펭덩이는 지구는 자기가 지킨다네요 

똥군 ㅋ 아이들은 참 똥좋아해요 이 자체로도 웃겨요 구린내 최강자 하하하 

이런 친구들 사이에게 콧구멍걱정가득하는 야옹군

펭덩이 가스가 필요할뿐이란 외계인들 

범상치않은 등장인물들과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고사성어에 푹빠져볼 준비되었나요?

주제에 맞게 아이들은 총 100개의 고사성어를 만나게 되요 

그런데요 100개지만 그안에서 반대말/속담 비슷한말 등

 좀더 다양하게 예시를 들어주고 사용되는 예문들까지 접하기때문에

 훨씬더 많고 다양한 어휘습득을 자연스레 할 수 있어요 

페이지안에 재미있는 만화로 의미의 스토리가 담겨있으면서 각 고사성어의 음과 뜻 

사용되는 예문과 좀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알차게 담고 있어 

찬찬히 소리내어 읽어보면서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어디선가 들었던 고사성도 아 이렇게 속담과 연결되는구나

 이런 의미구나 하면서 쏙쏙 쌓여가는걸 느끼게 될꺼예요 

사전류보다 확실히 좋더라구요 

일단 이미지로 재미있게 담아내니 눈길이 오래 머물더라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주제별로 읽어도 좋고

 궁금했거나 관심있는 고사성어들을 먼저 읽어봐도 좋구요 

거꾸로 읽어도 흥미롭겠죠 ^^

뒤에 찾아보기 페이지도 있어서 ㄱㄴㄷ 순으로 쭈욱 찾아보는 재미도 좋겠어요 

가족과 친구 고사성어/그릇된 말과행동 고사성어/세상의 이치 고사성어

의지와 결심 고사성어/ 재능과 노력 고사성어/ 욕심과 어리석음 고사성어

삶의 지혜 고사성어/ 고난과 역경 고사성어 

고사성어를 배우다보면 한자에도 관심이 생기고 

역사문화에도 역사속 지혜와 교훈도 배워나가게 되요

다양한 상황속에서 사용하는 한자성어를 즐겁게 웃으며

 읽어나가며 쌓이는 어휘력 지혜도 늘고 어느새 유식해진 말들이 쏙쏙^^

우리도 경험해봤잖아요 ㅎㅎ 

학년이 오를수록 배움이 깊이질수록 아는 단어들이 많아질수록

 아이들도 그렇게 차곡차곡 어렵게만 여겨지는

 고사성어들과 친해질수 있는 책이될꺼같아요 

일단 아이의 관심안에 사랑받으며 재미있게 습득해서 좋아요 

재미있게 표현된 친구들의 표정 말 ㅎㅎ

 그림안에 담긴 의미들을 결부지으며 웃으며 읽으니

 뭐 재미있게 배우는것만큼 좋은게 없잖아요 ^^

100개만 완벽히 내것으로 만들어도 제법 고사성어좀 할 줄 아는 친구가 되지 않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리뷰입니다>

[스푼북]계절동시로 행복해요[안녕! 봄 여름 가을 겨울]

안녕! 봄 여름 가을 겨울
김영미 지음, 김정은 그림 / 스푼북 / 2021년 12월

안녕! 봄 여름 가을 겨울

김영미 시

김정은 그림

스푼북

2년가까이 코로나로 인해 계절변화를 잊고 살아가는거 같아요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되면 자연스레 찾던 봄나들이도 무더운 여름날이면 

여름휴가를 기다리며 바다로 갈까? 

산으로 혹은 비행기를 타볼까 들뜬맘이 들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 

노오랗게 물든 고개숙인 벼이삭들에 높고 푸르른 하늘에

 괜시리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니구나 싶기도 하구요 

이제 다시 찾아온 겨울날은 연말의 들뜨고 한해를 보내고

 새롭게 맞이하는 또다른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양한 계획들을  세우며 들뜬 날들을 보낸거 같아요 

그런데 잊고 지내게 되요 일상이 이렇게 코로나 전후로 나눠

 정지된 느낌이 드니 계절의 변화도 그렇구나 싶은게 

이 긴 터널에서 얼른 나가고 싶구나란 막연한 기대감이 오면서

 계절변화들을 놓치고 있었던거같아요 

그래서 일까요 요즘 이런 계절에 관한 책들을 보면 어린시절을 상기시키게 되요 

그 시절의 그 뚜렷했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대한 향수를 느끼기도 하구요

 아이랑 나눠볼 이야기들도 많구요 

동시로 마주하는 사계절의 모습이 따스한 그림과 함께 담겨 있는 동시집이랍니다 

이 책을 펼쳐들며 그녀와 계절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느껴보기도 했어요 

마침 작년12월엔 눈이 내리기도 해 연말 쌓인 눈을 밟으며 눈사람을 만들어보기도 했네요

 (물론 마스크쓰고 조심조심 막 뛰어놀고 싶은데 ㅋ말이죠 )

일상의 순간들이 이렇게 조심스럽고 고민해야하는 일들이 되어가니 더 그립고 소중한거 같아요 

그래서 동시 한편한편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담아낸 동시집안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쭈욱 한해를 보내는 즐거움과 상념에 빠져들었던거같아요 

역시 동시집을 읽고있으면 글귀들이 참 이쁘잖아요 

시적이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담아내고 있어 순수해져요 

봄을 발견하고 여름엔 여행을 떠나고 가을의 기억을 떠올려보고

 겨울이 준 선물에 감사하며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시안에서 

그녀와 함께 순수해지는 기분이 좋았어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피어있는 꽃을 바라보며 

팔분음표로 막 뛰어다니는 아장아장 걸음마걷는 아가의 모습에서 

바다로 풍덩풍덩 바다내음 갯내를 느끼며

별조각들이 땅으로  쏟아지는듯한 황홀한 반딧불이들의 향연

모두 신이나 뜀뛰는 겨울이 준 선물앞에서 신난 아이들의 표정들 ~!!

잠시 잊고 있던 다양한 계절변화의 이야기들을 관찰하고

 이야기들을 들어보며 지금 반겨주는 겨울의 찬바람과 

차가운 공기를 즐겨보게 됩니다 

신기해요 이렇게 계절이 주는 행복한 느낌들이 말이죠

 그 느낌들을 잠시 잊고 지낸거 같아요 

아직 웅크린 겨울의 추위에 기지개를 켜지는 못하지만

 곧 새싹이 돋아나며 이 어려운 시기도 지나가리가 믿어요 

각 계절이 주는 행복한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나요? 

혹은 해보고 싶었던것들이 있을까요?

아이들과 동시를 펼쳐보며 올 봄에는 여름에는 가을에는 겨울에는 

잠시 잊고 지나친 일들을 하나하나 표현하고 이야기하며 

해나가는 한해가 되었음하는 바램이 소망해봅니다 

따스한 그림들과 예쁜 계절동시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미소짓게 하네요

 간접적으로 추억도 떠올려보며 곧 코로나가 잠잠해져 맘껏 즐기고 싶어집니다

 올여름엔 바닷물에 풍덩하자 ~~!!

컬처블룸 카페 리뷰단으로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가람어린이]너덜너덜 해질때까지 그리고 그려야지[이 책 보지마]

이 책 보지 마 ㅣ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
니카라스 캐틀로 지음, 최정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2월

이 책 보지마

글.그림 니카라스 캐틀로

옮김 최정희

가람어린이

요즘은 낙서도 미술작품이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그게 말이될까했지만 다양한 그래피티 작품들이

 전시공간을 메우고 다녀오며 새롭고 즐거워요 

그래서인가요 ?

저두 참 관대해진 느낌이예요 큰애때보다 더 관대해져 

낙서쟁이 그녀가 그리면 잘하고 있어 혹시알아 작품이 될지 멋진 화가가 될지 ~!! 

라고 너스레도 떨어보거든요 

끄적임을 좋아하는 그녀에겐 아마 펼치는 순간 행복한 책이 아닐까싶어요 

이책의 전작인 이 책 읽지마 보고 완전 반했거든요 

책에 낙서를 한다니 말이죠 말도 안되지만 이책은 가능해요 

먹지마 읽지마 보지마 시리즈가 있으니 ~!! 

아이들이 낙서쟁이라면 혹시 끄적임을 좋아하고 뭐든 표현하길 좋아하면 

때로는 지식적 책을 떠나 아이들에게 쉼을 주고 싶고

 편하게 안겨주고 싶은 책이있다면 이 시리즈 책을 추천합니다 ^^

낙서가 멋진 작품이 되는 나만의 작품책이 완성된다죠^^

읽지말라고 했던 책을 보고나서인지 ㅋ 표지보자마자 으악 너무 좋다고 환호성을 질렀죠 

심지어 표지에 보지마 부분이 엑스표로 되어 있으니 ㅋ 

종알종알 피카소가 울고 갈지도 몰라래 엄마 너덜너덜 만들어달래라며

 이미 손에는 연필과 펜들을 꺼내들고 그려냅니다 

전 그런 아이의 모습이 좋아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새하얀 종이위에 그림을 그릴때마다 생각이 많아져요 

뭘그려야하지 내가 잘 그릴수있을까란 일단의 멈춤이 생겨요 

하지만 아이들은 아니예요 그냥 그려요 뭐 쓱싹쓱싹 

전 그녀가 그런 쓱싹임을 오래오래 간직했으면 좋겠어요 

이책이 그런 즐거움을 줘요 

이미 몇장을 그려내서 쭈욱 훓터보며 원하는 페이지들에 그려내고 있었거든요 ^^

뭔가 주제들이 있어요 하지만 뭐 그안을 채울 그림들은 이책의 주인의 몫이예요 

뭐든 그리면 되잖아요 ㅋ 전 쓱싹이 안돼서 늘 옆에 두고 

"엄마 그림그릴래요"라면 그냥 쥐어줍니다 학교갈때도 들려보네요 

아주아주 잠깐의 쉬는시간도 낙서의 재미를 즐기기 충분한 시간들이니깐요 

요즘은 게임도 좋아할 나이라 게임캐릭터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해서 그려내는중이예요 ^^

누굴까요???? 저희는 보자마자 와~~~했지만요 ㅋ

상상하며 뭐든 우스꽝스러워도 좋고 갑자기 툭 튀어나와도 괜찮아요 

색을 입혀도 좋고 낙서니깐 뭐 내맘이예요 색이 없으면 어때요? 스케치만으로도 좋죠 ^^

그려놓고 또 그려도 괜찮아요 

정말 이책이 추구하는건 내 맘대로 끄적인 낙서가 멋진 작품이 된다란거죠^^

내가 표현하고 그려낼 멋진 작품이 담겨질 <이 책 보지마> 어때요 괜찮죠^^

컬처블룸카페 리뷰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