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280,000원

판매가 252,000원


뜨허허허허허허허허!!! 

딱이여 딱!

뭐 고민할 것두 없구만!

마침 8월!

마침 나님 탄생! 

딱 맞춤!

보리 출판사여 영원하라~

보리 보리 만만세!!!



양장본  820쪽  242*350mm  2788g


(242x350? 음... 크기가 쪼끔 아쉽......지 않아요. 워쩌겄나요. 이미 다 찍어 나온 것을 아쉬운들 뭐 별 수 있나요. 별 수 없지요....만!


1.5배쯤 크게 만들면 아무래도 너무 무거울까요? 


그래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더 크게 더 무겁게 더 비싸게 나와도 그래도 뭐 어차피 28만 원이나 49만 원이나, 일단 10만원 넘는 순간 놀라기는 마찬가지니깐요. 


"책이 무거워서 혼자서는 들지도 못할 정도라니까!" 


뭐 이런 얘깃거리가 있으면 저같은 사람은 신나게 떠들고 막 그러고 자랑하고 막 막 막 그럴 거 같은데요. 


"책이 너무 커서 따로 진열장 하나 짜야되겄어." 


그래가지구는 가게 입구에 뙇~~~ 


그게 그게 물고기 입덕, 출판사 입덕, 세밀화 입덕, 공짜 마케팅....... 음... 너무 나갔나요. 


여기까지 쓰다보니까 딱 그런 용도로 자체 수요 발생하는데, 딱 그렇게 쓰게, 특별 주문, 맞춤 제작 주문 시스템 하나 만들어주시면 어떨..... 어디까지나 그냥 일개 독자의 의견일 뿐입니다만, 어디까지나 일개 독자가 모여서 열 명 되고 백 명 되..... 아이구. 제가 오늘 왜 이럴까요. 잠자던 오바력 터졌나 봅니다.) 




*** 

니 근데 이건 정말 볼수록 이게 참, 

더 크게 더 무겁게 만들어서 100만 원! 똭! 

그래주시면 안될까요. 

 

28만 원... 너무 싸요. 

 

진짜 너무... 제가 진짜 뭐 개뿔 집도 절도 없는 제 눈에도 싸게 보인다면  뭔가 문제가 있....... 에혀 뭔 상관이라고 제가 이러고 있는지 몰라도, 아무튼 너무나, 너무나도.. 그렇습니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얄라알라 2021-08-04 13: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보리출판사, 윤구병 선생님!!!!! 고맙습니다. 꾸벅 절 올립니다!!!!

잘잘라 2021-08-04 15:31   좋아요 1 | URL
저도 꾸벅 _(-..-)_

페넬로페 2021-08-04 14: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보리출판사 넘 대단하네요~~
이 책을 사신다는 잘잘라님은 더 아름다우십니다^^
정말 이런 책에 비해 말도 안되는 책이 비싸게 팔린다는게 말이 안되지요**

잘잘라 2021-08-04 16:03   좋아요 3 | URL
[새로나온책] 구경하다가 책값 보고 깜놀해서 클릭했는데 책 내용 보고 더 깜놀하고 그러다가 보리출판사 대표 윤구병 선생님 지내시는 이야기 보고 더 더 깜놀하다가 커피까지 대구 마셨드니 지금 가슴이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내 심장 너무 혹사시켰다 싶어서 저녁까지는 그냥 차분하게 물만 마시면서 가게 지키다가 집에 가려구요.

페넬로페님 고맙습니다.^^

mini74 2021-08-04 21: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축하. 보리 세밀화는 사랑입니다 ㅎㅎ 보리 국어사전도 너무 좋고 ㅠㅠ 번창하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저도 생일을 미리 땡겨서 할까요. 한 너댓달 정도 ㅎㅎ 부럽고 감축드리옵니다 ~~

잘잘라 2021-08-05 05:41   좋아요 1 | URL
(너무) 일찍 자고 (너무) 일찍 일어나서 (너무) 누워만 있으니 (너무) 허리가 아파서 (너무) 일어나기가 싫은, (너무) 이상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쨌든 오늘도 할 일이 있고 새로나온 책이 있고 보리출판사도 있고 저도 있고 미니님도 있고!!
^___^

바람돌이 2021-08-05 01: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책값 진짜 깜놀!
근데 보리 출판사가 저 가격을 산정했다면 다 그럴만해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훌륭한건 저 책을 사는 잘잘라님!!!

잘잘라 2021-08-05 05:54   좋아요 1 | URL
바람돌이님!!! ^^

훌륭한 사람 되기가, 역시나,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역시나, 두드려보는 습성에 따라 오늘도 아자 아자~~!!!

오늘은, 우와, 벌써 5일째, 8월, 여름입니다^^
 
나는 왜 SF를 쓰는가 -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에서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양미래 옮김 / 민음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싱싱한 채소와 꽃 나무로 가득한 마당에 평상을 깔고 앉아 모기향을 피우고 옥수수를 삶아 먹으며 우주 생명체들이 등장하는 책을 읽는 것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오늘은 우선 내 옆에 사는 생명체를 좀 관리해야 할 것 같다. 나중에, 평상에 앉아 옥수수를 삶아 먹든, 우주 생명체들이 등장하는 책을 읽든, 아무튼 그 옆에 누워서 낮잠 잘 사람도 한 명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다가...! 

(방금 내가 그 생명체를 나의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들였으므로, 이제 더 이상 그는 운명이 아니다. 생활이다. 생활! 일상! 반려! ... 흠, 확실히 글로 썼더니 진정 효과가 있구만! 다행이다. 오늘도 이렇게 넘어간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이야기로 가득한 나만의 작은 가게에서 우주 생명체들이 등장하는 책을 판매하는 것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 P15

그런데 SF를 읽고, SF를 쓰고, SF와 관계를 맺는 행위, 더욱 거친 창조의 바다에 더욱 거칠게 휘몰아친 그 폭풍들은 전부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걸까? 사람들이 작가에게 궁금해하는 점도 바로 이런 부분이다. 무엇에서 영감을 받으셨나요? 어떤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하신 건가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어쩌다 보니 하게 됐어요." 라든가 "무엇에 사로잡혔던 건지는 모르겠네요."라는 식의 설명에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그들은 구체적인 계기를 듣고 싶어 한다. - P25

「우리가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지 않는 것은 우리 삶에서 운명으로 등장한다.」

칼 구스타프 융 - P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삐삐 & 크루엘라

난장판 & 환장 파티

고아 & 유산 & 친구 & 사람 사람 사람들

*
삐삐랑 크루엘라, 닮았다.
사람을 놀래켜.



*
2021년 8월 2일 월요일
소나기 철철, 햇빛 쨍쨍, 열기 뿜뿜

편지 쓰고 QUIT 하고 쉬고 싶은 날
편지지 사러 나갔다가
내일 쓸 우유만 사가지고 돌아 와서
화덕 생선구이 먹고
올림픽 역도 경기 보고
책 《끝과 시작》아무 데나 펴서 읽기 하다가
인제 자야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21-08-03 0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스틸컷 멋지네요. 비 맞은 나무 데크 사진도 멋지고요. 편안한 밤 되세요. ^^

잘잘라 2021-08-03 09:34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

매미 울음소리만큼 크게 크게 울어버릴까봐요. 흠흠흠! 목청 좀 가다듬구요~!
 
나는 왜 SF를 쓰는가 -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에서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양미래 옮김 / 민음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 실린 모든 그림은 마거릿 애트우드 본인이 직접 그렸다.(409p.)_일러두기‘ 열 장 남짓, 그것도 작은 크기로 실린 그림이지만, 아무튼 뭘 그린 건지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21-08-03 19: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흠 추리소설 쓰는법에 대한 여러책은 보았지만 SF를 쓰는 책은 저도 처음 본 거 같아요@.@

잘잘라 2021-08-03 21:45   좋아요 1 | URL
작가가 서문에서 직접 말합니다. 「이 책은 이런 책이다. 어린아이로서, 청소년으로서, 한때는 학생이자 연구자로서, 비평가이자 평론가로서, 그리고 마침내는 작가로서 SF와 다소 복잡하게 얽혀온 나의 개인사에 관한 책.(23p.)」이라고요. SF소설 한 권 읽어본 적 없는 제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개인사에 관한 책이라는 점이요.

오늘밤도 덥네요.ㅡ.,ㅡ;; 그래도 읽을 책이 있어서, 삐질삐질, 땀 흘리면서도 하루 하루 넘어가는 일상입니다. 카스피님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를요~~!!!
 
책상 생활자의 주 5일 틈새 스트레칭 - 일어날 때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면
지콜론북 편집부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어날 때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면!! ㅋㅋㅋ
나는 결코 책상 생활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뎅(그럴 수 없는 직업이라고..!) 일어날 때 어이고 소리가 절로 나온 지 3년 되었으니 책 살 이유는 충분 충분 충분하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