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의 공대생 만화
맹기완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재하는 내내 재미있는 과학만화를 그리자고 생각했습니다. (...) 그냥 재미있어서 보는 만화였으면 좋겠습니다.(387p.)」 읽는 내내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To. 지은이 맹기완 님. 저자 후기에 쓰신 바램이 이루어졌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재미있는 만화 또 그려주세요.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 기획부터 출간까지, 예비저자가 궁금해하는 책쓰기의 모든 것
양춘미 지음 / 카시오페아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우~! 반갑고 고마운 책입니다. 다른 나라 아니고, 우리나라 출판사 이야기라서 반갑고,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으로 꽉 찬 기획이라 정말 고맙습니다. 봄쌀만세 양춘미 님의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현장감 철철 넘쳐나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 - 부여 송정마을 이야기
사단법인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지음 / 한울림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염소는 고집이 세

 

최순희  염소는 풀만 먹고 살아도 괜찮아. 겨울에 콩깍지 같은 거, 솔잎 그런 거 주고. 염소는 하여튼 어떻게 깨끗한가 몰라. 안 닦아 줘도 깨끗해. 그런데 염소는 박아 싸서 못살아.

 

양예연  염소는 고집 세서.

 

김영자  염소는 머리부터 나와, 새끼 낳는 거 보면. 이렇게 하고 나와 겨우 서지. 우리는 염소가 새끼를 두 마리 낳았어. 검은 염소인데 흰 놈, 검은 놈 두 마리를 낳았어. 많이 낳으면 넷도 낳지.

 

김옥이  발부터 나오는 놈도 있어. 염소는 순하기는 한데 말을 안 들어요.

 

2016년 8월 4일

 

 

 

염소 새끼

 

옛날에 염소를 키웠는데, 처음에는 새끼를 다섯 마리나 낳고 그 다음에는 네 마리, 세 마리, 두 마리 이렇게도 낳데. 염소가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 염소 새끼 귀엽지. 그래도 염소가 좋다 그런 생각은 안 했어.

2016년 7월 21일_ 박송자

 

 

 

염소는 무서워

 

염소 싸우는 거 봐 봐. 무서워.

 

2016년 7월 21일_노재열

 

 

(134-135p.)

 

 

 

(나도 염소와 관련하여 들은 이야기가 있다.

2018년 7월 둘째 주던가 셋째 주던가, 아무튼 무더웠던 토요일 오후.

커피숍 손님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다가 너무 크게 웃어버려서 머쓱했던 그 날.

 

- 염소가 비쌀 때는 칠십 만 원두 갔어.

- 에이. 암만 해두 그렇게나?

- 그랬다니까 그랴. 칠십 만 원 준데두 읎어서 못 팔았다구.

- 허긴. 개값두 사십 만 원씩 갈 때가 있었지.

- 칠십이구 사십이구 난 그냥 막 줘 부러.

- 뭐를요?

- 누가 갓 낳은 강아지를 한 마리 줬잖여. 그런데 얼추 키워놨드니 또 누가 즈그 집에 토끼가 새끼를 많이 낳았다구 토끼랑 그 개를 바꿔달랴. 그래서 그러라고, 그러자믄 그냥 바꿔부러.

- 아 형님. 개를 뭐, 팔구 바꾸구 그랴요. 개는 기냥 잡숴부러. 복날에 기냥 잡숴부러~

 

(토끼랑 개를 바꿔줬다는 데서 이미 웃음이 새어나왔는데, "잡숴부러"라는 대사가 나올 줄이야..

아, 어찌하야 깔깔깔 소리 내서 웃지 않을 수가 있단 말인고.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오누만. 크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 - 부여 송정마을 이야기
사단법인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지음 / 한울림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펄펄 살아 있는 말, 말에 담은 삶, 삶에 스민 말.
펄펄 살아서 나를 간지르는 말, 웃기는 말, 울리는 말.
많이 웃기고 오래 눈물 나는 말, 말, 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렛저널(대) - 모비딕
알라딘
평점 :
절판


모눈 내지라서 좋아요. 가늘고 옅은 색 2mm 간격 모눈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모비딕>을 선택했는데 표지 디자인도 좋고, 무엇보다 쪽수가 인쇄되어 있으니 특별한 느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