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생리학 - 전면개정판
이경준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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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p.) 수목생리학은 수목이 어떻게 자라는지 연구하는 학문" 이다. 자연상태에서 수목은 인간보다 키도 크고 수명도 길다. 그런 수목이 어떻게 자라는지 연구한다는 건, 기록 즉 글쓰기가 아니고선 불가능한 일이다. 글쓰기 글쓰기 하는 이유가 이런 거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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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 & 피클스 - 이균 셰프가 그리는 음식과 인생 이야기
에드워드 리 지음, 정연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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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p. 피클은 사랑 이야기와 매우 비슷하다. 둘 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 되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지만 인내심을 가지면 언제나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눈덮인 장독 뚜껑을 열고 살얼음 낀 김치 한 포기를 꺼낼 때 얼마나 손이 시려웠는지 생각나서 울었다.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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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Neuroscience Can Help Solve Our Environmental Crisis

인간이 지구를 구하기 전에
지구가 인간을 먼저 쓸어버릴 확률이 더 크다.

그렇더라도
희미한 빛이라도 느낀다면
빛을 향해 갈 수 있는 게
인간이니까

오늘도
한걸음

그렇더라도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이성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왜 어떤 부모는 자녀에게 안전띠를 채우지 않을까? 왜 어떤 사람은 오토바이를 탈 때 헬멧을 쓰지 않을까? 왜 어떤 사람은 약물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할까? 왜 우리는 아직 기회가 있는데도 지구파괴를 막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실천하지 못할까?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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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세계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코치, 샘 혼의 더 이상 물러서지 않는 단호한 대화법
샘 혼 지음, 서은경 옮김 / 서삼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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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에게 유용하다고 말하는 게 자존심 상한다. 해당사항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수치스럽다. 인식하는 과정은 죽을만큼 힘들고, 아직도 책을 다 읽지 못했을 정도로 진도 나가기가 어렵지만, 별 수 있나. 계속 해보는 수 밖에. (그래서 오늘도 말하기 실천 차원 100자평 쓰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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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티끌 모아 태산이 무슨 뜻입니까?

대답 : 티끌을 모아서 태산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질문 : 티끌을 모아서 태산을 만들 수 있습니까?

대답 : 티끌을 모아서 태산을 만들어 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마는, 티끌같은 적립금 모아서 책탑은 꽤 높이 쌓을 수 있다는, 경험적, 실험적, 습관적, 중독적 결과는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책 살 때 땡투하는 버릇이 있어서

땡투할 데가 없으면 불안한 습성이 남아서

나라도

페이퍼를 남겨둬야겠다 싶어서

산 책, 살 책 페이퍼를 쓰고 있는데~~~

비구매자가 작성한 페이퍼에 땡스투 되는 거 맞나요?

음.. 확인 한 번 해봐야되겠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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